-
전통시대 하회 별신굿 탈놀이는 하회마을뿐만 아니라 안동 지역 사람들의 최대 구경거리였다고 한다. 어느 정도였냐면, 사람들이 죽어서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께서 “살아생전 하회 별신굿을 보고 구경했느냐?”고 묻는데, 이 때 구경을 하지 못했다고 하면 그것도 구경하지 못했느냐며 다시 세상으로 돌려보내 굿 구경을 하고 오도록 한다는 이야기가 전할 정도였다. 그만큼 안동 지역 사람들에게 하회...
-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2003년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시민에게 한국 배구의 진수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 체육 활성화와 배구 인구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개최하였다. 2003 삼성화재애니카 한국배구슈퍼리그는 대한배구협회·KBS한국방송이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와 안동시배구협회가 주관하여 2003년...
-
2003년 8월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일부 경기가 개최된 국제 대학 농구 대회.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대구광역시에서 유치하여, 대구와 경상북도 일원에서 13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다. 농구 경기는 안동체육관을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유니버시아드는 우정, 우애, 페어플레이, 인내, 성실, 협동심, 적응력을 기본 정신으로 추구하는 17~28세 아마추어 대학선수들의...
-
2005년 10월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린 아시아 보디빌딩 대회. 2005년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아시아보디빌딩연맹 소속 22개국 선수·임원 270여 명이 참가한 보디빌딩 대회가 개최되었다. 아시아보디빌딩연맹(ABBF)이 주최하고 대한보디빌딩협회(KBBF)와 안동시 주관으로 개최된 이 대회는 보디빌딩 대회뿐만 아니라 제40회 아시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제...
-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2006년 3월 11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국제남자퓨처스테니스대회는 ITF(국제테니스연맹)의 남자퓨처스대회·남자서키트대회·그랜드슬램대회 규정에 따라 개최된다. 상금 10,000달러인 대회가 3회 이상 또는 상금 15,000달러인 대회가 2회 이상 연속으로 개최되어야 하며, ITF 남자서키트대회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
-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2008년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정 스포츠 도시 안동,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리며, 우수한 문화 관광 자원과 특산품, 2008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자 개최하였다. 2008 안동체급별장사씨름대회는 대한씨름협회 민속씨...
-
2008년 1~2월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서 열린 핸드볼대회. 1988년 개최된 서울올림픽대회의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2008안동핸드볼큰잔치는 서울, 인천, 강원도 등에 이어 17번째로 치러졌으며, 경상북도 내에서는 첫 번째로 열렸다. 1차 대회는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2차 대회는 1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최종전은 2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경기...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작가 김장동의 소설집. 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 택지개발 조성 과정에서 고성이씨 묘지를 이장하다가 이응태의 미라가 발견되었다. 수장품 가운데 해독 가능한 한글 편지는 이응태의 부인(원이엄마)이 쓴 것으로 부부간의 각별한 사랑을 그리고 있고, 머리카락으로 삼은 미투리는 소설가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김장동은 2000년 10월 태학사에서 『450년 만의 외출』을...
-
장터마을로 유명한 옹천리는, 예전에 비하면 많이 쇠락했지만 지금도 장날만 되면 마을이 들썩거린다. 철따라 농가에 필요한 재화가 있기에 하루 종일 이어지지는 않지만, 오전 한때는 옛 전성기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이다. 봄철에는 묘목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여름과 가을에는 농기구 매매 및 손질 등으로 들썩인다. 또한 명절을 전후해서는 제수 매매가 활발하다. 장날만 되면 상설로 좌판...
-
옹천리에서는 한국전쟁 이전까지 해마다 동채싸움과 줄당기기가 번갈아가면서 연행되었다고 한다. 동채싸움은 정월 대보름 당일에 행해졌는데, 전통적으로 옹천1리와 옹천2리는 동부가 되고, 옹천3리는 서부가 되어 편을 구성하였다. 양편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동채싸움을 하기로 결정하면, 각 편에서는 동채를 만드는 데 사용할 나무를 구해서 보름 전날까지 동채를 만들고, 싸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가일리·지곡촌·갈전리·하회리에서 ‘가(佳)’자와 ‘곡(谷)’자를 따서 가곡(佳谷)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서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풍서면의 가일리·지곡촌·갈전리의 각 일부와 풍남면 하회리 일부가 통합되어 가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 마을. 안동권씨가 마을에 정착하면서 권씨는 가지가 많아야 번성한다는 뜻으로 지곡(枝谷)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가일·지곡촌·갈전리 일부와 풍남면 하회리의 일부를 통합하고 가일(佳日)과 지곡에서 한 글자씩 따서 가곡(佳谷)이라 하였다. 안동권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가일마을은 따사롭고 아름다운 햇빛이 드는 마을이...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저수지. 행정적으로는 풍천면 가곡리지만 통상적으로 가일마을로 불리는 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는 저수지이다. 마을에서도 가곡지보다는 가일못으로 더 널리 불린다. 가일을 옛날에는 지곡(枝谷)이라 칭하였고, 『영가지(永嘉誌)』에는 풍산현 지곡리 골 입구에 있는 지곡지(枝谷池)라 칭하였다. 안동권씨의 집단 마을로 권(權)은 가지가 많아야 번성한다는 뜻으...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동쪽에 있는 조산(造山)이 매우 아름답다 하여 순흥안씨 동고(東皐) 안제(安霽, 1538~1602)가 아름다울 ‘가(佳)’자와 언덕 ‘구(邱)’자를 붙여 가구(佳邱)라 하였다. 가구리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무의마을은 경치가 아름다워 중국의 푸젠성[福建省]에 있는 무이산(武夷山)에서 이름을 따 왔다. 밤실[栗里]은 마을의 형국이 밤송이가...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에 있는 광산김씨 동성 마을. 마을 동쪽에 있는 조산(造山)의 형상이 매우 아름답다 하여 순흥안씨 동고(東皐) 안제(安霽, 1538~1602)가 아름다울 ‘가(佳)’자와 언덕 ‘구(邱)’자를 써 가구(佳邱)라 하였다. 원래 순흥안씨 집성촌으로, 조선 후기에 김도상(金道常)이 와룡면 가야리에 세거하다가 순흥안씨 소유였던 지금의 종택을 매입하여 옮겨 와 정...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와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 경계에 있는 고개. 주위에 가래나무가 많아서 생긴 명칭이다. 흔히 가랫재라 부르며 명기하고 있다. 북쪽으로 갈전못이 있고 남서쪽으로 모시골못이 있다. 주변에는 청송군 추현리에 있는 가레두들이 있다. 가래재 마루턱이 안동시와 청송군의 경계이므로 마루턱에서 동쪽은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이고, 서쪽은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이다. 가래재의...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낙동강에 더해진다고 가류리(加流里)라고 한다. 낙동강이 갈고리 모양처럼 돌아 흐른다고 하여 갈쿠리·가크리라고도 하며, 낙동강이 마을을 돌아서 흐르는 모양이 아름다워 가류리(佳流里)라고도 한다. 가류리에서 남서쪽에 자리 잡은 새터마을은 예전 월곡면 도목동 주민들이 수몰 지역에서 이주해 와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여 붙여...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부녀자들이 내방가사의 낭송 경합을 벌이는 대회. 내방가사는 주로 부녀자들이 사설을 읊거나 노래하는 양식으로 긴 장시조를 연상하게 한다. 가사는 전국적으로 전승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구송된 지역이 안동 지역이다. 지금도 안동 지역은 현장에서 가사가 낭송되며, 부녀자들의 삶이 정갈하게 정리되어 문학적으로 표현되어진다. 전통사회 부녀자들의 조용한 운율을 감미...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가사리와 송오리 등을 병합하면서 가사의 ‘가’자와 송오의 ‘송’자를 따서 ‘가송’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예안군 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가사리·송오리·고리·광석동·운천동과 봉화군 하남면 여을며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가사리와 송오리의 이름을 따서 가송동(리)이라 하고 안동군 도산면...
-
가송리에 있는 농암 종택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낙동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절경이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 세심정이 있고, 그 아래로 돌아 들어가는 곳에 고택이 있다. 사랑채인 긍구당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유유한 흐름은 농암 고택의 백미이다. 본래 농암 종택은 예안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이건이 추진되었고, 여러 사정을 거쳐 가송마을에 자리 잡게 되었다...
-
가송리가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뒤 마을 사람들의 인식은 크게 바뀌었다.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꾸어온 문화가 쭉정이 농촌문화가 아니라 많은 도시인들이 찾아와서 배우고 체험할 풍부한 문화자산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농사짓는 방법에서부터 두부 만드는 방법, 풍물을 치고 마을제사를 지내는 방법, 짚신을 만드는 법 등, 그 동안 자신들이 묵묵히 일상생활로 영위해 온 문화가 도...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다가 서지리 가수내마을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후백제의 왕 견훤이 고창[안동] 땅을 침공하자 신라의 세 장수인 김선평(金宣平), 권행, 장길(장정필)이 고려 태조 왕건을 도우려 고창군민을 모아 병산[甁山, 와룡면 서지리]에서 후백제군을 맞아 싸웠다. 겨울동안 결전이 계속되었으나 지렁이의 소생인 견훤이 싸움을 하다 불리해지면...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집안에 위치하는 신적 존재인 집의 신에게 가정의 평안과 무사를 의탁하는 민간신앙. 가신신앙이란 마을공동체 구성원의 대동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와는 달리 집안의 안녕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개별적이고 독자적 성격의 신앙을 말한다. 가정신앙이라고도 한다. 공간적으로 대개 가내에 위치하는 신적(神的) 존재이며, 그 담당자는 대체로 주부인 경우가 많다. 따...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산골에서 보기 드물게 넓고 아름다운 들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개실·계실(溪實)·가야촌(佳野村)으로도 불린다. 자연마을인 돌미(일명 석산)는 마을 앞뒤에 예쁜 돌이 많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돌미 서쪽의 늪실은 마을 앞의 연못에 늪이 워낙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늪실은 눌곡(訥谷)이라고도 한다. 권익창(權益昌, 1562~1645)의...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 마을. 긴 개울을 끼고 있는 골짜기가 있다고 해서 개실 또는 계실이라 하다가 ‘계곡 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뜰’이라는 뜻으로 가야(佳野)라고 하였다. 가야리 안동권씨 집성촌인 늪실마을은 마을 앞에 있는 연못에 늪이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눌곡(訥谷)이라고도 한다. 조선 전기에 권익창(權益昌)이 병자호란으로 국정이 혼란해지자...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의 가일마을에 있는 마을 동제당. 가일 당마당은 동신(洞神)이 모셔져 있는 가일마을의 정산 자락에 있는 동제당을 일컫는다. ‘정산 당마당’이라고도 한다. 가일마을은 풍산읍에서 하회마을 가는 길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언덕을 넘어서면 큰 못이 보이고 그 안쪽에 가일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옛날에는 지곡(枝谷)이라 하였으나 풍산들의 아침 해가 아름답다하여 후에...
-
물이 돌아 흐른다고 하여 ‘물동이동’이라고도 하는 하회(河回)는, 이외에도 하회(河廻)·하상강촌(河上江村)·하외(河隈)·하촌(河村)이라고도 불린다. 행정구역상 안동시 서남단에 위치한 풍천면의 한 마을로, 하회1리와 서원·적은못골·아래밀골·웃밀골·새마을이 속한 하회2리로 나누어져 있다. 하회마을에서 외부로 통하는 길은 마을의 동쪽에 있는 작은고개와 큰고개를 넘어 중리를 거쳐 풍산,...
-
경상북도 안동시 율세동에 있는 사립 전문대학교. 그리스도의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남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격을 기른다. 건전한 사회는 건전한 교육에서 비롯된다는 전제 아래 기능 면에서 우수한 사람에 앞서 인간 본연의 자세를 갖는 사람, 즉 사람다운 사람을 양성한다는 건학 이념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교육과 신앙을 알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인류에 봉사하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
가송리는 천옥과 같은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가꾸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곳이다. 땅이 척박하기 때문에 마을의 주요 생산물은 담배와 고추이다. 마을 주민들의 성씨를 보면 영양남씨와 봉화금씨가 가장 많고 밀양박씨, 진성이씨, 평산신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옛날 가송에서 행하던 마을굿의 사설에 “송씨(宋氏) 터전에 엄씨(嚴氏) 가족에 금씨(琴氏) 제자”라...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도로리와 의성군 단촌면에 걸쳐 있는 산. 능선 위에 칡이 많다 하여 갈라산으로 불리기도 하고 옛날에 풍수가 와서 칡꽃이 많이 피었다는 데서 유래하기도 한다. 갈라산은 안동시 남선면과 의성군 단촌면이 경계를 이루고 낙동강 줄기를 가로막은 안동호와 임하호가 인접해 있으며, 남으로는 고운사가 있다. 기룡산을 잇는 능선 코스와 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코스, 사붓골의...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서식하고 있는 갈매기과의 조류. 2005년 안동댐 중류 안동시 임하면 천전2리 호계섬 인근 약 661.16㎡의 흙섬 남쪽 백사장에서 바닷새인 제비갈매기의 알둥지 30여 개소가 발견되었다. 담수호에서 갈매기들은 태풍 등 기상이변 등이 원인이 돼 철새처럼 잠시 날아 왔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처럼 호수를 번식지로 삼아 텃새로 살아...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칡넝쿨이 무성한 곳을 개척하여 이루어진 마을이라는 데서 갈밭 또는 갈전(葛田)이라 하였다. 조선시대 임하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임동면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임동면의 추곡과 신곡이 통합되어 갈전리로 개편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임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 안...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1592년(선조 25) 조연원이라는 사람이 임진왜란을 피하여 들어와 마을을 일구었는데, 당시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 산천을 뒤덮어 갈밭[葛田]이라고 칭하였다. 또 여자지(못)와 갈대밭으로 새들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더할 가(加), 새 을(乙), 밭 전(田)을 써서 가을전(加乙田)이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다가 1895년...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갈골·굴현(屈峴, 일명 굴티)·상등골을 병합하면서 갈골의 ‘갈’자와 굴현의 ‘현’자를 따서 ‘갈현’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예안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굴현·갈골·상등골을 병합하여 갈곡과 굴현의 이름을 따서 갈현동(리)이라 하고 안동군 녹전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셔 두는 공간. 감실은 돌아가신 사람의 위패를 봉안해 두는 사당 내부의 공간이다. 안동 지역의 감실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직사각형의 커다란 나무상자를 만들어 앞면에 창살여닫이문을 달아 그 내부에 신주를 안치해 두는 형태, 둘째는 벽면에 작은 공간을 마련하여 창살여닫이문이나 발을 설치하여 그 속에 신주를 모시는 형태 등이다...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지형이 가마솥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가마골[釜谷]·가마촌(加麻村)·감이촌(甘爾村)이라고도 한다. 자연마을인 우무실(憂無室)은 근심이 없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우곡(憂谷)이라고도 한다. 미우리(일명 미꾸미)는 웃골 앞에 있는 와우형(臥牛形) 산의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리원(五里院)은 부근에 조선시...
-
경상북도 안동시의 수상동·수하동·정상동·정하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관할 동인 수상동·수하동·정상동·정하동이 낙동강 아래에 자리잡고 있어 강남동이라고 부른듯 하다. 1983년 남후면 수상동·수하동, 남선면 정상동·정하동이 안동시로 편입되면서 행정동인 강남동 관할이 되었다. 1998년에 서구동에 통합되면서 폐지되었고, 2005년에 다시 분리되어 4개 법정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 되었다....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인 강남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강남동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권정생의 동화작품. 『강아지똥』은 권정생의 동화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그림동화집, 인형극 등의 다양한 장르와 연결되어 어린이문학을 풍부하게 만든 작품이다. 1969년에 기독교교육에서 수여하는 아동문학상을 탄 작품으로, 1996년 길벗어린이에서 그림동화집으로 출간되었다. 돌이네 강아지 흰둥이가 눈 똥을 주위의 모든 사물이 무시한다. 어미...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개곡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곡교회는 김수만 장로가 안동 지역에 세운 10개의 교회 중 가장 먼저 건립한 교회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경안노회 소속의 교회로 2009년 현재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소서’라는 표어 아래 복음 전파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개곡교회는 기독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5년 안동시 일직면 소호...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이 산으로 둘러싸여 붙여진 이름인 듯하나 정확히는 알 수 없다. 고려시대 말에 사복재(司僕齋) 권정(權定)이 접거(接居)하였으므로 접실이라고도 하였다. 『영가지(永嘉誌)』에 “고려 신촌(愼村) 권사복(權思復)이 만년에 우거하였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그 이전에 형성된 마을임을 알 수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검암리 일부가...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改新敎)는 로마 가톨릭교회에 반발하는 종교개혁에 의해 성립된 그리스도교의 한 교파로 루터교, 장로교, 감리교, 성공회 등 여러 종파를 총칭하여 가톨릭을 구교(舊敎)라고 하는 데 대해 붙여진 이름이며 신교(新敎)라고도 한다. 로마 가톨릭교회 및 동방정교회(東方正敎會)와 더불어 그리스도교의...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대한불교 본원종 제17교구 본사. 개온사가 처음 창건될 당시의 이름은 성덕사였으나, 1995년 본원종에 등록하면서 같은 이름의 사찰이 경상북도 안동에 있어 개온사로 개칭하게 되었다. 개온사는 1987년 법정(法頂, 1932~ )이 창건하였다. 그동안 여러 곳에 사찰을 건립해 온 법정은 경상북도 안동에도 사찰을 건립하고자 하였다. 법정이 이곳에 와서 보...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객귀를 물리치기 위하여 행하는 의례. 객귀물리기는 배가 아플 때 그것은 잡귀가 들었기 때문이라 믿고 민간에서 행하는 치병의식의 하나이다. ‘객구물리기·객귀물림·푸닥거리’라고도 한다. 객귀는 일정한 정처가 없기 때문에 마을이나 거리를 방황하다가 관혼상제와 같은 비일상적인 행사나 사람들이 약해진 틈을 엿보아 침입한다. 마치 거지가 구걸 행각을 하는 것처럼 음식이...
-
하회마을의 길은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한 삼신당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길이 방사선형으로 뻗어 있어 방천과 농로 또는 마을 바깥으로 나가는 길과 만난다. 그리고 마을 외곽을 순환하는 도로가 방천길 및 농로로 이어져 감싸고 있을 뿐 아니라, 마을 중심부의 순환도로 사이에 또 하나의 순환도로가 있어서, 결국은 방사선의 길과 몇 겹의 순환도로가 만나서 거미줄...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에 있었던 사립 대학교. 바람직한 인간성과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함으로써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참된 지적 생활인, 기초 과학에 바탕을 둔 응용력과 창의력을 연마함으로써 탐구와 창조의 실천인, 고도 산업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이론과 기능을 습득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국가 산업 발전에 봉사할 수 있는 기술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였다. 교훈은...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법정리. 검암리는 자연마을인 검방우(일명 검암)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검방우는 400여 년 전 순천김씨가 개척한 마을로, 마을 뒤에 검은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선비들이 모여서 소일하던 곳이기도 하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야리를 병합하여 검암리가 되었다. 미천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양쪽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로 벼농사를 주로...
-
하회마을 양진당 종택에서는 입암 류중영과 그의 아들 겸암 류운룡을 불천위로 모신다. 한 집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불천위로 모셔지는 셈이다. 그렇다면 불천위 제사는 다른 기제사와 어떻게 다를까? 겸암 불천위 제사의 절차에 나타나는 특징을 살펴보자. 겸암 불천위 제사는 영신(迎神)-설소과(設蔬果)-출주고사(出主告辭)-참신재배(參神再拜)-강신례(降神禮)-진찬(...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실천 중심의 바른 인성 갖기,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 과학기술의 기초 능력 배양과 기초 체력 향상, 미래 사회 적응력 신장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경덕중학교는 1952년 4월 17일 학교법인 경덕학원 설립 인가를 받았고, 6월 8일 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6학급 300명으로 개교하였다. 1967년 3월 10일...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사립 공업 고등학교. 인성 교육을 강화하여 품위 있는 민주시민, 개성을 존중하여 탐구하는 노력인, 실업 교육을 강화하여 꿈을 키우는 과학 기술인, 선진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자기주도적인 생활인, 체육 교육을 통하여 균형 있는 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62년 5월 2일 안동재건중학교로 개교하였다. 1964년 9월 26일 6학급 안동재건고...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무릉리에 있는 도립 노인 전문 요양 병원. 치매와 중풍 환자들을 위해 국비와 도비가 지원되는 노인 전문 요양 병원으로 환자들에 대한 치료는 물론 전문 간병인들이 24시간 상주하여 가족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가정에서 치료 및 요양이 어려운 치매 환자나 중풍 환자들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고...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바이오산업 관련 연구 기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첨단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과 산학연관의 긴밀한 네트워크에 의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지식기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하여 지역의 경쟁력 확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2002년 1월 생물건강산업사업화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확정하고 2003년 1...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법무부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산하의 사회법인. 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보호법」에 의거하여 안동시·영주시·봉화군 관내에서 발생한 범죄 피해자 및 그 가족에 대한 법률적·의료적·경제적 지원을 위한 제반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5년 2월 17일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개원하였다. 2007년 1월 사단법인 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명...
-
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주)경북북부신문사에서 발행하였던 지역 주간 신문. 1980년 7월 중순부터 비상계엄이라는 이름 아래 시행된 철저한 사전 검열로 인해 중앙 일간지는 물론 지방 일간지도 크게 위축되었다. 1987년 국민들의 민주화를 촉구하는 6월 항쟁으로 6·29선언이 발표된 후 「언론기본법」이 폐기되었으며, 이때부터 거의 모든 군 단위에 주간 신문 형태의 지역 신문과...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북부본부를 두고 있는 종합 일간신문. 『경북일보』는 안동을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소식을 지역민에게 신속하고 생생하게 전해주기 위하여 1990년 5월 7일 창간되었다. 『경북일보』의 주당 발행 면수는 120면이다. 발행 부수의 95%가 포항·경주 지역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보급망으로 포항본사와 서울지사 그리고 경주,...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 있는 지방 종합 행정 기관. 경상북도 북부청사는 경상북도 북부 지역 주민들이 여러 곳을 방문하여 민원을 해결하던 번거로움을 덜고 북부 지역의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보건·위생 환경 증진 및 축산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경상북도 북부청사 건물을 착공하여 2003년 9월 완공하였다. 2003년 10월 29일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 있는 산림 박물관.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은 잊혀져가는 산림 사료의 영구적 보존과 산림에 대한 학술 연구를 통하여 산림 문화를 창달하고 산림 문화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4년 5월 25일 설립되었다. 각종 산림 관련 사료의 보존과 전시라는 산림 전문박물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연과 산림이 인간에게...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중평리에 있는 소방공무원 훈련과 소방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 경상북도 소방학교는 세계 일류 소방을 선도할 존경받는 소방 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문제 해결 중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며, 소방교육 훈련기관의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 제고와 직무 중심, 역량 중심의 선진화된 교육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1년 9월 20일 행정...
-
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교육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교육지원청은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교육 행정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2년부터 시행되었던 교육자치제는 1962년 1월 6일 「교육에 관한 임시특례법」에 따라 폐지되었다. 이에 따라 시·군 단위의 교육자치제는 일반 내무 행정에 병합되면서 안동군 교육과와 안동시 교육과로 각각 개편되었다. 이후 1964년 1월 1일...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에 있는 장애인을 위한 도립 복지 단체. ‘재활은 희망과 의지로, 사랑은 나눔과 실천으로’라는 관훈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하여 장애인 스스로가 삶의 터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재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한 상담, 치료, 교육, 직업훈련 등의 전인격적 재활 과정을...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향토 자료관. 경상북도 향토교육자료관은 향토 교육 자료를 수집하고 전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교육의 변천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원들의 현장 연수 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3년 4월 6일 경상북도 향토교육자료관 건물을 착공하였다. 같은 해 5월 10일 경상북도 향토교육자료관 설치안을 제출하였으며, 7월 7일 경상북도 교육...
-
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도립 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은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각종 평생프로그램과 시민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의 창달을 위해 설립되었다. 1991년 1월 23일 「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 설치조례」가 공포되고 같은 해 8월 2일 경상북도립 안동도서관이 개관하였다. 1998년 3월 3일 경상북도 교육청 지정 시범도서관을 운영하고, 19...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있는 학생 야영 시설. 안동학생야영장은 청소년들이 야영과 수련 활동을 통하여 진취적 기상과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고 협동·봉사·질서·극기심·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기여하고자 건립되었다. 1985년 7월 10일 경상북도 교육청이 경상북도 안동청소년야영장 설치를 공포하고 같은 해 9월 10일 옛 예안고등학교 시설을 인수하여 보수 공사를 시작하였다....
-
경상북도 안동시 금곡동에 있는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랑·봉사·희생 등의 성품을 가진 신앙 있는 사람, 나라를 사랑하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애국하는 사람, 기초 학력을 증진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실력 있는 사람,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소질을 계발하는 창조적인 사람, 풍부한 정서와 성실한 인품을 가진 개성 있는 사람, 정서 순화와 체력 단련으로 건강한...
-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사립 실업계 고등학교. 기독교 신앙 교육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심성을 가진 사람, 도덕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민주적인 생활 태도를 가진 사람, 효율적인 교육 과정의 운영으로 잠재 능력을 계발하고 자기 학습 능력을 갖춘 사람, 실용적인 과학 교육을 강화하여 탐구 정신과 창의력을 가진 사람, 고도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제기능을 익히게 하여...
-
경상북도 안동시 금곡동에 있는 사립 여자 중학교. 믿음 있는 사람, 애국하는 사람, 실력 있는 사람, 창조하는 사람, 건강한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박애·순결·근면’이다. 경안여자중학교는 1964년 11월 13일 9학급 설립 인가를 받아, 1965년 3월 9일 개교하였다. 1966년 11월 11일 학교법인 경안학원이 영락학원으로부터 학교를 인수하였고, 1972...
-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인성 교육의 강화, 창의적인 교수·학습 실현, 민주 시민 교육의 강화, 과학·정보화 교육의 내실, 즐거운 학교 환경의 조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자’이다. 1954년 2월 20일 재단법인 경안학원 설립인가를 받아, 반피득 초대 이사장이 취임하였다. 1961년 3월 7일 경안고등학교 병설 영안중학교로 설립...
-
경상북도 안동시 신안동에 있는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 애국하는 민주시민, 예절과 규범을 지키고 협동하는 도덕인, 미래를 개척하는 창조인, 자율적 학습 자세를 갖춘 실력인, 심신의 단련을 통한 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진실, 능력, 실천’이다. 1972년 6월 17일 학교법인 경일학원이 설립 인가되었으며, 초대 권태인 이사장이 취임하였다. 1973년 1월 21일...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1. 1960년대 안동 지역의 경제산업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여파로 1960년대까지는 이렇다 할 큰 변화가 없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로 인구가 급격하게 유입되면서 지방 소도시의 인구는 상대적으로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안동 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19...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에 안동군 임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갈마곡·전시곡·장성백리를 병합하여 계곡동(리)이라 하였다. 193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월곡면에 편입되었고, 1974년 안동댐 건설에 따라 월곡면이 폐지되면서 예안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예안면 계곡리가 되었다. 댐이 건설되어 마...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고란리에 있는 산. 닭이 울면 동방이 밝아지고 즉 서광이 비추어 온다고 계명산(鷄鳴山)이라 부르게 됐다는 설과 닭이 하도 많아 닭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지명유래를 살리고자 계명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개장 이후부터 현재까지 야생 닭을 키우고 있는 걸로 보아 닭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자의 설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것으...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고란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계명산자연휴양림은 산림을 찾는 시민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연의 파괴와 무질서한 개발이 이루어지자 안동시에서 임업 경영의 본래 목적과 조화를 이루면서 자연을 보호하는 한편, 시민의 복지 후생 증진을 꾀하고자 2001년 개장하였다. 2,500,000㎡의 대지에 산책로 2㎞, 등산로 5.7㎞를 갖추고 있다. 숙박 시설로 산막 7동, 황토...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와평리·상계곡리·회곡리의 일부를 병합하면서 계곡의 ‘계(桂)’자와 와평의 ‘평(平)’자를 따서 ‘계평’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서선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와평리·상계곡리·회곡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계평리가 되었다. 낙동강을 따라 형성된 넓은 들에 자리 잡고 있다. 벼농사를 주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재 또는 영(嶺)이라고도 한다. 산의 양쪽 비탈면에 계곡이 발달하여 양쪽으로부터 침식이 진전되면 등성이 부분이 낮아져서 안부를 형성한다. 또 경연(硬軟)의 암석이 호층(互層)을 이루고 있는 곳에서는 연한 암석이 있는 부분이 침식을 빨리 받아 낮아져서 안부를 형성하기도 한다. 『안동향토지』에 따르면 안동 지역은 은 예부터...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고곡리는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로, 이 골짜기가 깊고 길다고 하여 고일, 고곡(古谷), 고곡촌(古谷村)이라고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임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금소리 일부가 통합되어 고곡리로 개편되었다. 1931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임하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임...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중등 교육 기관.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고등학교는 교육 과정에 따라 보통 교육을 주로 실시하는 일반계 고등학교와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전문계(실업계) 고등학교, 고등학교 교육의 다양화·특성화·자율화 등 교육 개혁에 따른 특수 목적 고등학교,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로 분류된다. 안동 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는 1942년 5월에 안동여자고등학교가 처음 개교하였다....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고란리의 자연마을 중 가장 큰 마을인 골안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임하현에 속하였다가 1895년(고종 32) 길안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사리, 미산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마을 뒤로 계명산이 솟아 있고 앞으로는 길안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 임수형의 농촌 마을이다. 골안은 주위...
-
청량산 입구에 위치한 고산정은 퇴계 선생의 제자로 유명한 성성재(惺惺齋) 금난수(琴蘭秀, 1530~1604) 선생이 지은 정자이다. 선생은 35세인 1564년(명종 19) 이미 예안 부포에다 ‘성재(惺齋)’라는 정자를 짓고 학문에 전념하였으며, 이어서 당시 선성(宣城, 예안현의 별칭)의 명승지 가운데 한 곳인 이곳 가송협에 고산정을 짓고 ‘일동정사(日東精舍)’...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법정리. 고상리는 고일 위쪽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웃고일·상고곡·상고동이라고도 한다. 고일은 골짜기가 ‘날 일자[日]’ 모양으로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납시리, 중방리, 흠실 등을 병합하여 고상리가 되었다. 마을 뒤는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가운데로는 하고천이 흘러 낙동강으로 들어간다. 아곡지, 중방지 등의...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식 먹을 때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속신(俗信)의 하나. 고수레는 들에서 음식을 먹을 때 먼저 조금 떼어 ‘고수레’라 외치고 허공에 던지는 민간신앙적 행위이다. 이를 흔히 ‘고시래·고씨네’라고도 한다. 고수레는 이를 하지 않고 음식을 먹으면 체하거나 탈이 난다고 믿는 속신과 결합되어 전국 도처에서 나타난다. 고수레를 하지 않고 음식을 먹으면 반드시 체하거...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안동에서 청송으로 넘어가는 가래재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뒤로 아기산이 솟아 있고,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마을 일부가 수몰되었다. 갈전교를 지나 가래재를 오르기 전 오른쪽에 난 도로를 따라 3㎞가량 들어간 동쪽에 있다.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4,326,896㎡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28세대에 263명(남자...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법정리. 고일 아래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랫고일·하고곡·하고동이라고도 한다. 고일은 고상동(古上洞)과 고하동(古下洞)을 아우르는 이름으로, 골짜기가 ‘날 일자[日]’처럼 생겨서 붙여졌다. 자연마을인 갈골[葛谷]은 칡이 많이 자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새터는 조선 선조 때 선비 권익상(權益相)이 피난 와서 새로 터를 잡고 마을을 이루었다 하여...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작은 돌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손으로 집고 받고 하는 놀이. 공기놀이는 작은 돌 5개 또는 여러 개를 가지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던지고 집거나 받는 여자아이들의 놀이이다. 이를 ‘짜개받기’ 또는 ‘자새쫏기’라고도 한다. 현재는 공깃돌 다섯 개를 가지고 놀지만 예전에는 주로 네 개를 가지고 놀았다. 짜개받기는 보통 1:1의 경기인데, 선을 정하는 방법은 네 개...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서 사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동제당. 공민당은 노국공주 혹은 여랑을 모신 동제당이다. 용상동 주민들이 모셔오던 서낭당이었으나 평화사 사불의 현몽에 의해 공민당으로 개칭되었다. ‘여랑당’·‘용상동제당’이라고도 불린다. 용상파출소 건너편의 큰 골목길을 따라 200m 정도 가면 평화사로 가는 작은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700m 정도 가면 오른쪽에 산이...
-
놋다리밟기는 본래 안동부에서 성안과 성밖으로 패를 나누어 부녀자들이 놀던 대동놀이이다. 가송리에서는 이 놋다리밟기의 의미가 더욱 깊은데, 마을에서 모시는 신과 그 신의 아버지가 가송까지 오는 과정에서 연행되는 놀이이기 때문이다. 또한 놋다리밟기를 하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레 공민왕의 몽진과 노국공주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가 마치 자신이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건네주고 있는 듯한 판타지에...
-
1361년 2차 홍건적의 난으로 인한 공민왕의 안동 몽진은 이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자 고장의 자랑거리로 남아 있다. 특히 가송리와 주변 지역에서는 공민왕과 부인 그리고 두 딸이 신격으로 모셔지고 있어 이 지역 사람들의 공민왕에 대한 역사적 인식이 신앙적 신념으로 전화된 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 기록을 통해 검토해 보면 공민왕이 실제 이곳에 왔던가는...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시민의 보건·휴양·놀이 등을 위해 설치·조성된 시설이나 공공녹지. 공원은 일정한 구역을 경계 지어 자연경관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보전·육성함과 동시에 대중의 야외 레크리에이션에 이용하기 위해 설정한 시설이나 공공녹지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며 주로 도시 지역에 설정된다. 한국의 공원은 「자연공원법」과 「도시공원법」에 의거하여 국립공원, 국립공원, 군립공원...
-
금소 주민들은 매년 정월 대보름 자시(子時)에 매미시골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 곧 당나무를 찾아 동제를 지낸다. 예전에는 당골과 독골, 매미시골에 있는 제당에서도 동제를 지냈다고 하지만 지금은 매미시골에서만 지낸다. 금소리에서 태어나서 일생을 마친 임응성(林應聲, 1806~1866)이 쓴 문집에 상당, 중당, 동성황당 또는 신당(神堂), 진산(鎭山), 중당쑤(中...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연구 또는 개발되고 있는 과학과 기술의 총칭. 과학은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으로 넓은 뜻으로는 학(學)을 의미하나 좁은 뜻으로는 자연 과학을 지칭한다. 그리고 기술은 과학의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여 자연의 사물을 인간 생활에 유용하도록 가공하는 수단을 의미한다. 그러나 과학과 기술은 상호 밀착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과학이 기술 진...
-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것이 임하면 금소리 1028-14번지에 있는 안동포타운이다.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를 포함하여 총 31억의 예산이 소요된 안동포타운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안동포를 특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에 착공해서 2007년 8월에 준공하고, 2008년 7월에 개관하였다. 안동포타운의 시설 규모를 보면 전...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풍광이나 풍습 등을 보기 위한 여가 활동. 경상북도 안동시는 유교, 불교, 민속과 관련된 각종 전통 문화자원, 다수의 박물관 및 문학관, 청정한 자연환경 등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관광도시이다. 1. 산·강·댐 연점산(870.6m), 장갈령(607m), 황학산(782.2m), 학가산(882m), 천등산(575.5m), 와룡산(460.8m...
-
하회를 찾으면 마을 입구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문화해설사를 만날 수 있다. 문화해설사는 문화유적지에서 관광객에게 올바를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이들이다. 하회마을에는 현재 14명의 문화해설사가 일하고 있다. 하회마을 문화해설사들은 마을관리사무소에서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는가 하면, 마을안내도 앞에 서서 마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설명하기도 한다. 2008...
-
마을을 지키는 동신에게 매년 동제를 지내는 것과 다르게 몇 년에 한 번씩 무당들을 불러다가 큰 굿을 하는 것을 별신굿이라고 한다. 하회에서는 동제 또는 당고사라고도 부르는 서낭신에게 올리는 제의 외에 5년 또는 10년에 한 번씩 별신굿을 했다. 원래 하회 탈놀이는 별신굿의 한 부분으로 마을 주민들에 의해 행해졌던 놀이이다. 별신굿의 한 부분으로 행해졌던 하회 별신굿 탈놀이는 매년...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서 성곡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도로가 지나는 지역에 안동문화관광단지 진입로가 있어서 관광단지로라 이름하였다. 관광단지로는 테마관광길이나 문화로 등으로 불리다가 2008년에 안동시가 동지역 도로정비 사업을 실시하면서 관광단지로로 변경하였다. 전체 길이는 4.07㎞이며, 가장 넓은 도로의 폭이 35m에 이른다. 관광단지로는 안동시 용상동 1517-55번지[관광단...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의성김씨 청계종가에서 행한 성년의례. 관례는 사례(四禮)의 하나로 청소년기를 지나 어른으로 진입하는 사회적 의미를 가지는 의례이다. 2005년 3월 27일,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의성김씨 집성촌에 위치한 의성김씨 청계(靑溪) 종가에서 16대 종손 김창균의 장남 김관혁의 관례가 거행되었다. 당시 김관혁은 21세의 나이였으며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사찰. 관음사는 1976년 김자성이 건립하였다. 1970년대 초 보살 김자성이 23세의 젊은 나이로 남편과 사별한 뒤 안동 시내의 가정집에 법당을 꾸미고 부처를 봉안하였는데, 신도가 늘어 주택이 협소하게 되자 사찰 부지를 물색하기 시작하였다. 사찰 부지로 정해진 곳이 곧 안동댐 건설 부지로 지정됨에 따라 관음사는 현재 위치인 안동민속박물관 뒤쪽의 산골...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와 도양리를 연결하는 다리. 광덕교는 길이 400m에 2차선, 다리 폭 11m, 유효 폭 10m, 다리 높이 15m의 다리이다. 설계하중은 DB-24톤의 1등교이다. 1970년대 새마을 사업으로 건립한 잠수교가 노후화되고 좁을 뿐만 아니라 호우로 낙동강 수위가 상승하면 교량이 물에 잠겨 교통이 끊기는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대형 차량은 평상시에도 통행...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넓은 둔덕이 있어 광덕(廣德)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풍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풍남면의 안심동·형호동·하회동의 일부가 통합되어 광덕리로 개편되었다. 1934년 안동군 풍천면 광덕리가 되었고,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에 있는 고성이씨 집성촌.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심동·형호동·하회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광덕리라 하였다. 풍산류씨 집성촌인 광디이마을은 광덕(廣德)의 방언으로, 광덕은 마을에 넓은 둔덕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광디이마을은 안동 하회마을과 인접해 있어 풍산류씨들의 출입이 잦았던 곳이지만, 풍산류씨들이 본격적으로 세거하기 시작한 것은 약 150년...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마을에 넒은 돌이 있었으므로 광석(廣石)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정으로 부내면(府內面) 옥리(玉里)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법상동(法尙洞)에 편입되었고, 1931년 동제 실시에 따라 일본식 지명인 법상정4정목(法尙町4丁目)이 되었다.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산야리에 있는 대한불교 정토종 소속 사찰. 광석사 대웅전 불단에 봉안된 일광보살(日光菩薩)과 월광보살(月光菩薩)은 현실적인 고통을 덜어 주고 안락하게 해 주는 성격의 보살로 단독으로는 거의 조성되지 않고 동방 유리광세계의 교주로 유리광왕 또는 대의왕불로 불리는 약사여래의 협시불로 조성된다. 두 보살의 일반적인 형상을 살펴보면, 일광보살은 일상이 표시된 보관을...
-
경상북도 안동시 수하동에 있는 광역매립장 관리사무소. 광역매립장관리사무소는 시민의 보건위생 향상과 일반 폐기물의 위생적 처리를 위하여 1995년 9월 2일 설립되었다. 준호기성 관리형 위생 매립으로 지역의 쓰레기를 수집·운반하여 검사·계량하고 재활용품을 선별하여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는 매립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1년 현재 안동시 광역매립장의 부지 면적은 90,000㎡...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안동부 일직현의 현감이 살던 터가 있어서 고양터·괭이터라 하였는데, 마을에 화재가 자주 나므로 앞들에 못을 파고는 뒤의 향로봉(326.9m)의 불길을 끈다는 뜻으로 광연(光淵)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부 일직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원리·안망리의 각 일부와 의성군 단촌면 유촌리의 일부가 통합되어 광연리로 개편되었...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법정리. 넓고 큰 바위가 여러 곳에 흩어져 광암이라 하였는데 후대로 오면서 변음이 되어 광음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구리, 암산, 신기, 장성배기, 원당곡, 한곡 등을 병합하여 광음리가 되었다. 구릉성 평지에 자리 잡은 농촌 마을로 동쪽으로 낙동강이 굽이져 흐른다. 한골 앞에는 큰 저수지인 한골못이 있고, 긴 골짜기에 논과 밭이 펼...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천등산 자락에 넓고 평평한 바위가 많아 너븐들이라 하였다. 광평(廣坪)은 너븐들의 한자 표기이다. 자연마을인 추산(楸山)은 가래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고려시대부터 마을 뒷산의 큰 소나무에 그네를 매고 동네 사람들이 추천(鞦韆)을 즐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가야마을은 조선 초기에 맹사성(孟思誠)이 이곳을 지나다가 천등산...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고천리에 있는 정자. 괴애정사(乖厓精舍)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괴애(乖厓) 류지(柳榰)의 정자이다. 류지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중오(重吾), 호는 괴애(乖厓)이다. 종형(從兄)인 백졸암 류직(柳㮨)에게 수학하였으며 1646년(인조 24) 생원시에 합격하고 1654년(효종 5) 식년문과에서 장원 급제하였다. 벼슬은 상주교수(尙州敎授)를 시작으로 전적...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 느티나무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도 마을 뒤 산비탈에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있다. 고려시대에 풍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정에 따라 안동군 풍북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발산동·수박동·신사동·매곡동·오미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괴정리가 되었고, 1934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경상북도 안동시는 1개읍·13개면·10개동 가운데 8개면과 7개동이 낙동강을 접하고 있으며, 대형 1종 교량 5개소를 포함하여 국도 10개소, 시군도 35개소, 농어촌도로 30개소 등 총 75개의 교량이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를 거치는 도로별 전체 교량 현황은 다음과 같다. 1. 중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에는...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시대에 이 지역에 향교가 있었다고 하여 향교골 또는 행겟골이라 하였다. 고려 말 예의판서(禮儀判書)를 역임했던 권인(權靷)이 이곳의 지명을 소야(所夜, 일명 솟밤)에서 송파(松坡)로 바꾸어 불렀다고 하는데, 고려의 도읍지인 송도를 잊지 말자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시묘골은 1545(인종 1) 참봉을 지냈으며, 효자로 이름 난...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교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 마을. 고려시대에 향교가 있었으므로 향교골·행겟골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평촌리와 대석동을 통합하면서 교리(校理)로 개칭하였다. 안동권씨 복야공파인 권인(權靷)이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입향하여 숨어 지낸 것이 계기가 되어 안동권씨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권인은 이성계(李成桂)가 조선을 건국한 후 벼슬을 내려도...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안동은 예로부터 교육을 중시하는 고장이었으며 조선시대에는 많은 선비들과 관료들을 배출한 유교문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다. 근대에 들어서도 안동의 교육열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으며 지방의 중소도시로는 많은 수의 학교가 있다. 안동의 교육을 주요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안동의 교통망의 시작은 역사적으로 볼 때 안동 지역의 공공 업무 수행을 위해 설치된 역참과 역원이라 할 수 있다. 『고려사(高麗史)』 병지의 역참조를 살펴보면, 경상도 지역에 해당되는 것은 경주도의 23역, 상주도 전체, 경산부도의 25역 중 17역, 금주도와 평구도의 각 5역, 명주도의 4역이라 할 수 있다. 그 가운데...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개신교인들의 신앙 공동체. 교회라는 말은 본래 넓은 의미로 같은 종교를 믿는 신자의 집단 또는 집회소를 말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교회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개신교인들의 가시적인 단체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된다. 현재 전 세계에는 수백 개의 개신교 교파가 존재하고 있다.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는 장로교회, 감리교회, 성결교회, 침례교회 등 다...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주변에 낙동강의 흐름에 의해 생긴 아홉 개의 소[潭]가 있어 구담(九潭)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부 풍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산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예천군 용궁면 암천리와 예천군 호명면 금릉동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구담동으로 개편되었다. 구담동은 1934년 안동군 풍천...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에 있는 순천김씨 동성 마을. 마을 주변을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의 지류에 의해 생겨난 아홉 개의 깊은 소[潭]가 있다 하여 구담(九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여말 선초 상주목사를 지낸 권집경(權執經)이 관직에서 물러나 구담리에 정착한 뒤 아들이 없어 사위인 김유온(金有溫)에게 재산을 물려주었다. 이에 당시 한양에 거주하던 김유온이 벼슬에서 물러나 구담...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 구렁이 있으므로 구렁 또는 구룡방이라 하였다. 마을의 형국이 구룡장생(九龍長生) 혹은 구룡쟁주(九龍爭珠)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임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동달리와 양옥동이 통합되어 구룡동으로 개편되었다. 1934년 안동군 월곡면에 편입되었다가, 1974년 안동댐 건설로 월곡면이...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에 있는 법정리. 기룡산(일명 작우산)에서 발원한 구미천(九眉川)이 굽이쳐 흘러 구비·구미라 한다. 자연마을인 양지마을과 음지마을은 각각 남쪽과 북쪽을 향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백일마을에는 백일곡(白日谷)이 있는데, 마을 뒷산에서 백일장이 열린 적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군 남선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백일동...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구미리에 있는 안동김씨 동성 마을. 마을 앞을 흐르는 구미천(九眉川)의 이름에서 따 구미(九尾)라 하였다. 안동김씨 국헌공파 김언적(金彦迪)에게는 아들 삼형제가 있었는데, 그중 장남 김홍과 막내 김수정은 안동 시내에 터를 잡았다. 차남 김준(金準)은 구미리에 정착하였는데, 이로 인해 구미리 안동김씨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명확한 이주 시기와 계기에 대해서는 자...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있는 법정리. 옛날 윤씨들이 들어와서 살았는데 윤씨 중에 벼슬한 사람이 많아서 홍패가 아홉이라는 뜻으로 구단(九丹)이라 하였고, 또한 마을에 솔밭이 많았으므로 구단의 ‘구’자와 소나무 ‘송’자를 따 구송(九松)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지례마을은 구송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옛날에 지령(芝嶺) 윤의정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예의를 세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부터 귀현(龜峴)으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어려운 거북 ‘구(龜)’자 대신 아홉 ‘구(九)’자를 썼다는 설이 전해 온다. 아홉 곳에서 물이 나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군 임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오계동·용계동 각 일부가 통합되어 구수리로 개편되고 길안면에 편입되었...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 있는 영양남씨 동성 마을. 마을의 형상이 마치 소 여물통인 구유와 같다고 하여 구수(九水)라 하였다. 영양남씨 집성촌인 남촌(南村)은 남씨가 세거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구수리에는 광산탁씨(光山卓氏)들이 세거하고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영양남씨(英陽南氏)들이 난을 피해 들어오면서 영양남씨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입향조에 대해서는 알려진...
-
경상북도 안동시 서부동에 있는 재래시장. 안동 지역은 경상북도 내륙 지방에 있고 바다로부터 수산물이 들어오는 기간이 길다 보니 염장법에 의한 안동간고등어 등을 취급하는 어시장이 발달하였고, 유교문화에서 강조되었던 봉재사 접빈객이 중요시되면서 문어, 상어(돔배기), 조기 등의 재사용품과 관련된 시장이 발달하였다. 그리고 일반인이 사육하기 쉽고 많은 사람이 먹는 닭고기를 재료로 하여...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미천(眉川)이 굽이쳐 흘러서 구천(九川)이라 하였다. 앞들이 기름져서 복리촌(福利村)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일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보리리·원호리·구미리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구천리가 되었다. 1934년 안동군 일직면에 편입되었고,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일직면 구천리가 되었다....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경상북도 의성군 청계에서 발원하여 안동시 풍천면 신성리까지 흐르는 을곡천(乙曲川)이 아홉 굽이를 돌아 흐르며 각 굽이마다 깊고 푸른 소(沼)를 만들어 구호(九湖)라고 하였다. 처음에는 마을을 관통하는 을곡천이 돌아가는 형국을 보고 ‘굽이’라 불렀는데, 음이 변하여 구미·구미촌이 되었다. 마을 남쪽 산등성이가 마치 늙은 거북의 등과 같다고 하여...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주변의 산세가 국화꽃을 닮았다고 하여 국곡(菊谷)이라 하였다. 국싯골이라고도 한다. 약 180년 전 하국곡에서 이조참판을 지낸 사람이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군 일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조탑리의 일부가 통합되어 국곡리로 개편되었다. 1934년 안동군 일직면에 편입되었고, 1995년 안동군이...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에서 임동면 갈전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일반국도는 전국의 중요 도시 및 지정 항만, 중요 비행장 또는 관광지 등을 연결하는 도로로 고속국도와 함께 국가의 간선 도로망이다. 2004년 말 기준으로 56개 노선 총연장 14,246㎞가 전국을 종횡으로 연결하고 있으며, 13,869㎞가 포장되어 포장률은 97.4%에 이른다. 일반국도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노선을...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에서 도산면 가송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35호선은 부산에서 시작하여 양산시와 경주를 지나 영천 지역까지는 경부고속도로와 마주하며 간다. 산악 구간이 많은 국도 중 하나로 국도 31호선과 마주하며 가는 게 특징이다. 국도 35호선은 안동시를 남북으로 지나는 일반국도로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서 강원도 강릉시 성내동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안동시 관내...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서 북후면 옹천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5호선은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 중앙동 3가 4-11번지 마산시청에서 시작하여 북한의 중강진까지 연결되는 도로이나 현재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휴전선에서 종료된다. 노선은 마산-함안-창녕-달성-대구-칠곡-군위-의성-안동-영주-단양-제천-원주-횡성-홍천-춘천-화천-철원-김화-중강진(종점) 등을 지나고 있다. 전...
-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소속 출장소. 생산에서 유통 및 소비 과정에 이르기까지 농산물에 대한 종합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국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9년 농산물검사소 대구지소 안동출장소로 설립되었다. 이후 1962년 국립농산물검사소 경북지소 안동출장소로, 1998년 7월에는 국립농산물검사소 영남지소 안동출장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에 있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종자원 경북지원.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은 우리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고품질 우량종자 생산·보급 확대와 종자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설립되었다. 1974년 11월 국립종자공급소가 발족되었으며, 이후 1977년 6월 국립종자공급소 안동지소가 설치되었다. 1994년 12월에는 농촌진흥청 종자공급소로 소속이 변경되었...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에 있는 산. 퇴계 이황(李滉)은 국망봉에서 한양을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축지법으로 왕래하면서 국사(國事)를 논의하였다 한다. 이황이 관직에서 물러나 낙향하여 있을 때, 간신배들에 의해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 명종을 국망봉에서 관망하여 축지법으로 그 곳에 당도하여 구했다고 한다. 또한 이황의 조부인 이계양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국망봉에 단을 쌓...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소속 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는 국민의 질병·부상에 대한 예방·진단·치료·재활·출산·사망 및 건강 증진에 대하여 보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보장을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7년 안동군 의료보험조합이 설립되었으며 1988년부터 농어촌 지역 의료보험 급여가 개시되었다. 1989년 7월 1일에는 전 국민 의료...
-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있는 국민연금공단의 지사. 국민연금공단 안동지사는 노령·질병·부상으로 인한 근로 능력 상실, 장애 또는 사망 등으로 인한 소득의 상실 및 중단 등과 같은 유사시에 국민연금 가입 관련 당사자에게 연금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국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5년 4월 경상북도 안동출장소를 개소하였다. 1998년 7월 안동지사로 직제...
-
허도령 전설과 하회 별신굿 탈놀이, 서낭신을 위한 동제 등은 모두 서낭신과 관련해서 만들어진 하회마을만의 독특한 문화이다. 달리 말하면 하회마을에서는 지금도 서낭신과 관련한 전설과 민속신앙이 풍부하게 전해져 내려오는 셈이다. 서낭신과 관련하여 형성된 문화가 두드러지기 때문에 하회마을 사람들은 서낭신만을 모시고 있다고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하회마을 사람들은 서낭당과 함께 국사당(...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생산되는 국화차. 1980년대 중반부터 몇몇 동호인이 모여 전통 방식을 살려 만들기 시작하였다. 안동 지역에서는 1980년대 말 서후면의 한 암자에서 생활하던 승려가 처음 개발하여 보급하였고, 그 뒤 몇몇 농가에서 제조하여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참살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명세를 타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산세가 아름답고 물이 맑은 안동시 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문적으로 굿을 할 수 있는 공간. 굿당은 가정집에서 굿을 하기 어려워 외진 곳에서 무당이 신을 모시고 굿을 하는 당집이다. 현대 사회로 넘어오면서 일반인들의 집에서 굿을 하는 경우는 거의 볼 수 없다. 안동 지역에서도 특수한 사례의 농촌 지역을 제외하고는 가정집에서 굿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상업적인 목적으로 건립된 전문적인 굿당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단오에 액을 물리치기 위하여 궁궁이 잎을 머리에 꽂는 풍속. 궁구이는 단옷날을 전후해서 남녀노소가 궁궁이 잎을 머리에 꽂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관습이다. 이를 ‘궁궁이’·‘궁꾸이’라고도 한다. 안동 지역에서는 단오가 중요한 명절의 하나였다. 그러나 공휴일 정책이 설과 추석으로 집중되고 전체적인 전통문화가 약화되면서 단오가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 상황이다. 궁궁...
-
가송마을은 2004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었다. 이후 사업비를 지원 받아 체험관을 짓고 산나물채취, 래프팅, 한지공예, 안동식혜 만들기, 감자송편만들기, 농사체험, 화전놀이, 투호 등의 민속놀이, 풍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체험프로그램들은 소극적인 감이 없지 않지만 직접 가송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모범적인 사...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있는 어린이 문화 재단. 아동 문학가 권정생(權正生)[1937~2007]은 1969년 『월간 기독교』의 제1회 기독교 아동 문학상 현상 모집에 동화 『강아지똥』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동화 『강아지똥』, 『꽃님과 아기 양들』, 『사과나무 밭 달님』, 『까치 울던 날』, 『하느님의 눈물』, 『몽실 언니』, 『점득이네』, 『하...
-
경상북도 안동 지역과 관련된 권투 경기나 권투 관련 단체 또는 그 시설. 권투란 두 사람이 양손에 글러브를 끼고 상대편 허리 벨트 위의 상체를 쳐서 승부를 겨루는 운동으로 정식 경기는 가로세로 각각 6m의 공간에 로프를 치고 체급별로 나누어서 진행한다.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권투 관련 현황을 주요 체육관과 주요 중·고등학교 권투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1. 주요 권투체육관 안동 지...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본래 구다니·구단이라 하였는데,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조선시대 말에 예안군 동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지갈동이 통합되어 귀단동으로 개편되고 안동군 예안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일부 지역이 수몰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예안면 귀단리가 되었다. 귀단리의 남쪽...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산이 마을을 둘러싸고 물이 껴안은 듯하며 거북과 뱀이 모인 듯하여 ‘귀미(龜尾)’라 하였다고 한다. 미천(眉川)이 굽이쳐 흐르므로 ‘구비’라 하던 것이 변하여 귀미가 되었다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일직현에 속했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소호리·귀천리의 각 일부와 의성군 구산면 신기동의 일부가 통합되...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에 있는 의성김씨 동성 마을. 마을 뒷산이 거북의 꼬리 모양 같다고 해서 귀미(龜尾)라고 하였다. 미천(眉川)이 굽이쳐 흐른다고 하여 구비라고도 하였는데, 발음이 변하여 귀미가 되었다고도 한다. 조선 중기에 오우당(五友堂) 김근(金近)이 외가가 있는 귀미리로 옮겨 오면서 귀미리 의성김씨 집성촌을 형성하게 되었다. 김근의 부친 김안계는 당시 귀미리 일대에...
-
상행선 쪽으로는 평은역과 연결되고 하행선 쪽으로는 마사역과 연결되는 옹천역은 1941년 중앙선이 개통되면서 설치되었다. 옹천역은 안동과 영주 사이를 잇는 중간 지점으로서 도로망이 발달하지 못했던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기차 의존도가 높아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도로망이 발달하고 승용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이 점점 줄어들자 옹천역에 정차하는 기차 역시 점점...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인간적 요구와 건축 재료에 의해 실용적·미적 요구를 충족시키도록 만들어진 구조물. 안동의 근대적인 건축은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되었으나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광복을 전후한 때의 「건축허가대장」과 당시 행정기관에 기록된 것을 중심으로 살펴볼 수밖에 없다. 그나마 6·25전쟁으로 이렇다 할 건축물을 지을 수 있었던 시기는 1964년 이후라고 할 수 있다. 안동에 남아...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소속 지사. 근로복지공단 안동지사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를 신속·공정하게 보상하고 이에 필요한 보험 시설을 설치·운영하며, 재해 예방과 그밖에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여 근로자 보호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근로복지공단 안동지사는 1995년 설립된 이래로 선진적인 복지사회의 구현을 위해...
-
경상북도 안동시의 글밭문학동인회에서 발간하는 문학 동인지. 신승박·김성영·임병호·임명삼·김지섭·김윤한 등의 시인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한 글밭문학동인회는 청포문학회를 전신으로 출발하여, 1969년 7월 시문학 동인지 『글밭』 첫 호를 영남사에서 발행하였다. 1960년대 후반 경제적인 궁핍함에도 불구하고 안동의 빛나는 문화를 살찌우고 문예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동인지를 제작하였다....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안동장씨 동성 마을. 마을의 지세가 거문고처럼 생겼다고 하여 금지(琴地)로 불리다가 김성일(金誠一)이 옮겨 와 검제로 고치고 한자로는 금계(金溪)라고 하였다. 조선 전기에 장이강의 아들 5형제가 단종 복위에 연루되어 벼슬을 버리고 낙향할 때 넷째 아들 장의(張儀)가 금계리에 터를 잡음으로써 금계리 안동장씨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장의의 6세손인...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원주변씨 동성마을. 『영가지(永嘉誌)』에 “금계(金溪)는 일명 금지(金池)라고 하는데, 옛날의 이름은 금제(琴堤)라고 하였다. 방언으로는 금(琴)을 검다는 뜻의 ‘검(黔’)자로 표기했기 때문에 검제라고 하였다.” 하는 기록이 있다. 조선 중기 원주변씨 입향조 변광(邊廣)이 당시 금계리에 세거하고 있던 권철경(權哲經)의 사위가 되면서 세거 기틀을...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의성김씨 동성 마을. 『영가지(永嘉誌)』에 “금계(金溪)는 일명 금지(金池)라고 하는데, 옛날의 이름은 금제(琴堤)라고 했으며 방언으로는 금(琴)의 뜻을 검다는 글자인 ‘검(黔)’자로 표기했기 때문에 검제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다. 금계리에서 의성김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곳은 검제와 복당마을인데, 검제에 가장 많이 살고 있다. 입향조 학봉(...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이 언제부터 형성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영가지(永嘉誌)』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속명은 금음지 또는 금계라 한다. 부의 서쪽 20리에 있다. 옛날에 칭하기를 천 년 동안 패하지 않는 땅이라고 했다. 사복정 배상지(裴尙志)가 여기에 살았는데 백죽당(栢竹堂)이 있다. 용재(慵齋) 이종준(李宗準), 판서 권예(權輗)도 또한 여기에서...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을 굽이쳐 흐르는 계곡이 마치 비단과 같이 아름다워 금계리(錦溪里)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다가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남면(豊南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기동과 병합되어 금계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풍천면(豊川面)에 편입되었다. 북쪽에 솟은 마늘봉(364....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세실·왕곡·금시동이라 하였다가 1885년(고종 22) 안동권씨 추밀파(樞密派)의 권영준(權寧準)이 지금의 안동성소병원 뒤쪽 언덕에 지은 금곡서당(金谷書堂)에서 따와 금곡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법상동(法尙洞)에 편입되었다. 1931년 동제 실시에 따라 일본식 지명인 법상정5정목(法尙町5...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쇠가 많이 나는 골짜기라 하여 금곡(金谷)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소일은 해가 넘어가는 광경을 볼 수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망고지[芒谷]는 풀이 우거져서 붙여진 이름이고, 갈고개[葛谷]는 칡넝쿨이 많이 얽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고마실[叩馬谷]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임진왜란 때 한 장군이 이곳에 몸을 숨겼다가 말을 버리고 떠났...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피하거나 금기시되는 말과 행동. 금기어는 사람의 어떠한 행위나 언사가 자신 및 타인에게 나쁜 해가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온 말이다. 금기어는 대부분 ‘무엇 무엇을 하면 무엇이 나쁘다’처럼 두 소절로 된 말로서 부정적인 뜻이 있다. 이런 금기어는 인간생활에 있어 경계와 주의를 주고 금지와 꺼림을 인식하게 하여 어떠한 행동과 말...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의 안산(案山)인 비봉산(飛鳳山) 봉우리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면 마을 앞들에 흐르는 물길이 비단 폭을 펼쳐 놓은 듯하여 금수(錦水)·금양이라 하였다가, 비봉산 아래의 오동소(梧桐沼)에는 거문고가 있어야 부합된다는 전설에 따라 금소(琴韶)로 개칭하였다. 일제강점기에 금소에서 만세 시위를 벌이자 일본인들이 마을의 이름을 금소라고 바꾸었다고도 한...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있는 예천임씨 동성 마을. 마을의 안산(案山)인 비봉산(飛鳳山) 봉우리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면 마을 앞들에 흐르는 물길이 비단 폭을 펼쳐 놓은 듯하여 금수(錦水)·금양이라 하였다가 비봉산 아래의 오동소(梧桐沼)에는 거문고가 있어야 부합된다는 전설에 따라 금소(琴韶)로 개칭하였다. 조선 중기에 임억숙(林億淑)이 정착함으로써 예천임씨 집성촌을 형성하게 되...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있는 울진임씨 동성마을. 원래 금수 또는 금양이라 하였다가, 마을 안산인 비봉산에서 내려다보면 마을 앞으로 흐르는 냇물이 마치 비단을 펼쳐 놓은 듯하여 금소(錦韶)라고 불렀다. 그 뒤 비봉산 아래에 있는 오동소(梧桐沼)에는 거문고가 있어야 제격이라는 전설에 따라 금소(琴韶)로 개칭하였다. 조선 중기 임강(林江)이 원래 살고 있던 영해에서 옮겨 와 금...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화폐의 수요와 공급 관계. 금융은 경제상 자금의 수요·공급 관계, 즉 가치 이전의 수단으로서 통화(通貨)의 순환에서 발생되는 자금의 유통을 말한다. 즉 가계, 기업, 정부 등의 경제 주체가 자금 모집을 통하여 자금을 배합하고 사용하여 생산하는 자금 유통 모두를 일컬어 금융이라고 한다. 그리고 경제 주체 사이에 금융이 이루어지는 채권 및...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처음에 지실어촌(只失於村)·지실이·기실기·지시러기·옥산동(玉山洞)으로 부르다가 고려 말에 사복재(思復齋) 권정(權定, 1353~1411)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한 후 ‘기사(棄士)’라고 하였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군 임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죽전곡(일명 대밭말)·서당곡·아휴리가 통합되어 기사리로 개편되었다....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뒷산이 마치 곡식을 까부는 데 사용하는 도구인 키[箕]를 빼어 닮았다고 하여 기산(箕山)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풍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으로 풍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성동과 안심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기산리가 되었다. 1934년 안동군 풍천면에 편입되었다가, 1995...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기와 그림 전시관. 기와 그림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비바람에 사찰이나 궁궐의 처마가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붕을 장식하는 기능을 해왔다. 또한 우리 선조들은 기와에 귀신의 얼굴을 그림으로써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었다. 1982년 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고운사로 출가한 승려 귀일은 잊혀져 가는 기와 문화에 대한 전통을 되살리고자 오래된...
-
옹천역 에 있는 기차공원은 역무원들 외에 특별히 관리해 줄 인력이 없기에 역무원이 기차공원 관리까지 맡고 있다. 옹천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줄어들면서 요즘은 사실 관리에 소홀한 측면도 없지 않으나, 옹천역에서는 향후 기차공원을 확대해서 옹천역 전체를 공원화할 계획을 세우고 역 주변 곳곳에 국화를 심고 있다. 현재의 기차공원을 확장하여 옹천역사 안쪽 기...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안동 지역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경계로 하는 내륙 분지 지형으로 낙동강 수계의 상류 지역이다. 낙동강 수계를 따라 1976년 안동호, 1992년 임하호가 형성되면서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의 복사 냉각 현상으로 안개가 많은 지역으로 변화하였고, 이 같은 현상은 대기 중의 수분·먼지·빛 등 기상 요소에 영향을...
-
경상북도 안동시 시문학 동인 참꽃문학회 회원들의 작품을 모은 시집. 참꽃문학회는 동인 활동을 통해 축적된 회원들의 작품을 수록한 문집을 발간하기 위해 1998년 참꽃문학회 공동 이름으로 엔터출판사를 통해 『길 위에서 길을 묻다』 창간호를 발간하였다. 『길 위에서 길을 묻다』는 참꽃문학회 회원 11명의 작품 80여 편으로 이루어진 시집이다. 김명수, 한양명, 안상학, 남효선, 조영옥...
-
금소에서는 길쌈할 때 부르는 노래로 「삼삼기 소리」와 「베틀 노래」가 전한다. 길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삼을 삼는 일이며 다음은 베를 짜는 일이다. 이런 이유로 길쌈 노래는 이 두 일과 관련되어 지어지고 전승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길쌈 노래는 여성들의 고난을 드러내고 있다. 길쌈이란 노동 자체도 힘들지만 여성으로서 겪어야 하는 시집살이의 문제가...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고려시대 초기에는 길안부곡(吉安部曲)이었다가 충선왕 때 길안현(吉安縣)으로 승격되었다. 조선시대 숙종 때 안동군 길안이 되었다. 1608년에 편찬된 안동부의 읍지인 『영가지(永嘉誌)』는 길안면에 대해 “검색(儉嗇)하며 힘써 농사짓는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1904년 길안면과 임남면으로 분리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동군 길안면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길안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길안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예의 바른 민주 시민, 올바른 학습 태도를 바탕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 과학적인 생활 태도를 가진 사람, 건전한 정신과 튼튼한 몸을 가진 강건한 사람, 다양한 취미와 특기를 가진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이다. 1952년 9월 1일 길안중학원으로 개원하였다가 1953년 3월 31일 길...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중앙을 지나 임하면 반변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길안천은 지방 하천으로 유수의 계통은 낙동강이 그 본류이며 반변천이 제1지류, 길안천이 제2지류이다. 하천 연장은 72.00㎞이고 유로 연장은 75.00㎞, 유역 면적은 519.56㎢이다.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 경계를 기점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반변천(국가하천) 합류점 경계를 종점으로 한다. 길안면...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생각과 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어린이, 심신이 강인하며 자신감을 갖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26년 4월 25일 길안공립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5월 1일 개교하였다. 1938년 4월 1일 길안공립심상소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1941년 4...
-
경상북도 안동시 안막동에 있는 사립 여자 고등학교. 전통적 여성상을 겸비한 현대적 생활인을 기르고(인성 교육 강화), 기초 학력을 배양하고 학습지도 방법을 개선하여 학력을 신장하며(발전적 학력 신장), 특기·적성 교육과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하여 창의성과 잠재력을 기르고(창의성과 잠재력 계발), 정보 활용 능력을 배양하여 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여성을 기르며(정보 문화를 선도하는 인...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사용되는 속신어의 하나로서 인간에게 이로움과 복과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말. 길조어는 대부분이 ‘무엇 무엇을 하면 무엇이 좋다’처럼 두 소절로 된 말이다. 인간·물품·동물·식물·토지·영혼·미신·제사 등의 자연현상과 인간생활의 모든 형상에 그 토대를 두고 형성 및 구전되어 왔다. 어떤 행동을 하면 복이 오거나 좋은 일이 있을 조짐이라는 내용의 의미...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민주 시민의 자질과 도덕성을 갖춘 사람, 자기 주도적인 학습력을 가진 사람, 탐구하고 창조하는 사람, 공동체 의식과 심미적인 생활 태도를 함양한 사람, 마음과 신체가 강건한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자신에게 충실하고 남에게는 봉사하는 사람이 되자’이다. 1997년 8월 27일 6학급으로 길주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다....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신평리에 있는 공립 길주중학교 녹전분교장. 실천적 인성교육을 강화하여 바람직한 민주시민, 학습자 중심의 교수 학습 방법으로 창의력을 신장한 사람, 기초 과학 기술 교육을 강화하여 지식 정보 활용 능력을 갖춘 사람, 공동체 의식과 심미적인 생활 태도를 가진 사람, 마음과 신체가 건강한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정진하는 사람이 되자’이다. 1...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올바르게 판단하고 바른 행동을 하는 어린이, 의문을 스스로 탐구하고 해결하는 어린이, 자신과 공동체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여 실천하는 어린이, 건전한 정신과 튼튼한 몸을 지닌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93년 8월 2일 설립 인가를 받아 1995년 3월 1일 개교하였다. 1995년 7월 18일 신축 교사로 이전하였으며 19...
-
전통시대부터 우리나라 각 마을에서는 산신을 마을신으로 섬겼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산신이 곧 동신이고 산신제가 곧 동신제이게 마련이나 금소의 산신은 조상신·혈연신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의 유력 성씨인 예천임씨와 울진임씨 가문에서 제각기 자기 ‘조상할머니’를 산신으로 섬기는 것이다. 예천임씨들은 ‘무오생(戊午生) 김씨할매’를, 울진임씨들은 ‘무신생(戊申生) 이씨할매’를 조상할머니로...
-
안동 지역에서 분신자살한 민주열사. 김영균은 1971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1990년 서울대원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90년 3월 안동대학교 민속학과에 입학한 김영균은 90학번 동기들과 함께 소모임인 민속문화연구회를 결성하여 회장직을 맡았으며, 교지 『솔뫼』의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같은 해 범민족대회에서 통일선봉대원으로 활동하였고, 9월 7일에는 경상북도농민대회에서 문화선...
-
경상북도 안동시의 시조(市鳥). 우리나라에서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는 길조로 알려져 있는 까치를 안동시에서는 상서로운 시의 상징물로 여겨 보호하고 있다. 몸길이 45㎝, 날개길이 19~22㎝, 몸무게 200g 정도이다. 까마귀보다 조금 작은데, 꽁지가 길어서 26㎝에 이른다. 암수가 같은 빛깔이다. 머리·등·가슴·꽁지는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며, 어깨·배·허리는 흰색이다. 날개의 일부...
-
많은 사람이 하회를 찾아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수려한 자연환경 때문이다. 마을을 휘감아 돌아가는 낙동강 물줄기와 흰 무명베를 펼쳐 놓은 듯한 깨끗한 백사장, 그리고 만송정의 푸른 솔숲과 깎아지른 듯한 부용대 절벽 등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는 경관을 이루고 있다.이러한 경관은 누구든 한 번쯤 둘러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마을 입구를 시작으로 이어...
-
하회마을로 들어가는 육로는 큰고개를 넘어가는 길이 유일하다. 이렇듯 육로는 하나뿐이지만 꽃내가 마을을 감싸 돌아나가는 덕분에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물길이 많다. 그래서 몇십 년 전만 해도 하회마을 사람들은 나룻배로 건넛마을인 월애와 광덕을 오갔으며, 강물이 적은 철에는 소나무로 만든 섶다리를 놓기도 했다. 그렇게 본다면 하회를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서너 길이나 되는...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와 태자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려 공민왕 때 홍건적과 싸우던 공민왕의 군대는 홍건적이 주둔하고 있던 도랑 위쪽에 석회 가루를 풀었다. 홍건적은 위에서 내려오는 하얀 물을 쌀뜨물로 착각하여 그만큼 공민왕의 군대가 많다고 여겨 겁에 질려 부리나케 그곳을 벗어났다고 한다. 그때 불티가 날아가듯 빠르게 도망갔다 하여 부티재[불티골]로 불리게 되었다. 부티재에서...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지형이 소라와 같이 생겼다 하여 나소골 또는 나소곡(羅所谷)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나별로 불렀다. 『정감록(鄭鑑錄)』에 ‘영가사십리고동소라(永嘉四十里古洞召羅)’라는 곳을 찾아가면 난(亂)을 피할 수 있다는 말이 전한다. 나별 안에 나소곡이 있고 나소곡 안에는 소라곡(召螺谷)이 있는데, 『정감록』에 나오는 고동소라(...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와룡면을 남류하여 안동호를 이루고 천리동, 옥동을 지나 남후면, 풍천면을 서류하는 하천. 낙동강은 태백산맥의 준령계곡을 흐르면서 영남 지방 전역을 유역권으로 하여 그 중앙 저지대를 남류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咸白山, 1,573m)에서 발원하여 상류부에서는 안동을 중심으로 반변천(半邊川)을 비롯한 여러 지류를 합치면서 서쪽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에 있는 생태 학습 시설. 낙동강 생태 학습관은 낙동강 자연 체험과 함께 낙동강 자연에 대해 이해하고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2010년 3월 31일 개관하였다. 규모는 325㎡이다. 낙동강 생태 학습관 전시실 입구에는 관람 동선과 전시 내용 구성 등의 정보를 알려 주는 안내 도우미가 있으며 팸플릿이 비치되어 있다. 전시관은 지구의 콩팥 습지, 낙...
-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 둔치에 설치된 분수. 안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정신문화의 도시뿐 아니라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형 ‘노래하는 분수’를 설치하였다. 낙동강 음악 분수는 2009년 9월에 완공되었다. 낙동강 음악 분수는 2009년 안동 탈춤 축제가 열리는 10월에 첫 가동하였다. 이후 안동 시민 및 인근 사람들에게 안동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안동사업소. 낙동강유역환경청 안동사업소는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자연 자산과 생태 자원 보전 및 국민의 환경 보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09년 2월 16일 설립되었다. 낙동강 유역 수질보전대책 수립 및 수질오염총량관리, 수계관리 재원확보 및 기금운용 관리, 환경기초시설, 상수원보호구역, 정수장 운영 및 평...
-
청량산 자락을 휘감아 돌아가는 맑고 깨끗한 강물과 여기저기 우뚝 솟은 바위들 그리고 병풍을 연상케 하는 절벽의 웅장함 등 이 모든 것은 가송리의 자랑이기도 하지만 때론 삶의 질곡이 되기도 하는 천옥의 생활조건이다. 청량산 인근의 경치는 거듭 얘기하지 않아도 수려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가송의 풍광은 마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강렬하게 다가오는, 그야말로...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외하리에 있는 정자. 남갈정은 남갈(覽葛) 손일(孫逸, 1681~1743)을 기리기 위한 정자이다. 손일의 자는 충언(忠彦), 호는 남갈이다. 손연수(孫延壽)의 손자이며 손시운(孫時運)의 아들이다. 손일은 영조(英祖, 1694~1776) 때 특명으로 중추부사에 제수되었다. 저서로 『남갈정실기(覽葛亭實記)』 1책이 있다. 경상북도 안동의 안산인 갈라산(葛蘿山)...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온천. 대한광업진흥공사 기술연구소에서 남광온천의 온천수를 검사한 성분 분석 결과에 따르면 pH는 9.61로, 수질이 부드럽고 미끈미끈한 느낌을 주며 모발 보호, 아토피 피부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침전물이나 부유물이 생기지 않고 여러 가지 기능성 물질이 함유되어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성 피부 질환,...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안동부성의 남문이 있던 마을이므로 남문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동부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부동(東部洞)에 편입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일본식 지명인 남문정2정목(南門町2丁目)이 되었고,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남문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남문동이...
-
경상북도 안동시 남문동에서 서부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조선시대 안동부성(安東府城) 남문이 부근에 있었다고 하여 남문거리 또는 남문가라 불리었으며, 이에 따라 남문로라고 이름하였다. 전체 길이는 346m이며, 도로 폭은 약 12m이다. 남문로는 안동 시내 중심가를 가로지르는 도로로, 안동시외버스터미널 교차로 부근의 가락안동종친회에서부터 안동시 보건소 맞은편에 있는 서부동 영에이지 안...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안동부 남쪽에 있었다고 해서 남문거리 또는 남부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군 안동면 동부에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부동(東部洞)에 편입되었다. 1931년 안동면이 안동읍으로 승격하면서 동부동의 일부를 분할하여 남문정1정목(南門町1丁目)이라 하였다. 1947년 남부동으로 개칭되었고, 1964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하면서...
-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있는 산림청 산하 행정 기관. 남부지방산림청은 전국 5개 지방산림청 중 경상남북도 일원에 분포하는 국유림을 관리하는 국가 기관이다. 1967년 8월 28일 본서 3과와 산하기관으로 15개 관리소, 3개 관작사업소, 2개의 양묘장을 갖춘 안동영림서가 설치되었다. 이후 1972년 7월 21일 남부영림서로, 1991년 5월 31일 안동영림서로, 1996년 1월 1...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에 있는 농공단지. 농공단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재정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이 현재 살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며, 도시와 농어촌의 소득 격차를 줄여 도농간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자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1983년 말에 제정되었으며, 1984년부터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 남선농공단지는 남선면...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본래 안동부의 남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부남면이라 했다가, 조선 숙종 때 부남면이 남선면과 남후면으로 분리되면서 남선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임서면의 평지리를 병합하였다. 1983년 안동군 남선면 정상리와 정하리가 안동시로 편입됨에 따라 동으로 바뀌었다. 1995년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면서 안동시 남선면이 되었다. 북쪽 경계에...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남선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남선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구미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어린이,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어린이, 아름다운 것을 찾아 가꾸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35년 7월 19일 개교하였다. 1974년 9월 20일 본관 라멘조 2층 8실을 준공하였으며 1981년 3월 1일 병설유치원을 개원하였다. 1996년 3월 1일 남선초...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송리리에 있는 고속국도 입체 교차로. 남안동IC 도로의 전체 길이는 약 1㎞이며, 왕복 2차선이다. 남안동IC는 1995년에 개통되었으며, 중앙고속도로와 지방도 914호선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건립하였다. 안동 지역 남쪽에 자리하고 있어 남안동IC라고 한다. 남안동IC는 중앙고속도로의 21번째 교차로이다. 중앙고속도로의 남안동IC를 나오면 지방도 914호선과...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에 있는 농공단지. 농공단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재정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이 현재 살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며, 도시와 농어촌의 소득 격차를 줄여 도농간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자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1983년 말에 제정되었으며, 1984년부터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 남후농공단지는 남후면...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안동부의 남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부남면이라 했다가, 조선 숙종 때 부남면이 남선면과 남후면으로 분리되면서 남후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선면의 일부를 병합하였다. 1983년 안동군 남후면 수상리와 수하리가 안동시에 편입됨에 따라 동으로 바뀌었다. 1995년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면서 안동시 남후면이 되었다.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남후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남후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무릉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절바르고 서로 돕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슬기롭게 생각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35년 10월 19일 남후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37년 3월 25일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81년 3월 7일 병설유치원을 개원하였다. 1994년 2월 28일 고곡분교...
-
경상북도 안동시를 소재로 한 가요. 「내 고향 안동」은 안동을 소개하는 노래이다. 이 노래는 안동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안동 사투리와 낙동강 물줄기, 도산서원, 하회탈춤, 안동포와 차전놀이, 선비의 고장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08년 7월 28일 밤 10시 KBS-1TV 가요무대에 김경남이 출연하여 「내 고향 안동」을 불렀다. 시중에는 김경남 외에 가수 임춘화가 부른 「...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시인 김원길의 시집. 시인 김원길이 그동안 써온 작품을 모아 1984년 민음사에서 간행하였다. 『내 아직 적막에 길들지 못해』는 김원길의 자서와 함께 1~5부로 나누어 작품을 배열하였고, 발문으로 김용직의 ‘시인 김원길에 대하여’가 뒤에 수록되어 있다. 「고향」, 「용계동 은행나무」 등의 시에는 아무리 잘난 몸으로 세상을 떠돌아다녀도 돌아가 쉬고 싶은...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시인 권오신의 시조집. 시인 권오신이 그동안 써온 작품들을 모아 1995년 영남사에서 발간하였다. 시조집 『네 생각』은 시인의 자서, 1~7부로 나누어진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조집 전체가 고향을 추억하는 주제들인데 가난, 보릿고개, 병사 등 우울한 내용이 가득하다. 정작 고향을 버리고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지만, 농사지으며 고향을 꿋꿋하게 지키는...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노리는 모운사(暮雲寺)라는 절이 있어 ‘모노골’, ‘모놋골’, ‘노곡’이라 부르다가 노리로 정착되었다. 또 홍건적이 침입하였을 때 공민왕이 안동 지역으로 몽진하여 마을에 머물게 되었는데, 왕비인 노국공주가 하룻밤을 지냈다고 하여 모로곡(慕魯谷)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서선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동...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노산리는 마을이 노산(盧山) 아래에 위치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노산촌이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동후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초현동·석동동·반시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노산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월곡면에 편입되었다. 1971년부터 시작된 안동댐 건설로 노산리의 일부 지역이 수몰되었고...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풍수상 백로하전(白鷺下田)의 형국이므로 노하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부내면(府內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봉동(鳳洞), 서후면(西後面) 경광동(瓊光洞), 서선면(西先面) 막곡동(幕谷洞) 등을 통합하여 노하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노하동이 되었다. 송야천 남쪽 나지막한 구릉지...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이 봉수산과 녹전산(570m) 아래에 있고, 놋그릇을 만드는 유기점이 있었다고 하여 녹전이라 하였다. 또한 토질이 좋고, 수원(水源)이 깊어 가뭄이 들지 않아 결실이 잘되는 곳이라 하여 녹전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녹전리의 ‘녹’자와 내동의 ‘내’자를 합하여 녹래리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예안군 서면에 속하...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녹래리에 있는 우계이씨 동성마을.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녹전동의 ‘녹’자와 내동의 ‘내’자를 따서 녹래리로 하였다. 우계이씨 집성촌인 녹래리 놋점마을은 예전에 놋그릇을 파는 유기점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전기에 입향조 이영(李榮)의 할아버지인 이수형(李秀亨)이 세조의 왕위 찬탈에 불만을 품고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녹전면과 접해 있는...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사신리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동제당. 녹전 골매당은 녹전면 사신리에서 매년 정월 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허씨 처녀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사신리골매당’·‘골매기당’·‘골매기할매’라고도 일컫는다. 녹전 골매당의 천연기념물 제71호로 지정된 느티나무와 당집이 동제당으로 모셔지고 있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골...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예안현의 서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서면이라고 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면의 한가운데에 있는 녹전산의 이름을 따서 녹전면으로 고쳤다. 일설에는 ‘복록이 굴러 들어오고 토질이 비옥하다’ 하여 녹전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서면이었을 당시 지례리·구간리 등 11개 리를 관할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북면의 11개 리와 입내면의 일...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녹전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녹전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신평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할 일을 스스로 하는 어린이,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고 궁리하는 어린이,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34년 12월 12일 녹전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38년 4월 1일 녹전공립심상학교로, 1945년 4월 1일 녹전국민학교로 교명을 각각 변경...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안동놋다리밟기의 전승과 보급을 위하여 설립된 단체. 안동놋다리밟기는 안동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던 여성들만의 민속놀이로 ‘놋다리놀이’ 또는 ‘기와밟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놋다리밟기는 고려 후기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노국공주를 데리고 안동 지역으로 피난을 와 개울을 건널 때 마을의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다리를 놓았다는데서 유래하였다고...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에서 예안면 신남리까지 연결되는 도로.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의 묘소가 있는 두리봉 등산로 입구로 도로가 지나고 있어서 농암로(聾巖路)라고 이름하였다. 전체 길이는 31.991㎞이며, 도로 폭은 약 8m이다. 2008년 안동시에서는 도로명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예안면 태곡리 322-3번지에서 예안면 신남리 산9-1번지까지의 기존 구간을 연장 및 변...
-
경상북도 안동 지역 농업의 특성.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면 마애리 구석기 유적에 의하면 안동의 농경문화가 3~4만 년 전 구석기시대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B.C. 10세기경 청동기시대의 저수지 터가 발굴되면서 안동이 논농사 최고 선구 지역이란 설이 유적으로 증명되었다. 경상북도 내륙에 위치하여 태백에서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도산, 예안, 월곡, 남후, 풍산, 풍천...
-
가송마을에서는 계절별로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는 가송마을에서 전해 오는 세시풍속과 농업의 전통이 밑천이 되는 것으로, 봄에는 봄나물 캐기, 감자 심기 등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농사체험을 할 수 있고, 여름에는 물고기 잡아보기, 고산정 선비 되기, 제기차기 등 동심을 주제로 한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가을에는 수확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콩 타작하...
-
경상북도 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농업인 단체. 농촌지도자 안동시연합회는 우애, 봉사, 창조를 기본 이념으로 하는 우리 농촌 농업의 지킴이로서 과학 영농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농민 권익 보호 및 복리 증진, 농촌 청소년 및 영농 후계자 육성 등 선진 농촌 건설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2년의 「농촌진흥법」 공포 이후 1...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체험 마을. 안동에서는 암산마을, 동악골 안동댐마을, 가송마을 등이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유산이 풍부한 안동의 인지도에 더하여 특색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녹색농촌체험마을은 농림부로부터 2억 원을 지원 받아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안동에서는 안동댐 근...
-
가송리는 지난 2003년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선정된 데 이어, 2004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어 많은 도시민들이 찾고 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의 경우 도시민들이 농촌마을에 머무르면서 농민과 같이 생활하며, 농민의 하루를 함께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제도이다. 가송마을은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된 이후 계절별, 시기별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
가송마을은 어떻게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었을까? 2009년 현재도 농촌진흥청에서는 농가소득을 높여 주기 위한 일환으로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하기 위해 전국의 여러 농촌마을을 답사하고 있으며, 또한 각 마을로 공문을 내려 보내 꾸준히 참여 여부를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그러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송리의 경우 안동시청 직원이 마을을...
-
하회마을에는 하회마을보존회라는 모임이 있다. 마을문화를 온전하게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하회마을 사람들의 자치모임으로 공공기관인 하회마을관리사무소와는 성격을 달리한다. 이 모임에서는 마을 보전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마을일에 직접 관여하기도 한다. 류한승 씨는 2007년부터 하회마을보존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하회에서 태어나 13세에 학업을...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한 시인 임병호의 시집. 고 임병호 시인은 부산의 사상공단에서 직접 노동자로 체험한 세계를 사실적인 시로 써서 1990년 글방 출판사를 통해 『누가 에덴으로 가자 하는가』를 간행하였다. 시인은 생존 문제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시집을 발간하였다. 『누가 에덴으로 가자 하는가』는 시인의 머리말과 작품, 이오덕·김영...
-
금소리에 있는 안동포타운에는 관광객들이 안동포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본관 맞은편에 위치한 체험관에서는 안동포 복주머니 만들기와 한지공예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안동포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은 안동포를 이용해 복주머니를 만드는 것이다.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장에는 6명의 체험 강사들이 교대로 상주하며 기초 작...
-
경상북도 안동시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26m, 둘레는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늙은 나무에서는 비늘처럼 떨어진다. 껍질눈[皮目]은 옆으로 길어지고, 어린 가지에 잔털이 빽빽이 있다. 잎은 길이 2~12㎝, 너비 1~5㎝이고 어긋나며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다. 표면이 매우 거칠거칠하고 끝...
-
종손(宗孫)이란 종가(宗家)의 대를 잇는 사람을 말한다. 과거에는 종손의 명예와 주어진 권한이 상당히 컸다. 명예와 주어진 권한이 큰 만큼 종손이 감당해야 할 책임 또한 막중했다. 그렇다면 오늘날 하회마을에서 종손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류상붕 씨는 하회마을 입향조로부터 22대, 겸암 류운룡 선생으로부터는 16대 종손이다. 그는 종손이란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5월 5일 단오는 양의 수가 겹치는 날로서 일 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수릿날’이라고도 불린다. 만일 단옷날이 모심는 시기와 겹치면 “당김 단오”라고 하여 4월 20일 이후로 날을 잡아 단옷날처럼 지내기도 한다. 서후면 저전리에서는 “논에 써래를 꽂아 두고서라도 단오는 쉰다.”는 말이 있다. 설·추...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동제당. 단천 동제당은 도산면 단천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동신부부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단천 성황당’이라고도 한다. 전통적인 마을에는 그 마을을 수호해 준다고 믿는 동신(洞神)을 모신 동제당이 있다. 주민들은 해가 바뀔 때마다 매년 같은 때에 여기에서 동신제를 올리면서 질병과 재액으...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자연마을인 단사(丹沙)와 면천(綿川)에서 ‘단’자와 ‘천’자를 따 단천(丹川)이 되었다. 단사는 마을 뒤에 붉은 점토질의 산맥이 뻗어 있고 강가의 자갈이 연분홍빛인 데서 유래한 이름이고, 면천은 기후가 항상 온화하여 목화 재배지로 적합한 곳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시대 말 예안면과 의동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에 있는 진성이씨 동성마을.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단사와 면천에서 ‘단’자와 ‘천’자를 따서 단천리라고 하였다. 진성이씨 집성촌인 단천리 단사마을은 마을 뒤쪽에 붉은 점토질의 산맥이 뻗어 있고 강가의 자갈이 연분홍빛을 띠고 있어 ‘붉은 단(丹)’자와 ‘모래 사(砂)’자를 써서 단사라고 하였다. 조선 후기에 입향조 이석(李碩)이 진성이씨 세거지...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캠핑 시설. 2002년 안동시는 낙동강 자연 생태를 보전하고 빼어난 자연 경관을 활용하기 위해 안동·임하댐에서 풍천면 구담습지까지 28㎞[70리]에 13개 생태 공원을 만드는 ‘낙동강 70리 생태환경 조성사업’을 역점 시책사업으로 시작하였다. 낙동강생태공원 조성 사업에는 마애 솔숲, 구담습지, 선어대, 안동댐 월영교, 단호 백사장 등 생태공원 조성 대...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법정리. 낙동강이 흘러 나가는 모양이 단지와 비슷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도 하고, 마을 주위의 흙빛이 붉고 못이 있어서 단지(丹池)라고 이름 붙였다고 전한다. 단호(丹湖)라는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한 듯하다. 조선시대 말에 서선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현과 오미를 병합하여 단호리라 하고 풍산읍에 편입되었다. 198...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녹전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호박. 단호박은 임진왜란 이후부터 재배되어 온 것으로 여겨진다. 안동 지역은 안동댐과 임하댐의 건설로 자연 환경이 점진적으로 일교차가 큰 쪽으로 바뀌면서 단호박 재배의 적지가 되었다. 이후 재배 면적이 늘어나 현재는 안동의 특산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단호박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다른 호박과는 달리 비옥한 땅에서 잘 자란다....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세시풍속의 하나. 달맞이는 한해 중 가장 크게 뜨는 정월 대보름날 만월을 보며 소원을 빌거나 농사일을 점치는 풍속으로, ‘달구경’이라고도 한다. 한자어로는 ‘영월(迎月)’·‘망월(望月)’이라고 한다. 달맞이 풍속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는데, 횃불을 들고 뒷동산에 올라가 달이 뜨기를 기다렸다가 달이 뜨면 횃불을 땅에 꽂고 소원...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법룡사(法龍寺, 일명 한절) 법당 뒤 당집 북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어서 당북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 지역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동(玉洞)에 편입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일본식 지명인 팔굉정5정목(八紘町5丁目)이 되었다.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당북동이 되었고, 1963년 안동읍이...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이 지례동과 지동 사이 큰 골짜기 중심에 위치하여 골이 깊어 한실이라고 하였으며, 한자 표기로 대곡(大谷)이라 하였다. 또 차가운 물이 흐른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조선시대 임하현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 임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부곡리·검...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이 크고 긴 골짜기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대곡(大谷) 또는 한실이라 하였다. 조선시대 임하현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임동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복수천, 해천, 신평, 고도, 금수천, 고사, 갈마곡과 위리(渭里) 일부가 통합되어 대곡리로 개편되었다. 1931년 안...
-
경상북도 안동시 금곡동에 있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소속 안동사회복무관리센터. 병무청은 국민개병주의에 입각한 국토 방위의 근간이 되는 병역 자원을 획득·관리하고 병역 의무자에 대한 징집과 소집 및 전시 병력 동원 등 의무 부과와 향토 예비군의 편성, 관리, 산업 기능 인력의 지원, 병역 의무자 국외 여행 허가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국방부 산하 정부 기관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사회...
-
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는 국립 초등학교. 바른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 꿈과 장점을 키워가는 어린이, 창의적인 능력을 기르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56년 4월 1일 안동사범학교 부속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62년 2월 28일 영가국민학교로 이관되었으며 1966년 3월 1일 안동교육대학 부속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71년 9월...
-
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 있는 법무부 산하 대구보호관찰소 안동 지역 지소. 보호관찰소는 재범 방지를 목적으로 법무부장관의 관할 아래 보호관찰에 관한 업무를 맡아서 관리하는 기관이다. 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는 집행유예나 가석방 소년범의 건전한 사회 복귀와 재범 방지 및 복지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9년 7월 1일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서 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로 개...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법무부 산하 대구지방검찰청의 지청.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법과 원칙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검찰권을 행사하여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고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896년 안동재판소로 개소되었다. 1909년 대구지방재판소 안동구재판소 검사국으로, 1912년에는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청 검사분국으로, 1948년에는 군정법령에 의해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의 안동지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동지청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최상의 근로 환경 조성 및 유지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1년 12월 28일 노동부 영주지방사무소 안동출장소로 개소하여 1987년 5월 15일 노동부 안동사무소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1987년 12월 9일 안동지방노동사무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대구지방법원 관할의 하급 법원.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특정 관할 지역의 민사 및 형사 소송을 처리하는 제1심 법원으로서, 사법 정의를 실현하고 민사 및 형사 사건을 심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09년 통감부령에 의해 안동구재판소로 설립되었다. 1914년 총독부령 제25호에 의해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청으로, 1947년 군정법령에 의해 대구지방법원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신라시대 때 큰 사찰인 도솔사가 있어서 한도솔, 한두실이라 하였다가 대도솔, 대두실이 되었고, 고려 공민왕 때 개목산성을 쌓고 이곳에 소를 두었다고 하여 대두소라 하였는데 후에 음이 변하여 대두서가 되었다. 대두서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중 오동정은 마을 뒷산에 있는 오동나무에 여러 해 동안 기이한 새가 찾아와 아름다운 소리로 울어 가음곡이라고도...
-
안동 지역은 예부터 무명과 명주, 삼베길쌈이 모두 성행하면서 길쌈의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무명길쌈과 명주길쌈이 자취를 감추면서 최근에는 삼베길쌈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1976년 안동 지역의 면화 재배면적은 123.8㏊였으나 1980년 64.9㏊로 절반 정도 줄어들었다. 반면 삼의 재배면적은 1976년 3.3㏊였던 것이 1980년 7.7㏊로 증가하였다. 당...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대보름은 한국 세시풍속에서 비중이 크고 뜻이 깊은 날이기 때문에 ‘대보름’이라고 특별히 일컫는다. 대보름은 일 년 세시력 중 가장 많은 의례와 행사 그리고 놀이가 전해지는 날이기도 하다. 많은 세시풍속이 중단되었지만 안동 지역에서는 대보름과 관련된 민속이 여전히 전승되고 있다. 대보름은 새해 첫 번째 큰 보름날이라는 뜻이며,...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시대에 큰 절이 위치하고 있어 대사(大寺)라고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송천읍, 조선시대에는 임하현에 속한 지역으로 1895년(고종 32) 지방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 길안면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청송군 현북면의 대사동을 병합하여 안동군 길안면 대사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마을. 마을에 큰 사찰이 있었다고 하여 한절, 한절골, 대사촌(大寺村)이라고 불리다가 대사리가 되었다. 안동권씨 집성촌인 대사리 토일마을은 아침 해가 마을 뒷산에서 마치 토하는 듯이 떠오른다고 하여 토일(吐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입향조는 『영가지(永嘉誌)』를 편찬한 권기(權紀)의 셋째 아들 후손이다. 처음에는 대사리와 접해 있는...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마을에 지름 3m의 큰 돌이 있으므로 대석동이라 하였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법상동(法尙洞)을 일본식 지명인 법상정1정목(法尙町1丁目)에서 법상정5정목까지 다섯 개로 분할하였다가,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법상정2정목이 대석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대석동이 되었다. 2008년 12월 3...
-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는 풍산김씨들이 세거하고 있는 동족촌락이다. 풍산김씨 조상들의 묘소는 인근 예천군 호명면 직산리의 대지산에 있는데, 산자락 아래에는 제례도구를 보관해 두거나 제물장만 등을 하는 대지재사가 자리하고 있다. 풍산김씨 문중에서는 대지산 묘역 수호를 위한 규칙을 제정해 두고 있다. 이른바 「대지곡묘산수호입의(大枝谷墓山守護立議)」라는 묘지 수호 결의...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대한경신연합회 산하 안동 지역 지회. 대한경신연합회 조직은 총회·이사회·사무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임원은 이사장 1명, 이사 10~13명, 감사 2명이다. 최고의결기구인 총회는 대의원으로 이루어지며, 대의원은 중앙간부, 각 시·도 지부 및 시·군 지회의 장이 맡는다. 이사회는 총회에서 뽑은 이사장과 이사로 이루어지며,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사무국을 둔다....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대한노인회 산하 안동시 지회.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는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및 봉사활동 등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69년 4월 15일 설립되었다. 자원봉사활동, 경로당·노인대학과 같은 노인 여가 시설의 운영, 노인취업지원센터·노인공동작업장 운영, 전통문화·경로효친사상 선양운동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에서...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 산하 안동출장소.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률문제 전반에 대하여 무료 상담을 실시하여 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또한 침해당한 권리를 구제해 줌으로써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는 법률 구조 단체이다.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 안동출장소는 법률 지식이 부족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워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법률 상담...
-
경상북도 안동시 평화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산하 안동시지구협의회. 전쟁터에서 부상자를 차별 없이 돕고자 하는 열망으로 장 앙리 뒤낭(Jean-Henry Dunant)에 의해 탄생한 국제적십자운동은 국제적, 국내적 역량을 발휘하여 어디에서든지 인간의 고통을 예방하고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운동은 전 세계인들의 이해·우정·협력·항구적 평화를 증진시키는 데 그 목적...
-
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에 있는 배수용 주철관 전문 제조업체. 1953년 3월에 이진우가 대한주물공업사를 설립하였다. 1979년 7월 공업진흥청 기술지도업체로 지정되었다. 1979년 9월에는 한국공업표준 협회에 가입하였으며, 1979년 12월에는 난방용 자연대류 방사형 방열기 KS표시 인증을 받았다. 1980년 8월에는 중소기업 근대화 실천계획 업체로 승인을 받았으며, 1980년 1...
-
2007년 7월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린 국제여자핸드볼대회. 1993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와 안동시 체육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2007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렸다. 대한항공 2007안동국제여자핸드볼대회가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안동시에서 열렸다. 대한핸드볼협회(회장 조일현)에서 주최하여 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일본...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대현리는 원래 와룡면 서현리에 속한 마을이었다. 서현이란 이름은 서티재 밑에 마을이 있다고 하여 서티라고 불렀는데 그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서현(西峴)이라 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대현리라는 이름을 짓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가 없다. 원래는 안동군 와룡면 서현2리에 속하였으나, 1987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안동군 북후면 대현리로...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에 있는 산.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에서 고개 하나를 넘어서면 기느리[기니리]마을이 나온다. 기느리마을 서쪽으로 덤산이 위치하고 바로 반변천이 나온다. 정상인 장지봉에서 시내를 내려다보면 수려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덤산은 높이 200m이며, 유서 깊은 안동의 선어대(仙漁臺) 건너편에 위치하고 시내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해 1시간여의 짧은 코...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1608년 펴낸 안동부의 읍지인 『영가지(永嘉誌)』에 “도곡촌(道谷村)이라 하며 속명으로 도질질로 부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전하는 말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때 이곳에 질그릇점이 있었던 까닭으로 돗질, 도질(陶質), 도질질이라 부른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상정 또는 상전은 지세가 중국에 있는 상산(商山)과 비슷하다 하여 상산이라 하였다가...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큰 길. 경상북도 안동시에는 1개 노선의 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와 국도 5호선·국도 34호선·국도 35호선 등 3개 노선의 국도가 통과하고 있다. 이중 국도 5호선은 안동시 일직면 광연리를 기점으로 안동시, 봉화군, 영주시로 연결되고 국도 34호선은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를 기점으로,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를 통과하여 경상북도 청송...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에 있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도율리의 ‘도’자와 지로리의 ‘로’자를 따 도로리가 되었다. 자연마을인 사부골 또는 사부곡은 앞산이 높고 골이 깊어 하천이 길며 암석으로 이루어져 모래가 없어 모래의 지아비란 뜻으로 사부곡이라 하며, 또한 앞 산 줄기가 뱀이 꿈틀거리는 형국이라 하여 사부곡(沙夫谷)이란 이름이 생겨났다. 사시나무골(백양동)은 마을 주...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산천이 아름답고 그윽하여 마치 무릉도원 같고 복숭아나무가 많은 곳이라 하여 도목(桃睦) 또는 도목촌(桃睦村)이라 불렀다. 또 한 점쟁이가 와서 마을 주위에 복숭아나무가 있으면 해롭다고 하여 도목촌(道木村)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한편 도목(道睦)이라고도 하였는데, 이는 남첨(南襜)이 강학하던 장소를 기려 후손들이 8칸의 정사를 지은 뒤 편액을...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도목리에 있었던 흥해배씨 동성마을. 산천이 아름답고 그윽하여 마치 무릉도원 같고 복숭아나무가 많은 곳이라 하여 도목(桃睦) 또는 도목촌(桃睦村)이라 불렀다. 또한 한 점쟁이가 와서 마을 주위에 복숭아나무가 있으면 해롭다고 하여 도목촌(道木村)으로 한자를 바꾸었다고 한다. 한편 도목(道睦)이라고도 하였는데, 이는 남첨(南襜)이 강학하던 장소를 기려 후손들이 8...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예안군에 딸린 의인현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의동면(宜東面)이라 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이곳에 있는 도산서원의 이름을 따 도산면이 되었다. 도산면의 지명 유래가 되는 도산(陶山)은 예안 고을의 9곡(曲) 가운데 제4곡과 제5곡 사이에 위치하는 산으로 현재 도산서원이 자리 잡은 부근의 지명이다. 이곳은 예전에 옹기 굽는 가마가 있었...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에 있는 진성이씨 동성마을.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원촌동과 천곡동을 병합하면서 원촌동의 ‘원’자와 천곡동의 ‘천’자를 따서 원천리라 하였다. 퇴계 이황의 8세손인 이귀성(李龜星)이 정착한 뒤로 후손들이 대대로 세거하면서 진성이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일제강점기에 민족시인 이육사(李陸史, 이원록)와 그의 형인 이원조를 배출함으로써 명성이 높아졌다....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도산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도산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전통 문화 수련 시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은 도산서원 부설 기관으로 교원, 공무원, 대학생, 학부모 등으로 하여금 선비 문화를 체험하게 하여 올바른 사회 윤리를 배우고 실천 주체를 양성하고자 2001년 11월 1일 도산서원 운영위원회에서 도산서원 부설 기관으로 개원하였다. 2002년 4월 25일 경상북도 교육청 특수 분야 연수 기관으로 승인...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도산서원에서 옛 과거시험을 재현하기 위해 열리는 한시 백일장. 퇴계 이황(李滉)의 학덕을 기리고 지방 선비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이황이 세상을 떠난 지 222년 만인 1792년(정조 16)에 도산별과(陶山別科)를 재현하는 백일장이 열렸다. 도산서원백일장은 도산별과의 뜻을 이어받아 정해진 시제와 압운에 따라 한시를 짓는 백일장으로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 있는 온천. 도산온천이 있는 온혜리(溫惠里)의 옛 이름은 온계리(溫溪里)로 마을에 온천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당시 온천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옛날에는 수질이 매우 좋은 온천수가 나왔다고 한다. 1991년 4월 이후 온천 지구로 고시되어 개장하였고, 한때 문을 닫았다가 (주)대아실업에서 인수하여 다시 문을 열었다. 705,090㎡의 면적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정직·성실·질서를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으로 탐구력과 창의력을 갖춘 사람, 세계화와 정보화 교육의 활성화로 미래 적응력을 갖춘 사람, 다양한 표현 활동을 바탕으로 심미적 감각을 갖춘 사람,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실천력을 갖춘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참되게, 착하게, 아름...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에 있는 청소년 수련 시설. 도산청소년수련원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길게 뻗은 기암절벽의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진 곳에서 청소년들이 수련 활동·야영·캠프 등의 활동을 통해 심신을 수양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건립되었다. 1995년 8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았고, 1996년 안동교육청으로부터 옛 도산초등학교 터를 매입하여 1997년 12월 12...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이 양지쪽에 자리 잡아 되양골 또는 도양골이라 하였는데, 조선 중종 때 관찰사 김연(金緣)이 살면서 도왕동으로 고쳤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질 당시 ‘볕이 잘 드는 마을’이라는 뜻의 도양리(道陽里)가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풍산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 풍서면에 편입되었다. 1...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는 영검산과 도연폭포에서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올리는 의례. 도연기우제는 안동 지역의 대표적인 기우제로서 길안면과 임하면, 임동면의 3개 면장과 안동군수가 참여하고, 군수가 초헌관을 맡는 관 주도형의 성격이 강하였다. 이곳에는 비를 관장한다고 믿는 용신이 깃들어 있는 용소(龍沼)·용산(龍山)·용계(龍溪) 등이 고루 집약되어 있는 지역이다. 기우제...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던 폭포. 물줄기 밑이 마치 움푹한 질그릇 모양의 저수지 같이 고여 있다고 하여 도연(陶淵)폭포라 불렀다. 안동 지역의 낙동강 지류로는 가장 큰 물줄기인 반변천의 한 굽이에 배포된 절경으로 도연폭포, 격진령, 선유창벽이 유명한데 이를 일컬어 도연삼절(陶淵三絶)이라 불렀다. 기험한 바위언덕 잘룩한 목중이를 타고, 넓게 퍼져 암벽을 곤두박질하는 우람한...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도원교회는 2009년 ‘예배의 지경을 넓히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가르치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1950년 9월 안동교회에서 태화산 기슭에 천막으로 된 기도실을 지어 주면서 시작되었다. 1953년 5월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로부터 태화교회로 명의를 허락 받았으며, 1963년 1...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을 개척하면서 황무지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칼로 베어내고 논을 만들었다고 하여 칼 ‘도(刀)’자와 논 ‘답(畓)’자를 써서 도답촌이라 불렀다. 또한 마을 앞에 내가 흐른다고 하여 나리라고도 불렀으며, 지하수가 풍부하여 도나리라고도 하였다. 후에 한자 표기로 나루 진(津)자를 써서 도진리(道津里)가 되었다. 자연마을인 마사는 예전에 삼이 많...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진리에 있었던 청주정씨 동성마을. 마을을 개척하면서 황무지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칼로 베어내고 논을 만들었다고 하여 칼 ‘도(刀)’자와 논 ‘답(畓)’자를 써서 도답촌이라 불렀다. 또한 마을 앞에 내가 흐른다고 하여 나리라고도 불렀으며, 지하수가 풍부하여 도나리라고도 하였다가 후에 도진리가 되었다. 자연마을인 마사는 예전에 삼이 많이 났고, 아래마사는 마사...
-
경상북도 도청을 안동시에 유치하기 위한 운동. 경상북도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중심지인 안동시에 도청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1989년 12월 31일 ‘경상북도 도청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영남일보』에 도청 이전 문제가 기사화되었다. 이때 후보 지역으로 안동시를 비롯하여 구미시, 포항시, 영천시가 보도되면서 도청유치운동이 본격화되...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마을. 뒤쪽에 천등산과 대곡산, 사곡산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옥계천이 흐르고 있는데, 이 같은 경관이 자기 수양을 위한 도(道)를 닦기에 적합한 곳이라 하여 도촌(道村)으로 부르게 되었다. 입향조 권사빈(權士彬)은 원래 지금의 서후면 교리에 살았는데, 1472년(성종 3) 24세 되던 해 사마시에 합격하면서 외...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자연 경관이 가히 도(道)를 닦을 만한 좋은 곳이라 하여 도촌(道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영가지(永嘉誌)』에 의하면 지금부터 약 500년 전 안동인(安東人) 권사빈(權士彬, 1449~1535)이 서후면(西後面) 송파(松坡)에서 이곳으로 이주하여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전한다. 또한, 『영가지』에는 도촌리가 도기촌(道岐村)으로 나오는데 “도기촌...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도촌리는 원래 길골·질골·길곡(吉谷)·도곡(道谷) 등으로 불리었다. 예전 영해에서 소금이나 해산물을 지고 영양을 거쳐 장갈령(長葛嶺)을 넘어 도촌리를 지나 예안까지 갔는데, 장갈령에서 마을로 뻗어 내려오는 길을 길골이라 하였다. 한편 마을 사람들은 피박 또는 피박골이라고도 불렀다. 사래실 앞산 고지박을 닮은 명당을 껍박이라 하였는데, 한자로...
-
사람들은 종손과 종부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산다고 생각한다. 종손과 종부는 여느 집보다 많은 조상들의 제사를 모셔야 하고, 집에 찾아오는 많은 손님을 접대해야 하는 등 가문의 크고 작은 일들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은 이들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사실, 종손과 종부는 한 가문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서애파 16세손의 안사람인 상주댁은 서애 종손과 시6...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안동읍성의 동문이 있었으므로 동문거리 또는 동문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에 안동군(安東郡) 안동면 동부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동면 동부동에 편입되었다. 1931년 안동면이 안동읍으로 승격하면서 동부동의 일부를 갈라서 본정1정목(本町一丁目)이라 하였다.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동문동으로 개칭하였고, 1964...
-
경상북도 안동시 지역이나 수역(水域)에 사는 동물의 모든 종류. 어류상은 7과 25속 32종의 어종이 서식하고, 이 가운데 한반도 고유종은 17종으로 고유성이 높으며, 희귀종은 흰수마자 1종이다. 치리가 우점종이며, 버들치와 피라미는 아우점종이다. 희귀종인 흰수마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야생동식물Ⅰ급에 속하는 종이다. 특히 보호를 요하는 종은 흰수마자와 쉬리 2종이며, 치리는...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안동부의 동쪽에 있어서 동부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동쪽에 있던 지역으로 용흥리(龍興里)·운흥리(雲興里)·입석리(立石里)·율곡리(栗谷里)·신정리(新亭里)·원북리(院北里) 등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문내동(東門內洞)·운흥리·서문내동·천리(泉里)·신세리(新世里)·용하리 등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동부동이 되었다. 1931...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예전 예안읍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동부리가 되었다. 자연마을인 골내는 고려시대 말에 내가 있었고, 만촌은 동부리에서 가장 큰 마을이며, 새터(신기·통시모래)는 골내 남쪽에 1890년경 새로 조성된 마을이며, 세천나들은 마을 가운데로 작은 내가 흐르고, 송티는 송티재 아래 있는 마을이라 하여 이름이 붙었다. 월천은 조선중기의 학자 월천(月川)...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동북지방통계청 산하 안동사무소. 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는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정확한 통계를 보급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9년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 안동연락사무실을 설립하였다. 1980년 10월 정부기구 축소에 따른 안동연락사무실이 폐쇄되고 다시 안동시청 총무과 통계계에 복무위탁 근무를 하다 1998년 7월 농업통...
-
조선 말기 안동 출신 민족운동가이자 교육자인 류인식의 문집. 『동산문고(東山文稿)』는 류인식(柳寅植, 1865~1928)의 사후 40년이 지난 1965년에, 류인식의 후손과 후학들이 동산선생기념사업회를 조직하고 나서 유작을 수집한 뒤 배승환의 발문을 붙여 간행하였다. 2권 1책이며, 신식 연활자본이다. 표제는 동산문고(東山文稿)이다. 크기는 가로 15.6㎝, 세로 23.4㎝이다....
-
경상북도 안동시 동문동에 있는 건설업체. 1958년 창립되어 1995년 코스닥에 등록 및 상장된 건축사업, 토목사업, 문화재공사, 전기, 환경, 소방공사 등을 시공하는 종합건설회사이다. 동신건설은 정성과 믿음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건설 문화를 구축하여 쾌적하고 풍요로운 미래 건설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58년 10월 한일건설주식회사로 설립되었다. 1969년 토목,...
-
가송리 동쪽 입칠봉 능성이 끝나는 곳에 있는 부인당(일명 공주당) 옆에는 1992년 안동시내에 사는 남영주라는 분이 가송동 서낭당과 금화섭 씨 독당(일명 개인당)의 영험을 얻어 부인의 병을 고친 뒤로, 감사의 뜻을 담아 마을에 기증하는 식으로 지은 산신각이 있다. 산신각이 없던 시절에는 마을굿을 행할 때 제상만 하나 더 차려서 제사를 모시다가 산신각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
저수시설이 발달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가뭄이 이어지면 기우제를 지내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지금이야 거의 자취를 감추었지만 오미리 역시 이런 전통을 갖고 있었다. 마을 뒷산에 자리한 죽암정 근처에 가서 축문을 읽으면서 엄숙하게 제사를 지냈던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형식의 기우제는 마을 남성들이 주도해 온 것으로, 오미리에서는 여성들만의 기우제 전통이 따로 있었다. 여성들의 경우, 동장...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의례. 동제는 마을의 수호신을 숭상하고, 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식이다. 동제는 마을의 역사와 마을 사람들의 생활상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대표적인 민간신앙이다. 안동 지역의 동제는 유교 이념과 조화를 이루면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24절기 가운데 하나. 동지는 해가 가장 짧아진다는데, 보통 양력으로 12월 22일 경이다. 실상 이때부터 해가 길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쑨다. 그 외 탕·어·전·과일 등 다른 명절제사 때와 마찬가지로 제물을 조상과 가신에게 올린다. 동지팥죽은 동지가 중순과 하순에...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내[川]가 있다고 하여 동천리(東川里)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동상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학리·부모리·장갈리를 병합하여 동천리가 되었다. 1934년 안동군 예안면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면서 안동시 예안면 동천리가 되었다. 동천리의 동쪽으로는 영양군 청기면...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지신(地神)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속신. 동토는 흙을 잘못 건드려 지신을 노하게 하여 받은 불가사의한 현상 또는 그에 대한 처방을 일컫는다. 이는 ‘동티·동법·동정’ 등으로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흙을 잘못 다룸으로써 지신이 노하여 가족에게 병을 앓게 한다는 뜻이다. 흙 이외에도 집안의 나무를 베었다든지, 집을 고쳤다든지, 또는 밖에서 물건을 집안으로 들여...
-
오미리의 동제는 음력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지낸다. 서낭당이 세 곳이기 때문에 제관 역시 세 명을 선출하는데, 이를 ‘삼제관’이라고 한다. 기혼 남성 가운데 상주가 아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관이 될 수 있다. 특별한 절차가 있는 것은 아니고, 마을 어른들이 상의하여 결정하는 편이다. 신분의 구별이 뚜렷했던 시절에는 주로 아랫사람들이 제관을 맡았으며, 풍산김씨들이 제관을...
-
풍산류씨 하회 종가에는 한 집에서 세 명의 불천위가 탄생했다. 입암공 류중영(柳仲郢)과 문경공 류운룡(柳雲龍), 문충공 류성룡(柳成龍)이 그 주인공들이다. 불천위 제사란 일반적으로 4대조까지만 올리는 제사의 관례를 깨고 5대조, 6대조가 되어도 그 후손들이 끊임없이 계속 제사를 올리는 특별한 제사를 말한다. 이것을 불천위라고 하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집안의...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1610년 김동암(金東岩)이란 선비가 마을을 개척할 당시 지역의 생김새가 말을 엎어 놓은 모양과 같다 하여 말산이라 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높은 산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어 두산리(두메리)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두메는 마을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굴암(굴방웃골)은 마을 앞에 구멍 뚫린 바위가 있으며, 마점(저저...
-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특산물인 마를 이용하여 만든 음식. 마(Dioscorea opposita Thumb)는 마과에 속하는 덩굴성 다년초로,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순수한 자연마를 밭에서 재배하여 토종마 또는 자연마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마를 먹어 왔는데 한자로 서여(薯蕷)가 바로 마를 일컫는다. 백제의 무왕(武王)과 신라 진평왕의 딸 선화공주(善化公主)의 이야기에...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수몰되기 전의 마을 모습이 우마(牛馬)가 짐을 싣고 있는 형국, 또는 말발굽 형상인 데서 맛재, 마령(馬嶺)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임하현에 속하였다가,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임동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쇠랑실, 우무골, 이식골, 송골, 지리실, 한내골 등을 마령리로 병합하여...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삼한시대에 마읍군(馬邑郡)이 있었으므로 마읍(馬邑), 또는 맛골, 마읍촌(馬邑村)으로 불리다가 마리가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임북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세천·도수곡·신기·사곡을 병합하여 마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안동군 월곡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마을 일부가 수몰되었고...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진리에 있는 중앙선 철도역. 마사역이 위치한 지역은 기타 대중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여객 열차가 정차하던 당시에는 안동이나 울산, 대구 지역 등으로 가는 마을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였다. 1958년 4월 1일에 역원 무배치 간이역으로 업무를 시작하였으며, 1966년 8월 16일 역사를 신축하여 완공하였다. 1966년 11월 1일에는 역원 배치 간이역이 되었으며...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유적 전시 시설. 2002년 안동시는 낙동강 자연 생태를 보전하고 빼어난 자연 경관을 활용하기 위해 안동·임하댐에서 풍천면 구담습지까지 28㎞[70리]에 13개 생태 공원을 만드는 ‘낙동강 70리 생태환경 조성사업’을 역점 시책사업으로 시작하였다. 낙동강생태공원 조성 사업에는 마애 솔숲, 구담습지, 선어대, 안동댐 월영교, 단호 백사장 등 생태공원 조...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마을의 모습이 중국의 망천(輞川)을 닮아서 망천이라 하다가, 바위에 부처의 모습을 새긴 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磨崖石造毘盧舍那佛坐像)이 있어서 마애(磨崖)라 하였다. 마래, 마라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풍산현에 속하였던 지역인데,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산내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리 일...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에 있는 진성이씨 동성마을. 마을의 형상이 중국의 망천(輞川)과 비슷하다고 하여 망천이라고 하였다가, 절벽의 바위에 쪼아 만든 부처가 있어 마애(麻厓)라고 불렀다. 진성이씨는 본동마을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청송군에서 살고 있던 진성이씨의 시조 이석(李碩)의 아들인 이자수(李子脩)가 터를 잡았으나, 만년에 와룡면 주촌으로 옮겨가 살았다. 그 후 고려...
-
가송리 당제는 다른 마을과 달리 제의 절차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당주가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면을 보여준다. 당주는 가송마을에서 오랜 세월 살아온 봉화금씨들로 그 계보를 이어오고 있는데, 그만큼 공민왕이나 공주당과의 인연이 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금용극 옹이 기억하는 당주로는 약 100여 년 전의 ‘운동어른’과 그 다음에 당주를 맡은 ‘걸노인’, 그리고 ‘주실어른’에...
-
가송마을에서 진행되는 농촌체험은 크게 자연경관을 활용한 래프팅과 천렵, 산책 등과 농촌생활을 활용한 농사체험 및 음식 만들기 등, 그리고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주를 이룬다. 그 중에서도 마을 사람들이 주인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농촌생활과 전통문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전통문화 체험은 마을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가르쳐 줄 수 없...
-
하회마을로 들어서서 마을을 가로지르는 큰 골목길을 들어서면 하회보건진료소가 보인다. 보건진료소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얼핏 보면 주변의 고가(古家)와 어울려 이곳이 보건진료소가 맞는지 의아해할 수 있다. 보건진료소라고 하면 으레 번드르르한 현대식 건물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회마을보건진료소는 아담한 크기의 한옥이다. 대문마저 나...
-
오늘날 종가의 전통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하회마을 충효당에는 봉제사(奉祭祀) 접빈객(接賓客)의 전통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풍산류씨 서애파 종부 최소희 할머니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최소희 할머니는 스무 살 때 하회마을로 시집을 왔다. 시집을 오기 전 할머니는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그러다 한국전쟁으로 시국이 혼란스러워...
-
가송마을 당제를 이끌어가는 인물 중에는 상쇠를 맡고 있는 이일영 옹이 있다. 이일영 옹은 풍물을 울리면서 신을 즐겁게 하는, 가송마을 전통을 이어가는 핵심 인물이다. 마을 상쇠 이일영 옹은 예전 어렸을 때 보아온 가송마을 풍물에 대해 아마 전국에서 최고일 거라고 강조한다. 완벽하게 12차 풍물가락을 가지고 있었으며, 당 앞에서 연행하는 진법치기는 그야말로 화려한 볼거리였...
-
오미리의 동제에는 마을굿의 전통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우선 동제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정월 열흘 무렵이 되면 집집마다 풍물을 치면서 걸립을 하러 다녔다. 이를 오미리에서는 ‘굿 친다’ 혹은 ‘굿 두드린다’고 했는데, 그 무리를 굿패라고 불렀다. 굿패가 커다란 자루를 어깨에 걸치고 마당으로 들어서면 집주인이 쌀 한 되박을 자루에 부어 주고는 식구들이 함께 흥을 즐기곤 하...
-
가송마을의 부인당(일명 공주당)은 약 3.3㎡ 남짓한 기와건물로, 당 안에는 갖가지 옷가지가 화려하게 걸려 있고 성황대도 보관되어 있다. 그런데 지금도 마을 사람들 사이에 논란이 되는 것은 부인당에서 모시는 신이 노국공주인가, 아니면 공민왕과 노국공주 사이에서 태어난 딸인가 하는 점인데, 이는 공주당과 부인당이라는 용어가 동시에 사용되고 있어 정확한 신의 정체를 파악하기...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청성산이 낙동강과 합류되는 곳에서, 청성산이 남쪽을 막고 있어 막실·두곡·막곡촌이라 하였다. 또한 후삼국시대에 후백제의 견훤과 고려의 왕건이 안동의 합전교(현 안동시 송현동) 부근에서 진을 치고 전투할 때 지역의 호족들이 의병을 일으켜 마을에 진을 쳤는데, 이때 커다란 군막을 쳐서 주둔하였으므로 막곡이라 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안동군 서...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마을. 견훤의 군사와 왕건의 군사가 합전다리(현 안동시 송현동) 부근에서 전투를 할 때 지역 의병들이 마을 골짜기에서 진(陳)을 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때 막(幕)을 치고 주둔했다고 한다. 이때부터 막을 쳤던 골짜기라는 뜻에서 막곡(幕谷)으로 불렀다. 안동권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곳은 웃막실마을이며, 마을 위쪽에 자리하고 있...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1608년에 지은 안동부의 읍지인 『영가지(永嘉誌)』에 “만운촌은 일명 두답(斗畓)이라고도 한다. 풍산현의 북쪽 5리에 위치하며 선비 송여원(宋汝源)이 마을의 이름을 만오(晩悟)라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마을의 형태가 말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말논, 마논, 또는 두답이라 하였다고 한다. 한편, 마을이 높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만운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마을. 조선 중기 송여원(宋汝源)이라는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보고 천옥(天獄)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이 천옥에서 벗어나려면 거침없이 떠돌아다니는 구름이 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만운(晩雲)으로 이름 지었다. 안동권씨는 방담(方潭)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데, 방담 권강(權杠)이 살았다고 하여 붙여...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만운리에 있는 저수지. 만운저수지는 풍산읍 만운리 지역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하여 1952년 1월 1일 착공하여 1959년 1월 1일 준공하였다. 유역 면적 23.75㎢, 만수 면적 0.43㎢, 수혜 면적 4.16㎢이다. 만운저수지의 길이는 148m, 높이는 12.3m, 부피는 3,339㎥이며, 총 저수량은 2,203,000㎥, 유효 저수량은 2,1...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두리봉(斗里峯)의 응달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름·만음·원만음이라고도 한다. 약 400년 전 영양남씨(英陽南氏)와 의령옥씨(宜寧玉氏)들이 개척하면서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만음·개곡·서당리·명곡이 통합되어 만음리가 되었다. 뒤로 낮은 산이 있고, 가운데로 백자천과 길안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길안면사무...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문학인 5명이 펴낸 문학 동인지. 박희용(개산)·임명삼(우곡)·권보혁(양전)·주영욱(옥산)·서정오(지행)는 동인을 결성하여 낙강오우(洛江五友)라고 칭하고, 서로를 도둑으로 부르며 우의를 다지는 작품 활동을 하였다. 이들은 문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작품집으로 엮어 1981년 『말』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하였다. 『말』은 시·소설·수필·희곡 등의 다...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려 말에 염흥방이란 사람이 사병을 길러 약탈을 일삼자 나라에서 관군을 보내어 마을 앞 반변천(半邊川)에서 토벌하여 사병들이 이곳에서 전멸하였다고 한다. 그 후 이곳을 망지내[亡地川]라 칭해 오다가 지명에 ‘망(亡)’자가 있어 좋지 않다고 하여 망천(網川)으로 고쳤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임하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숙종 때 안동군 임동면에 편...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에 있는 기암절벽. 마애는 마을의 생김새가 아름다운 경치를 지닌 중국의 망천(輞川)을 빼어 닮았다고 해서 망천이라 불렸다. 이러한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어 자연스레 망천절벽이 되었으며 이후 낙동강가에 바위를 쪼아 만든 부처상인 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磨崖石造毘盧舍那佛坐像)이 있어서 마을 이름은 마애(磨崖)라 변경되어 불리게 됐다. 망천절벽은 마애마을 앞 낙...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 말에 시랑(侍郞) 벼슬을 지낸 소씨(蘇氏) 가문이 살았는데, 앞에 펼쳐진 들과 호수를 바라보는 마을이라 하여 망호리(望湖里)라 하였다. 또한 소씨의 호수가 있어 소호리(蘇湖里)라고도 불렀다.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옛날에는 구미촌(龜尾村)에 속하였고, 조선시대에 일직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소호리(蘇湖里)·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있는 한산이씨 동성마을. 고려 말 소씨(蘇氏) 일족이 살 때 앞에 펼쳐진 들을 바라보는 마을이라 하여 안망실이라 하였고, 소씨의 호수가 있어 소호리(蘇湖里)라고도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망실과 소호리를 병합하고 안망실의 ‘망’자와 소호리의 ‘호’자를 따서 망호리라 하였다. 1614년(광해군 6) 영창대군이 죽임을 당하고 1617년...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매남리(梅南里)·우안동(愚安洞)·번곡(蕃谷)을 병합하여 매남리의 ‘매(梅)’자와 번곡의 ‘곡(谷)’자를 따서 매곡리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풍산현에 속하였고,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북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매남리·우안동·번곡이 병합되어 매곡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서미리와 예천군 보문면 수계리 경계의 보문산에서 발원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매곡리는 조선시대에 풍산현에 속하였다가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북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매남리·우안동·번곡을 병합하고 매남리의 ‘매’자와 번곡의 ‘곡’자를 따서 매곡이라 하였으며, 매곡천은 이 매곡리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보...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골매의 ‘매’자와 신정의 ‘정’자를 따서 매정리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예안군 북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골매리·신정리·고정리·지심골·담마가 병합되어 매정리가 되고 안동군 녹전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녹전면 매정리가 되었다. 2008년 12월 31일 기준...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매정리에 있는 저수지. 매정저수지는 녹전면 매정리 지역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하여 2001년 11월 18일 착공하여 2006년 8월 31일 준공하였다. 유역 면적 3.40㎢, 만수 면적 0.06㎢, 수혜 면적 1㎢이다. 매정저수지의 길이는 144m, 높이는 39.1m, 부피는 233,000㎥이며, 총 저수량은 579,700㎥, 유효 저수량은 517,...
-
경상북도 안동시의 시화(市花). 매화나무 또는 매실나무라고도 한다. 꽃을 매화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이라고 한다. 안동시에서는 시를 상징하는 매화나무를 심어 시민의 자긍심을 기르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매실을 이용한 소득 증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며 2006년부터 ‘매화나무 10만본 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까지 3만 그루의 묘목을 보급한 데 이어 20...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 있는 식물원. 맥설자생식물원은 지역 개발에 따른 훼손 및 남획으로 사라져 가는 자생 식물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자생 식물을 보호하고 아이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배우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2002년 건립되었다. 맥설자생식물원은 9,917.36㎡의 대지에, 야생화 수백 종이 식재되어 있는 식물원 시설 11개 동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오산리에 있는 고개. 고려시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암행 중 이곳에 이르러 점심식사를 부탁했는데 그 해는 흉년이 들어 곡식을 구하지 못하여 풋보리를 잘라 드리니 왕이 말하기를 ‘이곳이 바로 보릿고개로군’하여 보리고개라 이름 붙여졌다고 전한다.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 개편을 하면서 보리고개를 맥현(麥峴)이라고도 부르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주변에는 갓 모...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절벽에 서식하던 황새과의 조류. 몸길이는 약 96㎝로 황새보다 작다. 부리부터 눈 둘레까지는 붉은색이고, 머리에서 목과 몸의 윗면은 녹색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다. 배는 희고 다리는 붉다. 어린 새는 검은색 부위가 갈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어두운 빛깔이다. 알을 낳는 시기는 3~5월이며 인적이 드문 곳에 있는 높은 나무 위나 바위 절벽에 작은 나뭇가지로...
-
북후면의 면사무소가 들어서 있어 면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옹천리는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편의시설, 즉 농협이나 우체국, 농협 등이 모두 들어와 있어 안동 지역에서는 가장 살 만한 곳 중의 하나이다. 이렇듯 면사무소나 농협, 우체국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북후면 주민들이 주민등록등본 교부로부터 금전 업무 등 공무를 보기 위해서 옹천마을을 찾게 되...
-
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는 도로. 명륜길이 있는 지역은 조선시대 향교가 있던 지역으로, 이에 따라 도로의 명칭도 명륜길이라 하였다. 명륜길은 도로명 주소사업 시행에 따라 안동시에서 새로 지정한 골목길의 명칭이다. 명륜길은 골목길로 차선이 없으며, 도로 폭은 기점이 약 3m이고 중간부터 종점까지는 약 2m 정도이다. 명륜길과 시청로가 인접한 부분은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으나 나...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향교의 강당인 명륜당(明倫堂)의 이름을 따서 명륜동이라 하였다. 예전에 안동향교가 있던 마을이므로 향교골이라 불렀다. 생긋골이라고도 하였다. 1931년 4월 1일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안막동 일부가 명륜동 일정목이 되었고, 1947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따라 명륜동이 되었다. 1964년 법정동인 명륜동과 신안동이 병합되어 행정동인 명륜동이...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인 명륜동, 신안동, 안막동, 상아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명륜동의 행정...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상산(上山)에서 위용이 대단한 용마(龍馬)가 태어났는데 이개리(耳開里)에서 귀를 열고 이곳에서 와서 울었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말우리라 하였다. 명리는 말우리의 한자 표기이다. 상산은 일명 상산(商山)이라고도 하는데 서후면의 중심이 되는 산이다. 자연마을인 수능골[水陵谷, 일명 쑤능골]은 진골 동쪽 산 너머에 있는 마을로 아무리 가물어도 9,...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마을. 상산(商山)의 용소(龍沼)에서 태어난 용마가 개목산에 눈을 뜨고, 이개리에서 귀가 열렸으며, 이 마을에 와서 울음을 터뜨렸다고 하여 명리(鳴里)라 하였다. 안동권씨 복야공파 권대인(權大仁)의 아들인 권중상(權重常)이 서후면 교리에 살다가 풍광 좋은 곳을 찾아 명리에 정착한 뒤로 후손들이 대대로 세거하면서 집성촌이 이루어졌다....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명리(明里)·덕리·광연리(光淵里)·평팔리의 각 일부와 의성군 단촌면 망진리(望津里)를 병합하고 명리의 ‘명’자와 망진의 ‘진’자를 따서 명진(明津)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일직현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명리·덕리·광연리·평팔리의 각 일부와 의성군 단촌면 망진리가 병합되어 명진리가 되었다. 광연...
-
북어 살을 발라내어 조리한 경상북도 안동 지역 반가의 음식. 주로 마른 북어 살을 보푸라기를 내어 조리한 반찬류로 다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경상북도 지역의 고유한 향토음식이다. 북어 대신 대구포를 이용하기도 한다. 경상북도 지역의 종가 음식으로 제사상이나 어른 상에 많이 올리던 것으로 보아 이가 약한 어른들이 드시기 좋게 하기 위해 조리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북어는 뼈를 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목성산(木城山) 밑에 있는 마을이므로 목성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에 속한 지역으로 잿골 또는 성야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법상동(法尙洞)에 편입되었고, 1947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법상동에서 분리되어 목성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목성동이 되었다. 목성산 밑에 마을이 형성되어...
-
경상북도 안동시 목성동에 있는 천주교 안동교구 소속 성당.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중심이 되는 성당으로 주보성인은 원죄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이다. 1927년 6월 1일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같은 해 6월 14일 안동시 율세동에 안동본당으로 설립되었다. 1928년 4월 15일 안동시 안막동으로 성당을 이전하였으며, 1949년 12월 18일 안동시 목성동 현재의 위치로 성당을 이전하였다....
-
하회는 다른 마을과 다르게 일생을 다해 서낭신을 모시는 산주(山主)가 있다. 옛날에 산주는 매월 초하루와 보름마다 서낭당에 올라가 불을 켜고 기도를 올렸으며, 섣달 보름에는 신의 부름을 받았다. 몇십 년 전까지도 마을 사람들은 산주는 서낭신이 꿈에 나타나는 등 신비한 현상을 통해 계시를 내려서 정해 준다고 믿었다. 신의 계시를 받아야 산주가 될 수 있을 만큼, 산주는 하...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수리시설의 수축과 관리를 위하여 지역 농민들이 조직한 계. 수리계라고도 하는 몽리계는 일종의 농촌공동체로서 보계(洑契), 제언계(堤堰契)로 나뉜다. 몽리계는 수리시설의 수리망이 미치는 영역 내에 경지를 소유하고 있는 몽리자들로 구성된다. 몽리자들은 수리시설의 유지 관리를 위한 부역에 참여하며, 부담금인 수세납부의 의무를 지닌다. 몽리계 조직은 지역별로 조직의 구...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지내고 있는 묘소에서의 제례. 묘사(墓祀)는 음력 10월에 5대 이상의 조상 무덤에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시향제(時享祭) 또는 무덤 앞에서 지내는 제사라고 해서 묘제(墓祭)라고도 한다.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는 풍산김씨들이 세거하고 있는 동족촌락이다. 풍산김씨 조상들의 묘소는 인근 예천군 호명면 직산리의 대지산에 있으며, 산자락 아래에는 제례 도구를 보관해...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무당이 부르는 노래. 무가는 굿에서 무당이 신의 내력을 풀어내어 구송하는 본풀이를 말한다. 무가에는 무속의 신관(神觀)·우주관·인간관 및 존재근원에 대한 일체의 사고가 다 들어 있다. 이 때문에 무가를 무속의 구비경전(口碑經典)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의 무속에서 안동 지역의 무속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성주신의 본향이 안동땅 제비원’이라고 하는...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무속 의례를 집전하는 전문 직능자. 무당은 신령과 단골을 중개하여 인간의 문제를 풀어내는 무속의 종교 전문가이다. 이를 ‘점바치’라고도 한다. 흔히 무당이라 하면 격렬한 엑스터시를 전제로 하여 춤과 노래로서 신령을 초빙하고 또한 놀려서 인간 문제를 풀어버리는 선굿의 종교 직능자를 연상한다. 안동 지역에서 현재 무(巫)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단법인 대한...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법정리. 미천(眉川)이 산부리를 돌아 흘러 들어가므로 무른개라 하였고, 뒤에 무릉촌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트골·중산·몽곡·묵느므가 병합되어 무릉리가 되었다. 넓은 들에 자리 잡고 있으며 미천이 흘러 낙동강으로 들어간다. 벼농사를 주로 하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9.59㎢이며, 2015년...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무릉리에 있는 중앙선 철도역. 1940년 4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50년 8월 7일 6·25전쟁으로 역사가 소실되었다가, 1958년 6월 25일 다시 역사를 신축하였다. 1961년 8월 1일 역원 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1974년 3월 11일부터 소화물 취급이 중지되었다가, 동년 12월 5일 다시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 1986년 1...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2월 9일을 가리키며, 어떤 일을 해도 해(害)가 없는 날. 우리의 전통 민간신앙에는 날수에 따라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람을 방해하는 손[害; 귀신]이 있다고 믿었다. 손은 열흘 단위로 옮겨 다니는데, 음력 1~2일은 동쪽, 3~4일은 남쪽, 5~6일은 서쪽, 7~8일은 북쪽에 있고, 9~10일에는 하늘로 가서 인간 세상에는 없다고 본다. 그래서 이 날을...
-
멥쌀가루에 채 썬 무를 섞어 팥고물을 얹어 만든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음식. 무떡은 나복병(蘿蔔餠)이라고도 하며 『부인필지(婦人必知)』에서는 “무를 얇고 넓게 저며 소금물에 담갔다 건져 쌀가루에 굴려 묻은 것만 두고 아니 묻은 것은 도로 굴려 그 무쪽을 시루에 안칠 적에 쌀가루에 대강 뿌려 찐다”라고 하였다. 『시의전서(是議全書)』에서는 멥쌀 대신 찹쌀을 쓴다고 기록되어 있다....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무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종교 현상. 무속은 크게는 민간신앙·민속종교·고유신앙·토속종교·향토신앙·민중신앙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며, 보다 좁은 의미에서는 무당과 관계된 한국의 전래신앙을 말한다. 이를 ‘무교’라고도 한다. 정작 무속이란 명칭 자체는 근대로 접어들면서부터 쓰이기 시작해 무당과 관련된 습속으로 취급되었다. 안동 지역 무(巫)의 성격은 다음과...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감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예술 분야. 안동은 흔히 양반의 고장이라고 일컬어진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선시대 상층 문화인 유학이 강성한 것 못지않게 고대부터 전승되어 오던 하층의 민속 문화도 다른 고장에 비하여 많이 남아 있다. 무용의 경우 비록 무속에 잠재되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안동의 다양한 계층들이 향유한 예술이다.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동제당. 묵계 동신당은 길안면 묵계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을 빌기 위하여 수호신에게 마을 공동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묵계 서낭당’·‘묵계 처녀당’이라고도 일컬어진다. 묵계의 소지명으로 ‘서낭댕이’가 있다. 서낭댕이란 말은 성황당(동신당)이 있는 마을이란 뜻과 기지(基地)가 절묘하여 신선(神仙)의 터란 의미에서 선항...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원래 거묵역(居墨驛)이라 하다가 1500년(연산군 6)에 보백당(寶白堂) 김계행(金係行)이 머물게 되면서 이듬해에 묵촌(黙村)으로 개칭하였다. 그 뒤 김계행이 송암폭포(松岩瀑布) 위에 만휴정(晩休亭)을 짓고 정자 앞으로 냇물이 잔잔히 흐르는 모습을 보고 다시 묵계(黙溪)로 바꾸었다. 조선시대에 길안현에 속하였고, 1914년 오락을 병합하여 길...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에 있는 안동김씨 동성마을. 원래 거무역(居無驛) 또는 거묵역(居墨驛)이라고 하였다. 그 뒤 안동김씨 입향조 김계행(金係行)이 마을에 은거하게 되면서 묵촌(黙村)이라 하였다가 송암폭포 위에 만휴정(晩休亭)을 짓고 정자 앞에 시내가 흐르므로 묵계(黙溪)라고 하였다. 연산군 때 김계행이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되어 세 차례의 옥고를 치른 뒤 벼슬에서 물러...
-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1975년 경상북도 안동의 보살 박시춘이 사재를 들여 극락전 1동, 산신각 1동, 요사 1동 규모의 문수사를 건립하였다. 1978년 현재의 주지인 효성과 신도들이 사찰을 구입하고 재단법인 대각회에 등록하였다. 1985년 대웅전과 신도회관, 요사 1동을 건립하였다. 문수사는 여느 사찰들과 다름없이 법공양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
문어를 삶아 꼬치에 꿴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제례음식. 문어는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안의 100~1,000m 깊이에서 서식하는데, 여름에는 얕은 바다에서 주로 활동한다. 우리나라의 문어는 11월에서 이듬해 2월이 가장 맛있는 시기이다. 문어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풍부하며, 문어의 독특한 맛을 내는 주성분이 된다. 또한 지질, 당질이 적은 반면, 단백질이 높은 고단백 저지방 식...
-
문어를 삶아 얇게 저민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혼례·상례 음식. 문어는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안의 100~1,000m 깊이에서 서식하는데, 여름에는 얕은 바다에서 주로 활동한다. 우리나라의 문어는 11월에서 이듬해 2월이 가장 맛있는 시기이다. 문어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풍부하며, 문어의 독특한 맛을 내는 주성분이 된다. 또한 지질, 당질이 적은 반면, 단백질이 높은 고단백 저...
-
하회마을은 풍산류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따라서 마을 안에 풍산류씨 일가들을 묶어주는 화수회(花樹會)와 족회소(族會所), 양로소(養老所), 종당계(宗堂契) 등의 모임이 존재한다. 이 가운데 류씨 일문을 대표하는 가장 광범위한 문중모임이 화수회이다. 화수계(花樹契) 또는 대문회(大門會)라고도 불리는 화수회는 친목도모와 선조의 유물관리, 제사 및 묘사 봉행, 위토 및 문...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및 그 작품. 안동 지역에서는 대체로 1960년대 전후에야 근대적인 문학 활동이 비교적 활발하고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근대에 들어와 우리 문학은 국문학이 주류를 이루었고, 시(서정)·소설(서사)·희곡(극)이라는 갈래를 확립하면서 전문적인 영역으로 자리를 잡았다. 새로운 문학 활동은 주로 근대문화 수용의 통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의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활동 또는 그 작품. 일반적으로 문화는 사회 구성원에 의해 공유되는 지식·신념·행위의 총체로 도구의 사용과 더불어 인류의 고유한 특성으로 간주된다. 예술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심미적 대상, 환경, 경험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기술과 상상력을 동원·발휘하는 인간의 활동과 그 성과를 의미한다....
-
경상북도 안동시 동부동에 있는 공원. 문화공원은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이 낙동강 남쪽 안동시 정하동으로 이전하자 이 터를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고자 2005년 법원과 검찰청을 허문 자리에 공원을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7년 6월 준공하였다.2008년에 전통 삼문과 육각정 및 연못을 조성하였다. 5,957㎡의 대지에 조성되어 있다. 문화공원 안에는 안동문화원과...
-
안동포는 1.5~2m 가량 자란 어린 대마를 원료로 한다. 대마 껍질 중에서 속껍질만 가지고 짜는 ‘생냉이’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 삼베와 차이를 보인다. 생냉이로 만들어진 안동포는 삼베 결이 곱고 오래간다. 예부터 안동 지역에서는 삼베도포나 삼베수의만큼은 반드시 생냉이로 만들어 입는 전통이 있었다. 이 때문에 혼수로 시아버지의 도포를 지어갈 때나 죽어서 입는 수의와 같이 중요한 일...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물이 너무 차가와서 마을 이름을 한천(寒泉)이라 불렀다. 후에 물이 부족함 없이 많다고 하여 무란기로 부르다가 물한이 되었다. 약 370년 전 선비 강세명(姜世命) 일가가 처음 마을을 형성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연곡리와 도진리의 일부가 병합되어 물한리가 되었다. 물한리에서 가장 큰 자연마을인 물한에 연곡으로 넘어가는 아방고개가...
-
경상북도 안동시의 세계상과 인간상을 미적·조형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미술이란 미를 재현 또는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여러 재주, 또는 기예를 뜻하는 프랑스어 보자르(beaux arts)를 번역한 말로 영어의 파인 아트(fine arts)도 같은 말이다. 유럽에서는 넓은 의미로 번역하여 시각적·청각적 또는 말로 나타낸 형상이나 상징에 의한 모든 미적 표현이라 하였는데, 오늘날에는...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옛날 약수탕으로 유명하여 움터·음터[飮터]라 하였다. 조선시대 말에 임북면에 속하여 미지리, 또는 미질촌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구계·벌탄·벽지곡·동파가 병합되어 미질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월곡면에 편입되었다. 월곡면의 중심지로서 면사무소·지서·우체국·국민학교·고등공민학교·시장 등이 있었으나 1973...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을 북류하여 남후면 검암리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 칡밭골 남동계곡에서 발원하여 점곡면, 단촌면, 안동시 일직면과 남후면 일대를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지방하천이다. 미천은 낙동강이 본류이며 유역 면적은 367.72㎢이며 하폭은 100m이다. 하천 연장은 52.50㎞이고 유로 연장은 59.13㎞이다. 일직면 일대에서 하천이...
-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 내려온 신앙. 민간신앙은 특정 지역 주민이 생활 속에서 만들어낸 제의적 관습과 믿음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마을신앙·가정신앙·무속신앙·풍수신앙·점복신앙 그리고 자연물 신앙 등이 모두 민간신앙에 들며, 금기(禁忌)·주부(呪符)·주술(呪術) 행위 등도 포함한다. 민간신앙은 민속문화 가운데 특히 신앙의 부분을 지칭하는 것인데, 계층적이면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민간에서 흔히 사용되는 질병 치료법. 민간의료는 민간에서 행하는 관습과 주술에 근거한 의료 행위를 말한다. 민간요법이라고도 한다. 안동 지역은 교통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도 비교적 오지에 속한다. 이러한 까닭에 산악과 하천과 들판이라는 자연환경과 밀접한 상관성 속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생활방식을 창조하고 전승하는 측면을 많이 살필 수 있다. 특히 의술이 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통기술임과 동시에, 물건에 미적 가치를 부가하여 제작하는 전통예술의 한 분야. 안동의 민속공예는 그리 주목을 끌기 어렵다. 전근대 사회에서는 신분이 높은 양반들이 많이 살았던 지역이기 때문에 다양한 공예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전승력이 강한 것은 안동포 직조에 한정된다고 하겠다. 그밖에는 유지삿갓 제조를 눈여겨 볼만하고, 최근에는 하회탈공예·한지공...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방법으로 빚은 술. 민속주는 안동 지역의 양반가에서 주로 봉제사접빈객(奉祭祀接賓客)을 위해 빚었던 전래 고유의 가양주(家釀酒)이다. 안동 지역에는 음식조리에 관한 고문헌이 특히 많이 전해 내려온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으로는 김수(金綏, 1481~1552)의 한문 필사본인 『수운잡방(需雲雜方)』, 영양군 석보면 원리동에서 안동장씨가 쓴 한글 필사...
-
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산하 안동시 협의회.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 달성에 필요한 제반 정책 수립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그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발족한 헌법 기관이자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는 국내 시군구 단위로 조직된 232개 지역협의회 중 하나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는 평화통일을 향한 범민족적 역량...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작가 류안진의 장편소설.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는 1991년 KBS에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대하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작가 류안진은 전통도시로 대표되는 안동의 역사 속에서 여성의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를 1990년 문학사상사에서 출간하였다. 안동의 동성마을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 문화를 대표한다. 류안진은 동족끼리...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이 큰 골짜기에 있으면서 그 모양이 항아리와 닮았으므로 호곡(壺谷)이라 하였다가, 박 모양과 같다 하여 호곡(瓠谷)이라 하였다. 이후 박곡(博谷)으로 부르다가 박곡(朴谷)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또 이 마을에 처음 들어온 염씨 가운데 정승을 지낸 사람이 벼슬에서 물러나 박을 가꾸면서 지내어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임하현에 속하였고,...
-
경상북도 안동시 화성동에 있는 학술단체. 박약회 안동지회는 안동 유교 문화의 계승과 전승 보급에 기여해 오고 있는 유림단체로 한문을 익혀 지식을 넓히고 예를 숭상하고 실천하며 시대에 걸맞는 선비다운 사람을 양성하고자 하는 모임이다. 매년 4월 박약회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안동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박약회는 ‘지식은 넓게 행동...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과 길안면을 흘러 임하면, 남선면을 지나 용상동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용전천[지방하천]에서 시작되어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낙동강[국가하천]에 합류되는 반변천[국가하천]과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문산에서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반변천에 합류되는 하천[지방하천]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신한천(神漢川)이라 불렸다. 반변천[국가하천]의...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을 전파로 내보내는 일. 방송은 적절한 수신 장치를 갖춘 불특정 다수의 대중이 동시에 청취할 수 있도록 오락·정보·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보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방송사의 설립은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방송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방송...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나소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방잠교회는 기독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06년 김성복(金聖福), 이승훈 가문의 후손으로 천주교 박해를 피해 온 이호명(李浩明) 등이 삼산에서 고가(古家)를 매입하여 예배당을 세우면서 방잠교회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잠교회의 설립과 더불어 1907년 이후로 방잠교회 교인들에 의해 인근 마을별...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주민들이 낙동강을 오갈 공용 배를 마련하고 띄우기 위해 조직한 계. 계는 계원의 상호 부조와 친목, 통합, 공동의 이익 등을 목적으로 일정한 규약을 만들고 그에 따라 운영이 된다. 우리나라 계는 삼한시대(三韓時代)에까지 소급되는 공동 행사의 하나로, 상호 부조라는 주된 목적 아래 취미 또는 생활양식의 공통 분야에서 성립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 때문...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에 임하현에 속하였고,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임남현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길안현과 임남현을 통합하여 길안면으로 개칭하고, 구수리 일부가 통합되어 배방리가 되어 안동군 길안면에 속하게 되었다.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이 통합되어 안동시에 속하게 되었다. 계명산 자락에 마을이 형성되어...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배추와 밀가루를 주재료로 만든 전(煎). 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 북부에서는 배추로 구운 전을 일상식은 물론 의례음식에서 결코 빠뜨리지 않는다. 다른 지역에서는 배추로 전을 붙일 경우 물이 생기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으나 안동 지역에서는 배추의 고유한 단맛과 시원한 느낌을 좋아하여 배추전을 선호한다. 다른 지역에서는 배추전을 해 먹는 경우가 거의 없는...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관광농원. 백운관광농원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자 의성김씨 문중의 방풍림이 있는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에 건립되었다. 낚시터, 산림욕장, 캠프파이어장을 비롯하여 농산물 직판장, 흑염소 방목장, 표고버섯 재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운동계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개설되어 있다. 백운관광농원은 반변천(半邊川)...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약 520년 전 선방재 아래에 마을을 개척할 당시 잣나무가 많아 잣나무 ‘백(栢)’자를 써서 백자(栢子)라 하였다. 경주이씨가 처음 마을을 개척하였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군 길안현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길안현과 임남현을 통합하여 길안면으로 개칭하였다. 그 후 창녕성씨(昌寧成氏), 홍해배씨, 고성이씨, 청주정씨가 정착...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통일신라시대에 법상사(法尙寺)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31년 4월 1일 안동읍제(安東邑制)가 실시되면서 법상정(法尙町) 1~5정목으로 구분되었다가 1947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따라 1·2·4·5정목은 각각 화성동·대석동·광석동·금곡동으로 갈라져 나가고 3정목은 법상동이 되었다. 1964년 3월 14일 동(洞) 기구 개편에 따라 금곡동이...
-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과 용상동을 연결하는 고가다리. 법흥교는 길이 514m에 2차선, 다리 폭 9m, 유효 폭 7.5m, 다리 높이 14.6m의 고가다리이다. 상부구조는 PSC I형이며, 하부구조는 T형 교각이다. 설계하중은 DB-24톤이며, 통과하중은 80톤이다. 안동시는 안동 지역과 영덕 지역 간의 길목에 해당되는 지역에서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감당하고자 1956년에 준공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지금의 임청각(臨淸閣) 부근으로, 신라 때 법흥사(法興寺)란 절이 있어서 법흥골 또는 법흥이라 하였다. 고성이씨가 정착하여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세동(新世洞)에 편입되었고,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신세동 일부가 분리되어 일본식 지명인 영남정(嶺南町)이 되었다.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
-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고성이씨 동성마을. 신라시대 법흥사(法興寺)가 있던 마을이므로 법흥동이라 하였다. 조선 초기 입향조 이증(李增)이 진사시에 합격하여 영산현감으로 있다가 벼슬을 버리고 안동으로 낙향하여 산수가 수려한 남문 밖에 자리를 잡았다. 그 뒤 법흥동으로 옮겨 와 후손들이 대대로 세거하면서 집성촌이 이루어졌다. 이후영(李後榮), 이상룡(李相龍) 등 뛰어난 인물을...
-
풍산류씨 큰 종가인 양진당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솟을대문을 통해 들어가는 방법과, 솟을대문 옆으로 난 길로 가서 안채로 들어가는 방법이 그것이다. 양진당 정문이라 할 수 있는 솟을대문은 주로 사랑채를 출입하는 어른들이 사용하고, 일꾼들이나 안어른들은 안채로 바로 들어서는 솟을대문 옆의 문을 주로 사용했다. 손님이 왔을 때 대문 앞에서 기척을 하면 집사가 안내...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한 시인 신승박의 시집. 1944년 출생한 신승박 시인은 18세에 시집 『별밤에』를 출간한 뒤 29세로 요절하였다. 『별밤에』에는 한하운(韓何雲) 시인이 쓴 머리말이 수록되어 있다. 한하운의 시집 『보리피리』는 1950년대 베스트셀러로 큰 인기를 누렸다. 신승박이 경안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을 때 한하운 시인은 신승박의 작품을 보게 되었다. 한하운은 신승박의...
-
예부터 계는 한국 농촌에서 가장 보편적인 집단의 하나로서, 지금도 다른 집단보다 활동이 활발하고 성원들의 참여도 적극적이다. 가송리에서는 각성바지 마을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사회조직이 발달하여 서낭계·상여계·뱃계를 시작으로 쌀계·초롱계·짤순이계 등 별별 계가 다 있는데, 고리재 사람들을 제외한 쏘두들·가사리·올미재 사람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 쌀계는 자식이 결혼할 때 일정...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무당이 마을 수호신에게 드리는 제사. 별신굿은 촌락 공동체에서 매년 지내는 동제와는 달리 특별하게 몇 년 터울로 벌어지는 별제(別祭)이다. 이를 ‘큰굿’·‘대제’ 등이라고도 한다. 마을 공동으로 마을의 수호신을 제사하는 점에서 동제(洞祭)와 유사하나, 동제는 동민 중에서 뽑은 제관이 제사를 주관하는 데 비하여 별신제는 무당이 주재하는 점이 다르다. 굿을 행하...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양반 가옥에서 행랑채(문간채), 사랑채, 안채에 더해서 건조된 부속 건물. 별채는 여러 가지 필요에 의해서 특수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손님이 많은 집에서 손님을 치르기 위해 지을 수도 있고, 첩을 두기 위해 지을 수도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별채는 대부분 감추어진 공간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사랑채의 공식적인 이미지와는 대조되는 편한 공간인 것이다. 그...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있는 산. 빼어난 자연경관이 병풍을 둘러친 듯하여 병산(屛山)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낙동강 굽이가 넓은 못을 이루어 에워 둘러싼 산으로, 본래의 자연지명보다는 병산서원이 있는 곳으로 더욱 유명하다. 절벽이 깎은 듯이 서 있는 병산은 화산(花山) 아래에 있다. 절벽 맞은편에는 노송정과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운치를 더한다. 병풍을 치듯 수직으로 깎인 병...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병산서원 앞에 병풍처럼 둘러쳐 있는 병산(屛山)에서 따온 이름이다. 조선시대에 풍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산현 상리와 하리의 일부, 풍서면 가곡리 일부가 병합되어 병산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안동군 풍천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 병산서원에 있는 수령 390년의 배롱나무. 배롱나무는 높이 5m에 이르며, 나무껍질은 연한 붉은 갈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면서 흰 무늬가 생긴다. 잎은 마주나고 두꺼우며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앞면에는 윤기가 있고, 뒷면에는 잎맥을 따라 털이 있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거의 없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7~9월에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고 붉은색과...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에 있는 농산물 제조업체. 보경농산은 한국인의 식탁에 빠지지 않는 고춧가루를 비롯한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0년 고춧가루 도·소매업체인 보경상회로 창립되었다. 1987년 고춧가루 가공 공장과 저온 냉장창고 부지를 매입하였다. 1990년 보경농산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3년 안동시 남선면 소재 저온 냉장창고와 사무동을 준...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2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보광사는 최초 건립될 당시 안동시 예안면 동부리의 수몰 지역에 있었다. 1962년경 당시 지역 주민들의 공동 발의로 건립이 추진되었고, 주민 서영균이 밭 1322.32㎡를 기증하여 부지가 조성되었다고 한다. 1977년 이건할 당시 같은 지역인 도산면 동부리로 선정하였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현재의...
-
1950년 안동 지역에서 보도연맹 및 예비검속과 관련하여 발생한 학살 사건. 6·25전쟁 발발 직후에 보도연맹원과 예비검속인, 형무소 재소자에 대한 학살이 조직적으로 집행되면서 일어났다. 1950년 7월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 청골 두무재에서 마을 주민 8명이 경찰에 의해 학살을 당하였는데, 보도연맹과 예비검속 인사들에 대한 학살로 추정되고 있다. 또 같은 시기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
안동포의 가치는 새로 결정된다. 1새는 80가닥의 올을 말하며, 같은 폭에 들어가는 올의 개수가 새를 결정한다. 즉 7새인 경우, 폭 36㎝ 안에 560올이 들어가 있는 것을 의미한다. 면적이 같은 곳에 1새를 더 넣으려면 그만큼 올이 곱고 가늘어야 한다. 따라서 새가 클수록 옷감은 더욱 부드럽고 고급스러워지게 마련이다. 당연히 새가 클수록 시장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2009년...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개고기를 주재료로 만든 탕.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는 예로부터 대소사의 접빈객(接賓客)을 위해 개장국 혹은 보신탕이 널리 이용되었는데,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재령이씨 집안에서 17세기에 정부인 안동장씨가 쓴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에는 개를 요리하는 다양한 방식들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안동시 풍산읍과 풍천면 구담리가 보신탕으로 유명하다. 안동시에는 다른...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에 있는 대승불교 본원종 소속 사찰. 보현사는 서안 민병홍 거사의 어머니인 권도심화 보살의 발원으로 서안거사가 1979년 안절골의 991.74㎡ 부지 위에 건립하였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서안거사가 중형의 요양 수행을 위해 1979년 99.17㎡ 규모의 요사를 건립하였고, 1년 후에 대웅전을 건립하였으며, 1994년에 삼성각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보현사...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생물종 및 자원 생태계의 보전·관리를 위해 지정된 나무. 보호수의 지정 목적은 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자원 생태계 등의 보전·관리를 위해서이다. 지정권자는 시·도지사 또는 지방산림관리청장이 「산림법」 제67조 내지 제70조에 의거하여 정한다. 지정 기준은 노목·거목·희귀목으로서 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는 수목으로 유형을 분류하여 지정한다. 보호수의 해제는 지...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삼복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고 더위를 이기는 일. 복달임은 허해진 기운을 보강하기 위하여 더운 여름철 초복·중복·말복 더위를 견뎌내기 위해 해먹는 별식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신탕이나 삼계탕 등이 이에 속한다. 복날은 절기 중에 가장 더운 시기이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몸이 허해질 수 있다. 이때 허해진 몸을 보양하기 위해 음식을 섭취하며 노는 것을...
-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있는 도로. 복당길은 안기동 189-29번지부터 170-14번지까지 총 341m에 이르는 구간을 말한다. 안기동 대원아파트 북동쪽 구간에 복당길, 복당1길, 복당2길, 복당3길, 복당4길까지의 구간이 위치해 있다. 2008년 9월 19일 안동시 동 지역 도로명 변경을 하면서 도로 구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소복당길에서 복당길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재의...
-
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민주 시민의 자질과 도덕성 함양으로 주인 정신이 투철한 사람,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 잠재력 개발 교육을 통해 미래에 대비하는 창조적인 사람, 체육 활동을 생활화하여 심신이 건강한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참뜻 세워 실천하는 슬기로운 사람이 되자’이다. 1981년 12월 8일 18학급...
-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성실히 봉사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97년 8월 27일 설립 인가를 받아 1999년 3월 1일 초등학교 24학급 유치원 2학급으로 개교하였다. 1999년 3월 17일 공식 급식학교로 지정되었다. 1999년 10월...
-
오미리의 동제당은 원당과 중당, 하당으로 3당 체계를 이루고 있다. 이들 삼당 가운데 원당은 남편에 해당하는 서낭신이고, 중당과 하당은 본처와 소실에 해당한다. 상사나무 둑에 자리하고 있는 원당은 서낭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래 3백 년 이상 되는 소나무를 모시고 있었으나 30년 전 태풍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추원사(追遠祠) 경내에 있던 은행나무를 옮겨다가 심어 두었다....
-
북후면에서는 산약특구 지정 이후 지역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면서 옹천리에 산약 재배 체험과 판매시설 등을 갖춘 산약체험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산약체험테마공원은 기반 공사가 끝난 2008년 11월 8일 제1회 산약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산약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약축제의 공식명칭은 ‘안동 학가산 산약(마) 맛축제’이다. 2008년 11...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녹래리와 영주시 평은면 경계에 걸쳐 있는 산. 봉수산은 박달산, 일출봉 등으로 더 널리 불리고 있다. 봉수산은 조선시대 서후면 개목산에서 봉화를 받아서 봉화군 용점산으로 전해주던 봉수대가 산정에 있었던 것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지금은 봉수대의 흔적만 있을 뿐이다. 박달산은 옛날에 박달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출봉은 지대가 높아 해가 뜰 때 제...
-
몇십 년 전까지도 진달래꽃이 피는 봄이 오면 하회마을 아녀자들은 화전놀이를 즐겼다. 화전놀이는 평소에 자유롭게 놀이를 즐길 수 없는 아녀자들이 1년에 한 번 화전(花煎)을 지져 먹고 실컷 노는 자리였다. 화전이란 꽃잎을 붙여 만든 부침개이다. 찹쌀가루를 잘 반죽해서 기름을 두르고 지진 떡으로 계절에 따라 진달래꽃이나 배꽃, 국화꽃 등을 얹어서 부치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월...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 중기부터 조선 말기까지 시행해 온 역원공영제도(驛院公營制度)에 의하여 예안현(禮安縣)에 속했던 부라원(浮羅院)이 있었으므로 부라원·부라리라 하였다. 또한 마을에 장수를 누리는 사람이 많아 수향(壽鄕)이라고도 하였다. 안동권씨(安東權氏)로 호군(護軍)과 경력(經歷)을 역임한 권간(權簡)의 윗대부터 마을에 살기 시작하였고, 그 후 금숙(琴淑...
-
경상북도 안동시 북문동과 율세동을 연결하는 도로. 북문길은 총 148m에 이르며 북문동 GS25편의점 옆 북문시장 골목으로 접어들어 율세동 대왕신발까지의 길을 말한다. 안동부성(安東府城)의 북문이 있었다고 하여 북문길이라 한다. 길이는 총 148m이며, 도로폭은 5m이다. 안동시 북문동 321-12번지에서 율세동 478-7번지[북문시장1길 28]까지 이르는 길을 말한다. 북문시장을...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안동부성의 북문이 있었으므로 북문으로 이어지는 길을 북문거리[北門街] 또는 북문통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조선 후기 안동부 북부에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율세동(栗世洞)에 편입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율세동 일부를 분할하고 이곳에 있던 태사묘에서 이름을 따서 일본식 지명인 태사정(太師町)이라 하였다. 1...
-
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는 재래시장. 1960년대 후반부터 북문천을 중심으로 오일장에만 상인과 주민이 모여 시장을 형성하였다. 오일장에서는 주로 안동 북쪽 지역의 농산물이 교역되는 작은 가게들이 형성되었다. 이곳에서는 안동 북쪽 지역에서 생산되던 나무와 인근 농촌 지역에서 생산된 쌀·조·고추·콩·고구마·땅콩·참깨 등 밭작물이 주로 거래되었다. 1980년대 초 북문천 복개 공사...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고려 말과 조선 초에는 안동부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부북(府北, 현 와룡면 서부와 북후면 일대)이라 하였고, 숙종 때 북선면(北先面)에서 분리되면서 나중에 생겼다 하여 북후면(北後面)이라 하였다. 조선 숙종 때 북선면에서 갈라져 나와 북후면이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3년 10월 30일 부제(府制)가 공포되고 1914년 3월과 4월 부·군·면의 통폐...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북후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북후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예의 바르고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 지식을 탐구하고 기술을 익히는 사람, 정보화 시대를 대비하는 창의적인 사람, 몸이 튼튼하고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주적인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참되고, 튼튼하고, 부지런하게’이다. 1952년 1월 11일 3학급으로 북후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같...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깊이 생각하는 어린이,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29년 8월 1일 북후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29년 9월 10일 개교하였다. 1981년 3월 7일 병설유치원을 개원하였다. 1993년 3월 1일 연곡국민학...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 말에 군기시소윤(軍器寺少尹)을 지낸 이헌(李軒)이 어지러워지는 세상일을 염려하여 벼슬을 버린 뒤 고향 영천을 떠나 돌과 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분강(汾江) 굽이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였는데, 마을을 둘러보니 낙동강 물이 맑게 흐르므로 부내라 하였다. 분천(汾川)은 부내의 한자식 표기이다. 분강촌(汾江村)이라고도 하였다. 청량산에서 발원하여...
-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종가에서 모시고 있는 불천위 인물의 기제사. 불천위(不遷位)는 나라에 큰 공적을 세우거나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남긴 이들에게 내려지는 것으로, 사대봉사(四代奉祀)의 원칙과 상관없이 자손 대대로 제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말한다. 따라서 불천위 조상을 모시고 있다는 사실은 가문의 큰 영광으로 여겨졌다. 현재 안동 지역에는 50명에 이르는 유학자가 불천위로 추대...
-
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에는 “삶터를 잡는 데에는 지리와 생리, 인심이 좋아야 하고 아름다운 산과 물이 있어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만큼 삶터를 정하는 데 가려야 할 것이 많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산과 물이 주민들의 생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편 마을의 경관을 형성하는 데에도 한몫을 차지한다고 믿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마을 뒤로 산이 있고 마...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장례를 행하기에 앞서 상가에서 빈 상여를 둘러매고 장례식 흉내를 내면서 노는 놀이. 빈상여놀이는 출상 시에 무사히 운구할 수 있도록 전날 밤 상여 앞소리꾼과 상두꾼들이 미리 모여 빈상여를 메고 발을 맞추어 보는 놀이판이다. 빈소가 마련되고 성복제가 끝나면 아침과 저녁으로 밥상을 차려 올리고, 곡을 하며 문상객을 받는다. 장례일은 3일장, 5일장, 7일장이 있...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조상의 신주를 모셔 두는 건축물. 사당은 사대부가(士大夫家)를 비롯한 일반 민가에서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지내는 집이다. 가묘(家廟)라고도 한다. 사당에는 3년 상을 마친 신주를 모시는데, 옛날에는 집을 지으려면 반드시 사당을 먼저 세워야 했다. 유교 전통이 강한 안동에서는 여느 지역에 비해 사당을 구비하고 있는 종가를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불천위(不...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 안동문화지킴이에서 발행하는 월간 정기 간행물. 1999년 안동문화지킴이 단체가 결성되었다. 안동문화지킴이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문화유산과 문화재를 지키기 위하여 결성된 단체로 처음에는 답사지 형태의 출판물을 만들려고 하였다. 그러던 중 당시 총무였던 김호태의 제의로 매월 활동 문화재를 소개하고 활동 참가자의 소감과 활동의 의의 등을 함께 싣는 월간지 『사람...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양반 가옥에서 전통적으로 남성의 영역으로 규정된 공식적 공간. 일반적인 양반집에서 솟을대문으로 들어오면서 정면으로 마주치게 되는 건물이 바로 사랑채이다. 공식적인 손님이나 공무를 보러 온 사람과 사랑채의 주인이 직접적으로 마주하게 되어 있는 구조이다. 사랑채에서는 그 집안의 가장과 남자 성원들이 기거하면서 때로는 공부방으로, 때로는 손님맞이 방으로, 때로는...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신안리·가야리·도치리·송두리·어석리·안지리를 병합하여 사신동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예안군 서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안리·가야리·도치리·송두리·어석리·안지리가 병합되어 사신동이 되고 안동군 녹전면에 편입되었다. 1976년 안동댐 준공에 따라 일부 지역이 수몰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지형이 달과 같고 강에 모래가 많아서 사월(沙月)·사드레·사들·사월천·사평이라 하였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군 임북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여동·미질리 일부가 통합되어 사월리가 되었다. 1934년 임북면이 동후면과 통합되면서 동후면 소재지인 도곡리와 함께 월곡면에 편입되었고, 1974년 안동댐 건설로 월곡면이 폐지...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빛을 매체로 하여 물체의 상을 감광성 기록 재료 위에 기록하는 방법 또는 그 방법으로 얻은 화상. 안동에 사진이 언제 보급되고 창작 활동이 언제 처음 시작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현재 사진가의 증언과 자료를 통해 살펴볼 때 초창기에 활동한 사진가로 이인홍을 꼽을 수 있다. 1920년대 초 일본으로 건너가 3개월 과정의 야간사진학교를 수료한 뒤 안동역 앞에 금강...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안동 지역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삼국시대인 5~6세기경이다. 안동 지역의 불교는 삼국시대에 정립된 뒤 통일신라 이후 7~9세기까지 의상이 도입한 화엄종의 개척지로서의 불교, 통일신라가 멸망하고 고려가 건국하기까지의 시기인 9~10세기에는 미륵신앙 불교, 고려 중·후반기에는 귀족 불교에 대한 변방의 토착 불교, 조선...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사기막·간천리·방신동·원천동의 각 일부와 영주군 천상면 면천동 일부를 병합하고 사기막의 ‘사’자와 간천리의 ‘천’자를 따서 사천리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예안군 북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사기막·간천리·방신동·원천동의 각 일부와 영주군 천상면 면천동 일부가 병합되어 사천리가 되고 안동군 녹전면에...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주민의 생활 향상과 사회 보장을 위한 광범위한 사회 정책. 사회복지는 교육, 문화, 의료, 노동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와 관계되는 조직적인 개념으로 「사회복지법」, 「생활보호법」, 「아동보호법」 등의 법률에 기초를 두고 이루어진다. 우리나라의 「사회보장기본법」에서는 사회복지의 범주를 사회보험, 공공부조, 사회복지 서비스 등으로 대별하고 있다. 여...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땅의 부분. 안동은 동쪽과 동북쪽에 태백산맥을 접하고 북으로는 소백산맥에 닿아 있는, 태백과 소백이 갈라지는 곳의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다. 안동의 산지는 시가지 남동쪽으로 길안천을 끼고 우뚝 솟은 길안면, 시가지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북후면, 북쪽에 위치한 녹전면 등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정기를 받은 안동의...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산돌 같이 너희도……”의 성경 구절에서 교회 이름을 따왔으며, 산돌 같이 주님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세워진 교회이다. 1987년 5월 10일 이을희 권사를 중심으로 12가정의 모임으로 시작하여 같은 해 8월 경북북지방 수상교회로 용상동 1469-1번지[전거리8길 58]에서 창립 예배를 보았다. 2002년 산돌교회로 명칭...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산림청 산하 산림항공본부의 산림항공관리소. 산림항공관리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소중한 산림과 국민의 생명을 산불로부터 지키고 산악 지역에서 발생한 조난자를 빠르고 안전하게 후송하는 구호 활동과 건강한 산림 생태계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1년 7월 2일 산림항공관리소 안동격납고를 준공하여 같은 해 8월 1일 산림항공관리소 안동항공대를 신...
-
가송리에는 공민왕의 딸을 모신 부인당(일명 공주당), 산신각, 거리당(일명 동신목), 독당(독산에 위치한 개인당) 등 총 4개의 마을 제당이 있다. 부인당과 산신당, 거리당은 일련의 세트를 이루고 있고, 독당은 개인당이면서도 마을의 부인당 서낭신을 따로 모신다는 점에서 차별화되어 있다. 산신각은 고대로부터 모셔 오던 산신 전통이 마을 공동체 신앙에 남아 있는 것이라고 볼...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물야동(勿也洞)·산동(山洞), 동후면(東後面) 구접리(九接里)·우곡리(雨谷里)를 병합하고 산동의 ‘산’자와 물야의 ‘물’자를 따서 산야동이라 하였다. 지명과 관련한 기록으로는 『와룡면지(臥龍面誌)』에 “산야동(山野洞)은 옛날에 산동이라 하였고, 가구(佳邱)에서 5리쯤 되는 곳에 있다. 산은 높고 골은 깊다. 물야촌...
-
안동과 영주 사이를 잇는 옹천장은 인근 지역의 산물이 집산하고 판매되는 5일장으로서 기능을 수행했으나 5일장이 쇠퇴하면서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2000년대로 들어오면서 북후면의 특산물로 산약(마)이 유명해지자 옹천장은 산약의 집산지이자 판매처로 자리 잡게 되었다. 원근에서 품질 좋은 산약을 구하기 위해 오는 상인과 관광객들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자연...
-
예전부터 풍수지리에서는 산과 물이 서로 어우러져 있는 산태극수태극(山太極水太極)의 형상을 이상적인 길지의 하나로 들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형상을 이루고 있는 길지는 흔하지 않은데, 특히 마을의 입지로는 더욱 희귀한 형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하회마을은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산태극수태극의 전형을 이루고 있다. 마을 앞을 휘감아 도는 낙동강 물줄기가 마을을 지나면서 다시...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수능골·성황리·오도락·원음·고감을 병합하고 성황리 앞에 세 줄기 내가 합쳐져 흘러가므로 삼계리(三溪里)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예안군 동상면(東上面)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수능골·성황리·오도락·원음·고감이 병합되어 삼계리가 되고 안동군 예안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
-
길쌈의 여러 과정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는 작업이 삼삼기이다. 생냉이 삼삼기는 혼자 하기엔 따분한 일이어서 긴 시간 혼자 작업을 하다 보면 좀처럼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았다. 이 때문에 금소에서는 예전부터 일의 지루함을 달래고 능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명의 여성들이 모여 ‘둘게삼’, 혹은 ‘삼둘게’를 조직해서 삼삼기를 했다. 삼둘게는 돌아가면서 하루에 한 사람씩...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삼베짜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노동 조직. 삼둘계는 대마를 경작하고 삼을 가공하는 일련의 작업 과정에 나타나는 협동 조직이다. 이를 ‘삼두레’라고도 일컫는다. 삼농사는 노동력을 요구하고 또 옷감을 만드는 기초 작업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작업이었다. 따라서 조직적인 협업관계를 통하여 능률성을 기하고 보다 질 좋은 길쌈을 하기 위하여 삼둘계의 구성이 절...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아래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북동쪽으로는 영남산이 있다.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35,926㎡이며, 2011년 6월 30일 현재 총 112가구에 224명(남자 109명, 여자 11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동인 중구동 관할이다. 안동시 중심부로서 인구가 밀집되어 있으며 주요 시설로 신한은행, 우체국, 농협중앙회 등이 있다. 자연마을인...
-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민간신앙 중에서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집안 신. 삼신은 아이의 점지와 출산, 수명과 질병 등을 관장하는 가신(家神)이다. 이를 ‘삼신할머니’·‘삼신바가지’라고도 일컫는다. 삼신은 산신(産神)으로 인식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3개의 신을 나타내기도 한다. 일직면의 송리리에서는 천지인(天地人)을, 용각리에서는 숟가락 3개를 밥그릇에 꽂아 두고 삼신을 표현하기도...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삼재가 드는 해에 환란을 미리 막으려고 드리는 치성. 삼재풀이는 삼재년에 따라서 이에 해당하는 사람의 액운을 막고 행운을 부르기 위한 주술행위이다. 이를 ‘삼재막음’이라고도 일컫는다. 삼재란 수재(水災), 화재(火災), 풍재(風災) 또는 도병재(刀兵災)·질역재(疾疫災)·기근재(飢饉災) 등의 세 가지 재앙을 지칭하나, 여기에서는 12간지로 따져 누구에게나 9년...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3월 3일을 가리키는 말. 삼짇날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며, 봄철에 양의 수가 겹치는 길일이다. 이를 ‘삼월 삼짇’이라고도 한다. 안동 지역에서는 다양한 풍속이 전해지고 있는데, 진달래꽃을 꺾어 조왕단지 앞에 꽂아 두고 농사의 풍년과 해충의 예방을 기원했다. 또 산·들·우물·바위 등에 불을 켜놓고 빌기도 하였다. 삼짇날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10월에 길일(吉日)을 택해서 천지신명과 가신(家神)들에게 지내는 고사(告祀). 상달고사는 음력 10월 상달[上月]이 되면 햇곡식으로 쌀과 술을 빚어 말날이나 길일을 택하여 한 해의 추수와 가내의 안녕을 기원하여 성주·토지신·조왕·삼신·조상 등 모든 가신에게 고사를 지내는 것을 일컫는다. 이를 ‘10월 안택’이라고도 한다. 주부 혼자서 간략하게 지내지만...
-
경상북도 안동시 영천이씨 농암종가에서 사람이 죽은 후 장사 지내는 예법. 상례는 죽은 사람을 장사지낼 때 수반되는 모든 의례를 말한다. 죽음을 맞고 그 주검을 갈무리해 장사를 지내고, 근친들이 죽은 이를 슬픔을 다해 기리는 의식의 절차이다. 1998년 5월 30일, 영천이씨 농암종가 현 종손 이성원의 부친인 이용구가 작고하였다. 이에 농암 이현보의 혈통을 잇는 종가답게 전통적 격식...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풍산읍 위쪽에 있다 하여 웃마 또는 상리(上里)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조선시대에 풍산현에 속하였고,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산내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부리 일부와 서선면 하리, 서후면 대두서리 일부가 병합되어 상리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풍산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풍산면...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 있는 예안이씨 동성마을. 풍산읍의 위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상리리(上里里)라고 하였다. 조선 중기 조광조와 깊은 친분이 있던 이영(李英)·이전(李荃)·이훈(李薰) 삼형제가 기묘사화(己卯士禍)로 여러 선비들이 화를 당하는 것을 보고 벼슬을 버리고 진외증조부인 조안도의 별서(別墅)가 있던 풍산읍 하리리에 정착하였다. 그 뒤 이훈이 상리리로 옮겨 와 후손들...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지형이 상아(象牙)처럼 생겨서 상아동이라 하였다. 코끼리 이빨에 해당하는 자리에 큰 나무를 심었다고 전해 오는데 지금은 빈터로 남아 있다. 1914년 안막동에 편입되었다가 1947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상아동이 되었다. 안막동에서 상아골 쪽으로 넘어가는 곳에 안막재가 있다. 안동시에서 약 2㎞ 떨어져 있으며 지금은 집들이 많이 들어섰다. 2008년...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지형이 상아처럼 생겨서 상아골 또는 상아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부내면(府內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막동(安幕洞)에 편입되었다. 1947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안막동 일부를 분할하여 상아동이 되었고,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상아동이 되었다. 영남산(嶺南山)이 신북동(新北洞), 법흥동(...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법정리. 아곡(阿谷, 일명 아틈실) 위쪽 지역이므로 상아리(일명 웃아틈실)라고 한다. 아곡은 상아리와 하아리를 통칭하는 이름으로 산비탈에 골짜기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조선시대에 안동부(安東府) 부남면(府南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숙종(肅宗) 때 부남면이 남선면과 남후면으로 분리되면서 남후면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동...
-
상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꼬치에 꿴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제례음식. 상어는 전 세계의 열대지방에서 한대지방에 걸쳐 깊은 바다에서 연안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한다. 상어는 세계적으로 350여 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약 45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상어, 곱상어, 고래상어, 까치상어 등이 있는데, 보통 동해에서 잡히는 상어는 까치상어이다. 상어의 살에는 다량의 요소와...
-
하회마을 입구에 마련된 장승공원에는 온갖 표정의 장승 250여 기가 세워져 있다. 그곳이 바로 목석원인데, 사람들은 목석원에서 두 가지에 놀란다고 한다. 하나는 가지각색의 얼굴을 한 장승들을 보고 놀라고, 또 하나는 그 장승들을 깎아 세운 김종흥 씨를 보고 놀란단다. 김종흥 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 별신굿 탈놀이 이수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 이수...
-
경상북도 안동시 안흥동·대석동·옥야동·광석동·당북동·법상동·금곡동·화성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1997년 행정구역 개편 때 대흥동·대신동·당북동을 통합하고 안동시의 서쪽 구역에 있다고 하여 서구동이라 하였다. 1983년 안동군 남후면 수상동·수하동과 남선면 정상동·정하동을 안동시에 편입하여 강남동으로 개편하였다. 1997년 행정구역 통합으로 대흥동·대신동·당북동을 합하여 서구동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서구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서구동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
-
혈연이나 가문의 지체와 상관없이 하회마을 사람들을 평등하게 하나로 묶어주는 구실을 하는 것으로 동제 또는 당제를 주목할 수 있다. 하회마을은 다른 마을에 비하여 동신을 모시는 당(堂)이 다섯 개나 된다. 그 중 세 개의 당은 서낭당과 국사당·삼신당이며, 각각 상당·중당·하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두 곳의 서낭당은 상당으로도 불리는 서낭당이나 국사당과는 달리 화산의 지맥을 따라 형성된...
-
경상북도 안동시 평화동에서 법흥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서동문로는 태화오거리에서 법흥고가 인근까지의 구간을 말한다. 서동문로는 기존에 있던 안동시 평화동 163-12번지에서 삼산동 125번지[서동문로 172]까지의 서문로와 안동시 삼산동 106-9번지[서동문로 174]에서 법흥동 62-3번지[경동로 745]까지의 동문로를 합친 도로이다. 조선시대 안동부성의 서문과 동문을 연결하는 도...
-
1991년에 간행된 경상북도 안동 출신인 강인순의 첫 번째 시조집. 강인순은 1954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출생하였다. 안동교육대학과 대구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고, 1985년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에 들어가던 해 『시조문학』 현상 공모에서 「서동이후」가 장원으로 뽑혀 문단에 발을 들였다. 시조집 『서동이후』는 강인순이 1980년대 초기부터 쓰기 시작하여 1990년대까지 쓴 시조 작...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병자호란 뒤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이 낙향하여 은거할 때, 백이숙제(伯夷叔齊)가 주나라 무왕(武王)이 은나라를 치려는 것을 말려도 듣지 않자 수양산(首陽山)에 들어가 고사리를 캐어 먹고 살았던 것과 자신의 처지가 같다고 하여 고사리 ‘미(薇)’자를 써서 서미(西薇)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풍산현에 속하였다. 『영가지(永嘉誌)』에는 “서미동...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안동부의 서쪽에 있던 마을이므로 서부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에 속했던 지역으로 안막리(安幕里)·삼곡리(三谷里)·천리(泉里)·당북리(堂北里)·북찰리·내거천리·외거천리 등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문내동(西門內洞)과 천리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서부동이 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일본식 지명인 본정4정목...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예안군의 관저동·교촌동·만촌동 각 일부를 병합하면서 예안군 서쪽에 되므로 서부리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예안군 읍내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예안군이 안동군에 통합되고, 관저동·교촌동·만촌동 각 일부를 병합하여 서부리라 하고 안동군 예안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안동댐 건설 과정에서 일부가 수...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재래시장. 서부시장은 도시의 팽창과 소비자의 소비 형태 변화에 의해 생긴 중소규모의 시장이다. 초기에는 음주 문화를 중심으로 상가가 형성되어 오다가 점진적으로 사용자 편의를 위한 시장으로 발전하였다. 1960년대 초에 KBS 안동방송국이 자리하고 새로운 마을이 들어서면서 선술집과 음식점, 고급 술집 등의 소비 성향이 큰 업소들이 들어섰다. 이에 따라...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있는 법정리. 옛 예안군 서면의 동현리·사천리·이전리를 병합하고 서면의 3개리라는 뜻으로 서삼리라 하였다. 조선 말기 예안군 서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현리·사천리·이전리가 병합되어 서삼리가 되고 안동군 녹전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녹전면 서삼리가 되었다. 마을 뒤로 국사봉이 우뚝 서 있고 앞...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수곡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스스로 탐구하는 어린이,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62년 4월 10일 풍산초등학교 서선분교장으로 인가를 받고, 같은 해 5월 10일 개교하였다. 1967년 8월 2일에는 서선국민학교로 개칭하였다. 1985년 3월 1일 병설유치원을 개...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도로. 서악길은 안동시 태화동 218-6번지[태화7길 50]에서 태화동 217-5번지까지의 길을 일컫는다. 이와 함께 태화동 218-6번지[태화7길 50]에서 태화동 254-26번지[태화2길 51]까지는 서악1길에서 서악3길이 있다.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서악사(西岳寺)가 있는 곳에 나있는 길이라 서악길(西岳길)이라고 하였다. 서악길의 길이는 8...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노리에 있는 고속국도 입체 교차로. 서안동IC 도로의 전체 길이는 1.1㎞이며, 왕복 2차선이다. 서안동IC는 고속국도 55호선인 중앙고속도로 건설에 따라 안동시로 도로를 연결하여 출입구로 사용하고자 건립하였다. 안동 지역 서쪽을 드나드는 곳에 자리하여 서안동IC라고 한다. 서안동IC는 중앙고속도로의 22번째 교차로이다. 서안동IC는 안동 시내와 풍산 읍내로...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서가재 또는 서가현이라 불리다가 변하여 서가지·서지가 되었다. 서지리는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서가현촌으로 부르다가 후에 서지로 불렀는데 고려 때 전리판서(典理判書)를 지낸 남휘주(南暉珠, 1326~1361)가 처음으로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였고, 그 뒤 직강(直講) 이봉춘(李逢春, 1542~1625)이 이어서 살았다”고 한다. 『와...
-
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는 중앙선 철도역. 서지역의 명칭은 서지역이 자리한 지명을 토대로 서가재 또는 서가현이라 부르던 지명이 서가지 또는 서지라 변한 데서 유래하였다. 서지역 인근에는 고려 건국의 전설이 어린 가수내마을이 있다. 1979년 12월에 서지역 역사를 완공하였으며, 1980년 1월 10일 신호장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2006년 11월 1일 여객 취급을 중지하였다....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서티재 밑에 있는 마을이므로 서티·서현(西峴)·서현촌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북선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대동리(大東里)와 거인리(居仁里) 일부가 병합되어 서현동이 되고 안동군 와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가 되었다. 구릉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위쪽으로 역계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안동부의 서쪽에 있어 부서면이라 하였다가 조선 숙종(肅宗) 때에 서후면이 되었다. 삼한(三韓)에 속하였다가 삼국시대에 신라에 편입되었다. 고려시대에 안동부 서쪽에 있어 부서면(府西面)이라 하였다.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부서면은 용산(龍山)·상계곡(上桂谷)·장가(長嘉)·하계곡(下桂谷)·회곡(檜谷)·수동(水東)·상단지(上丹地)·하단지(下丹地)·...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서후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서후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를 사랑하고 효도하는 어린이,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몸이 튼튼하고 마음이 굳센 어린이, 질서를 지키고 예절 바른 어린이, 물건을 아껴 쓰고 저축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33년 4월 5일 서후공립보통학교(4년제)로 설립 인가를 받아, 5월 5일 개교하였다. 1937년 4월 1일 6년제 학교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조선 후기 안동군 동후면(東後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석실 또는 석곡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감성동·마일·다리골·사일·원당실 등을 통합하여 석동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곡면에 편입되었고, 1973년 안동댐 건설로 일부 지역이 수몰되면서 월곡면이 폐지됨에 따라 나머지 지역은 임하면(臨河面)에 편입되었다. 19...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진리에 있는 계곡. 율재(慄齋) 이수걸(李秀杰, 1877~1963)이 지은 「석류동기(石溜洞記)」에 따르면, 이곳을 예전에는 석퇴라고 불렀는데 빼어난 경치에 비하여 이름이 걸맞지 않으므로 당나라 시인 왕유(王維)의 시 「난가뢰(欒家瀨)」에서 ‘솔솔 내리는 가을비 속에/ 졸졸 물이 방울져 쏟아지네[颯颯秋雨中 淺淺石溜瀉]’라는 구절에서 따와 ‘석류동’으로 고쳐...
-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에서 석동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석주로는 안동시 법흥동 256번지를 기점으로 안동시 석동동 1664-8번지[석주로 514]까지의 도로 구간을 말하며, 법흥동, 상아동, 석동동 등을 지나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인 석주(石洲) 이상룡(李相龍)의 생가 인근에 있는 도로라서 석주로(石洲路)라 이름하였다. 전체 길이는 5.129㎞이며, 도로 폭은 약 1...
-
경상북도 안동시 평화동에 있는 도로. 보물 제114호인 안동 옥동 삼층석탑이 안동시 평화동 71-108번지에 있어 그 인근을 지나는 도로를 석탑길이라 하였다. 전체 길이는 515m이며, 도로 폭은 약 10m이다. 석탑길을 포함하여 석탑1길에서 석탑8길까지 있으며, 이 길을 모두 합치면 총 2.425㎞에 이른다. 석탑길은 안동시 평화동 108-21번지[단원로 120] 베스트마켓에서...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석탑사(石塔寺) 앞에 자연석을 쌓아 올린 탑이 있다고 하여 석탑이 되었다. 자연마을인 감나무골은 감나무가 많아서 붙여졌고, 새터는 석탑암 남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졌으며, 압령골은 앞의 내에 오리[鴨]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추곡리와 신전리 일부와 영주시 문수면 조제리 일부를 병합하여...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지역 주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선거는 ‘일정한 조직이나 집단에 있어서 특정의 지위에 취임할 사람을 그 조직이나 집단 구성원들이 집합적인 의사표시를 통하여 선정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즉 다수인이 일정한 직에 취임할 사람을 선출하는 행위인 것이다. 따라서 선거는 반드시 국가 기관의 선임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노동조합,...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선안동, 무양동, 교촌동, 천전동의 각 일부와 서면 구송동 일부를 병합하여 선안의 ‘선’자와 무양의 ‘무’자를 따 선양리가 되었다. 자연마을 중 독작골은 독을 만들기에 좋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독 만드는 사람들이 이 마을에 있는 큰 잣나무 아래 앉아 독을 만들었다고 한다. 송라는 소나무 숲이 우거진 곳에...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반변천가의 선어대에서 무당 주도로 지내는 용왕제. 선어대 용왕제는 안동시 안흥동 베전골목에 사는 무속인 김순애(여, 85세)의 주도하에 지내는 주민 공동의 제사이다. 이를 ‘선어대용제’라고도 한다. 매년 정월 대보름과 연중 4~5회 정도 크고 작은 규모의 용왕제를 선어대에서 지낸다. 이러한 제의 전통은 약 50여 년간 계속되었다고 한다. 『영가지(永嘉誌)』에...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으로 12월 30일에 행하는 풍속. 섣달은 일 년 12달의 마지막달이라 하여 ‘막가는 달’ 또는 ‘막달’이라고도 한다. 섣달그믐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기에 ‘막날’이라고도 일컫는다. 섣달그믐은 가는 해를 정리하고 설을 준비하는 날이므로 새벽녘에 닭이 울 때까지 잠을 자지 않고 새해를 맞이한다. 온 집안을 환하게 밝혀 놓고 잠을 자지 않고 수세(守歲)를 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한 해의 첫 명절. ‘설’은 새해의 첫날, 곧 정월 초하룻날이고, 새해의 첫머리이다. 이런 뜻에서 ‘설날’·‘원일(元日)’이라고도 부른다. 원래 설이란 ‘삼간다’는 뜻으로, 동지에서 정월 대보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이 기간 동안 몸과 마음가짐을 삼가고 집안을 정갈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새해의 첫날을 일컬을 때에는 설날이라...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기산성 밑에 있는 마을이어서 성곡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동부에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상동(龍上洞)에 편입되었다. 1947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용상동 일부를 분리하여 성곡동이 되었고,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성곡동이 되었다. 성곡동 위로 낙동강이 흐르고 있다. 2008년 12월 31일 기준...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크고 작은 산이 마치 성을 이룬 듯한 모습이라 하여 성곡(城谷)이라 불렀다. 자연마을 중 독실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사촌간인 박환소(朴還素)·박해립(朴海立) 형제가 피난지를 찾아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이곳의 지형이 독같이 생겨 몸을 숨기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이름을 독실이라 짓고 마을을 개척하였...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교 단체.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는 유교 문화의 함양과 유도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5년 성균관유도회 총본부가 서울에서 발족된 이후 1981년 1월 1일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가 설립되었다. 봄가을에 치르는 석전제(釋奠祭)와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치르는 제의 등과 같은 제례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84년 복철추...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성당. 1911년 설립된 대구교구는 경상도 지방을 관할해 오다가, 1966년 대구교구장 서정길 대주교가 경상북도 북부 지방을 사목할 새로운 교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안동교구 설립을 추진하였다. 1969년 5월 29일 교황 바오로6세는 경상북도 북부 지방을 대구교구에서 분리하여 안동교구를 설립하고 초대 교구장으로 당시 파리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이며 대전교구 상서국...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검암리에 있는 산. 성주산(聖住山)은 옛날 이름 높은 성현이 이곳을 지나다가 잠시 쉬어 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모운사중수기(暮雲寺重修記)」에 따르면, 여기서 말하는 성현은 곧 의상(義湘)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모운사의 창건 연대와 그 밖의 내력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가 없으나 의상이 만년에 회향하기 위하여 고운사에서 쳐다보니 성주산에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집안 대주의 운수와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가신(家神)을 믿는 신앙. 성주신은 대체로 한 집안의 으뜸신으로 여긴다. 조상 중에서 가장 어른이 되는 조상이기에 그 집의 중심이 되는 곳에 좌정해 있다. 가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개 마루의 대들보 밑이나 상기둥의 윗부분과 같은 중심부에 성주신이 모셔져 있다. 성주는 무작정 모시는 것이 아니라 대개 집을 새로 짓거나...
-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있는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 주인정신이 투철한 민주시민,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 창조적이고 합리적인 생활인, 심신이 단련된 건강인, 순결하고 품위 있는 여성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곧고, 맑고, 티없게!’이다. 1979년 8월 14일 학교법인 성창교육재단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초대 박재욱 이사장이 취임하였다. 1980...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 장래에 자신의 삶을 보람 있게 꾸려 가는 사람, 사회 일선에서 제 직분을 다하는 사람, 나라의 발전과 겨레의 번영을 위해 이바지하는 유능하고 후덕한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誠)·신(信)·예(禮)를 바탕으로 애국하는 사람이 되자.’이다. 1984월 5월 7일 학교법인 민송학원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초대...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시인 김윤한의 시집. 김윤한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문예반 활동을 통해 시와 인연을 맺어 안동의 글밭문학동인회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그간 창작해 둔 다량의 작품을 2005년 시집으로 엮어 월간문학사에서 발간하였다. 『세느강 시대』의 서문은 당시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신세훈 시인이 썼다. 이어 ‘시인의 말’이 들어가고, 작품은 1부 안동 종자물쇠, 2부...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한 해를 단위로 일정한 시기에 관습적·주기적·전승적·반복적·의례적으로 거행되는 행동양식이나 생활행위. 세시풍속은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같은 시기에 반복해서 거행되는 주기 전승의 의례적 행위로서 민간신앙·민속놀이·구비전승·의식주 등 전통문화가 두루 포함된 복합적인 문화 현상이다.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반복해서 행해지는 세시풍속은 주기성(週期性)을 주 특징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있는 건설회사. 세영종합건설은 ‘아름다운 환경, 건강한 건축문화’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환경을 조화시키는 보다 편리하고 아늑한 주거 공간의 창조 및 공급을 위해 설립되었다. 1995년 3월 24일 안동시 옥야동 314-3번지[제비원로 132]에 사무실을 두고 3억 원의 자본금으로 설립하였다. 1997년 1월 7일 안동시 안기동 223-43번지[...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서식하고 있는 구과식물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 소나무는 솔, 솔나무, 소오리나무라고도 하고 한자어로는 송(松), 적송(赤松), 송목, 송수, 청송이라고도 한다. 안동시에는 11그루의 소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 35m, 지름 1.8m 안팎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나 아랫부분은 검은 갈색이다. 가지가 퍼지고 윗부분의 나무껍질이 적...
-
여느 마을과 마찬가지로 오미리의 부녀자들 역시 아들 낳기를 바라는 열망이 컸다. 그럴 경우 동제당에 가서 기원을 드리곤 했는데, 더욱 강렬한 효험을 원하는 경우에는 음력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동제에 사용했던 종짓불을 몰래 갖고 와서 집에 모셔 두고는 기원을 드리기도 하였다. 이런 이유로 정월 대보름 동제당 주변에는 종짓불을 차지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아녀자들도 적지 않았는데, 이...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산. 『경북마을지』에는 소산리에 대하여 “마을 뒤의 정산(鼎山)과 서쪽의 관산(冠山)이 모두 표고 100m 정도의 구릉이며 앞과 동쪽은 확 트인 들판이다. 마을의 전체적 형상이 ‘소가 누운 형국’이라 하여 쇠미 또는 금산(金山)으로 불리었다”라는 명칭 유래가 기록되어 있다. 원래 금산리였던 마을이 소산리가 된 까닭은 병자호란 때 낙향한 청음(淸...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동제당. 소산 동제당은 상당인 산신당(주산당, 주산어른)과 하당인 골맥이당(수구맥이)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원적인 당의 구성은 한국 농촌사회의 보편적인 형식이지만 상당과 하당을 모시는 사람들을 계급적으로 구별 짓는 관행은 그리 흔하지 않다. 상제당 제관은 대부분 안동김씨가 맡고, 하제당 제관은 다른 성씨가 주로 맡았다....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원래 소산리는 금산촌이라 하였다. 1608년에 지은 안동부의 읍지인 『영가지(永嘉誌)』에 “금산촌은 현의 서편 5리에 위치한다. 앞에 큰 들을 놓고 땅이 기름져 온갖 곡식이 잘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금산촌은 ‘소가 누운 형국’이라 하여 쇠미 또는 금산이라 하였다. 소산으로 이름이 바뀐 때는 병자호란 때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이 낙향...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안동김씨 동성마을. 원래 금산촌(金山村)이었다가 김상헌(金尙憲)이 낙향하여 은거할 때 금산촌은 너무나 화려하므로 합당치 않다고 하여 마을을 감싸고 있는 소요산의 이름을 따서 소산(素山)으로 고쳤다. 소산리 안동김씨는 후안동김씨(신안동김씨)와 선안동김씨(구안동김씨)로 갈라진다. 후안동김씨는 고려시대 삼태사 중의 한 명인 김선평(金宣平)의 후손들이...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 문화관광지에 있는 권태호 기념 음악관. 권태호[1903-1972]는 경상북도 안동시 율세동 출신의 성악가이자 동요 작곡가이다. 작품으로 「꽃피는 삼천리」, 「조선의 아들」, 「봄나들이」, 「무찌르자 오랑캐 몇 백만이냐」, 「봄 오는 소리」, 「대구시민행진곡」, 「경북 도민의 노래」, 「경주 시민의 노래」, 「결혼 축하의 노래」, 「승리의 노래」, 「호국군제백...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민중들이 격언처럼 사용하여 온 말. 속담은 민중의 지혜가 담겨진 언어 표현 양식이다. 속담에는 민중이 삶의 과정에서 겪은 생각과 태도가 담겨 있고, 더불어 그들의 생활관습과 신앙까지도 내포되어 있다. 상대방에게 어떤 의사를 전달하고자 할 때 비록 짧은 문장이기는 하지만 적절한 속담을 인용해서 이야기하면 의사 전달의 효과가 높다. 왜냐하면 속담은 일정한 말투의...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시인 조영일의 시조집. 조영일은 1975년 『월간문학』 시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제6회 이호우 시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조영일은 등단 이래 써왔던 시조를 모아 『솔뫼리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1998년 출판사 사람에서 발간하였다. 『솔뫼리 사람들』은 1~7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7부에는 「솔뫼리 사람들」 연작시를 집중적으로 싣고 있다. 「땅...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기와집의 행랑채 지붕보다 높이 솟게 지은 대문. 솟을대문은 기와집 대문의 한 형식으로, 양쪽으로 문간채를 두고 대문 있는 곳을 한껏 높임으로써 그 집의 권위를 나타낸다. 즉 솟을대문의 높이로 그 집의 권세를 가늠할 수 있다. 좌우의 행랑채보다 기둥을 훨씬 높이어 우뚝 솟게 짓는데, 이는 자연스럽게 사랑채의 기단 높이와 연동된다. 안동에는 솟을대문 지붕과 문짝 사...
-
멥쌀과 송기껍질을 이용하여 보릿고개 시절에 해 먹던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음식. 소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자라는 침엽수이다. 소나무는 양지식물로 다른 나무들이 자라기 힘든 메마른 곳에서도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잘 자란다. 안동 지방은 산악이 많고 건조하며, 총면적의 70%가 임야이다. 옛날에는 흉년에 구황식품(求荒食品)으로, 『기식송피제법(飢食松皮製法)』이라는 고문서에서 송...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송리리는 일직현의 현촌(縣村)이 있었던 마을의 속골짜기에 있다고 하여 속골, 속멋골이라 하였다. 또는 고려시대 말 손홍량(孫洪亮)의 출생지인데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다고 하여 송리(松里), 송골, 송곡(松谷), 솔마골, 손맛골이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일직현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현촌을 병합하여 송리리가 되...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송제동와 마사리, 대사동을 통합하면서 송제동의 ‘송’자와 마사리의 ‘사’자를 따 송사리가 되었다. 조선시대 송사현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6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 길안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송제동, 마사리, 대사동의 일부를 통합하여 안동군 길안면 송사리가 되었다...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동제당. 송사리 당집은 길안면 송사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당산할배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송사리는 송제와 둔전이라는 두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역은 원래 고려 때에는 송천읍이었다. 당시 마을의 위치는 길안천과 송제천이 합수하는 곳에 위치하였으나 대홍수로 수몰되고 현 위치로...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에 있는 폭포. 안동시 길안면 묵계 하리(下里)의 서쪽 산중턱에는 만휴정(晩休亭)이 있다. 만휴정은 보백당 김계행(金係行)이 벼슬에서 물러난 후 여생을 보내고자 지은 정자이다. 만휴정의 동남향 앞으로는 큰 규모의 계곡이 있다. 만휴정으로 이어진 10m 정도의 좁은 다리 밑으로 흐르는 것이 곡간수(谷澗水)이다. 만휴정 위쪽의 넓고 평평한 너럭바위를 지나쳐...
-
경상북도 안동시 송하동과 풍산읍 막곡리를 연결하는 다리. 다리 아래를 흐르는 송야천의 이름을 빌려서 송야교라고 하였다. 송야교는 솔밤다리라고도 부르는데, 예로부터 이 부근은 밤에도 소나무가 무성하게 보일 정도였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송야교의 길이는 104m에 2차선, 다리 폭은 10.5m이다. 상부구조는 RC Slab형이고, 설계하중은 DB-18톤이다. 송야교는 안동 시내와...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송천동은 자연마을인 솔뫼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반변천 안쪽에 시냇물이 흐르고 마을 주위에 소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후기 안동군 임현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포진·답곡, 동후면(東後面) 석동리(石東里) 등을 통합하여 송천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송천동이 되었고, 1998년...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몸을 튼튼히 하는 어린이, 질서를 잘 지키는 어린이, 소비생활을 잘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예의 바르고 봉사하며 실력 있는 어린이’이다. 1947년 10월 1일 송천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89년 12월 15일 본관 교실 6실을 증축하였다. 1995년...
-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노하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송현동(松峴洞)은 이 지역에 솔티고개가 있으므로 솔티의 한자 표기인 송현이라 하였다. 노하동(鷺下洞)은 골짜기의 모습이 백로가 날개를 펴서 논밭에 내려앉는 백로하전(白鷺下田) 형국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송하동에 속한 법정동인 송현동과 노하동은 1914년 안동부(安東府) 부내면(府內面)에 속하였다. 송현동은 안동부 부내면 서쪽의 옥...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인 송현동, 노하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송하동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솔티고개가 있어서 송현, 송티[松峙], 솔티라 하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왜군이 마을 이름에 ‘송(松)’자가 든 곳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이 마을은 안전했다고 한다. 조선 후기 안동부 부내면(府內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호암리(虎岩里)·옥리(玉里), 서선면(西先面) 막곡리(幕谷里)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송현동이 되었다. 1...
-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천주교 안동교구 소속의 성당. 송현동성당의 주보성인은 성 정하상 바오로이다. 1997년 6월 18일 태화동성당에서 분리되어 송현동성당 신설 인준을 받았다. 같은 해 8월 2일 초대 최숭근(비오) 신부가 부임하였으며 2001년 2월 1일 제2대 김한모(바오로) 신부가 부임하였다. 2002년 4월 성전 기공식이 있었다. 2004년 1월 30일 제3대 이춘...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다리. 임하호에 수몰된 무실마을의 한자어 이름을 차용하여 수곡교라고 하였다. 수곡교는 길이 450m에 2차선, 다리 폭 6.5m, 높이는 68m의 다리이다. 상부구조는 스틸 박스형이며, 설계하중은 DB-18톤이다. 임하댐 건설로 옛 마을들이 수몰되면서 수몰 지역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1989년 12월 30일에 준공되었다. 1992...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동제당. 수곡리 성황당은 임동면 수곡리 무실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동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를 ‘무실 서낭당’이라고도 한다. 수곡리 성황당은 임하댐 건설로 인해 옮겨졌지만 여전히 마을 사람들의 동제당으로서 기능하고 있으며, 안동의 전형적인 당집 구조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안동시에...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뒤 아기산에서 물줄기가 마을을 둘러싼 형상으로 흐르고 있다 하여 수곡(水谷)이 되었다. 또 일대의 모든 물이 마을을 감싸고 흘러가므로 무실 또는 수곡촌(水谷村)이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임하현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6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임동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평, 원파, 늘...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증수동, 탄곡리, 상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증수의 ‘수’자와 탄곡의 ‘곡’자를 따서 수곡(壽谷)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안동군 서선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증수동·탄곡리·상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수곡리라 하였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안동군 풍산면에 편입되었다. 19...
-
수수가루로 만든 경단에 팥고물을 묻힌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떡. 수수의 원산지는 열대 아프리카와 인도이며, 주산지는 중국·중앙아시아이다. 세계 각지에 넓게 분포하며 우리나라의 어느 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이다. 안동 지방은 임야가 70%를 차지하여 평야가 적으며, 토지가 척박할 뿐 아니라 강수량이 적고 한랭한 편으로 논농사보다 밭농사 발달하였다. 안동 지방에서는 밭작물로 보리·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수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수동교회는 100년의 긴 역사를 가진 교회로 2009년 ‘새로운 100년으로’라는 표어 아래 ‘말씀에 순종하며, 맡은 사명에 충성하고, 은혜에 감사하는 교회’를 목표로 삼고 있다. 황추례가 자신이 전도한 사위 김용한을 비롯하여 권나선, 김낙우, 김영동 등과 함께 풍산 하리동교회(현 풍산교회)에 출입하여 수년간...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마을 앞을 흐르는 낙동강이 동쪽에서 흘러들어 수동촌이라 하였고, 또 마을이 낙동강가에 자리 잡은 탓에 홍수가 자주 들어 수동(水洞)이라 하였다고 한다. 1608년에 지은 안동부의 읍지인 『영가지(永嘉誌)』에 “수동촌(水洞村): 속명(俗名)은 수동(首冬)이다. 회곡(檜谷)에서 서쪽으로 얼마 되지 않은 곳에 있다. 부(府)와는 25리의 거리이다....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수리에 있는 안동김씨 동성마을. 마을 앞을 흐르는 낙동강이 동쪽에서 흘러오므로 수동촌(水東村)이라 하였다가 후대로 오면서 수리(水里)로 바뀌었다. 수리의 안동김씨 입향조에 대해서는 남후면 개곡리에서 이주했다는 사실 외에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남후면 개곡리 안동김씨들은 익원공 김사형(金士衡)의 후손들로, 풍산읍 소산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영의정 김질(...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시인 이동백의 시조집. 이동백은 198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수몰민」으로 당선되었다. 이 후 1995년 그루출판사에서 이동백의 시조를 모아 『수몰지의 낮달』을 간행하였다. 『수몰지의 낮달』은 ‘시인의 자서, 1 수몰민, 2 사진, 3 사람이고 싶다, 4 단추, 5 우기’로 구성되어 있다. 시집 제목에서도 잘 알 수 있듯이 조상의 위패를 땅에...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수침동 위쪽에 있어 수상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군 남후면(南後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지동(馬旨洞)·수침동(水沈洞), 남선면(南先面) 강정리 등을 통합하여 수상리가 되었다. 1983년 안동시에 편입되었고,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수상동이 되었다. 1998년 행정동인 서구동(西區洞) 관할이 되었다...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어떤 사물에 빗대어 묻고 알아맞히는 언어 표현 놀이. 수수께끼는 사물의 뜻이나 모양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빗대어서 알아맞히는 말놀이로서 안동 지역에서는 ‘수수저까이’ 또는 ‘수지적금’이라고 한다. 수수께끼는 주로 은유를 써서 대상을 정의하는 언어표현이다. 수수께끼는 구연으로 화자와 청자 쌍방이 참여하며, 질문과 대답으로 이루어진다. 은유적 표현이라고는 하지만...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수침동(水沈洞) 아래쪽에 있어 수하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군 남후면(南後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수침동·검암동 등을 통합하여 수하리가 되었다. 1983년 안동시에 편입되었고,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수하동이 되었다. 1998년 행정동인 서구동(西區洞) 관할이 되었다. 야산인 하산이 솟아 있고, 골...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사회적·정치적 변화를 위하여 또는 사회적·정치적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집단적으로 전개하는 일체의 행동. 안동 지역의 시민운동은 각종 단체를 중심으로 산발적이고 단기적인 형태로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그 가운데 1980년대 후반부터 전개된 대표적인 시민운동은 생명의 공동체 운동, 안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활동, 안동YMCA의 활동을 들 수 있다. 생명의 공동체 운...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은 일용품, 식료품 따위를 한곳에 모아 파는 곳으로 저자라고도 한다. 상품 경제에 있어서,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과의 사이에 이루어지는 거래 관계를 총칭하는 말로 도매 시장, 소매 시장, 상품 시장, 주식 시장 따위가 있다. 『영가지』에 따르면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는 부내장, 미질장, 옹천장, 편항장, 신당장, 산하리장, 귀미장...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시조동인 오늘의 회원들이 펴낸 문학 동인지. 대개의 동인이 문학 세계관을 공유하기보다는 학연·지연에 얽혀 만들어진 데 반하여 시조동인 오늘은 시조를 중심으로 한 문학 동인을 결성하였다. 1990년에는 안동 지역에 문학회 활동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기였고, 시조 시인들도 지역에 기반한 문학 동인지를 만드는 데 의기투합하여 『시조동인 오늘』을 영남사에서 창...
-
경상북도 안동시 지역에 생육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식생은 교목층에서 신갈나무 단독 혹은 소나무를 제외한 참나무류의 공동우점종과 신갈나무가 연결되는 명칭을 갖는 군락의 자연도가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소나무와 신갈나무가 혼교하는 군락의 자연도가 중간 정도이다. 그 다음으로는 소나무나 굴참나무가 단독으로 우점하거나 혹은 소나무와 굴참나무 등의 참나무 종이 결합하는 군락에서 가장 낮았...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산성의 남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신남리(新南里)라고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동상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죽·정자곡·구통·두곡·산양평·점곡과 봉화군 재산면 남면리 일부를 병합하여 신남리라 하고, 안동군 예안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면서 안동시 예안면 신남리가 되었다. 북쪽에서...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신당(新塘)의 ‘신’자와 인덕(仁德)의 ‘덕’자에서 따서 신덕리(新德里)라 하였다. 신당이라는 지명은 마을 앞에 연못이 있던 데서 유래되었으며, 또한 옛날 추월(楸月)과 같이 동제를 지냈던 당나무가 있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임서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당동·인덕동·평지동과 남선면의 이곡동 일...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에 있는 의성김씨 동성마을. 마을 앞에 연못이 있다고 하여 신당(新塘), 또는 동제를 지냈던 당나무가 있는 곳이어서 신당(新堂)이라 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신당과 인덕에서 ‘신’자와 ‘덕’자를 각각 따서 신덕리(新德里)라 하였다. 입향조 김명일(金明一)은 청계 김진(金璡)의 3남으로 천전리에서 살다가 당시 신당마을에 살고 있던 영양남씨 남...
-
경상북도 안동 지역을 대상으로 시사적인 뉴스나 정보·오락·광고 등을 제공하고 있는 정기 간행물. 신문은 특정한 조직체가 뉴스나 정보를 수집·처리·제작한 것을 신문지라는 대중 매체를 통하여 독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그 대가로 이윤을 추구하는 활동인 동시에 공공성을 지닌 문화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다. 발행 내용에 따라 종합지·전문지·특수지·기관지...
-
전탑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깎아서 쌓아 올린 탑으로, 인도에서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전래되었다. 인도에서는 예부터 흙과 돌을 쌓아 올려 묘를 쓰던 습관과, 거룩하게 여겨 기리던 곳에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시고 탑을 조성한 뒤부터 불교의 예배 대상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처음 인도에서는 사발을 엎어 놓은 듯 둥글고 크게 탑을 쌓아 올려 내부 공간을 만들고 한가...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앞 들 가운데 납(원숭이의 옛말)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 하여 납돌 또는 신석(申石)이라 했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고려 공민왕(恭愍王)이 피난을 가던 도중 길이 없어서 말 위에서 내린 곳이라 하여 낙들[落坪]이라 했다고 전하는데, 약 500년 전에 원씨(元氏)가 처음 마을에 들어와 이름을 납들로 바꾸어 불렀다고도 한다. 1896년 지방 관...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에서 기우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바위. 신석리 기우석은 마을에 가뭄이 들면 기우제의 일환으로 굴리던 기우바위이다. 마을 주민들은 이를 ‘따베바우’라고도 한다. 널찍하고 큰 바위이지만 마을 주민들이 달려들어 한 번씩 굴리면서 비가 내리기를 정성껏 빌었다고 한다. 안성골 입구의 뒷산 아래 대추나무밭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기우바위의 크기는 폭이 7...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한가운데에 열 ‘십(十)’자로 큰길이 나 있어 납 신(申)자와 같이 생겼으므로 납성계·남성개·신성포(申城浦)라 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다가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남면(豊南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기산동(箕山洞) 일부와 용궁군(龍宮郡) 신하...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신성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예절 바르고 서로 돕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49년 10월 10일 신성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12월 3일 개교하였다. 1957년 2월 1일 풍천면 신성리 373번지[신성장골길 1]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마을에 새 절이 있어 신세동 또는 새절골·새적골·신사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동부에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상리(龍上里)·용하리·율세리(栗世里) 등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신세동이 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2지구로 분할하여 일본식 지명인 신세정(新世町)과 영남정(嶺南町)이 되었다. 1947년 일제 잔재...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안막동에서 독립하여 새로 형성된 마을이어서 신안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에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막동(安幕洞)에 편입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일본식 지명인 명륜정2정목(明倫町2丁目)이 되었고,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안막동에서 분리·독립하여 신안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읍이 안...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매정리에 있는 폭포. 녹전면 매정리 담말 동쪽에 있는 폭포로 이덕홍(李德弘, 1541~1596)이 처음 발견하였다고 전해진다.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이 제자 이덕홍과 더불어 놀면서 바위에 ‘신암폭포(新巖瀑布)’라는 넉 자를 새긴 뒤로 신암폭포로 불리고 있다. 또한 이황이 제자들과 공부했다고 하는 이 바위는 턱걸이를 할 수 있다 하여 일명...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본래 풍산현의 지역으로, 신양 부곡이 있어 신양(新陽)이라 하였다. 1608년에 편찬된 안동부의 읍지인 『영가지(永嘉誌)』에 “만운(晩雲) 서쪽 5리에 있으며, 풍산현에서는 10리 떨어져 있다. 옛날에는 부곡(部曲)이었다가 지금은 촌리(村里)가 되고 본 현에 예속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안동군 풍산현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신양리에 있는 저수지. 신양저수지는 풍산읍 신양리 지역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하여 1987년 1월 1일 착공하여 1997년 1월 1일 준공하였다. 유역 면적 4.09㎢, 만수 면적 0.17㎢, 수혜 면적 1.31㎢이다. 신양저수지의 길이는 222m, 높이는 35.7m, 부피는 23,167㎥이며, 총 저수량은 1,827,000㎥, 유효 저수량은 1,7...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이름은 주위에 참나무 숲이 많이 우거져 있다고 하여 섶나무 ‘신(薪)’자를 써서 신전(薪田)이라 하였다. 1540년경 유씨(劉氏)가 이곳에 들어와 마을을 개척하였고, 1600년경에 예천임씨(醴泉林氏)가 정착하였다고 전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음리를 병합하여 안동군 북후면 신전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안동군과 안...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신종교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제도종교에 비하여 성립 시기가 오래 되지 않은 종교이다. 일반적으로 신종교는 교리혼합주의(syncretism), 기존 질서에 대한 부정, 현실주의적 구원관, 임박한 종말론의 강조, 선민사상, 신자 집단 내의 강력한 연대감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신종교는 19세기 말~20세기 초의 개항기, 일...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있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방하, 성천, 신기, 호암, 이현, 효잠, 삼대, 문평, 주곡, 안흥리에서 신기의 ‘신’자와 문평의 ‘평’자를 따 신평리가 되었다. 신기는 신평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본래는 벌판이 있었는데 1914년 서면과 북면을 병합하여 녹전면으로 개칭하고 이곳에 면사무소와 지서를 지으면서 마을이 새로 생겼다 하여 신기 혹은 새터...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시대 윤씨(尹氏)가 마을을 개척하여 망실(望實)이라 칭하고 살아오다가 마을이 운수가 없어 쇠퇴해가자 한 노승이 신흥(新興)으로 이름을 고치면 부유한 마을이 된다 하여 신흥으로 고쳤다고 한다. 이후 부유한 마을이 되었으며, 지금도 윤씨들이 많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한편으로는 기룡산 밑 골짜기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
연한 쑥을 멥쌀가루에 버무려 쪄서 먹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음식. 쑥은 전국의 길섶, 논·밭둑, 산기슭, 강기슭 등 어디든지 군락을 이루고 자생하는 식물로, 「단군신화」에 등장한 이래 우리에게 아주 친숙하다.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줄기는 약용으로, 어린잎은 식용과 뜸쑥으로 사용한다. 쑥의 성분으로 특징적인 것은 칼슘, 섬유소, 비타민A, B₁, C와 다량의 엽록소를 가지고...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산. 아기산은 태백산(太白山) 지맥인 일월산(日月山)이 뻗어내려 남쪽에 우뚝 솟구친 산으로 임동면에서 가장 높은 진산이다. 임하댐 건설로 임동면 거의 모든 지역이 임하호(臨河湖)로 둘러싸여 있으며, 북쪽의 일부만이 육로로 연결되어 있어 마치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섬처럼 보인다. 산의 이름은 한자로 아기산(鵝岐山) 또는 아기산(峨岐山)으로도 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 안상학의 네 번째 시집. 『아배 생각』은 한국작가회의 안동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안상학의 네 번째 시집이다. 2008년 애지에서 간행되었다. 전체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서에 이어 시의 주제를 정리한 홍용희의 「질박한 서정」으로라는 글이 들어 있다. 제1부는 청년기의 상처와 방황이 아버지와의 대화를...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한 채의 건물에 독립된 여러 세대가 살 수 있게 이루어진 공동주택. 우리나라에 아파트 주거 형식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서울 서대문에 풍전아파트가 건립되면서부터이다. 광복 후에는 종암아파트(1959)를 시초로 하여 1960년대부터 아파트 시대가 시작되었다. 1962년 주택난 해결을 위해 대한주택공사가 설립되면서 아파트 건축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되...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안교리의 자연마을 중 역마 또는 역촌(驛村)은 1530년 경 홍씨(洪氏)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1800년 경 소산동(素山洞)에 있던 역을 이곳으로 옮겨와 지어진 이름이다. 어란(魚卵) 또는 우안(愚安)은 마을 앞에 갈대늪이 있어서 고기가 모여 알을 낳고 부화하였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새역마 또는 신역(新驛)은 1800년 후반에...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안기동(安奇洞)은 조선시대에 안기역(安奇驛)이 있었다고 하여 ‘안기역마’ 또는 ‘안기골’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안기동이 관할하는 법정동인 안기동과 이천동은 조선시대에 안동부(安東府) 부내면(府內面)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안기동의 경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기동이 되었고, 1947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일부를 갈라서 운안...
-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있는 함안조씨 동성마을. 조선시대에 안기역(安奇驛)이 있었으므로 안기동이라고 하였다. 조선 세조 때 참지공 조욱(趙昱)이 안동향교에 교수로 부임한 뒤 후손들이 안기동에 정착하면서 집성촌이 이루어졌다. 현재 안기동에 세거하고 있는 함안조씨는 대부분 참지공파에 속한다. 마을 뒤쪽에 학(鶴)이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가학산(駕鶴山)이 있고, 가학산에는 골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인 안기동, 이천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안기동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있는 상가형 시장. 안기시장이 언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안기동에서 오랜 동안 거주하면서 통장 일을 맡고 있는 주민 조상웅의 말에 따르면 안기시장은 20여 년 전 안기동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며 상가를 지어 분양하면서 한동안 시장으로서 기능하였다고 한다. 2009년 현재 안기시장은 도로가 좁아 차량 통행이 불편한 데다...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에 있는 측백나무 숲. 측백나무는 높이 25m, 지름 1m에 달하고 작은 가지가 수직으로 벌어진다. 잎은 비늘같이 생기고 마주나며 좌우의 잎과 가운데 달린 잎의 크기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세 잎이 W자 모양을 이룬다. 꽃은 4월에 피고 일가화(一家花)이다. 수꽃은 지난해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는데, 10개의 비늘조각과 2~4개의 꽃밥이 들어 있다....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에 있는 수령 500년의 굴참나무. 굴참나무는 흔히 도토리나무 또는 참나무로 불리며, 옛날부터 가장 좋은 숯의 재료로 알려져 왔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줄기에 코르크가 잘 발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향의 건조한 곳이나 돌이 많은 땅에서도 잘 자라며, 특히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많이 분포한다. 굴참나무의 껍질은 코르크로 이용되고...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린 안동 출향작가 초청 문학 행사.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관하는 출향작가 초청 행사는 안동 지역과의 소중한 인연을 가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고향과 문학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행사이다. 2008년 6월 14, 15일 양일간 안동시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안동지부의 주관으로 삼태사 잔디마당에서 행사를 개최하였다. 전국 어디에서 활동하더라도 안동 출신, 안동 거주...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백운정 숲과 개호송 숲. 백운정(白雲亭)은 귀봉 김수일(金守一, 1528~1583)이 아버지 청계 김진(金璡)으로부터 땅을 받아 1568년(선조 1)에 세운 정자이다. 백운정 숲과 개호송 숲은 의성김씨 내앞[川前] 문중과 관련된 숲인데, 입향조 김만근(1446~1500)이 처음 심은 것으로 전한다. 이후 유실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김진의...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사신리에 있는 수령 6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라며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면서 자라서 대체로 둥근 형태를 보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열매는 핵과(核果)를 맺으며 10월에 익는다. 줄...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봉정사 일대에서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 열리는 축제. 안동 국화는 봉정사 돈오 승려에 의해 전국에서 최초로 개발되어 청와대와 남북 정상 회담에서 선물로 채택할 만큼 우수성과 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봉정사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다녀가기도 한 우리나라 최고 목조 건물인 봉정사 극락전[국보 제15호]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이...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에 있는 수령 400년의 소태나무. 소태나무는 산지에서 주로 자라며, 높이 12m에 이른다. 가지에 털이 없고 나무껍질은 누런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꽃은 6월에 황록색으로 피고, 열매는 달걀 모양이며 녹색이 도는 적색으로 익는다. 쓴맛을 표현할 때 소태같이 쓰다는 말은 이 소태나무에서 비롯된 것이다. 안동 송사동 소태나무는 높이...
-
경상북도 안동시 동문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 1965년 안동 출신인 이동준으로부터 선친의 서재 육일관과 장서 8,000여 권을 기증받아 개관하였다. 1981년 현재의 위치에 신축 이전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1965년 2월 15일 육일관 대지 611㎡, 건물 191㎡와 장서를 기증받아 그해 7월 10일 개관하였다. 1981년 현재의 위치에 신축 이전하였다. 2000년 3월 문화 교...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안동 시민을 위해 만든 노래.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안동 시민의 노래」가 작곡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작곡가는 유재덕, 작사가는 김학섭이다. 「안동 시민의 노래」 가사는 다음과 같다. 1절 낙동강 푸른 줄기 감도는 터에/ 태백산 정기받아 빼어난 인재는/ 겨레의 앞장이다 역사의 주인/ 긍지와 희망으로 오늘을 산다/ 우리는 명예로...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 유원지 일대에서 매년 1월 열리는 축제.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절경을 간직한 암산과 그 밑을 흐르는 미천은 겨울에도 등산객과 동네 어린아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었다. 이에 안동시에서는 2009년 ‘안동 겨울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으로 축제를 시작하여 2010년부터 ‘안동 암산 얼음 축제’라는 명칭으로 변경하여 개최해 오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는 수령 70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암수딴그루이며, 봄에 피는 꽃은 3㎜ 내외로 관찰하기는 힘들다. 중국에서는 압각수(鴨脚樹)라고 하는데, 잎이 오리발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학명 가운데 종명 biloba는 ‘두 갈래로 갈라진 잎’을 뜻한다. 은행나무의 수꽃가루는 유일하게 편모를 달고 있어서 스스로 몸을 이동시킬 수 있는데,...
-
한국작가회의 안동지부에서 2003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기관지. 1998년 안동의 문학동인 단체인 글밭문학회, 참꽃문학회, 안동주부문학회가 연합문학회로 안동민족문학회를 결성하였다. 이들은 2000년 『민족문학』이라는 연합 동인지를 출간하였다. 왕성한 활동을 하던 안동민족문학회는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 지부로 승인을 받으면서 발전적으로 해체하여, 2003년 처음으로 기관지 『안동작가』를...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에 있는 수령 500년의 뚝향나무. 뚝향나무는 향나무와 비슷하지만 똑바로 자라지 않고 줄기와 가지가 비스듬히 자라다가 전체가 수평으로 자라는 점이 다르다. 그래서 앉은향나무라고도 한다. 잎에는 바늘잎과 비늘잎이 있으나 바늘잎이 대부분이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4월에 피는데, 수꽃이삭은 타원 모양이고 암꽃이삭은 둥글며 지난해의 가지 끝에 달린다. 열매는 구...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안동의 대표적인 특산물로는 안동 고추, 안동 딸기, 안동 쌀, 안동 한우, 안동 참외, 안동 참마, 안동 사과, 안동 포도, 단호박, 안동 소주, 안동 간고등어, 안동 빙어, 안동 한지, 안동포, 하회탈 등이 있다. 기원전부터 중국에서 재배해 온 것으로 알려진 참외는 원산지가 인도이다. 동아시아 등지로 퍼져 재배되면서 더욱 다양하게 개량...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마을. 안동 하회마을은 조선 전기 이후의 전통적인 가옥군, 영남의 명기(名基)라는 풍수적 경관, 오랜 역사적 배경, 별신굿 같은 민간전승 등이 잘 보존된 민속마을이다. 풍산류씨 동성마을이며, 그 터전은 낙동강의 넓은 강류가 마을 전체를 동쪽과 남쪽, 서쪽 세 방향으로 감싸 도는 빼어난 터이다. 지형은 풍수학적으로 태극형(太極形)·연화부수형(蓮花...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북쪽에 있는 소나무 숲. 조선 선조 때 문경공 류운룡(柳雲龍)이 마을 맞은편 부용대의 기를 완화하기 위하여 1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이다. 1만 그루를 심었다 하여 ‘만송정(萬松亭)’이라 한다.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은 홍수 피해와 세찬 북서풍을 막는 방풍 기능 및 모래를 막아 주는 방사 기능과 더불어 마을 사람들의 휴식 공간이다.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 일대에서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열리는 축제. 경상북도는 소 사육 두수가 전국 1위이다. 그중에서도 안동 한우는 출하 8개월 전부터 항생 물질, 호르몬제 등을 급여하지 않고 생균·효소제 등을 첨가한 특수 사료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하고 맑은 물을 먹고 자라 품질 좋고 맛있기로 유명하다. 이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예전 풍산 장터를 안동 한우 전문...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 있는 자연 휴양림. 안동 호반 자연 휴양림(安東湖畔自然休養林)은 안동호 상류에 위치한다. 빼어난 자연 경관과 안동호 수변 탐방로, 인근에 도산 서원, 유교 문화 박물관, 이육사 문학관, 청량산 도립공원 등과 어우러져 있다. 안동 호반 자연 휴양림은 도시 생활과 바쁜 일상으로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2010년 개장하였다. 안동...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금에 절인 고등어. 교통이 여의치 않던 시절 영해·영덕 지역에서 잡은 고등어를 내륙 지방인 안동으로 들여와 판매하려면 영덕에서는 육로로 황장재를, 영해에서는 창수재로, 울진 쪽에서는 백암을 거처 구주령을 넘어 진보를 지나 꼬박 하루가 걸려야 임동면 채거리 장터에서 물건을 넘길 수 있었다. 이때 고등어는 뜨거운 날씨를 견디면서 뱃속의 창자가 상하게...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절 바른 어린이, 지혜로운 어린이, 건강한 어린이, 봉사하는 어린이, 특기를 가진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2003년 1월 20일 안동강남초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2월 26일 학교 건물을 준공하였다. 같은 해 3월 1일 초대 김순환 교장 취임과 더불어 12학급을 편성하여 개교하였다. 같은 해 3월 10일...
-
경상북도 안동의 양반가에서 여름철에 손님 접대에 많이 올리는 향토 음식. 종가집의 종부들도 만들기 어렵다고 하는 음식으로, 칼국수와 흡사하다. 국수를 삶아 찬물에 씻어 건진 상태에서 육수를 붓고 고명을 얹어 양념장으로 간을 맞추어 먹는 귀한 음식이다. 건진국수 만드는 법은 국수 빚기와 장국 만들기, 고명 준비로 나누어진다. 국수는 밀가루와 생콩가루를 섞어 반죽한 뒤 홍두깨로 밀어서...
-
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치안 행정 기관. 안동경찰서는 안동 지역의 치안을 유지하고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5년 10월 21일 국립경찰 창설과 동시에 안동경찰서가 개서되었다. 1955년 구청사는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전소하고 국고 보조로 안동시 동부동에 2층 청사를 신축·준공하였다.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되면서 1개 시·15개 면...
-
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 있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인성 교육을 강화하여 민주시민의 자질을 가진 사람, 교육과정 운영을 충실히 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춘 사람, 기초 과학 교육을 강화하여 창의적 사고력을 가진 사람, 정보화 교육을 강화하여 미래 사회의 적응력을 가진 사람,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한 심신을 가진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근면,...
-
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 있는 안동고등학교 축구부. 안동고등학교 축구부는 축구를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축구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4년 4월 25일 이치형(교장) 단장, 박명서 감독, 장세인 코치와 함께 안동고등학교 2학년 1명과 1학년 14명으로 구성된 안동고등학교 축구부가 발족하였다. 축구부 학생들의 훈련과 전국축구대회 출전을 주요...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생산되는 단맛이 있고 매운 맛이 강한 고추. 고추는 가지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로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며 키가 80㎝까지 자라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는데, 잎 끝과 잎 밑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길다. 꽃은 통꽃으로 하얀색이며 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밑을 향해 피는데, 꽃부리가 5갈래로 갈라져 접시처럼 보인다. 꽃받침은 끝만 얕게...
-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에 있는 공예품 전시·판매 시설.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은 안동시가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21세기 문화산업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2005년 8월 11일 개관하였다. 2007년 10월 23일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별관을 개관하였다. 전체 면적 2,796㎡에 건축 면적 527.98㎡, 연면적 974.16㎡, 전시 면적 400㎡ 규모의 건물로 지상 2층의 본관과...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교리에 있는 사립 전문대학교. 지역의 울타리를 벗어나 전국 유수의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아울러 21세기에 살아남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의 획득을 위해 전문성은 물론 올바른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두어 지역의 산업 발전과 문화 창조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 봉사도 참여하는 대학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67년 3월 3일 안동간호고등기술학...
-
1950년 8월 1일 6·25전쟁 중 북한군의 낙동강 도강을 지연시키기 위해 안동 인도교와 철교를 폭파한 사건. 1950년 6월 25일 6·25전쟁을 도발한 북한군은 한 달이 갓 지난 7월 31일 안동 북부 지역을 지나 시내로 향하고 있었다. 이에 한국군과 국제연합군을 지휘하던 주한 미8군사령부는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키기 위해 낙동강 방어선을 기획하고, 8월 1일 새벽까지 한국군...
-
1979년 오원춘 사건을 계기로 안동교구 사제단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농민운동. 1970년대 중반부터 정부는 농업 생산을 늘리기 위해 신품종 강제 경작을 추진하였다. 이에 적극적으로 농민운동을 전개해 온 가톨릭농민회는 쌀 생산비 보장 운동과 농협 민주화 운동을 중심으로 정부의 획일적인 영농 행정에 대응해 왔다.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사건은 이러한 가톨릭농민회 활동과 정부 및 농협...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 있는 법무부 산하 교정 기관. 교도소는 징역형·금고형·노역장유치·구류형 등을 받은 수형자를 격리하여 교정교화하며 건전한 국민사상과 근로정신을 함양하고 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사회에 복귀하게 하기 위한 국가의 수용 시설이다. 안동교도소는 형기 중에 있는 범죄자를 사회로부터 격리·수용함과 더불어 이들이 교육과 교화 및 직업훈련 등을 통하여 성공적으로 사회...
-
1965년 3월 1일~1978년 2월 27일 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던 교육대학. 안동교육대학은 안동사범학교가 처음 설립되어 현 국립 안동대학교로 개편·변화되는 과정에서 일정기간 초등학교 교원 양성을 위한 교육 기능을 담당했던 교육대학으로 교훈은 진리·성실·창조였다. 1947년 7월 21일 안동사범학교로 설립되어 1962년 3월 9일에는 도립 안동농업초급대학으로, 1965년 3...
-
경상북도 안동시 화성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안동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의 중심교회이며, 안동의 3·1 만세운동을 주도한 100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이다. 2009년 현재 ‘일어나 새 일을 행하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3,000명 전도하는 교회, 2,500명이 출석하는 교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교회는 기독교 복음 전파를 위해 설립되었다. 1908년 8월...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매년 10월 개최되는 전통 예술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한국의 술과 떡과 잔치, 영주인삼축제, 봉화송이축제, 청도소싸움축제 등과 함께 경상북도 5대 축제 가운데 하나로, 전통문화의 전승과 재현을 통해 문화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1997년부터 개최하였다. 국내외 탈춤 단체들이 서로의 신명을 함께 느끼며 문화적 교류를 꾀하는 탈춤인의 진정한 축제의...
-
광복 직후 안동 지역에 조직된 민중 자치 기구. 안동군 인민위원회는 과도적 비상시국에 혼란을 막고, 민중들의 생존권을 확보하면서 공백 상태에 있는 행정을 장악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5년 8월 말 전국 145개의 치안유지회가 결성됨과 더불어 안동 지역에서도 인사들을 중심으로 안동읍사무소에서 군민대회를 열고 15인의 전형위원을 뽑고 안동군 치안유지회를 조직하였다. 치안유지회 위원...
-
경상북도 안동시 남부동에 있는 학술단체. 안동권발전연구소는 지역 발전의 비전과 장기 과제 등에 대한 이론과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대표적 연구기관으로 대학교수, 공무원, 시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안동권발전연구소는 경상북도 북부의 낙후 지역 개발 촉진 및 생활환경 개선에 관한 연구, 조사, 자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8년 10월 설립 준비를 시작하여 1989년 1...
-
경상북도 안동시 운안동에 있는 대구지방기상청 소속 기상대. 안동기상대는 정확하고 신속한 기상 정보를 지원하여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기상 재해 예방과 지역 산업 지원 및 지역 주민의 생활 향상을 위해 설립되었다. 1970년 7월 대구측후소 안동분실로 설립되었으나 1978년 4월 폐쇄되었다. 이후 1982년 4월 안동측후소가 설립되었으며, 1985년 7월 의성·영주 기상관측소를 편입하...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매년 3월경에 열리는 전국마라톤대회. 안동시에서는 2005년도 10대 역점 시책 중의 하나인 청정스포츠도시 정착을 위하여 2005년 4월 17일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변의 청정마라톤코스를 달리는 제1회 안동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하여 지금까지 매년 열리고 있다. 안동낙동강변마라톤대회는 풀코스 외에도 21㎞를 달리는 하프코스와 10㎞ 코스 그리...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내방가사 전승·보존 단체. 안동내방가사전승보존회는 현대 사회에서 내방가사를 전승 보존할 수 있는 기관단체가 전무하여 이선자 회장이 중심이 되어 오늘날 여성 문화와 조화로운 전통의 숨결을 찾아가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가가호호 방문을 하여 안방 깊숙이 간직되어 있는 내방가사를 찾아내어 수집하고 있으며, 실제로 내방가사를 부르는 할머니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서부동 (주)이우텍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역 포털 사이트. (주)이우텍은 디지털 콘텐츠를 준비하고, 선도하기 위하여 설립된 디지털 콘텐츠 전문업체이다. 안동넷은 (주)이우텍에서 제공하는 지역 포털 사이트로 안동시의 지역 정보,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등의 관광 안내, 안동의 특산물 등을 소개하고 있다. 1998년 12월 도메인 andongnet.com으로 서비스를 실시하...
-
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농업협동조합.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계와 향약 두레와 같이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삶의 형태를 고수해 왔으나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전통적인 마을 공동체는 해체되었다. 그러나 공동체 정신을 고수하기 위한 노력들은 현대에도 계속되어 협동조합의 형태가 생겨나게 되었으며 농업협동조합이 그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1973년 8월 2일 안동-용상이동조합의 합병...
-
경상북도 안동시 강남동과 옥동을 연결하는 다리. 안동시의 명칭을 차용하여 안동대교라고 하였다. 안동대교는 길이 480m와 6차선, 다리 폭 22.5m, 다리 높이 12m의 다리이다. 상부구조는 PSC I형이고, 하부구조는 SGP형이다. 설계하중은 DB-24톤이며, 통과하중은 43.2톤이다. 안동 지역과 대구 지역 간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1997년 12월...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생산되는 콩. 대두(大豆), 즉 콩은 장미목 콩과의 쌍떡잎식물로 한해살이이다. 곧게 서며 덩굴성인 품종도 있다. 식용 작물로서 널리 재배되며 뿌리에는 많은 뿌리혹이 있다. 줄기 높이는 60~100㎝이고, 잎은 어긋나고 세 장의 작은 잎이 나오는데 달걀 또는 타원 모양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이 도는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국립 대학교. 민주주의 이념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구하고 성실하며 창조적인 인재 양성을 추구하며, 학술의 심오한 이론과 광범하고 정치한 응용 방법을 연구·개선함과 동시에 사회 각 전문 분야에 필요한 지도자적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가 사회와 인류 발전에 적극적으로 공헌함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진리, 성실, 창조’이다. 1947년 7년 21일...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다목적 댐. 1960년대 날로 성장하는 사회·경제적 여건 변동에 따라 종합적인 토지 및 수자원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자 1966년부터 광범위한 안동댐 기본조사 및 타당성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에 따라 안동댐은 하류 지역의 연례적인 홍수 피해를 줄이고 농업용수·공업용수·생활용수를 확보하며 수력 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할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안동댐 기본조사 및...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기념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내앞마을에 있다. 내앞마을은 1907년 협동학교(協東學校)가 설립되어 애국 계몽 운동의 산실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1910년 대한제국이 일제에 의해 강점되자 만주로 집단 망명하여 항일 투쟁을 전개한 김대락(金大洛)·김동삼(金東三) 등을 배출하였다. 학계에서는 안동을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로...
-
경상북도 안동시 신세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와 이웃을 사랑하는 어린이, 자기 일을 스스로 해결하는 어린이,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예의와 질서를 잘 지키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슬기롭게, 바르게, 굳세게’이다. 1945년 11월 7일 안동공립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가, 1946년 7월 19일 안동동부국민학교로 교명을...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생산되는 땅콩. 땅콩은 길이 2.5~5㎝ 정도이며, 한 꼬투리 안에 2~3개의 알이 들어 있다. 꼬투리는 대략 끝이 둥그런 원통 모양이고, 씨와 씨 사이가 잘록하게 들어가 있으며, 껍질은 얇고 그물 모양의 무늬가 있으면서 해면처럼 울퉁불퉁하다. 씨는 긴 타원 모양에서 거의 둥그런 모양까지 다양하며 씨껍질은 흰색에서 진한 자주색까지 여러 가지 색을 띠나 마호가니...
-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에서 1972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기관지. 한국문인협회가 지방 문단을 활성화할 방안으로 1971년 3월 전국 순회 문학강연을 개최하였는데, 안동에서 강연을 열면서 한국문인협회 지부 결성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되었다. 이에 당시 안동교육대학 이동희·예종숙 교수를 회원으로 초대하면서 같은 해 9월 기관지 『안동문학』을 창간하게 되었다. 『안동문학』에는 시·시조·소설·...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문화방송의 안동 지역 방송국. 안동문화방송은 경상북도 안동을 비롯한 경상북도 북부 지역, 즉 안동시·영주시·문경시·상주시와 예천군·의성군·영양군·청송군·봉화군에 방송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0년 7월 22일 안동방송주식회사로 설립 등기를 하고, 같은 해 9월 12일 AM방송을 시작으로 개국하였다. 라디오 송신소 부지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술 단체. 안동문화연구회는 안동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조사 연구 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향토사를 정립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지역에 흩어져있는 문화유산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안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의식을 높여 보자는데 인식을 같이한 당시 안동문화회관 이진구 관장과 안동대학교 사학과 임세권 교수가...
-
경상북도 안동시 동부동에 있는 지역 문화 사업과 향토 문화 연구를 위해 설립된 문화 예술 단체. 안동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하여 안동 지역의 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 사업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0년 8월 사설 문화원으로 설립되었으며 김진동 원장이 취임하여 농촌계몽활동을 전개하였다. 1966년 12월 3일 「지방문화사업조성법」에 의하여 사단법인 안동문화원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문화재 보호 시민단체. 안동문화지킴이는 안동시민이 자발적으로 문화유산을 가꿈으로써 지역 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하며, 이와 함께 문명의 발달로 안동 지역의 귀중한 문화재가 황폐되고 가족 문화가 붕괴는 현상에 맞서 가족이 함께 모여 우리의 문화를 소중하게 여기는 풍토를 조성하여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
-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산하 물 문화관. 안동물문화관 건립은 공공사업자가 공공사업으로 인해 불편을 감수한 시민들을 위해 수익의 일부를 환원한 선진 사례를 제시하였으며, 아울러 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조성하고 시민들을 위한 환경 친화적 휴식 공간 제공과 더불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일정 정도 기여하였다. 안동물문화관은 수자원의 개발, 이용, 관리에...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에 있는 석회암 동굴. 안동 미림동굴은 북후면 학가산(882.0m) 동쪽 기슭인 석탑리[개랄마을] 미림골에 위치한 입구와 통로가 매우 협소한 동굴로 경상북도 기념물 제36호이다. 1982년 1월 20일 오소리 사냥을 나섰던 주민에 의해 발견된 후 공개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석탑리 미림골에 위치하여 안동 미림동굴이라 한다. 총 길이는 350m 정도이나...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매년 10월 개최하는 종합 민속 축제. 안동민속축제는 안동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열린 축제로, 유구한 역사를 가진 잔치이다. 근대화를 겪으면서 인구 이동이 심해지자 마을에서 전승되던 축제와 놀이가 연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안동문화원은 전통이 사라져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1986년부터 보다 큰 규모인 안동민속축제로 발전시켰다. 안동민속축제는...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쓰이는 특유한 단어나 언어적 현상. 안동방언은 공통어나 표준어와는 다른 어떤 지역의 특유한 단어나 특징적인 언어 체계를 말한다. 이를 ‘안동사투리’, ‘안동말’이라고도 한다. 방언이란 한 언어가 시간과 공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를 하는 동안 분열의 과정을 겪은 결과로서 생성된다. 방언은 한 개별 언어의 하위 형식으로 독자적인 체계를 갖춘 언어 형식으로서 일정...
-
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에 있는 종합병원. 안동병원은 훌륭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의 질병 치료, 건강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2년 5월 20일 안동시 용상동에서 134병상 12진료과로 종합병원 개설 인가를 받았으며 1983년에는 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되었다. 2001년 안동여성병원을 개원했으며 심장혈관센터도 개설하였다. 2005년 경북권역 응급의료센...
-
경상북도 안동시 북동부에 있는 분지. 안동분지는 안동시 동부의 영남산(嶺南山)을 중심으로 상아산(象牙山, 252m)·옥달봉(玉達峰, 264m)·금계산(金溪山, 186m) 등 200~300m 안팎의 구릉성 산지에 둘러싸인 침식 분지이며, 주변은 소백산맥과 태백산맥에 속하는 산들과 이어진다. 안동분지 일대의 기반암은 편마암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부를 낙동강 본류가 관류하고 지...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생산되는 사과. 사과는 나무를 심은 후 6~7년이면 수확을 하는 과일이었으나, 근대에 와서 왜성대목이 개발되면서 3~4년이면 수확할 수 있다. 4월에 꽃이 피는데 조생종은 7월 중순에서 하순, 중생종은 8월 하순에서 9월 중순, 만생종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상순에 수확한다. 당도는 16브릭스 내외로 약간의 산미가 있으며 품종에 따라 녹색 황색을 띠기도 한다....
-
경상북도 안동에서 생산되는 삼베. 삼베는 세계의 거의 모든 인류에게 가장 오랫동안 가장 폭넓게 사용된 직물이다. 안동 지역에서는 신라 3대 유리왕 때부터 부녀자들이 삼 삼기 대회를 열었다. 인류가 가장 오래전부터 직조한 옷감은 대마이다. 옷감이 귀하던 시절 전국 어디서나 무명·모시·삼베로 옷감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나, 특히 궁중 진상품으로 지정되었던 안동포는 올이 가늘고 빛이 노란...
-
2008년 7월에 개관한 안동포타운은 영상실과 안동포판매장 등 관람객들을 위한 공간과 사무실과 소회의실 등 직원이나 관계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실은 크게 안동포의 역사-안동포 제작과정-안동포의 멋 등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안동포의 역사를 소개하는 코너에는 『삼국사기(三國史記)』·『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고려사(高...
-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상공인 경제단체. 상공회의소는 특별법인 「상공회의소법」에 의하여 설립·운영되고 있는 121년의 역사를 가진 법정 민간 경제단체이며, 농·수산업 등 1차 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대·중소기업을 총망라한 상공업자 모두를 회원으로 하여 경제계 전체를 대표하는 종합 경제단체이다. 전국 71개 주요 도시에 각 지역 상공회의소가 설립되어 있으며, 안동상공회의소...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안동서부교회는 ‘행복한 사람, 행복한 교회’라는 표어 아래 영적 무장을 통한 개인 성장, 전도를 통한 교회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웃에 봉사하는 교회가 되도록 예배, 전도,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교회이다. 안동서부교회는 기독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24년 1월 안기동 338번지에 있는 초가...
-
경상북도 안동시 금곡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하게, 슬기롭게, 건강하게’이다. 1937년 8월 11일 안동옥동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9월 10일 개교하였다. 1938년 9월 11일 안동시 금곡동 111-1번지[서...
-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있는 수령 400년의 향나무.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지방 이남 및 울릉도를 비롯하여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상나무, 노송나무라고도 한다. 향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목재를 가공하여 제사 때 피우는 향으로도 이용한다.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안동 석수암 향나무는 높이 12m, 가슴높이 둘레 4m이다.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향나무의 일종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금곡동에 있는 종합병원. 안동성소병원은 섬김과 나눔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질병을 치료하고 선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09년 10월 1일 화성동의 선교사 임시주택에서 최초 진료가 시작되었으며, 초대 A.G Fletcher 병원장이 취임하였다. 1914년 금곡동에 기념 병원을 신축하였다. 1941년 태평양전쟁으로 폐원하였다가 1949년 업무를 재개하였다. 195...
-
경상북도 안동시 동부동에 있는 국세청 산하 세무 행정 기관. 안동세무서는 나라 살림의 근원이 되는 국세의 징수와 세원의 관리를 위해 설립되었다. 1934년 안동군, 영양군, 청송군 등 3개 군 재무계 통합 발족을 시작으로 1962년 의성세무서를 흡수, 통합하였다가 1965년 다시 의성세무서를 분리하였다. 1988년 현재 청사를 신축하였으며, 1999년 의성세무서를 흡수하고 의성지서...
-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안동시 관할 소방 행정 기관. 안동소방서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경상북도 안동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5년 9월 18일 안동소방서가 개서하였다. 1977년 3월 26일 안동시 동부동 65번지에 소방청사를 준공하였다. 1994년 7월 23일 119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1999년 12월 17일 안동시 법흥동...
-
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에 있는 안동소주와 전통음식 관련 박물관.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은 안동을 찾는 사람들에게 전통식품인 안동소주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널리 홍보하고 후대에 전수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고려시대 이후 안동 지방 명가에서 전수되어 오던 안동소주를 재현해 1987년 5월 13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된 조옥화(趙玉花)가 1995년 12월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송리리에 있는 수령 68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암수딴그루이며, 봄에 피는 꽃은 3㎜ 내외로 관찰하기는 힘들다. 중국에서는 압각수(鴨脚樹)라고 하는데, 잎이 오리발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학명 가운데 종명 biloba는 ‘두 갈래로 갈라진 잎’을 뜻한다. 은행나무의 수꽃가루는 유일하게 편모를 달고 있어서 스스로 몸을 이동시킬 수 있는데,...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수령 300년의 모감주나무. 모감주나무는 낙엽 소교목으로 우리나라 황해도와 강원도 이남에서 자라며, 중국·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여름에 노란 꽃이 피고, 콩알보다 약간 큰 열매는 둥글고 검으며 윤기가 난다.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 때문에 염주나무 또는 보리수라고도 한다. 안동 송천동의 모감주나무는 높이 15m, 가슴높이의 지름은 37cm이다....
-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 날마다 새롭게 생각하고 탐구하는 학생, 자신의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학생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참되게, 굳세게, 슬기롭게’이다. 1943년 6월 21일 안동향교에서 안동송현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가, 같은 해 9월 10일 안동시 송현동 3...
-
경상북도 안동시의 수필문학 동인지. 이름도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글 쓰는 일을 자랑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오직 수필문학회에 참여한다는 창조적인 의지로 모여서 1982년 『안동수필』이라는 동인지를 창간하였다. 권두언, 회원들의 작품, 회원 주소록, 편집 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간호에 실린 서정인의 「48년 전의 안동공립보통학교」는 새로 입학한 신입생이 6학년 선배 구장(동네선...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필문학 동인. 안동수필문학회는 안동 지역에서 수필문학의 저변을 확대하여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전국적으로 수필문학회가 창립되던 1980년대에 안동문단에서도 수필문학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여 1982년 4월 30일 창립하게 되었다. 안동수필문학회 초기 회원들은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 회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안동수필문학...
-
경상북도 중북부에 위치한 시. 경상북도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 시조는 까치, 시목은 은행나무, 시화는 매화이다. 시목인 은행나무는 시민의 번영과 전승, 협동, 총화를 상징하며 시화인 매화는 사군자 중 하나로 고결함이 군자와 같아 웅부 안동시의 얼과 통한다. 안동시의 자매도시로는 전라북도 전주시, 충청남도 공주시, 경기도 이천시, 경상남도 진주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일본...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한국중앙4-H연합회 산하 안동시 지회. 4-H회는 지(Head)·덕(Heart)·노(Hand)·체(Health)를 의미하는 4-H 이념을 바탕으로 실천을 통하여 배운다는 취지 아래 설립된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이다. 안동시 4-H연합회는 4-H 이념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와 과학적인 행동 양식을 갖추고 친환경적인 체험으로 농심을 함양하여 청소년들을 건...
-
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에 있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산하 안동 지역 농민단체.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신자유주의에 의한 농업 부문의 무차별한 시장 개방에 맞서 무분별한 농축산물 수입 개방을 막고 농민의 정치·경제·사회적 권리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전국의 9개 도 연맹과 안동시를 포함한 100개 시·군 지역의 농민회로 이루어져 있다. 안동시 농민회는 안동 지역 농민의 경제적·정...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노리에 있는 농산물 도매 시장.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은 경상북도 북부 지역 농산물 유통 중심지를 안동 지역에 육성하고, 유통 체계 개선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며,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시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공영 도매 시장으로 건립되었다. 1994년 3월에 1차 건설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1996년 2월에 도매시장...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노리에 있는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의 관리사무소.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은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공영 도매시장이다. 안동시 직속기관으로 경상북도 북부권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서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북도 북부권의 농산물 유통 체계의 개선을 통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안동시 산하의 농업기술센터.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안동 지역 일원에 첨단 농업 기술을 지원하여 새 영농 활력을 추진하고 풍요로운 복지 농촌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7년 5월 28일 안동군 농사교도소로 설립되었다. 1962년 4월 1일 안동군 농촌지도소로 개칭되었다. 1964년 12월 11일 읍면 지소를 설치하였다. 1976년 군지도소...
-
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에 있는 농업인 단체. 안동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역 농민들의 권익 보호와 공동과제 해결 및 농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2001년 10월 설립되었다. 지역 농민들의 권익 향상,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선진 농업 교육의 실시, 농산물 관련 시장 정보 제공 및 상담실 운영, 농민과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연계를 위한 우수농산물...
-
경상북도 안동시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야구팀. 안동시 리틀야구단은 엘리트 운동인 학원 야구와 달리 유소년들이 야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클럽 형태의 운영으로 학부모의 학업·재정 부담을 크게 줄이며, 유소년 야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안동 지역에 야구 꿈나무와 유소년 야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7년 4월 1일 김휘동 안동시장의...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던 문화체육시설관리사무소. 안동시 문화체육시설관리사무소는 안동시민운동장과 안동실내체육관·안동청소년수련관 등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을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1년 8월 1일 안동시 문화체육시설관리사무소로 설치되었다. 2002년 5월 26일 안동실내체육관이 안동시 문화체육시설관리사무소의 소속 단체가 되었다. 2007년 11월...
-
경상북도 안동시 북문동에 있는 보건의료 기관. 안동시 보건소는 안동시민의 보건의료와 건강 증진에 힘써 시민 건강의 파수꾼으로서 지역 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0년 11월 3일 안동군 보건소가 설립되고, 1964년 4월 7일 안동시 보건소가 설립되었다. 1992년 12월 29일 건물을 신축하고, 1994년 3월 2일 안동시 보건소 물리치료실을 개설하였다....
-
경상북도 안동시 목성동에 있는 안동시 산림조합. 안동시 산림조합은 조합원 업무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여 공동 이익의 증진을 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2년 5월 2일 안동군 산림조합을 설립하였다. 1993년 안동임업협동조합으로 개편하였다. 1996년 신청사 공사를 착수하여 1997년 완공하였다. 1997년 상호 금융 업무를 개시하였으며, 임산물직매장을 개장하였다. 2000년 5...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상수도관리사무소. 안동시 상수도관리사무소는 깨끗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 공급하여 경상북도 안동 지역 주민들이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41년 12월 10일 제1수원지를 준공하고 1967년 제2수원지를 준공하였다. 1979년 용상수원지를 준공하고, 1980년 수원지관리사무소 직제를 신설하였다. 1983년 용상취수장 취수보...
-
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에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속 사회복지 단체. 안동시 새마을부녀회는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의 제창으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조직되었다. 일제강점기와 전쟁, 분단 등을 겪은 한국은 1960년대부터 근대화를 시작하였으나, 자원은 부족하고 국토는 피폐하였으며 일자리는 부족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잘살기 운동으로 시작한 것이 새마을운동이다. 새마을운동의 정신...
-
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에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속 사회복지 단체. 안동시 새마을회는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의 제창으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조직되었다. 새마을운동은 ‘우리 마을을 우리 힘으로 새롭게 바꾸어 보자’는 운동으로 농촌에서부터 불붙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기초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하였고, 분야별로 발전을 꾀하기 위한 일거리를 만들어 실천에 옮겨 나갔다. 199...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여성 단체. 경상북도 안동은 지방의 중소 도시로 농업 인구가 대도시에 비해 많은 것이 현실이나 농업인들의 삶의 질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다. 특히 여성 농업인들은 농사일과 가사·육아 등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 더구나 농업 인구의 노령화로 다음 세대를 이어 갈 농업인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안동시 생활개선회가 여성...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경상북도 생활체육회 산하 안동지부. 안동시 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통하여 건강 증진 및 건전한 여가 생활을 보장하고, 나아가 밝고 명랑한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1990년 7월 6일 안동시 생활체육협의회 결성을 추진하여, 12월 30일 안동시를 포함하여 15개 시·군 협의회가 결성되었다. 1991년 1월 8일 안동시 생활...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안동시 관할 선거 관리 기관.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상북도 안동시의 선거와 국민투표의 공정한 관리, 정당 및 정치자금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3년 경상북도 제11지구 선거관리위원회로 시작하여 1970년 경상북도 제13지역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로, 1973년 경상북도 제6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로, 1981년 경상북도 제7선거구...
-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안동시청 산하기관.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은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과 안동 지역 환경 관리로 맑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완벽한 시설 관리로 시민의 편익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6년 3월 13일 「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으며 같은 해 9월 15일 공단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07년 1월 1일 안...
-
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여성복지회관. 안동시 여성복지회관은 여성의 역할과 사회 참여가 강조되고 있는 현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여성의 잠재 능력 계발을 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역량 있는 인적 자원을 개발하기 위하여 1992년 안동시 소속 평생교육 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15년 7월 안동시 안기천로 74[당북동 304-10]에서 현재의 위치인 안동시 제비...
-
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자원봉사 단체. 안동시 자원봉사센터는 회원 상호 간의 조직적인 활동과 정보 교환은 물론 범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지원하고 육성함으로써 민주 시민의 공동체 의식 배양과 공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3년 2월 13일 안동시 자원봉사센터로 개소식을 가졌다.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재향군인회. 안동시 재향군인회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 재향 군인의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1년 12월 23일 안동시 재향군인회로 창립되었다. 안동시 재향군인회는 헌법이 지향하는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체제 수호에 앞장서는 안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왜곡된 역사 인식과 오도된 안보관을 가진 국민을...
-
경상북도 안동시 남부동에 있는 정신보건 기관. 안동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경상북도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성 정신 질환 환자들의 사회 적응을 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또한 안동 시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1년 6월 안동시 정신보건센터로 개소하였다. 2007년 5월 안동시 보건소·류병원과 운영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같은 해 6월 1일 경상북...
-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있는 사회복지단체.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은 가톨릭교회의 복음정신과 사회복지 이념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사회복지 실천을 통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설립되었다. 1994년 4월 안동시가 천주교 안동교구유지재단에 위탁 운영 결정(운영재단 재단법인 그리스도의 교육수녀원)을 하였다. 같은 해 5월 31일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하였으며, 초대 이...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시립 민속 박물관.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안동문화권의 민속 문화에 대한 조사, 연구, 보존, 전시를 통하여 사회 교육의 장과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방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안동댐 건설에 따른 수몰 지역 문화재를 이건하여 민속경관지가 조성된 후, 1978년 11월 최규하 국무총리가 안동댐을 순회할 때 민속경관지 내에 민속박물관 건립...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종합 체육 시설. 안동시민운동장은 시민들의 체력 단련과 각종 체육 행사 유치와 개최를 위하여 1979년 9월 준공하였다. 2004년과 2005년 스탠드 증축 공사를 하였고, 2005년 보조 경기장(150m×11.5m, 6레인)을 신설하였다. 시설로는 종합운동장과 축구장, 테니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종합운동장은 29,616㎡의 대지에 17,986㎡ 규...
-
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는 문화 시설. 안동시민회관은 안동 지역의 문화,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1982년 12월 7일 착공, 1992년 12월 9일 준공하였으며 1993년 2월 1일 안동시민종합회관으로 개관하였다. 2004년 6월 25일 안동시민종합회관에서 안동시민회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연면적 5,...
-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버스 터미널. 안동시외버스터미널은 안동시민과 안동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교통 시설을 제공하고자 건립되었다. 1969년 중소기업은행 안동지점 자리에서 운흥동으로 이전한 뒤, 장기간 사용으로 시설이 낙후되어 2000년부터 이전 계획이 논의되어 왔다. 이에 안동시는 외곽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2008년 7월과 8월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이전 기반...
-
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는 지방 자치 단체의 사무를 심의·의결하는 기구. 안동시의회는 안동 지역 주민에 의해 선출된 의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시민의 대표 기관으로 안동시의 의사를 결정하고 집행 기관을 감시하는 최고 의사 결정 기관이다. 1990년 12월 30일 「지방자치법」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1991년 3월 26일 전국 동시 기초의회 의원선거가 실시되어 같은 해 4월 15일...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매년 10월경에 열리는 바둑 동호인 대회.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바둑대회는 안동시장배 선비고을 전국바둑축제라는 이름으로 2001년 안동초등학교 강당에서 도 단위로 첫 대회를 시작하였다. 이후 2003년 제3회 대회부터 전국대회로 격상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규모가 성장하였다. 2009년 제9회 대회부터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바둑대회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도내대회로...
-
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는 안동시 관할 행정 기관. 안동시청은 경상북도 안동시 지방 자치 행정의 민주성과 능률성을 도모하고 안동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1895년 전국을 23관찰부로 고치면서 안동에 관찰부를 두고 경상도 동북부 17개 군을 관할토록 하였다. 1896년 관찰부를 폐하고 안동군으로 고쳐지고 1914년 예안군을 병합하여 19개면으로 편성하였다. 193...
-
경상북도 안동시청에 소속되어 있는 육상 경기부.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안동시와 경상북도의 명예 진작 및 지역 사회의 체육을 진흥하기 위하여 1992년 2월 1일 창단되었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한국신기록 1개, 부별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6개와 함께 금메달 2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였다. 선수들의 활약을 살펴보면, 정순옥 선수(개인 금6...
-
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는 안동시청 소속의 인라인롤러 경기 단체. 안동시청 인라인롤러경기단은 안동시와 경상북도의 명예를 북돋우고 지역 사회 체육 진흥과 인라인 선수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4년 5월 3일에 선수단을 창단하였으며, 2009년에 들어 감독 김기홍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재정비하였다. 안동시청 인라인롤러경기단 소속 선수들은 합숙 훈련과 전지...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서 발행되고 있는 일반 격주간 신문. 판형은 대판이며, 격주로 수요일에 발행하고 있다. 면수는 12면이다. 1면은 종합면, 2~3면은 자치·행정, 4~5면은 사회·경제, 6면은 교육, 7면은 영농, 8면은 문화·관광, 9면은 사람들, 10면과 12면은 기획, 11면은 오피니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5년 창간된 생활정보지 『생활타임즈』 내의 지면으로 출발하...
-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종합체육관. 안동실내체육관은 체육 시설 확충으로 지방 체육 발전과 시민 체력을 증진하고, 체육 활동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1999년 5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2년 5월에 준공하였다. 전체 면적은 33,206.00㎡이고, 건축 부지 면적은 8,038.82㎡이며, 전체 건축 면적은 18,509.34㎡이다. 지하 1층에 지상 3층 건물이며,...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동문예 교육 연구단체. 안동아동문예연구회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쓸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전인적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예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안동아동문예연구회는 1963년 안동 지역 아동문예 지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직된 교원 단체로 초창기에는 경상북도 안동교육청 장학사들을 중심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서 생산되는 쌀. 우리나라의 벼농사는 기원전 2000년경 중국으로부터 들여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동 지역에서도 이 무렵부터 벼농사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여겨진다. 안동 지역은 대부분 산지 지형으로 벼농사를 지을 만한 넓은 평야가 많지 않은데, 그중 풍산평야가 가장 넓으며 쌀 생산량의 70%를 점유한다. 안동 지역의 브랜드쌀 생산 역사는 1997년 안...
-
경상북도 안동시 법상동에 있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투철한 자율 의식을 지닌 자주인, 진취적인 생활 태도를 지닌 미래인, 창의적인 사고로 탐구하는 과학인, 맑고 밝은 생활을 선도하는 환경인, 새 천 년을 선도하는 봉사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참되고 착하고 아름다운 한국여성이 되자’이다. 1942년 5월 1일 안동시 옥야동 321-2번지에서 4년제 안동공립고등여학...
-
경상북도 안동시 법상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주인 정신이 투철한 애국인, 평생 학습 능력을 지닌 지성인, 탐구 창조적인 과학인, 심신이 단련된 건강인, 교양과 미를 갖춘 품격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하고 예절 바른 사람이 되자’이다. 1942년 5월 1일 안동시 옥야동에서 4년제 안동고등여학교로 개교하였다. 1946년 9월 1일에 6년제 중학교로 개편되었다....
-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중앙선 철도역. 안동역은 중앙선 철도를 개설할 때에 화물과 승객의 수송을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1930년 10월 15일부터 영업을 개시하였다. 1971년 9월 10일 무연탄 화물 도착역으로 지정되었다. 1984년 12월 31일 역사 일부를 개축하였다. 1997년 10월 1일 거점 관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9년 1월 1일에는 영주 지역 관리역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오산리에 있는 지적 장애아를 위한 특수학교. 신변 자립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대인관계 형성을 통한 자립할 수 있는 사람,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사람, 자활인으로서 소양을 갖춘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영명학교는 1971년 12월 15일 초등부 12학급의 설립 인가를 받아, 1972년 1월 1일 배연창 초대 교장이 취임하였다. 1984년...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고운 마음으로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 기초를 다지며 열심히 공부하는 어린이, 창의적인 생각으로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 튼튼한 몸과 강한 의지를 가진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행동은 바르게, 생각은 슬기롭게, 몸과 마음은 튼튼하게’이다. 1973년 7월 4일 안동북부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75년...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감애리에 있는 전통 예절 수련 시설. 안동예절학교수련원은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 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직장인들의 인성 교육, 일반인들을 위한 특수 예절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2000년 5월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감애리 434번지[퇴계로 1333-5]에 있던 옛 오룡초등학교에서 개원하였다.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 식당, 집회실, 교육관...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깊이 생각하는 어린이, 질서를 잘 지키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바르고 튼튼하며 능력 있는 어린이’이다. 1962년 12월 10일 안동동부국민학교에서 10학급을 편성하여 안동용상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95년 3월 1일 길주국민학교로...
-
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우편·체신·금융 기관. 우체국은 국장의 지위에 따라서 4급(서기관국), 5급(사무관국), 6급(주사국), 7급(주사보국)으로 분류되거나 기능에 따라서 우정청, 우편집중국, 집배국, 무집배국으로도 분류된다. 또한 설립 주체에 따라 일반우체국, 별정우체국, 우편취급소 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4급과 5급 우체국은 총괄국으로서 기초 자치 단체 단위로 1국씩...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무릉리에 있는 한방 종합 병원. 안동유리한방병원은 양질의 한방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상북도 북부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모든 질병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임상 연구, 치료법의 개발 등에 힘을 기울여 지역 의료 복지에 기여하고 국민 보건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1992년 의료법인 허가를 받아 1993년 11월 23일 안동유리한방병원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에 있던 음식물자원화 처리 기관. 안동음식물자원화시설관리사무소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을 퇴비로 만들어 안동 지역 농가에 보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6년 2월 안동시청 환경보호과에서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4개월의 시험 가동 기간을 거쳐 2006년 6월부터 정상 업무를 시작하였다. 2008년 10월 9일 조직 개편에 따라 안동음식...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 로타리 클럽은 사회봉사와 세계 평화를 표방하는 실업가 및 전문직 직업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1905년 미국 시카고에서 결성된 이후 약 150개국으로 확산되어 세계적인 연합체를 이루고 있다. 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로타리 클럽으로는 안동 로타리 클럽과 안동 중앙 로타리 클럽이 있으며 경상북도 지역을 관할하는 3630지구에...
-
유교의 조상 제사에는 고조부·증조부·조부·부(父)까지의 4대조를 위한 기제(忌祭)를 비롯하여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차례(茶禮)·묘제(墓祭) 등이 있다. 이 중 불천위제사는 종가(宗家)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시켜 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 때문에 항간에는 불천위 조상을 모시고 있어야만 종가의 자격을 부여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안동 지역에서는 불천위를 모시고 있는 종가를...
-
경상북도 안동시 북문동에 있는 도립 종합 병원. 안동의료원은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유일한 공공 의료 기관으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2년 11월 1일 안동자혜의원으로 창설되었다. 1925년 경상북도 안동병원으로 개칭하였다. 1983년 7월 1일 50병상을 갖추어 지방공사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으로 개원하였다....
-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에 있는 염색 문화체험관. 안동자연색문화체험관은 천연 염색과 규방 공예 체험을 통해 우리의 섬유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고 보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2년 4월 19일 상정천연염색연구회가 발족되어 경상북도 비영리 단체로 등록하였다. 2004년 3월 안동천연염색연구회로 개칭하였다. 안동천연염색연구회 회원들은 관계 기관이 뜻을 합쳐 2007년 10월 안동자연색...
-
경상북도 안동시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장에서 매년 10월 개최되었던 체육 행사. 전국 인라인 동호인들이 모여 기량을 시험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안동을 홍보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개최되었다. 안동전국인라인트랙대회는 안동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 안동시 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에서 주관하여 매년 10월 개최되었다. 전국 1,000여...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야외 조각 공원. 야외 공원에 미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예술 작품을 설치하여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작가들에게는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안동 시민들에게는 더욱 윤택한 삶을 제공하기 위하여 1999년 5월 28일 안동조각공원 조성추진위원회가 조직되었다. 이 자리에서 공원 명칭을 안동조각공원으로 정식 명명하였다. 6월 2일에는 안동조각공원 운...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노리에 있는 종합유통단지.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유통 구조 개선과 기업의 물류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동 지역의 균형 발전과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 안동종합유통단지를 조성하였다. 2006년 3월부터 안동종합유통단지 조성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2007년 12월 완공하였다. 안동종합유통단지에 가장 먼저 입주를 결정한 업종은 중고자동...
-
안동주부문학회에서 1992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문학 동인지. 안동시와 새마을부녀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새마을주부백일장이 3회째가 되던 1992년, 제2회 새마을주부백일장에서 장원을 한 김명자가 입상자 9명에게 엽서를 보내 이 가운데 7명이 안동문화회관에서 모인 것이 안동주부문학회의 결성 계기가 되었다. 전업주부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문학과 생활이 밀접하게 연결된 생활문학을 실천하고자...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주부 문학 단체. 안동주부문학회는 회원 상호 간에 우의를 돈독히 하고, 문학적인 상상을 도모하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문학의 저변 확대로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1년 9월 5일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는 안동시 새마을주부백일장 수상자들 가운데 뜻있는 사람들 몇몇이 모여 안동주부문학회를 발족하였다. 안동주부문학회가 탄생되기...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인성을 함양한 사람, 개성을 존중하는 기본 교육을 충실히 하는 사람, 지식 정보 사회의 적응력을 신장한 사람, 꿈을 키우는 과학 기술 교육을 통하여 특기와 적성을 계발한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배워서 알자 꾸준히 일하자’이다. 1952년 4월 17일 학교법인 경덕학원 설립 인가를 받았으...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실천 중심의 올바른 인성 함양,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배양, 과학적 탐구 능력 개발, 정보화 사회 적응 능력 신장, 건강한 몸, 건전한 정신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참되고 협동하는 주인이 되자’이다. 1945년 12월 5일 안동중학교 설립 기성회를 조직하였다. 1946년 9월 24일 안동초급중학교 6학급 설립 인가를 받...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지내리에 있었던 공립 안동중학교 분교장. 실천 위주의 인성 교육을 통한 도덕성을 함양한 사람, 자기 주도 학습력 신장을 통한 창의력을 계발한 사람, 정보화 능력 신장을 통한 미래 사회 적응력을 배양한 사람, 다양한 특별 활동을 통한 잠재력을 신장한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바르고 슬기로운 사람이 되자’이다. 1951년 11월 29일 6학급...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에 있는 공립 안동중학교 분교장. 올바른 가치관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도덕인,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창조인,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선도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72년 12월 26일 예안중학교 인계분교장 설립 인가를 받아, 1973년 3월 6일 개교하였다. 1975년 11월 14일 인계중학교 9학급으로 승격 인가를 받았다....
-
경상북도 안동시 평화동에 있는 청각 및 정서 장애아를 위한 특수학교. 자립하는 사람, 기초 학습 능력을 갖춘 사람, 장애 극복 의지를 지닌 사람, 예의 바르고 건강한 사람, 자기의 길을 개척하는 사람의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66년 5월 안동농아학교로 개교하였다. 1977년 6월 6학급 중학부, 1985년 12월 3학급 고등부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87년 5월 안동진...
-
경상북도 안동에서 유래한, 닭에 채소와 당면을 넣고 간장에 조린 향토 음식. 안동찜닭은 1980년대부터 안동의 재래시장에서 즐겨먹기 시작한 음식이다. 토막 친 닭고기에 각종 채소와 당면을 넣은 안동찜닭은 육류 요리이면서도 저렴하고 푸짐하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짭짤하면서도 달콤하고 매콤한 맛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한다. 많은 사람들이 안동찜닭을 안동의 전통...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생산되는 참마. 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마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당마라고 하며 주로 산지에서 자란다. 원주형의 육질 뿌리에서 줄기가 나와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간다.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긴 타원 모양 또는 삼각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은 심장저이고 털이 없다. 잎겨드랑이에서 주아(珠芽: 자라서 줄기가 되어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는 싹...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유교 단체. 안동청년유도회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유교의 가르침을 실천에 옮겨 사회봉사에 앞장서고 민족 문화의 창조적 계승 사업에 동참하는 단체이다. 향교는 지방에서 유학 교육과 성현에 대한 제사를 담당하며, 지역별로 조직된 유교인들의 모임인 유교회는 사회봉사 단체의 성격을 띤다. 안동청년유도회는 유교의 근본 가르침에 입각하여 바른 덕성과 절조 있는 행동으...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청소년 수련 시설. 안동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자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에서 2001년 7월 25일 개관하였다. 7,329㎡ 대지에 연면적 4,471.75㎡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 들어서 있다. 지하 1층에 체력단련장·전기실·기계실, 1층에 관리사무실·실내 수영장·정서함양장·정보관...
-
경상북도 안동시 남문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건강하고 예절 바른 어린이,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어린이, 생각하며 탐구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09년 5월 9일 사립 영가학교와 동명학교를 병합하여 사립 안동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11년 3월 31일 사립 안동보통학교를 폐지하고 공립 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고 1928년 12월 20일 현 위치로 이...
-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위한 공연 시설. 안동시는 문화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관광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문화 및 관광 이벤트를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하기 위해 2000년 4월 17일 안동탈춤공원 신축 사용 승인을 받고, 2004년 4월 21...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소속 교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1954년 5월 1일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로 창립된 신종교 단체로, 약칭 통일교회로 알려져 있다. 1994년 대한민국에서 세계평화가정연합회를 설립하고 1996년 미국에서 세계평화가정연합을 창설하여 1997년 기존의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세계평화가정연합으로 통합한 후 공식 명칭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
안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삼베 가운데 익히지 않은 생냉이로 짠 것을 일컬어 안동포라고 한다. 삼베는 대마의 껍질을 다루는 방법에 따라 생냉이, 익냉이, 무삼으로 나뉘는데 이 중 가장 부드럽고 고운 것을 생냉이라고 한다. 그다음 등급이 익냉이이며 가장 거칠고 억센 것이 무삼이다. 품질 좋은 안동포는 대개 생냉이이며 80올 1새를 기준으로 했을 때, 15새까지 직조가 가능했다고 하나 현...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있는 안동포를 만드는 정보화 마을. 안동포(安東布)란 신라 시대에는 화랑도 옷감으로, 조선 시대에는 궁중 진상품으로 명성을 누려 온 옷감이다. 안동포 짜기는 경상북도 무형 문화재 제1호이다. 정보화 마을 조성 사업은 농촌, 어촌,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 및 전자 상거래와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
대마는 음력 2월 그믐이나 3월 초순에 파종해서 7월 초에 수확하는 작물이다. 금소에서는 보통 2월이 되면 논에 거름을 내고 경운기를 이용해서 논을 깊이 갈아엎은 다음 비료를 뿌린 뒤 파종을 한다. 7월 초순이 되면 대마는 보통 키가 170㎝ 정도로 자라는데, 이 정도가 되면 농가에서는 대마를 벨 낫을 날카롭게 갈아 둔다. 대마를 베면 상태에 따라 상·중·하로 구분해 한 단씩 쌓아...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있는 시립 안동포 전시관. 안동포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경상북도 안동 지역은 기후와 토질이 대마 재배 조건에 가장 적합하여 고운 안동포가 지금까지 계승되어 오고 있다. 안동포전시관은 안동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안동포의 전통을 계승하며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 있는 사립 안동포 전시장. 안동포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중요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특히 전국에서 경상북도 안동 지역이 대마 재배 조건에 가장 적합하여 삼국시대 때부터 생산해 왔다고 한다. 안동포전시장은 안동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안동포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전시·판매하며 안동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생냉이를 가지고 삼베를 짜는 과정. 안동포는 안동 지역에서 제작된 대마포(大麻布)로서 생냉이[生布]로 짠 삼베이다. 안동은 기후와 토질이 삼베 재배에 적합하고 베 짜는 기술이 우수하여 조선시대에는 궁중 진상품으로 명성을 날렸다. 현재 안동포짜기는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와 고곡리, 서후면 저전리 등지에서 행해지고 있다. 그 중 생산량이 가장 많은 금소리는 안동포...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사육하고 판매되는 한우. 안동 지역에서 소를 키우기 시작한 것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아주 오래된 일이라 짐작된다. 그러나 안동한우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다. 개별적으로 소를 키우는 농가에서 소를 도축하여 유통하던 것을 1993년 안동황우촌이란 브랜드를 상표 등록하여 안동에 본점을 두고 대구나 서울 등지에 지점을 내...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서 닥나무 껍질을 주원료로 만드는 종이. 1988년 8월 안동시 풍산읍에 풍산한지 공장을 설립하였다. 1990년 농어촌 부업단지로 지정되고, 1994년 풍산한지 특산단지로 지정되었다. 1999년 영국의 여왕이 안동을 방문하기 전에 주한 영국대사관과 왕실홍보관들의 답사가 있었으며, 전국 대학교 미술과의 그림지를 생산하게 되었다. 2000년 4월 상설전시관 및...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안동한지 상설 전시관. 안동한지상설전시관은 안동의 풍부한 물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닥나무를 원료로 하여 노련한 기술자의 투철한 장인 정신으로 한지를 전통 방법으로 생산하여 전시하며 체험하는 곳으로, 학습의 장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안동의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안동한지를 생산하는 기업체 안동한지에서 한지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느...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사회봉사 단체. 안동합동라이온스클럽은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발전과 세계 발전을 위하여 봉사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사회봉사 단체로, 국내 라이온스클럽 가운데 31번째로 창립되었고, 경상북도에서는 첫 번째로 창립되었다. 안동합동라이온스클럽은 사회봉사를 통하여 경상북도 안동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6년 6월 10일 창립...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도산면·예안면·임동면에 걸쳐 있는 인공 호수. 안동호는 안동댐 건설로 생긴 인공 호수로 소양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조선시대에 낙동강은 하류의 배가 안동까지 드나들 정도로 물이 깊고 맑아 관개 및 교통에도 큰 몫을 하였으나 광복 후부터는 해마다 홍수의 범람으로 많은 피해를 겪었다. 이에 4대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1971년 안...
-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호에서 서식하고 있는 검정우럭과에 속하는 민물고기. 배스로 불리는 물고기는 75종이 존재하며, 이 가운데 몸에 비해 입이 상당히 큰 종이 검정우럭과에 속하는 큰입우럭이다. 종명을 나타내는 salmoides는 이 물고기가 연어(salmon)를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몸길이는 30~60㎝에 이른다. 머리와 몸통이 옆으로 납작하며 입이 매우 커서 눈 뒤쪽까지 찢...
-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호에서 열리는 국제 배스 낚시 대회. 배스는 원래 안동호에 서식하던 재래 어종이 아니었는데 정부에서 배스를 수입해 안동호에 방목하면서부터 개체수가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또한 전국에서 낚시 동호인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의 주관으로 1996년부터 시작되었다. 한국스포츠피싱협회는 2008년에 안동호에서 배스낚시대회 13회를 개최하여...
-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한국YMCA전국연맹 소속 안동 지역 지부. 안동YMCA는 시민운동 단체이자 청소년을 위한 단체, 선교 단체로서 전인적 인격 형성을 위해 사회 교육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뜻 있는 지도자들이 힘을 합하여 YMCA운동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안동YMCA는 청년들의 정신적·영적인 상태를 개선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한국YMCA 목적문을 바탕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법상동에 있는 한국YWCA의 안동 지역 지부. 안동YWCA는 대한여자기독교청년회 연합회인 한국YWCA(YWCA:Young Women's Christian Association)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 지부이다. 안동 지역에는 기독교 청년회로 안동YMCA와 기독교 여성단체로 안동YWCA가 있다. 안동YWCA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여성들의 권리...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안막동은 자연마을인 안막골(일명 안막곡)에서 유래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7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며질리를 통합하여 안막동이 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안막동을 일본식 지명인 안막정(安幕町)·명륜1정목(明倫1丁目)·명륜2정목으로 분리하였고,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안막정이 안막동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안막동과 와룡면 서지리를 연결하는 고개. 안막동과 서지리를 이어 주는 고개이므로 안막재라 하였다. 안막동은 옛날 순흥안씨(順興安氏) 집안의 효자가 시묘하던 막사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려 태조가 견훤의 군사를 물리칠 때 안순이 할멈의 주막이 있던 마을이라 해서 안막동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안막재는 푸른 풀이 많아 옛날에 청머리재라 하였고, 와룡·예안·도산...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양반 가옥에서 전통적인 주거 생활에서 여성의 영역으로 규정된 공식적 공간. 집은 공간적인 개념으로 볼 때 성별이나 신분에 따라 주거용 공간에 차이가 있다. 이런 경향은 특히 주거 공간이 좁은 민가보다는 반가(班家)에서 더욱 뚜렷하며, 유교 이념이 더 강한 계층일수록 분명하게 나타난다. 안동 지역의 경우 가세가 넉넉한 양반가의 경우 ㅁ자 모양의 기와집에서 사는...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집안에 모신 여러 신령에게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 안택은 가신에게 고사를 지내 가정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가신신앙 행위이다. 안택(安宅)은 글자 뜻 그대로 집안을 평안하게 하는 굿을 말한다. 주로 강신무들이 행한다. 대체로 농한기인 시월이나 정월에 많이 하는데, 한해의 추수를 마치고 햇곡으로 제물을 준비하여 성주·지신·조상·제석·조왕 등 가신에게...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시인 김지섭의 첫 시집. 2005년에 그 동안 써온 시들을 묶은 것으로 문예미학사에서 간행하였다. 김지섭은 스스로 시를 만난 지 오래되어 늙었다고 자서에서 쓴 것처럼 시를 써온 시간이 40년에 육박한다. 그 동안 모아 둔 시를 첫 시집으로 묶은 것은 시를 더욱 경외하는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삼기 위함이라고 자서에서 밝히고 있다. 자서에 이어 모두 4부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대흥동 관할이었다가 행정동 통합으로 1997년부터 신설된 서구동의 관할이 되었다. 안흥동 아래로 낙동강이 흐른다.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19,766㎡이며, 2011년 6월 30일 현재 총 473가구에 964명(남자 459명, 여자 50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동인 서구동 관할이다. 도로변은 상가이고 마을 안쪽은 주택지가 형성...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에서 생산되었던 벼루. 암산은 이름 그대로 돌로 이루어진 산이다. 도로 옆으로는 아름다운 반변천이 흐르고 지금도 유명한 암산굴은 안동 구리 측백나무 숲과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한다. 암산굴 앞에는 매우 깊은 소(沼)가 있고 그 물 밑에 벼루에 쓰이는 질 좋은 암석이 있다. 평소에는 수심이 깊어 물속의 돌을 건질 수 없으나, 가뭄이 심...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에 있는 유원지. 암산유원지는 사행천인 미천(眉川)이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곳에 있다. 미천과 마주한 붉은 절벽이 아름다워 오래전부터 안동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 주는 여름 휴양지로 이름난 이곳에 농업용 보를 막아 암산유원지를 조성하였다. 2008년 11월 농촌 전통 문화 자원을 발굴해 도농 간 교류를 촉진하여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농촌...
-
1985년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하회마을이 널리 알려진 일이 있었다. 한국야쿠르트가 기업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장수마을과 야쿠르트의 이미지를 결합한 ‘장수마을 캠페인’을 전개했는데, 그 중 한 편이 하회마을을 배경으로 했던 것이다. 이 캠페인으로 하회마을은 장수마을의 이미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하회마을이 한 기업 광고의 배경이 된 까닭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예스러운 하회마을의 이미지...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 있는 산. 천지가 개벽할 때 온 세상이 물바다로 변했으나 한약 한 첩 크기의 면적만큼은 남아 있었다 하여 약산(藥山)이라고 하는 유래가 전해 오고 있다. 또 산에 만병통치의 귀한 한약재가 많이 나고 풍을 고칠 수 있는 약수가 있어서 약산영봉이라고도 한다. 약산 정상인 약산봉은 문필봉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552.8m이다.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풍수지리학적으로 마을의 지형이 자라 모양이기 때문에 ‘못이 있어야 마을이 흥한다’라고 하여 이름에 못[潭]을 넣어 어담(漁潭)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풍산현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자개동(自開洞)과 일직면 거물억리(巨物億里), 국곡리(菊谷里...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이나 주장을 알려 여론을 형성하거나 인쇄물을 제작·복제하여 판매 또는 배포하는 일의 총칭. 안동의 언론과 출판을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다. 보편적으로 언론과 출판이라고 할 때 그 의미가 명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전적 정의를 토대로 하더라도 무엇을 중심으로 기술해야 할지 기준을 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는 안동의 언론은 안...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잡귀나 역귀가 집안으로 범접하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해 행하는 풍속. 엄나무걸기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잡귀잡신이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주술적인 목적으로 대문간이나 현관 등에 엄나무를 걸어 두는 풍속이다. 집의 대문이나 각 방문은 사람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잡귀잡신이 드나드는 곳이라 여겼다. 그래서 문 위에 가시가 많은 엄나무 가지를 엮어 걸어두어...
-
1999년 4월 21일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영국여왕이 한국의 많은 곳을 제쳐두고 하회마을을 찾은 까닭은 무엇일까? 하회마을은 고려 후기부터 다양한 성씨들이 터전을 이루고 살아왔으며, 지금도 풍산류씨들이 모여 살고 있는 살아 있는 마을이다. 과거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민속촌과 다르게 하회마을은 주민들의 터전이자, 각종 문화유산들이 보존·전승되고...
-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를 방문한 일. 안동 하회마을은 중요민속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된 민속마을이다. 하회마을은 국보 2점과 보물 4점, 중요민속문화재 11점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여러 전통 문화유산을 잘 간직하고 있다. 즉 안동의 하회마을은 한국적인 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마을 가운데 하나이며, 이러한 점이 영국 여왕을 안동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안막동에 있는 종합 유선 지역 방송국. LG 헬로비전 영남방송은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다양한 소식과 유용한 정보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7년 4월 11일 종합 유선 방송국 허가 신청 법인체로서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여 5월 29일 제2차 종합 유선 방송국의 지역 방송국으로 선정되었다. 같은 해 9월 19일 창립총회를 열어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
금소는 수리시설이 발달해 있고 금소천(일명 길안천)이 흘러 천렵을 하기에 제격이다. 천렵은 더위를 피하거나 여가시간을 즐기기 위해 뜻이 맞는 사람끼리 냇가에서 고기를 잡으며 노는 것으로, 봄이나 가을에도 하지만 주로 여름철에 많이 한다. 금소 주민들은 금소천에서 주로 천렵을 한단다. 금소천은 물이 깨끗할 뿐 아니라 얕은 곳에서 서식하는 골부리부터 온갖 종류의...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여성과 관련된 전통 민속을 되살리고자 열리는 축제. 여성민속한마당은 잊혀져가는 전통 민속을 되살리고 안동 지역에서 오랫동안 전래되어 오던 여성 민속을 모아 한마당 축제를 마련함으로써 세시풍속과 전통 민속을 되살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를 계승, 발전시기 위해 2006년 5월 개최되었다. 여성민속한마당에서 주관하는 민속행사는 화전놀이, 산신제, 널뛰...
-
금소리 여성들은 삼삼기를 할 때 자주 모이는데, 보통 10명 안팎의 여성들이 점심을 먹은 뒤 넓은 집에서 모여 삼삼기를 시작한다. 삼삼기를 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일이 지루해지면 일손을 놓고 화투를 치기도 한다. 가끔씩 날을 잡아 외식도 한다고. 예전에는 봄에 참꽃이 필 때 화전놀이를 갔지만, 화전놀이가 없어지면서 요즘은 1년에 2차례 정도 노인회에서 관광을 간다. 20...
-
옹천리에는 현재 두 곳의 이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 곳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영안이발관이고, 다른 한 곳은 최근에 개업한 뉴서울이용원이다. 1971년에 개점해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안이발관은 옹천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영안이발관 주인이기도 한 이발사 강삼룡 씨는 전화번호 국번이 두 자릿수일 때부터 이발소를 지키고 있는데, 현재는 부인도 이발소 옆에 중앙미장...
-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경상북도 안동의 역사와 문화. 경상북도 북부 중앙, 낙동강 상류에 자리 잡은 안동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북부 지방의 거점 도시로서의 기능을 담당해 왔다. 풍산읍 마애리 구석기 유적을 비롯한 유적과 유물이 곳곳에 남아 있고,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을 비롯한 많은 인물들을 배출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이기도 하다. 1....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1700년경 한 선비가 마을을 개척할 당시 큰 못이 있고 주위에 우거진 숲이 있어 늪실이라 불렀다고 한다. 연곡(蓮谷)이란 명칭은 큰 못에 연꽃이 피어서 유래된 이름이 아닌가 짐작할 뿐이다. 자연마을 중 종실(鍾室)은 늪실의 북쪽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이다. 마을의 지형이 쇠로 만든 종과 같이 생겼다 하여 종실이라고 부른다. 또는 마을 뒷산이...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배우가 각본에 따라 어떤 사건이나 인물을 말과 동작으로 관객에게 보여 주는 무대 예술. 다른 예술 분야와 마찬가지로 연극 인구의 대부분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살고 있으며 연극 활동의 대부분도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안동은 지방의 소도시로 전문 연극인이나 전문 극단의 수가 많지 않지만 척박한 환경에서도 연극 활동을 계속해 온 단체들이 있다. 1. 극단...
-
풍수지리에서는 연꽃이 물에 뜬 것 같은 형상을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이라고 하여 길지로 여긴다. 그런데 과연 그런 형상을 한 마을이 있을까. 예부터 풍수를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하회마을의 형국을 풍수지리적으로 다양하게 일컫는데, 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해석이 연화부수형이라는 것이다. 이는 낙동강 물줄기가 마을을 휘감아 돌면서 마을이 물 위에 오롯이 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대사리와 청송군 부동면·안덕면 경계에 있는 산. 일제강점기 연점산에는 아연 광산이 있었다고 한다. 연점산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로서 한국군 1사단이 안포선 도로 지도를 보고 남쪽으로 후퇴하던 중 길이 끊어지자 이곳에서 북한군과 크게 싸워 승리한 바 있다. 연점산 주위로 산지봉(産芝峰, 816m)이 우뚝 솟아 있다. 두충나무와 활엽수림이 많이 있으며...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연화사는 1981년 안동 하회마을 주민들의 지원에 힘입어 건립되었다. 특히 충효당(忠孝堂) 종부와 윤순계의 힘이 컸다고 한다. 윤순계는 오대산의 월정사(月精寺)와 경상북도 봉화의 각화사(覺華寺) 등지에서 생활하다가 1950년대 말 경상북도 안동 지역으로 옮겨와 암자를 짓고 생활하였다고 한다. 이때...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각종 잔치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기록화. 안동 지역에 전하는 대표적인 연회도(宴會圖)로는 풍천면 오미마을에서 발견된 풍산김씨의 내력이 실려 있는 『세전서화첩(世傳書畵帖)』이 있다. 『세전서화첩』에 수록되어 있는 주요 연회도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2화 「허백당공 동도문희연도」는 김양진이 김안로의 배척을 받아 1526년(중종 21) 경주부윤으로 나...
-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서 동부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영가로는 안동 시내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영가(永嘉)라는 안동의 옛 지명에서 도로명이 유래하였다. 전체 길이는 266m이며, 4차선으로 도로 폭은 약 19m이다. 영가로는 안동시 운흥동 안동역 앞 삼거리에서 동부동 한양아파트까지의 구간을 일컫는다. 안동역 앞의 영가로 남단은 화랑로와 접하고 있으며, 동부동 한양아파트의 영가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조 동인. 1977년 김시백을 중심으로 영가시조동인이 결성되었다. 대부분의 회원이 안동 지역을 포함한 구미, 대구, 영덕 등의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어서 주로 방학 중에 만나 토론과 친교를 나누었다. 1985년 영가시조문학회로 명칭을 바꾸고, 1986년 동인지 『영가시조문학』을 발간하였다. 영가시조문학회에서는 2004년 고희를 맞은...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정직하고 예절을 실천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고 지식을 창조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어린이, 질서를 지키고 환경을 깨끗이 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62년 12월 1일 영가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12월 10일 개교하였다. 1967년 2월 12일 현 교지로 이전하였고 1972년 6월 1일...
-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할 일을 스스로 하는 어린이, 호기심을 풀어가는 어린이, 사랑을 베푸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착하고 바르고 똑똑한 어린이’이다. 1981년 11월 25일에 영남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82년 10월 25일에 21학급을 편성하여 개교하였다. 1985년 8월 21일 병설유치...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다리. 영락교는 영화로운 ‘영(榮)’자와 물이름 ‘낙(洛)’자를 사용하는데, 낙(洛)자는 낙동강을 뜻한다. 영락교는 길이 200m에 왕복 2차선, 다리 폭 7m의 철근콘크리트 다리이다. 상부구조는 PSC 빔형이고, 설계하중은 DB-18톤, 통과하중은 32.4톤이다. 1976년 9월 30일 건설교통부 대행 한국수자원공사가 건설하여 안동댐 건설 기간에 공...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유물 전시관. 영모각은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유물을 보관·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류성룡은 조선 선조 때의 재상으로 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西厓)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대사헌·경상도 관찰사 등을 거쳐 영의정을 지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純信, 1554~1611)과 권율(權慄, 1...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 여건의 균형적 발전, 존경받는 스승상 확립, 자율성·책무성·투명성 제고, 올바른 인성 함양으로 사제동행과 기독정신을 함양하여,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영문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멍에를 메고 배우자’이다. 1975년 1월 21일 학교법인 동원교육재단 동원고등학교 12학급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7...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과 당북동을 연결하는 다리. 영호대교 북단에는 영호루(映湖樓)의 옛터가 있고, 남단에는 옮겨진 영호루가 있다. 영호루의 이름을 빌려 영호대교라 하였다. 영호대교는 길이 571m에 다리 폭 17.5m, 다리 높이는 8.3m이다. 상부구조는 스틸 박스형인 다리이다. 설계하중은 DB-24톤이며, 통과하중은 43.2톤이다. 1934년에 준공된 안동교가 노후화되어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에서 정상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안동 지역뿐만 아니라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정자인 영호루(映湖樓)를 지나며, 영호대교 남단 앞을 지나기에 영호로(映湖路)라 이름하였다. 전체 길이는 5.51㎞이며, 차선은 2차선에서 6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따라 도로의 폭도 12m에서 24m까지 다양하다. 안동시는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초에 걸쳐 도로명 정비...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일정한 의미를 갖고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하여 영사기로 영사막에 재현하는 종합 예술. 지방의 중소도시 안동에서 영화 활동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음악이나 무용, 연극 등의 다른 예술 활동도 수도권과 대도시로 집중되어 있는 경향이 강하지만 영화는 더더욱 그러하기 때문이다. 다만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고 불리는 만큼 전통적인 마을과 건물이 많이 남아...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와 가송리에 있는 오솔길. 예던길은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이 은거하던 도산 서원에서 청량산까지 이어지는 아름답고 적막한 강변길이다. 천사, 단사, 가송, 너분들로 이어진 길을 따라 이황은 청량산에 들어가 공부를 하였다. 청량산은 ‘도산 9곡’ 중 7곡부터 9곡까지 노래할 만큼 아름답고 유서 깊은 길이다. 이 길을 기록한 기행문은 8...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고구려 때 매곡현(梅谷縣)이었고, 신라 때는 선곡현(善谷縣)으로 내령군(奈靈郡)의 영현(領縣)이었다. 고려시대 1018년(현종 9) 길주(吉州)에 복속되어 예안현이 되었고, 1376년(우왕 2) 다시 군으로 승격하였다가 얼마 뒤에 주(州)로 승격하였다. 공민왕 때 예안 동쪽에 있는 의인현(宜仁縣)을 병합하였다. 조선시대 1413년(태종 13) 예안현...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예안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예안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
-
학가산 아래 자리 잡은 옹천리는 조선시대부터 장터마을로 유명했는데, 초기에는 끝자리가 3일과 9일에 열리는 장이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끝자리가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옹천장은 1970년대 국도 개통과 함께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1970년대부터 상업 위주로 발전하면서 정기 시장으로 성황을 이루기 시작했다. 장날만 되면 아침...
-
공민왕의 공주를 부인으로 칭하며 모시는 가송리에서는 예전에 성대한 별신굿을 벌였다고 한다. 그리고 약 30여 년 전까지만 해도 3년에 한 번씩 정월 초이튿날과 초사흗날에 입칠봉을 넘어서 산성마을에 있는 공민왕당에 가서 세배를 갔다. 공민왕당 세배는 아무리 눈이 많이 쌓이고 날씨가 사나워도 빠뜨리거나 미루는 일이 없었는데, 초록 저고리와 다홍치마의 서낭대를 모시...
-
가송리에는 여러 사회조직이 발달되어 있었는데, 이러한 사회조직은 마을굿을 연행하는 데도 상당한 기여를 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가송리에서 오랜 옛날부터 조직되어 활동해 온 계는 크게 서낭계·상여계·뱃계 등이 있으며, 공식적인 모임으로 부인회와 노인회 등이 있다. 서낭계는 동제를 드리기 위하여 만들어진 계로서 고리재 사람들을 제외한 쏘두들, 가사리, 올미재 사람들이 대부분...
-
금소리의 경작지 대부분은 금소천(일명 길안천) 유역의 땅을 개간한 것으로, 보 등의 관개시설을 이용하여 벼농사에 적합한 논으로 변화시켰다. 1970년대 통일벼가 보급되기 이전까지 농촌사회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끼니를 해결하는 일이었다. 농사가 평년작이라도 되는 해에는 그나마 덜했지만 흉년일 때에는 현재의 고리대금이라 할 수 있는 ‘장리(長利)’를 얻어야만 생계를 꾸릴 수...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시인 권혁모의 시조집. 『오늘은 비요일』은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하회동 소견」이 당선되어 등단한 권혁모 시인의 작품을 모아 1993년 그루출판사에서 발간하였다. 『오늘은 비요일』은 ‘시인의 말, 1 길, 2 안개, 3 칠석과 새, 4 하회동 소견, 5 나의 이승’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작시 「하회동 소견」을 통해 안동의 오랜 전통이...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 언덕이 져있으므로 어드기·오드기 또는 오도촌·오도리·어덕리라 불렀다. 이후 오동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오동지기(梧桐枝棄)라 부르다가 ‘오동나무 숲의 터’라는 뜻에서 마을 이름을 오대(梧垈)로 정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임서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나천리·금소리·길안면의 산하리 일부를 병합하여 오대리가...
-
2003년 12월 어느 날, 김창현은 김보현·김두현과 담소를 나누다 마을 뒤편에 자리한 참나무 숲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흉측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그러면서 외부 사람들이 와서 보면 마을 체면에 이만저만한 손상이 아니라는 걱정을 동시에 하였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 김보현이 김창현을 찾아와 1천만 원짜리 수표 한 장을 내밀었다. 그러고는 “형님! 이걸 갖고 참나무숲을 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풍산김씨(豊山金氏) 500년 세거지로, 조선 초기에 풍산김씨 시조 김문적(金文迪)의 8세손 김자순(金子純)이 처음 마을에 정착하면서 ‘다섯 가닥의 산줄기가 뻗어 내려 있다’고 하여 오릉동(五陵洞)이라 하였다가, 후손 의정공(義貞公)이 을사사화 후에 낙향하여 ‘능(陵)’이란 글자가 언덕을 뜻하지만 임금의 무덤을 뜻하기도 하므로 이랑 ‘무(畝)’...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에 있는 풍산김씨 동성마을. 김대현(金大賢)의 아들 8형제가 모두 진사시에 합격하고 5형제가 문과에 급제하자 인조가 ‘팔련오계(八蓮五桂)’라고 하면서 ‘오미(五美)’라는 마을 이름을 내렸다. 경주 출신의 김연성이 관직에 있으면서 풍산 석릉촌(石陵村)에 와 있던 중 오미리에 별서(別墅)를 마련한 뒤로 현손인 김자순(金子純)이 서울 장의동에서 오미리로 낙향...
-
풍산읍의 소재지인 안교리에는 사성정(四姓井)이라 불리는 우물이 있다. 말 그대로 ‘4개 성씨의 우물’이라는 뜻인데, 구체적으로는 풍산을 본관으로 하는 풍산김씨와 풍산류씨, 풍산홍씨, 풍산심씨 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우물이었다고 전한다. 이들 가운데 풍산홍씨와 풍산심씨는 이미 1백여 년 전에 풍산을 벗어나, 현재 풍산김씨와 풍산류씨만이 세거하고 있다. 정확히 언제, 누가...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이천리에 있는 탄산칼슘 제조업체인 오미아코리아의 안동공장. 오미아코리아는 시멘트의 주원료, 산화칼슘의 원료, 제철·건축 재료 등의 각종 중화제로 사용되는 탄산칼슘 공업 분야 다국적 기업이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안동공장 이외에도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에 함백공장을, 전라남도 군산시 소룡동에 군산공장을 각각 두고 있다. 오미...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약 360년 전 남복수(南復壽)란 사람이 마을을 개척할 당시 뒷산에 오동나무가 무성하였는데, 까치들이 오동나무 가지마다 둥지를 틀어 까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므로 남복수가 호를 오음(梧陰)이라 하고, 마을 이름을 오상(梧峠)이라 한 데서 오산리가 유래되었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부 부북면에 속하였다가 북후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집성촌 유적지.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가 군자 마을이며 외내라고 불렀다. 500~600년 전 광산 김씨(光山金氏) 김효로(金孝盧)[1454~1534]가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동시대 외손인 봉화 금씨(奉化琴氏)가 들어와 현재까지 살아온 마을이다. 낙동강이 도산에 와서 절경을 이루는데 이를 도산 구곡이라 하며, 그중 제1곡인 운암곡이 곧 군자...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오천리는 광산김씨(光山金氏) 예안파(禮安派)가 뿌리 내려 사는 마을이다. 광산김씨는 원래 전라도 광산의 토성(土姓)으로 고려 후기 중앙 관계에 진출하면서 명문으로 발돋움하였다. 그 한 파가 경상도 안동으로 옮겨 와 풍천의 구담(九潭), 와룡의 가구(佳邱), 예안의 오천 등에 세거하여 왔다. 광산김씨 오천리 입향조는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광산김씨 동성마을. 마을 앞을 흐르는 시내 밑에 깔린 돌이 멀리서 보면 검게 보인다고 하여 오천(烏川)이라 하였다. 고려시대 광산김씨 안동 입향조인 김무의 셋째 아들인 김효지(金孝之)가 오천리에 살고 있던 평해황씨인 황재(黃載)의 사위가 되어 풍산 구담리에서 옮겨 옴으로써 광산김씨 집성촌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후 김효지에게 아들이 없어 종손자...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옛 안동부의 옥(獄)이 있던 곳이라 하여 옥거리·옥마·옥리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거리와 안기리(安奇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안동군 옥동(玉洞)이 되었다. 1931년 4월 1일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옥동정(玉洞町)으로 바뀌었고, 1947년 일본식 동명 변경 방침에 따라 다시 옥동이 되었다.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
-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있는 도로. 옥동은 조선시대 안동부의 감옥이 있던 곳이라 하여 옥거리, 옥마, 옥리 등으로 불리었으며, 지금은 옥동(玉洞)으로 불리고 있다. 도로명은 옥동 10호 광장 우측에 자리한 길이라 하여 옥동길이라 부른다. 옥동길의 전체 길이는 537m이며, 2차선으로 도로 폭은 약 10m이다. 옥동1길에서 옥동7길까지의 전체 길이는 2.014㎞이다. 옥동길은 안동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옥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옥동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 안...
-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과 수하동을 연결하는 다리. 옥동의 ‘옥’자와 수하동의 ‘수’자에서 한 글자씩 따서 다리 이름을 옥수교라 하였다. 옥수교는 길이 384m에 2차선, 다리 폭 10m, 유효 폭 8m, 다리 높이 11m이다. 상부구조는 PSC 빔형이고, 설계하중은 DB-24톤이다. 수하동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 확대와 수하동 지역에 건립된 광역매립장과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의 출입을 쉽...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안동부의 옥(獄)이 있었다고 하여 옥거리 또는 옥리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동(玉洞)에 편입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옥동 일부를 분리하여 일본식 지명인 8굉정4정목(八紘町4丁目)이 되었다.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옥야동이 되었고, 1963년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옥정동은 자연마을인 신정리에 맑고 큰 우물인 옥정이 있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우물은 감리교회 정문 맞은편 집과 농협중앙회 앞 음식의 거리 입구 부근의 개천, 그리고 옛 군청 앞에 있었다고 한다. 옥정은 밤에도 물밑이 훤하게 밝아서 어두운 한밤중에도 물을 기를 수 있었고, 날이 가물어 시내의 모든 샘물이 말라도 늘 물이 풍족하게 넘쳐 멀리 법석골이...
-
경상북도 안동시 관광단지로에 있는 테마형 공원. ‘온뜨레피움’이란 ‘온 뜰에 꽃을 피운다’는 순 우리말이며 안동 문화 관광 단지 내에 있다. 온뜨레피움은 휴양 문화시설[식물 테마공원]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 개장하였다. 2008년 12월 8일 온뜨레피움 건립 공사를 착공하여 2011년 3월 8일...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이황이 엮은 「온계전거사적(溫溪奠居事蹟)」에 따르면, 할아버지 이계양은 처음 예안현 동쪽 부라촌(浮羅村, 지금의 예안면 부포리)에 살았는데 봉화현 교도(奉化縣敎導)가 되어 봉화로 가는 길에 온계를 지나게 되었다. 이곳의 아름다운 산수에 취해 이리저리 거닐다가 신라현(新羅峴) 고개에 이르러 잠깐 쉬었는데 고개를 넘던 한 승려와 함께 쉬면서 이야...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 있는 진성이씨 집성촌. 마을에 있는 온천의 은혜를 받는다는 뜻에서 온혜리(溫惠里)라 하였다. 입향조 이계양(李繼陽)이 봉화현 교도(敎導)가 되어 부임지로 가는 길에 온혜리를 지나면서 산수의 아름다움에 취해 산중턱에 앉아 쉬다가 지나가는 승려와 온혜의 풍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사람은 함께 마을로 내려왔는데 스님이 주변을 살피다가 낮은 구릉...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건강한 어린이, 지혜로운 어린이, 사랑과 꿈이 영그는 온혜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47년 9월 11일 온혜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개교하였다. 1959년 2월 2일 가송분교장을 개설하였고, 1969년 4월 7일에는 의일분교장을, 9월 20일에는 태자분교장을 개설하였다. 1982년 3월 1일 병설유치원을 개원...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북서쪽으로 높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마치 단지처럼 생겼다고 하여 옹전(瓮田)이라 하였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옥계천이 맑고 깨끗하여 옥천(玉川)이라고도 하였고, 마을에 물맛이 좋기로 이름난 샘이 있어 옹기 ‘옹(瓮)’자와 샘 ‘천(泉)’자를 써서 옹천(瓮泉)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북선면 거인동의 일부가 병합...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 있는 진주강씨 집성촌. 마을 북서쪽으로 높은 산들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형상이 단지와 비슷하다고 하여 옹전(瓮田), 마을을 가로지르는 옥계천이 맑고 깨끗하여 옥천(玉川)이라 하였는데, 이후 마을에 물맛이 좋은 샘이 있다고 하여 ‘옹(瓮)’자와 ‘천(泉)’자를 붙여 옹천(瓮泉)이라고 하였다. 고려 공민왕 때 입향조 강시(姜蓍)가 성균시에 급제...
-
옹천마을에는 아직도 문서가 이어지고 있다. 학식의 맥이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옹천마을에서는 누구를 붙잡고 물어도 강신중 옹을 찾으면 집을 알려준다. ‘우리 마을 박사님’이라며 자랑하기 바쁘다. 강신중 옹은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만학에 성공한 어른이자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 시대의 학자이다. 또한 1907년에 설립된 옹천교회의 장로이기도 한다....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 있는 중앙선 철도역. 1942년 7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94년 1월 1일 화물 취급을 중지하였고, 1997년 10월 1일 소화물 취급을 중지하였다. 동년 12월 31일 노후한 역사를 신축하였다. 옹천역은 코레일 경북부부지사 소속 3등급의 보통역으로 승차권을 발매하고 있으며, 하루 6회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고 있다. 청량리 기점...
-
옹천역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역사 옆에 작은 공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기찻길 속으로’라는 제목을 달고 1998년에 개장한 기차공원은 옹천역 입구 좌측에 자리 잡고 있다. 기차공원은 초가지붕을 얹고 기차 레일 속으로 걸어가는 코스로 되어 있으며, 양옆으로 은행나무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게다가 한쪽에는 아담한 탁자와 의자 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새집과...
-
2009년 현재 옹천역에는 6명의 역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역무원이 아니라 열차운영원으로서, 2명씩 8시간 3교대로 일하고 있다. 승객을 상대하는 부분은 극히 적어지고 대부분 열차운행을 통제하는 데 일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직원도 많았고 이용하는 승객도 많았으며, 장날이나 명절 때는 무척 붐볐으나 현재는 하루 평균 5명 내외가 이용하는 상황이다. 현재 옹천역...
-
옹천리는 5일장이 열리는 마을이란 특성과 함께 국도가 지나가는 길가 마을이란 특성이 잘 나타나는 지역이다. 이를 반증하는 여러 사례 중에 간식거리로서 각광받고 있는 찐빵을 들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길가 음식으로 들 수 있는 것이 호두과자와 찐빵으로, 천안의 호두과자와 안흥 등지의 찐빵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길가 음식 붐이 조성되면서 옹천리에서도 찐빵이...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와룡산(臥龍山, 460m)에서 이름을 취하여 와룡면이라 하였다. 와룡산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큰 제자인 백담(栢潭) 구봉령(具鳳齡)이 “산 모습이 마치 용이 누워 있는 형국과 같다”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동부(安東府) 동쪽과 북쪽에 자리 잡고 있어 부동(府東)·부북(府北)이라 하였고, 1906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동선면(東先面)·북...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와룡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와룡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계리에 있는 산. 와룡산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거석문화(巨石文化)가 발달하여 두꺼비바위·거북바위·탕건바위·칠성바위·사자바위 등의 바위들이 많으며, 안동부 동쪽의 진산(鎭山)으로 나라와 지방 고을에서 어려운 일이 일어날 때마다 관리들과 고을 백성들이 제관이 되어 천제를 올리던 곳이기도 하다. 민족의 소원을 발원하던 사직단과 기우단이 아직도 남아 있다....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건강하고 지혜로운 어린이, 아름다운 성품을 지닌 어린이,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건강하고 지혜로운 와룡어린이’이다. 1933년 8월 31일 와룡공립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33년 9월 15일 와룡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54년 5월 11일...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과 용상동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 소속의 종교관. 왕국회관은 여호와의 증인을 믿는 사람들의 교회로 다른 교단과는 거의 또는 전혀 교류하지 않으며, 모든 세속 정부로부터 철저히 분리되어 있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은 세상의 권력과 정당들이 무의식중에 사탄을 돕는 동맹자라고 간주한다. 이 때문에 어떤 국가의 국기에 대해서든 경례를 하거나 병역 의무를 수행하기를 거부...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동제당. 왕모당은 원천리 내살미마을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동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를 ‘내살미왕모당’·‘공민왕어머니당’ 등으로도 일컫는다. 왕모당은 왕모산성을 기반으로 전승되고 있는데, 왕모산성에는 1361년 고려 공민왕이 안동으로 피난을 왔을 때 축성했다는 전설...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와 예안면 삼계리에 걸쳐 있는 산. 1361년 고려 공민왕(恭愍王)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안동으로 왔을 때 왕의 어머니가 이곳에 피난하였다고 하여 왕모산(王母山)이라 한다. 전설에 따르면 홍건적이 이곳까지 진격하여 공민왕이 위태롭게 되자 백마를 탄 늙은 장수가 왕을 구하고 지렁이로 변했다고 한다. 높이는 648.2m이다. 왕모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경...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버드나무목 버드나무과의 낙엽 교목. 버드나무에 비해 키가 크고 잎도 넓기 때문에 왕버들이라 불리며, 잎이 새로 나올 때는 붉은빛을 띠므로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안동시에는 수령 200년 된 왕버들 한 그루가 1982년 10월 26일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안동시 예안면 삼계리 379-2번지에 위치하며, 풍치목으로 높이 15m, 둘레 5...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수무(舞袖舞)·중리(中里)·신기(新基)·음지(陰地)·양지(陽地)가 병합되어 안동군 남선면 외하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에 속하게 되었다. 갈라산에서 발원한 노림천이 마을의 가운데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며, 하천이 형성한 갯들과 갈라산 줄기의 구릉지에 집들이 흩어져 있다. 무...
-
금소 지역의 경제적 기반은 벼농사를 중심으로 한 남성들의 농사일과 길쌈을 중심으로 한 여성들의 삼베 생산으로 이루어졌다. 농사가 주업이었던 전통사회에서 겨울은 농한기였다. 특히 벼농사 위주로 생활했던 주민들은 겨울철이면 땔감으로 쓸 장작을 하거나 짚신 삼기와 같은 소일거리 외에 별다른 일이 없었다. 대신 시간만 나면 또래 혹은 마을 단위로 크고 작은 놀이판을 벌여 재충전...
-
2009년 현재 금소리 주민들이 주로 재배하는 작물은 벼, 대마, 수박, 참외, 호박, 고추 등이다. 그 가운데 수박과 참외, 호박은 주로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다. 작물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면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고 연중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금소에는 약 15가구에서 70여 동의 비닐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처음 비닐하우스를 도입한 것은 1990년대 초반이었다....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지형이 용의 뿔처럼 생겼으므로 용뿌리·용각(龍角)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일직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조탑리 일부가 병합되어 안동군 일직면 용각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이 통합됨에 따라 안동시에 속하게 되었다. 서쪽으로 삼표당(三標堂, 443.7m)이 솟아 있고, 그 산에서 발원한 송양천(松陽川)이...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약계(藥溪) 권순기(權舜紀)가 마을 뒷산을 보고, 용이 누운 형상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임남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전동·하국동 일부를 통합하여 용계리라 하고 안동군 길안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이 통합됨에 따라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가 되었다. 원래 한밭·원용계·도랫...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모시는 가신신앙 형태 중 하나. 용단지는 용(용신, 용왕)을 위하는 신앙으로, 풍년과 집안의 평안을 빌면서 쌀이나 나락을 넣어 부엌이나 창고 또는 다락에 모시는 단지이다. 이를 안용단지, 바깥용단지, 쌀용단지, 꺼칠용단지라고도 한다. 용단지는 신체(神體)의 모양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원래 용신은 바람·비·물 등을 관장하는 신으로 하늘과 땅을 오가...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에 있는 폭포. 용담폭포(龍潭瀑布)는 용이 폭포가 만들어낸 소(沼)를 보금자리로 삼고 있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여겨진다. 용담사 아래 깊은 골짜기로 계곡물이 흐르고 흘러 용담폭포로 이어지고 있다. 폭포 아래에는 용담폭포가 만들어낸 용소·용담·용추라 불리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룬다. 용담폭포는 용담사 아래 계곡에 있다. 묵계리...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온혜리·태자리와 녹전면 매정리 경계에 있는 산. 용두산(龍頭山)은 산의 모양이 용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용수산(龍首山)이라고도 한다. 용수사(龍壽寺)에서 이름을 따와 용수산(龍壽山)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661m이다. 풍악산(豊樂山), 만리산(萬理山), 파리봉, 복두산(福頭山), 국망봉(國望峰)과 함께 동북-서남 방향으로 이어지는 소...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용상동의 옛 이름은 마평(馬坪)으로 고려 공민왕(恭愍王)이 안동에 피난 왔을 때 기산(岐山)에 성을 쌓고 이곳에서 말을 먹였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마뜰·맛들이라고도 한다. 또 조선 전기의 재상 맹사성(孟思誠)이 안동부사로 재직하고 있을 당시 비만 오면 낙동강 가의 제방이 유실되었다. 하루는 마씨(馬氏) 성을 가진 사람의 꿈에 청룡(靑龍)...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천주교 안동교구 소속의 성당. 용상동성당의 주보성인은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이다. 1991년 1월 1일 동부동성당을 분산 폐쇄하고 용상동성당을 설립하였으며 초대 안상기(미카엘) 신부가 부임하였다. 1995년 8월 8일 제2대 전장호(프란치스코) 신부가 부임하였으며 1999년 2월 5일 제3대 오성백(요아킴) 신부가 부임하였다. 2004년 7월 9일 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인 용상동, 성곡동, 석동동, 송천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용상동의 행정...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재래시장. 용상시장은 안동시 용상동에 안동시가 주체가 되어 낡은 건물을 헐어내고 새로운 복합 상가 건물을 건설하여 입주 상인들에게 분양하여 운영되는 재래시장이다. 용상시장은 옛날부터 소전(우시장)이 있던 곳으로서 음식점과 간이 마방 등이 있던 곳이다. 마방이 매우 번성하였던 곳으로서 6·25전쟁에 폐허가 되어 몇 명의 장사꾼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우...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체육공원. 용상체육공원은 정보화 사회의 발전에 따른 노동 구조의 변화로 인하여 육체적 활동이 줄어들어 운동 부족, 스트레스와 같은 사회 병리 현상을 겪는 시민의 건강과 여가 활동을 위하여 1990년 6월 안동시 용상동 안동병원 앞 강변을 따라 조성하기 시작하여 1991년 5월 준공하였다. 약 32,396.69㎡의 대지에 테니스장, 축구장, 게이트볼장,...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유두(流頭)나 칠석(七夕)에 음식을 마련하여 논밭에서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용신제는 논에서 음력 유월 용날·유두날·삼복[三伏 초복(양력 6월 10일), 중복(양력 6월 20일), 말복(양력 7월 10일)]·칠월 칠석에 용왕님께 풍년을 빌며 지내는 제사이다. 즉 농가에서 비를 내려 풍년이 들게 해 달라고 지내는 것으로 ‘논굿’, ‘논고사’라 하기도 한...
-
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과 용상동을 연결하는 다리. 용정교는 길이 354m에 차선은 2차선, 다리 폭은 12m이다. 설계하중은 DB-24톤, 통과하중은 43.2톤인 1등교이다. 용정교의 정상동 쪽 접속도로는 길이 1,580m에 폭 12m이며, 용상동 쪽 접속도로는 길이 478m, 폭 35m로 이어져 있다. 용정교는 안동시 동쪽과 남쪽인 용상동과 정상동 지역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풍농을 기원하며 복날에 용신에게 지내는 제사. 용제는 복날을 전후해서 세벌 김매기를 마친 후 용떡을 만들어 논밭에서 농신인 용신께 지내는 고사이다. 이를 ‘용지’·‘용떡고사’라고도 일컫는다. 농가에서는 복날에 밀적을 붙여 제사를 올리기도 하였고 우물을 깨끗이 하고 우물제[井神祭]를 지내기도 하였으며 또 흰떡을 빚어 한지(韓紙)에 정성껏 싸서 논 가운데 묻고...
-
대개의 서낭당들이 매년 정월 대보름날 한 차례씩 제사를 올리는 데 비해 가송리에서는 정월 대보름과 단오에 마을굿을 한다. 그런데 정월 대보름 마을굿 때는 산성에 세배를 다녀오고 신내림을 받지만 단오 때에는 산성에 가는 일이 없고 신내림도 받지 않으며 간단히 지낸다. 가송 사람들은 아주 옛날에는 매년, 다음에 2년 터울, 그리고 30여 년 전까지만 해도 3년마다 한 번씩...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 아침에 우물물을 제일 먼저 길어오는 풍속. 우물물 먼저뜨기는 정월의 첫 진일[辰日]이나 대보름날에 부인들이 닭이 울 때를 기다렸다가 서로 앞을 다투어 물을 길어 오던 풍속이다. 이를 ‘용알뜨기’라고도 하며, 용의 알을 뜬다는 뜻으로 한자어로는 ‘노용란(撈龍卵)’이라고 한다. 부녀자들은 찰밥을 해놓고 닭이 울 때 우물에서 물을 뜬다. 특히 먼저 뜨...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지대가 높아 용두산과 국망봉 사이 골짜기에 항상 구름이 서려 있어 구름실·구래실·구레실이라 하였다. 운곡(雲谷)은 구름실의 한자 표기이다. 조선시대에 예안군 의서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갈곡·도곡·황정이 병합되어 운곡동이 되고 안동군 도산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가 되...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 굴처럼 생긴 고개가 있어 굴티·구르티·굴터로 부르다가 한자로 운산(雲山)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부(安東府) 일직현(一直縣)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운산리(新雲山里)·소호리(蘇湖里)·송리(松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운산리라 하고 안동군 일직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이 통합됨에...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운산리에 있는 중앙선 철도역. 운산역의 명칭은 본래 안동시 일직면 지역에 굴처럼 생긴 고개가 있으므로 굴티 또는 구르티, 구티로 하던 것을 운산(雲山)이라 적은 데서 비롯하였다고 한다. 또는, 약 400년 전 조씨 성을 가진 선비가 임진왜란을 피하여 기거했으며, 구름이 덮인 산속에 산다하여 운산이라 일컬었다 한다. 1940년 3월 1일부터 보통역으로 영업을...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1947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기동(安奇洞) 일부를 분할하여 안동읍 운안동이 되었고,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운안동이 되었다. 1997년 행정동인 평화동(平和洞) 관할이 되었다. 고개로 열리재, 골짜기로 장구석 등이 있다. 1983~1984년, 1986~1987년에 택지가 조성되었다.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운흥동은 자연마을인 운흥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운흥사(雲興寺)가 있어 운흥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동부 지역에 속한 운흥리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부동(東部洞)에 편입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일본식 지명인 8굉정1정목(八紘町1丁目)이 되었고,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운흥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 동부동에 있는 공원. 웅부공원은 본래 고려 공민왕 때 안동이 현재의 도 단위 격인 대도호부로 승격됨에 따라 그 대도호부가 있던 자리이자, 안동군청 청사가 있던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안동시는 1995년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어 안동군청이 헐리면서 공민왕(恭愍王)의 필적이라 전해지는 ‘안동웅부’ 현판을 떼어 낸 후, 안동대도호부와 안동군청이 있던 역사적인 터를 기리...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에 운산역(雲山驛) 객사인 원(院)이 있어 행인들의 편의를 제공하여 원곡·원동·원골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안동부 일직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소호리의 일부가 통합되어 안동군 일직면 원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면서 안동시 일직면 원리가 되었다. 남쪽과 북쪽은 구릉으로 둘러싸...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노암리·노림리·원리·토파동·외하동을 통합하면서 원리와 노림리에서 ‘원’자와 ‘임’자를 따 원림리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노암은 권씨가 일직에서 이주하여 와 살 때 마을 이름에 ‘암(巖)’자를 쓰면 좋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원(일명 원리)은 1653년(효종 4) 분지(賁址) 남치리(南致利)를 배향하기 위한 노림서원(魯林書院)이...
-
경상북도 안동시 옥정동에 있는 원불교 교당. 원불교는 우주의 근본원리인 일원상(一圓相, 즉 O의 모양)의 진리를 신앙의 대상과 수행의 표본으로 삼는 종교로, 진리적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통하여 낙원 세계를 실현시키려는 이상을 내세우고 있다. 원불교 안동교당은 일원대도를 몸소 실천하고 사회에 구현시켜, 전 인류를 참되게 하는 인류개진운동과 근본에 보은하는 인류보본운동을 전개함...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와 단천리를 연결하는 다리. 원천교는 길이 217m에 2차선, 다리 폭 7.5m의 다리이다. 상부구조는 PF거더교이며, 설계하중은 DB-24톤이다. 1987년 준공된 길이 168m, 폭 5.5m의 원천교는 2002년 태풍 루사로 인해 일부가 유실되었다. 이에 임시교를 개통하여 공사를 진행하던 중 2003년 또다시 큰 비를 만나 임시교마저 유실되었다. 이...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있는 영천이씨 동성마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자연마을인 원당과 오천에서 ‘원’자와 ‘천’자를 따서 원천(元川)이라고 하였다. 고려 말기 이대영(李大榮)의 5세손인 이헌(李軒)이 군기시소윤으로 재직하다가 영천에서 예안(지금의 도산면 분천리)으로 이거한 뒤 후손들이 도산면 일대에 세거하게 되었다. 그 뒤 이헌의 현손인 농암 이현보의 아우 이현우가...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원당리·어리·길명리·오천동·구천리를 통합하면서 원당리와 오천동에서 ‘원’자와 ‘천’자를 따 원천리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새터는 광복 후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뜻이다. 구억마(일명 꿩마)는 옛날 구억만이라는 부자가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광복 후에는 뒷산에 꿩이 많이 서식한다 하여 꿩마라고도 하였다. 원당(일명 원당이·당거리)...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원촌동·천곡동·이곡리를 통합하면서 원촌동과 천곡동에서 ‘원’자와 ‘천’자를 따 원천리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내살미는 원천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마을 앞에 흐르는 낙동강이 수려하고 넓은 강변에 쌓인 모래가 정결하고 광채가 아름답다 하여 예로부터 천사미라고 하였으며, 천사·천곡이라고도 하였다. 원촌(일명 원원천(原遠川)·원원대(遠遠臺)...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 인조 때 권홍(權弘)이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할 때 남쪽 멀리에 큰 호수가 보인다고 하여 원호(遠湖)라 하였다. 물이 멀다고 하여 멈물·머무리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부 일직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송리(松里) 일부가 통합되어 안동군 일직면 원호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정산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참된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탐구 창조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35년 9월 16일 예안면 미질리에서 월곡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75년 5월 1일에는 예안면 정산리 624번지[정산길 23]로 교사를 이전하였다. 1989년 3월 1일 동계국민학교를...
-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과 성곡동을 연결하는 나무 다리. 다리의 명칭은 주민 공모를 통해 322점의 응모작 중에 뽑았다. 안동 지역에 달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고, 안동댐 민속경관지에 월영대(月映臺)라고 적힌 바위글씨가 있어 월영교라고 하였다. 월영교는 길이 387m에 폭 3.6m의 목책 인도교이다. 조선 중기 원이엄마와 그 남편 사이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의 사연이 간직된 나무다리이...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동산마에 있는 동산을 중심으로 반달처럼 생긴 계단식 밭이 있어 월전(月田, 일명 달밭)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큰마(일명 대촌)는 임진왜란 때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이 머물렀다고 전해지며, 김학달(金鶴達)과 이여송(李如松)의 원군이 왔을 때 피난민이 모여 300가구 정도의 큰 마을을 이루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평(庫坪)은 비교적...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윗골·위곡·위동촌이라 하였다. 위리 앞으로 수원이 풍부한 위천(일명 위수, 현 대곡천(大谷川))이 흘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임하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6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임동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기(新基)가 통합되어 안동군 임동면 위리로 개편되었다. 19...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의성김씨 청계 종가에서 제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하여 마련한 토지. 조상들의 제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위토(位土)를 관리하는 조직을 소(所)라고 하는데, 대개 조상마다 별도의 위토가 있는 까닭에 이들 조직 역시 복수의 형태로 존재한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청계공파의 경우 현재 총 9개의 소를 보유하고 있다. 제위소(祭位所)는 김진(金...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에 있는 유교 전문 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의 부속기관인 유교 문화박물관은 전통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국학 자료의 기탁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에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유교 전문 박물관이다. 전통 유교 문화자원을 잘 관리 및 보존하고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안동문화의 독창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연계하여 관광 개발사업의 기반을 구축하...
-
경상북도 안동시 관광단지에 있는 테마파크형 체험 전시 시설. 유교랜드는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인 유교 문화를 중심 주제로 하는 테마파크형 체험 센터로써 안동 문화 관광 단지 내에 있다. 유교랜드는 유교의 근본 사상인 충효와 인·의·예·지·신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전하고 배울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화하여 테마파크형 전시 체험 시설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에듀테인먼트 공간을 제공하여...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학령기 전 어린이 교육 담당 기관. 유치원은 [교육법] 에 의해 설치·운영되는 교육부 관할의 교육 기관으로 재정 형태에 따라 공립 유치원과 사립 유치원으로 구분된다. 공립 유치원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주를 이루며, 사립 유치원은 개인, 법인, 종교단체 등 설립 주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이 있다. 경상북도 안동 지역 최초의 유치원은 1948년 4월 10일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재화 및 서비스의 교환·분배 활동과 관련 현황. 안동시는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중심도시로서 유교문화의 본고장이며, 전통문화의 유산이 풍부한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다. 안동댐의 건설로 영남 지방의 문화관광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1995년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하여 현재 1개 읍과 13개 면, 10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면적은 1,520...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율세동은 자연마을인 밤적골(일명 밤절골, 율세리)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조선 후기 안동부 동부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세리(新世里)와 안막리(安幕里)의 일부를 통합하여 율세동이 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일본식 지명인 앵정(櫻町)·태사정(太師町)·율세정(栗世町) 등으로 분할되었다가 1947년 일제 잔재 청산...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통적인 소집단 놀이인 윷놀이를 활용한 점복. 윷점치기는 정초에 윷을 가지고 그 해의 운수를 점치는 점법이다. 이를 ‘윷점’·‘사점(柶占)’이라고도 한다. 윷점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집단으로 편을 갈라 윷놀이를 하여 그 승부의 결과로서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것이다. 이것은 옛날에 농촌에서 여러 가지로 농사 점을 하던 점년법(占年法)의 하나였...
-
낙동강에 서식하고 있는 바다빙어과의 민물고기. 몸길이는 20~25㎝이고 최대 35㎝까지 자란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와 입이 크고 주둥이가 뾰족하다. 옆줄은 완전하며 몸 한가운데를 따라 나 있다. 등지느러미 뒤쪽에 1개의 작은 기름지느러미가 있으며, 꼬리지느러미는 중앙이 깊게 파이고 끝이 뾰족하다. 몸 빛깔은 황갈색이며 배 쪽으로 갈수록 연해져 배 부분은 은백색...
-
경상북도 안동시에 서식하고 있는 은행나무목 은행나무과의 낙엽 교목. 은행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열매가 살구[肉杏]와 비슷하고 은빛이 난다 하여 은행(銀杏)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동아시아에 한 종만이 분포한다. 전국 각지에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많이 있으며, 안동시에는 6그루의 은행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는 5~10m이며 특별히 큰 것은 40m에 이른...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음식물을 조리하여 파는 가게. 조선시대 유학의 고장으로 명성이 드높았던 안동은 예로부터 봉제사와 관련된 음식문화가 발달하였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간고등어와 헛제삿밥, 안동소주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안동식혜, 건진국수 등 전통성을 간직한 향토음식과 안동찜닭, 잉어찜, 안동한우 등 다양한 음식들이 지역민과 전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안동시에는 기...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소리를 소재로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안동은 일찍이 서양 음악에 눈을 떠 훌륭한 음악가를 많이 배출하였다. 우리 음악의 대부분이 서민을 중심으로 생겨났다고 할 때 북부의 다른 지방보다도 선비 사상이 철저하게 전해 내려오는 안동에서 서양 음악이 앞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안동이 예로부터 교육 도시였기에 신교육에 빨리 눈을 떴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기독교...
-
경상북도 안동 지역민들이 생활 속에서 착용해 온 의복 및 이와 관련한 풍속이나 경향. 일정 지역의 의생활은 주로 지리·기후·지형과 같은 자연적 환경이나 경제·사회·문화와 같은 사회적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한 국가 경계 내에서도 이와 같은 환경의 차이에 따라 각 지역의 의생활은 조금씩 달리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일상복(평상복) 보다는 의례복과 관련한 의생활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옛 행정구역인 의서면의 첫 동네라는 뜻으로 의일리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효잠(孝岑)은 효잠재 밑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제비실[일명 연곡(燕谷)]은 의일리에서 으뜸 되는 마을로 지형이 제비집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웃제비실(일명 상연곡)과 아랫제비실(일명 하연곡)로 나누어져 있다. 매정(梅亭·梅汀)은 마을 앞 냇가에 매화낙지형(梅花落地...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의인리와 섬촌을 통합하면서 ‘의(宜)’자와 ‘촌(村)’자를 따 의촌리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섬촌(일명 섬마)은 낙동강이 두 갈래로 흘러 마을이 섬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의인(宜仁)은 어진[仁]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려시대 말에 예안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편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동제당. 의촌리 서낭당은 도산면 의촌리 섬마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동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를 ‘섬마 서낭당’이라고도 한다. 의촌리 성황당에서는 정월 대보름과 오월 단오에 동제를 올린다. 동제를 한 해에 두 번 올리는 이유는 모르겠고 옛날부터 그렇게 지내왔다고 전한다. 의촌리 서...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상산(商山)의 용소(龍沼)에서 용마(龍馬)가 나와 이곳에 와서 귀가 열렸다 하여 귀여리(일명 궤리)라 하고, 한자로는 이개리(耳開里)로 표기하였다. 자연마을인 웃귀여리(일명 웃마·상이개(上耳開))는 이개리 위쪽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와우실[臥牛谷]은 지형이 큰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보현(普峴, 일명 보연(普淵))은...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에 있는 이만도의 유허비 향산 이만도(李晩燾, 1842~1910)는 퇴계 이황의 후손으로, 1866년(고종 3) 정시(庭試)에 장원 급제하였다. 1895년(고종 32) 단발령이 내려지자 예안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을사오적을 비판하는 상소를 올렸다. 1910년 나라가 일제에 병탄되자 단식으로 항거하다가 24일 만에...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이화어(伊化於)·이화어(伊火於)·익우촌(益友村)·천동촌·이계로 불리다가 1914년 이우리와 황새골을 통합하면서 이우리의 위쪽에 있으므로 이상(伊上)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도가못은 도가에서 수리용으로 만든 못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샘골(일명 천동(泉洞)·천곡(泉谷)·한샘골)은 좋은 샘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정월 대보름에 그 샘에...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마을.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이우리와 황새골을 병합하면서, 이우리의 위쪽 지역이므로 이상리(伊上里)라고 하였다. 조선 중기 권대기(權大器)가 자리를 잡으면서 이상리와 이하리 일대에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었다. 권대기의 장남 권우(權宇)가 이름을 떨치면서 안동권씨 집성촌으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마을 뒤쪽으로 관점산(觀占山)이...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이송천리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동제당. 이송천 범당은 서후면 이송천리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무병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동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곳에서 음력 2월 14일과 10월 14일 밤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본래 이송천 범당은 마을 북동쪽 산에 있었다고 한다. 제관이 당속에 모셔 둔 고깔이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 꿈을 꾸고 나...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을 가로지르는 하천이 두 개 있어 두시내·두서천이라 하다가 이송천으로 변하였다. 자연마을인 까치개(일명 작포(鵲浦))는 나무숲에 기쁜 소식을 전해 주는 까치 떼들이 많이 모여들어 붙여진 이름이다. 양지골(일명 양지곡)은 바람이 없고 남향이어서 볕이 잘 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물골(일명 웅골)은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항상 일정한 양의...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한 시인 이육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한 문학전집. 『이육사 전집』은 이육사기념사업회에서 이육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발의하였다. 전집을 묶는 과정에서 이육사(李陸史) 관련 자료를 가능한 한 모두 발굴하려고 시도하였고, 그 성과로 새롭게 발굴한 작품 7편을 실어 2004년 깊은샘에서 출간하였다. 『이육사 전집』은 ‘1부 시, 2부 소설,...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민족 시인 이육사를 기리는 기념사업회. 이육사(李陸史, 1904~1944)는 안동 출신의 시인으로 본명 원록(源祿)이며, 원삼(源三), 활(活), 육사(戮史, 肉瀉) 등의 이름도 사용했다. 항일운동에 투신하여 여러 차례 옥고를 치렀으며, 1935년 『신조선(新朝鮮)』지에「춘수삼제(春愁三題)」,「황혼(黃昏)」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에 있는 기념관. 이육사문학관은 육사 이원록(李源祿)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그 뜻을 후손에게 길이 전하고자 2001년 100명의 이육사기념관 추진위원회가 발족하였고, 2002년 공사를 시작하여 2004년 준공하였다. 총 사업비 21억 9000만 원은 국비와 도비·시비로 마련하였다. 7,682.64㎡의 대지에 이육사문학관, 복원 생가, 연못,...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이육사의 시에 담긴 정신을 기리고자 열리는 문학 행사.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으로 이름 높은 이육사(李陸史)를 기리고자 결성된 이육사연구회는 안동을 중심으로 많은 활동을 펼쳐 왔으며, 1980년 이육사백일장을 개최하였고, 1994년에는 이육사기념사업회를 결성하였다. 이육사문학축전은 각각의 문학단체가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이육사 관련 문학 행사를 안동시를 중심으로 하나...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이육사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열리는 행사. 이육사백일장의 모태는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가 개최한 이육사추모한글백일장(1973~1976)이다. 안동 지역 문인들은 1971년 자신들의 문학적 열정을 구체화하고자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를 결성하고 1972년 기관지 『안동문학』을 창간하였다. 이어 지역 문학을 개척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 잠재력을 자극하고 촉진하기 위해 이육...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이천동(泥川洞)은 마을에 진흙이 많고 진흙의 질이 좋아서 도기(陶器)를 만들었다고 하여 도천이라 하다가 이천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 안동부 부내면(府內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두우현동(斗牛峴洞), 북선면(北先面) 이하리의 일부를 통합하여 이천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이천동...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이곡동·하신석리·천평동·평지리를 통합하면서 이곡동과 천평동에서 ‘이’자와 ‘천’자를 따 이천리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뱁실(일명 이곡)은 이천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한가운데에 아주 큰 배나무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샘들[泉坪]은 마을에 큰 우물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 마을은 원래 부남면에 속했다가, 숙종 때 남선면과 남...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익우촌으로 불리다가 1914년 구로동·왕상곡(旺祥谷)·율미곡(栗美谷)·미월(美月)·서지리의 일부를 통합하면서 이우리 아래쪽에 있으므로 이하(伊下)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산매골(일명 산막곡)은 예전에 나무를 베기 위한 산막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에 90세가 넘은 노인 아홉 명이 살았다 하여 구로곡(九老谷)이라고도 하였다. 안동김씨...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하리에 있는 중앙선 철도역. 이하역은 1942년 4월 1일 중앙선 개통과 동시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74년 1월 1일 화물 취급을 중지하였으며, 1976년 1월 1일부터는 소화물 취급을 중지하였다. 1993년 4월 15일 승차권 발매를 중지하였으며, 2007년 6월 1일 여객 취급을 중지하였다. 이하역의 역사 건물은 1942년 중앙선 개통 당...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청구리·도동리·전두리·송곡을 통합하면서 마을 가운데로 흐르는 동계천(東溪川)의 ‘계’자를 따서 인계(仁溪)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예안군 동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청구리·도동리·전두리·송곡이 통합되어 인계리가 되고 안동군 예안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가...
-
경상북도 안동시에 거주하는 주민의 수 또는 집단. 안동시의 인구는 17만 명에 조금 못 미치지만 유동 인구를 포함하면 18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 2006년의 경우 안동시 여성 인구는 84,513명으로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하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7,302명으로 전체 인구의 16.1%를 차지하고 있다. 법률상 18세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는 아동 인구는 2006...
-
옹천 사람들은 누구라 할 것 없이 옹천을 ‘안동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묘사하고 있다. 학가산이라는 영산을 가까이 하고 있으면서도 큰 길가의 평야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편의시설들이 모두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5일장, 면사무소, 북안동농업협동조합, 북안동농협하나로마트, 북후우체국, 농기계수리센터,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어금실·니금곡(泥金谷)·니금곡촌(泥金谷村) 등으로 불리다가 1914년 월애동(月厓洞)을 통합하면서 인금(仁今)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부 풍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6년 지방 관제 개편으로 안동군 풍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월애동이 통합되어 인금리가 되었고,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풍천면에 편입...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인문지리(人文地理)는 지표 위에서 일어나는 인간 활동과 관련된 모든 현상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의 한 분야이다. 특정 지역의 지표와 연계되어 존재하거나 나타나는 기후, 생물, 자연, 도시, 교통, 산업, 취락 등 여러 가지 사물과 현상 중 인간의 삶과 관련된 여러 가지 양상들을 포함한다. 안동시는 경상북도 북부 중앙에 있는 지역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있던 공립 초등학교. 큰 꿈을 함께 이루는 어린이, 아름다운 마음을 가꾸는 어린이,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건강한 몸을 기르는 어린이, 미래 사회에 적응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였다. 1961년 5월 1일 일직국민학교 성남분교로 개교하여, 1964년 3월 1일 일직남부국민학교로 승격되었다. 1982년 3월 15일 병설유치원을 개원하였...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1899년(광무 3)에 발간된 『안동읍지(安東邑誌)』「연혁조(沿革條)」와 「방리조(坊里條)」에 따르면, 일직현은 “본래 신라 때부터 일직(一直)으로 불리었으며, 경덕왕(景德王)이 일녕현(一寧縣)으로 고쳐 고창군(古昌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신라시대에 직성현에 속하였고, 조선시대에 안동부(安東府) 일직현(一直縣)이 되었다....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일직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일직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근면·자조·협동하는 생활 태도, 자학·자습하는 학습 태도,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창의성, 사고하고 탐구하는 능력, 건전한 몸과 건전한 정신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 근면, 인내’이다. 1953년 6월 2일 일직고등공민학교로 개교하여 1964년 2월 14일 6학급의 일직중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16년...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원호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는 어린이, 아름다움을 가꾸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21년 1월 7일 설립 인가를 받아, 1월 10일 개교하였다. 1981년 3월 1일 일직국민학교 병설유치원을 개원하였으며, 1985년 3월 1일 특수학급을 편성하였...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중평리에 있는 다리. 임동교는 길이 800m에 2차선, 다리 폭 10.5m, 유효 폭 9.0m, 다리 높이 45.4m의 다리이다. 상부구조는 SPG형이고, 하부구조는 RP형이다. 설계하중은 DB-24톤이다. 임하댐으로 수몰되기 전에는 도로가 임동장터를 지났으나, 임하댐으로 수몰되면서 국도 34호선 상의 안동 지역과 영덕 지역 간을 연결하고자 1988년 3월...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안동의 읍지(邑誌)인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임동면은 “본래 고구려의 굴화군(屈火郡)이다. 신라 경덕왕(景德王)이 곡성군(曲城郡)으로 고쳤는데, 고려 초기에 지금의 이름으로 고쳤다. 현종(顯宗) 때에 본부(本府)에 예속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본래 임하현에 속하였다가 조선 숙종 때 임하현이 분할되면서 안동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전주류씨 동성마을. 마을 뒤쪽에 있는 아기산(峨岐山)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마을을 둘러싸는 형상으로 흐른다 하여 수곡리(水谷里)라고 하였다. 입향조 류성(柳城)의 아버지 류윤선(柳潤善)이 영주에 세거하고 있는 반남박씨 박승장(朴承張)의 사위가 되어 영주시 문수면으로 옮겨 온 뒤, 류성이 임하면 천전리에 세거하던 김진(金璡)의 맏사위가 되어 경...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임동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임동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중평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바른 생활 습관의 실천으로 민주 시민의 자질의 가진 사람, 기초 기본 교육에 충실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춘 사람, 창의력 계발의 신장으로 미래 사회의 적응력을 높인 사람, 활기찬 학교 생활을 통하여 건강한 심신을 가진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과 슬기로써 보람찬 내일을 창조하자’이다. 1951년 1...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중평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삶을 실천하는 어린이, 기본을 다지는 어린이, 미래 사회를 열어가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21년 1월 14일 수곡동의 사립 협동학교를 인수하여 개교하였다. 1981년 3월 1일 병설유치원을 개원하였다. 1989년 6월 1일 교사를 임동면 중평리 949번지[편항길 42]로 신축 이전하였다. 1994년 3월...
-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도로. 도로변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李相龍)의 생가인 임청각(臨淸閣)이 있어 임청각길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전체 길이는 775m이며, 도로 폭은 약 4m이다. 도로의 연속성과 최장성을 확보하고자 기존 도로를 임청각길로 통합 및 변경하였다. 안동시는 2008년에 동지역 도로명 정비 사업을 통해 안동시 법흥동 71-10번지에...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다리. 임하교는 길이 210m에 2차선, 다리 폭은 10.5m이다. 설계하중은 DB-24톤이며, 통과하중은 43.2톤으로 1등교이다. 임하교는 임하댐이 준공되면서 생긴 임하댐 역조정지 댐을 가로질러 임하댐 본 댐과의 교통을 위해 건설되었다. 1984년 12월 31일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985년 12월 10일에 완공하였다. 시행청은 건설부 산업...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와 임하리를 연결하는 다리. 반변천을 가로지르는 임하교는 군도 23호선 상에 위치한다. 국도 34호선을 따라가다가 임하면 천전리(내앞마을)에서 갈라져 들어가면 임하댐을 만나게 된다. 임하대교는 임하댐 가는 길과 임하호 역조정지 댐을 건너 만나는 임하리를 연결한다. 지역 이름인 임하면에서 차용하여 다리 이름을 지었다. 길이 240m, 다리 폭은 6.5m이...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다목적 댐. 임하댐은 낙동강 유역의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여 하류 지역의 홍수 피해를 줄이고 수질을 개선하며, 낙동강 중류와 하류의 도시 및 농공지에 생활용수·공업용수·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에너지를 개발하고자 계획되었다. 4대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1984년 12월 29일 착공하여 1985년 임하댐 건설사무소를 개소하고 임하댐 건설...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반변천(半邊川)이 흐르는 강가에 있어 임하(臨河)라 하였다. 임하현의 관아가 있던 곳이라 하여 현내(縣內)라고도 하였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군 임현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추월리(秋月里) 일부가 병합되었다. 1931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임하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마을. 낙동강 반변천 기슭에 있다 하여 임하(臨河)라고 하였다. 와룡면 이상리에서 출생한 권환(權寏)이 당시 임하현 천전리에 세거하던 의성김씨 집안의 사위가 되어 임하리로 옮겨 오면서 집성촌을 이루게 되었다. 이후 권환은 천전리에 세거하던 김진의 외손녀인 전주류씨를 셋째 부인으로 맞았다. 즉 김진의 셋째 딸이 수곡리에 살던 류란(柳...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강과 붙어 있다고 하여 임하(臨河)라고 하였다. 고구려 때 굴화군(屈火郡)이었다가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곡성군(曲城郡)이 되었다. 고려 초에 임하현(臨河縣)이 되었고, 조선 숙종 때 임하현이 분할되면서 안동군(安東郡)에 편입되었다. 1906년(광무 10) 임하현을 폐하여 안동군에 편입하고 임현내면·임남면·임동면·임북면·임서면으로 개편하였다. 19...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의성김씨 동성마을. 마을 앞으로 반변천이 흘러 천전(川前, 일명 내앞)이라고 하였다. 입향조 김만근(金萬謹)이 당시 임하현의 대지주인 해주오씨 오계동(吳季童)의 사위가 되어 임하현에 정착한 뒤로 김예범(金禮範)이 천전리에 정착함으로써 의성김씨 집성촌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후 후손들이 신덕·임하·망천·추월·지례·국란·내급 등 임하현 일대에 의성...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임하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임하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와 고장을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하는 어린이, 예절 바르고 서로 돕는 어린이,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21년 2월 15일 임하면 임하2리 110번지에서 임하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가, 1939년 4월 1일 임하공립심상소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과 임동면에 걸쳐 있는 호. 임하호는 생활 및 공업·농업 용수의 공급과 전력생산, 홍수조절을 위한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임하호 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의 고건물들은 이전하여 지례예술촌을 형성하였다. 1984년 12월 착공하여 1993년 12월에 완공되었다.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와 임동면 망천리 사이의 반변천 협곡에 높이 73m, 길이 515m 규모의 다목적 인공...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봄이 왔음을 알리는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으며, 새해를 상징한다. 보통 양력으로는 2월 4일이나 5일에 해당한다. 입춘은 새해 첫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이기 때문에 농경의례를 비롯한 다양한 민속행사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모든 행복을 나타내는 글귀를 적은 입춘첩(立春帖)을 대...
-
손질한 잉어에 매콤한 양념과 콩나물을 얹어 쪄 먹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 음식. 다른 지역과 달리 안동에서는 잉어로 찜 요리를 하여 즐겨 먹는다. 큼지막한 잉어에 양념을 듬뿍 올리고 콩나물을 곁들여 쪄낸 잉어찜은 안동 사람들이 즐겨 먹는 향토음식이다. 별식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특별한 날 외식이나 손님 접대를 위하여 주로 찾는다. 아시아와 유럽 대륙의 온대와 아열대 지방에 널리...
-
가송마을 체험행사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이 낙동강 래프팅이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계곡 래프팅은 여러 모임별·가족별 참가가 용이하고, 자연을 벗 삼아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많은 체험객이 선호하는 종목이다. 이런 점 때문에 도산면에 자리 잡은 가송참살이 전통테마마을은 한 해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경상북도 대표 농촌체험 마을이 되...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산하 안동시 협의회. 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는 우리의 자연을 오염과 파괴로부터 보호하고 아름다운 국토를 소중히 보존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7년 10월 28일 자연보호협의회로 설립되었다. 1979년 4월 9일 자연보호중앙협의회로 개칭하였으며, 2006년 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자연보호 범 시민운동 계획 수립...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발생한 기상·지변·생물 등 자연현상으로 인한 피해. 안동 지역은 여름철 호우와 강풍·태풍에 의한 풍수해가 자연재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안동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으로 2003년 9월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 매미가 있다. 태풍 매미로 인하여 도로·하천·수리 시설·수도 등의 공공시설, 주택·농경지 등의 사유 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읍·면·동별 피해액을...
-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자연지리는 인문지리의 상대적 용어로 사용되며, 지질·지형·기후 등이 주요 구성 요소를 이룬다. 지질·지형·기후 등의 자연환경은 그 지역의 주민 생활 또는 문화와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면서 각각의 자연환경에 따라 나름대로의 문화권을 형성한다. 따라서 어떠한 지역의 자연환경을 이해하면 그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에 있는 청풍고씨 동성마을. 조선 말기 권방(權訪)이 16세 때 과거에 급제하여 정6품의 벼슬을 제수 받은 뒤 덕망과 인품이 널리 알려져, 재주와 인품을 겸비한 선비가 사는 마을이라 하여 재품(才品)이라고 하였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인재가 많이 태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재(才)’를 ‘자(者)’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자품리의 청풍고씨 입향조는 중...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예안면과 영양군 청기면을 연결하는 고개. 높이는 607m이다. 장갈령 정상 주변으로 참나무를 위주로 간간이 소나무가 섞여 있고, 키가 20m나 되는 오동나무와 산뽕나무도 있다. 정상 북동쪽은 비교적 조망이 트인 상태이다. 능선 일대에는 굴참나무를 주종으로 하는 활엽수가 우거져 있다. 이 중 가장 오래된 나무인 안동 대곡리 굴참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88...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장(場)이 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지금은 장이 열리지 않는다. 자연마을인 장터(일명 장기·구장터)는 장기리의 바탕이 되는 마을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에는 북후면사무소와 옹천장이 있었다. 1942년 중앙선이 개통되고 옹천역이 설치되면서 면사무소와 시장이 옹천리로 옮겨 갔으므로 장터·장기·구장터라고 부른다. 황새골(일명 황조곡(...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에 있는 진주강씨 동성마을. 옹천의 5일장이 서는 곳이라고 하여 장기(場基)라고 하였다. 고려 공민왕 때 입향조 강시(姜蓍)가 성균시에 급제하여 안동대도호부사로 부임한 인연으로 강시의 아들 5형제가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사직하고 안동과 봉화(지금의 봉화군 법전면) 등지로 낙향하였다. 장남 강회백(姜淮伯)은 안동 북후면에 자리를 잡았고, 강회백의 아들 강...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장을 담그는 일. 장담그기는 메주를 쑤어서 간장, 된장 같은 장(醬)을 담그는 일이다. 메주에 소금물을 부어 발효시키고 숙성시킨 후 장을 뜨면 액상 부분이 간장, 고상 부분이 된장이 된다. 음식 맛의 기본을 이루는 간장과 된장은 그 쓰이는 비율이 지방에 따라 달라진다. 충청도에서는 간장 전용의 진간장이 많이 이용되지만 경상도에서는 된장을...
-
옹천리에는 유난히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수백 년의 전통을 이어온 장터마을답게, 비록 장터는 쇠퇴했지만 여전히 장터를 중심으로 한 먹거리문화가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북후면의 면소재지답게 각종 관공서들이 자리 잡고 있어 공무원이나 공무를 위해 방문하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레 한두 끼의 먹거리를 찾게 되면서 음식문화는 더욱 발전했을 것이다. 옹천리에서...
-
옹천마을 장터가 쇠퇴하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며 장터의 부흥과 상설시장화를 이루고자 하는 여성이 있다. 바로 옹천장터의 터줏대감 현대식품 강씨 아지매이다. 아지매를 만나서 처음 말을 건네자 돌아온 것은 “요즘 장사 너무 힘들어.”라는 퉁명스러운 한마디였다. 이름도 나이도 한사코 안 가르쳐 주고, 사진 찍는 것도 거부해서 주변을 배회하며 현대식품의 영업 모습을...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 말에 학림공(鶴林公)이란 사람이 16세 때 과거에 급제하여 정6품 벼슬에 제수된 뒤 덕망과 인품이 널리 알려지자, 재곡의 품(品)을 받은 선비가 사는 마을이라 하여 재품(才品)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인재가 많이 태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재(才)’자를 ‘자(者)’자로 바꾸어 자품이 되었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백현은 북쪽...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2009년 현재 경상북도 안동시에는 모두 186개의 저수지가 있으며 이중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안동지사가 16개를, 안동시청 건설과가 170개를 각각 관리하고 하고 있다. 1. 만운저수지 안동시 풍산읍 만운리에 있는 저수지로 1959년에 준공되었다. 만수 면적 0.43㎢, 유효 저수량 2,121,000톤, 수혜 면적 4.162㎢, 유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에 있는 농촌 전통 테마 마을. 농촌 전통 테마 마을이란 마을의 고유한 전통 문화를 발굴하여 도시민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농촌 문화의 맥을 이어 가면서 농가 소득을 증대하려는 마을이다. 저우리 전통 테마 마을의 행정리는 광덕리(廣德里)이며, 광덕리의 옛 지명은 형호(衡湖)이다. 형호는 저울 형(衡), 호수 호(湖)자로 마을 모습이...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한양조씨 후손들이 살면서 마을 주변에 모시를 심어 온 동네 사람들에게 보급하였으므로 모시밭·저전동(苧田洞)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양지마는 지형이 삼태기 모양으로 되어 있고 정면이 정남향이어서 일 년 내내 온화하고 아늑하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음지마는 조광조(趙光祖)의 난을 피하여 한양조씨가 처음 정착한 마을로, 남쪽에 높은 산이 있어서 일...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 있는 한양조씨 동성마을. 예부터 모시밭이 많았고 모시를 짜는 부인들이 많아서 ‘모시밭’이라 하였다. 저전(苧田)은 모시밭의 한자 표기이다. 1519년 기묘사화 때 한양조씨가 역적으로 몰리게 되자 조종(趙琮)의 아들 5형제가 영주로 몸을 피하였는데, 이후 넷째 아들 조신완(趙信琬)은 봉화군 소천면 대현리에 정착하여 세거하였다. 조신완의 증손자인 조적(...
-
북후면에서 산약을 재배하는 가구는 약 400세대인데, 이 중 옹천리에서 93세대가 산약농사를 짓고 있다. 재배면적도 253,332㎡나 된다. 북후면의 총 산약 재배면적이 1,434,679㎡이니까, 북후면 17개 행정리 가운데 옹천의 3개 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분의 1이 되는 셈이다. 북후면은 2005년에 전국 최초로 산약특구로 지정되었다. 이후 잇따라 산...
-
안동은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중심지로, 긴 역사를 바탕으로 한 전통문화와 다양한 건축 문화유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곳이다. 과거 역사와 문화를 보면, 경상북도는 크게 대구를 중심으로 성주문화권, 경주를 중심으로 한 경주문화권, 안동을 중심으로 한 안동문화권로 나뉜다. 안동문화권은 불교문화 위에 유교 문화를 꽃피운 곳으로, 안동의 유교 문화는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제 모습을 갖추...
-
경상북도 안동시 동부동에 있는 전통문화 관련 디지털 박물관. 경상북도 안동은 20여 개의 박물관·전시관과 더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부를 만큼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는 박물관의 도시이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유물 없는 박물관이자 첨단 디지털 박물관으로서 전통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체험과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유형문화재·무형문화재 4,0...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임진왜란 때 조선에 온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이 낙동강이 마을을 휘돌아서 흘러가는 풍광을 보고 중국의 저장성[浙江省]과 같다 하여 절강·절강촌(浙江村)이라 하였다. 골짜기가 깊어 예부터 피난민들이 많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박실(일명 박곡·박시골)은 지형이 박과 시루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초현동...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미래에 대한 어떤 징조를 미리 판단하고자 하는 기술. 점복은 인간의 능력으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未來事)나 알 수 없는 일을 주술의 힘을 빌려 추리나 판단을 하는 행위이다. 이를 단순히 ‘점’이라고도 한다. 자연현상이나 생리적 현상을 판단하거나 인위적(人爲的)으로 어떤 현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판단한 결과로써 장래를 점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속신(俗信...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상정정리·하정정리·등산리·계곡리 각 일부를 병합하면서 정정의 ‘정(鼎)’자와 등산의 ‘등(登)’자를 따서 정산(鼎山)이라 하였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군 임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상정정리·하정정리·등산리·계곡리 각 일부가 통합되어 정산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안동군 월곡면에 편입되었고,...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귀래정 위쪽에 있으므로 정상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군 남선면(南先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정촌(亭村)·옹정곡(瓮井谷)·삼정곡(三井谷)·거부곡(巨夫谷) 등을 통합하여 정상리가 되었다. 1983년 안동시에 편입되었고,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정상동이 되었다. 1998년 행정동인 서구동(西區洞)...
-
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 있는 고성이씨 동성 마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정촌(亭村)·옹정골·삼정곡·거부골·도트마리 등을 통합하여 정상동이라 하였다. 정상동 고성이씨 집성촌인 정촌마을은 귀래정(歸來亭)과 반구정(伴鳩亭) 등의 정자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굉(李浤)은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에 김굉필(金宏弼) 일당으로 몰려 관직이 삭탈되고 영해로 유배되었다가...
-
농촌체험마을로 선정이 되어 ‘안동가송마을’이란 타이틀을 걸고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가송리는 현재 LG텔레콤과 대구광역시의 성서로타리클럽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두 단체의 임직원 및 회원들은 1년에 1~2회 정도 가송리를 방문하여 정기적인 체험행사를 하고 자매결연의 우애를 다지고 있다. 이에 가송리 주민들은 자연결연 단체나 도시에서 방문하는 체험객들에게 자신들이 가진 것...
-
가송리 동제는 매년 정월 대보름과 단오에 두 번 이루어진다. [동제 지냄] 가송리에서 지금도 행해지는 정월 대보름 동제의 준비부터 진행되는 절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제비 마련 제비는 마을 소유로 되어 있는 495.87㎡의 밭과 역시 495.87㎡의 논에서 나오는 소득으로 운영한다. 근래 들어 안동시에서 제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는데, 2009년 정월...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전통 가옥에 일정한 시설을 갖추어 놓고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하는 등 식사에 관련된 일을 하는 공간. 정지가 갖는 가장 주요한 기능은 취사와 난방이다. 취사를 위해서는 물을 비롯한 음식의 재료가 될 만한 것들과 각종 그릇을 보관하며, 이들을 항시적으로 편리하고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치와 시설들이 필요하다. 그에 덧붙여 불을 피울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한데...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이나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투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며, 정치는 주로 국가나 정부라는 제도적인...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귀래정 아래쪽에 있으므로 정하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군 남선면(南先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다리(遠多里)·내곡동(內谷洞)·신설리(新設里) 등을 통합하여 정하리가 되었다. 1983년 안동시에 편입되었고,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정하동이 되었다. 1998년 행정동인 서구동(西區洞) 관할이 되...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6년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청정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안동을 널리 알리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개최하였다. 제25회 전국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국제배드민턴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경북배드민턴연합회와 안동시 생활체육협의회·국민생활체육안동시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여 2006...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7년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장애인 선수와 장애인·비장애인 관중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고자 개최하였다.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경상북도체육회·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였으며 문화관광부·교육인적자원부·행정자치부·대한체육회가 후원하여 2007년 9월 10일부터...
-
2003년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된 경상북도민들의 체육대회.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에서 임원 1,983명, 선수 8,041명과 공개 행사 참여 요원 2,390명, 자원봉사자 500명을 비롯한 초청인사, 관람객 등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3년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주경기장인 안동시민운동장과 23개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제43회 경...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5년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한국 체조를 활성화하고 체조 꿈나무 선수를 조기 발굴하여 육성하며 체육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개최하였다. 제61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는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체조협회가 주관하여 5월 4일에서 6일까지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참가 인원은 총 550여 명이다. 그 중 선수단은 66팀 317명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7년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개최하였다. 제6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겸 제15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2차선발전은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핸드볼협회가 주관하여 4월 19일부터 4월 26일까지 8일 동안 안동체육관과 성희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06년 4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체육 행사. 세계 정의와 평화를 위해 선교 활동 메시지를 전하는 YMCA 정신과 강건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치르는 유도 대회를 접목하여 세계 속의 유도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우수 선수와 꿈나무를 발굴하고, 예를 중시하는 유도 가족들의 단결을 꾀하고자 개최하였다. 제77회 YMCA전국유도대회는 안동시체육회와 안동시유도협회...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과 북후면 오산리를 연결하는 도로. 조선시대 출장 가는 관리에게 편의를 제공하던 숙소인 제비원[燕飛院]이 있던 곳을 지나는 도로라 하여 제비원로라 이름 지었다. 총 6.744㎞ 구간에 폭은 13~35m에 이르고 있다. 제비원로는 2008년 도로명 정비 사업을 진행하면서 도로 구간의 연속성 및 최장성을 위해 구간이 합쳐져 연장되었다. 안동시 옥야동 398-11번...
-
전통시대 양반집의 가장 큰 일은 봉제사(奉祭祀) 접빈객(接賓客)이었다고 한다. 특히 조선시대 사대부들은 ‘효가 모든 행동의 근원’이라고 생각했고, 이런 효를 실천하기 위해 죽은 조상의 제사를 잘 받들고자 하였다. 그래서 사대부의 일상생활에서 ‘봉제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였다. 제사에는 해마다 사람이 죽은 날에 지내는 기제(忌祭), 명절과 초하루, 보름 이외에 특별한 일...
-
하회마을에서 전통적인 관혼상제 의식이 최근까지 잘 유지되고 있는 것은 다른 마을에서 흔하게 보기 어려운 불천위(不遷位) 제사 덕분일 수 있다. 불천위 제사란 일반적으로 4대조까지만 올리는 제사의 관례를 깨고 5대조, 6대조가 되어도 그 후손들이 계속해서 위패를 모셔 두고 제사를 올리는 특별한 제사를 말한다. 불천위의 자격은 학문이 탁월하고 많은 인재를 양성한 대학자나 나...
-
가송리는 안동에서 도산서원을 지나 봉화, 태백 등으로 이어지는 길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때문에 국도 35호선이 개설되기 전까지만 해도 사람의 출입이 어려운 오지에 속했다. 20여 년 전까지 버스도 하루에 3대 정도밖에 다니지 않았고, 현재도 승용차가 없으면 일을 보러 밖으로 다니기가 불편하다. 게다가 가사리로 가려면 강을 건너야 했기 때문에 배를 운행해야 했다. 이러한...
-
김창현은 1936년 4월 13일(음력) 오미리 경남재에서 출생했다. 독립운동자금을 대느라 살던 집까지 팔던 집안 어른들로 인해 그는 넉넉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안동고등학교 재학 시절, 안동시내 친척집에서 학교를 다니던 김창현은 주말마다 집안일을 돕기 위해 24㎞나 되는 거리를 걸어서 집으로 왔다. 그러나 일을 끝내지 못하면 2~3일씩 학교를 가지 못하는 일도 종종...
-
오미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이 유난히 많이 태어난 마을이다. 일본 왕이 살고 있는 황궁에 폭탄을 던지겠다는 일념을 가슴에 안고 현해탄을 건너간 김지섭을 비롯하여 한국 근대사에서 애국운동을 대표할 만한 주요 인물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이들 인물들이 펼친 활약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그 까닭은 이들 대부분이 사회주의 노선을 걸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
-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민간에서 부엌과 불, 그리고 자녀를 관장한다고 믿는 신. 조왕은 집안에 모시고 위하는 가신신앙의 한 대상으로 불씨 및 부엌과 음식 등을 관장하는 신이다. 때로는 자녀를 보호하는 신으로 여겨 안동지역에서는 아들이 군대에 가면 조왕을 모시다가 제대하면 거두기도 한다. 조왕신·건궁조왕·조왕성주·성주조왕 등으로도 불린다. 조왕의 신체는 중발인데 오늘날에는 거의 신체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통일신라시대에 당시 고창군(古昌郡) 남단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칠층전탑을 세웠다 하여 조탑(造塔)이라 하였다. 탑골[塔谷]·탑마·탑리·탑동이라고도 하였다. 고려시대 말에 일직현에 속하였고, 1896년 안동군 일직면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동군 일직면 조탑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일직면...
-
풍수지리적 시각에서 보면, 오미리는 태백산의 지맥을 이어받은 동쪽의 아미산(峨眉山)을 청룡, 서쪽의 도인산(道仁山)을 백호, 남쪽의 검무산(劍舞山)을 주작, 학가산의 한 갈래가 구불구불 수십 리를 남으로 뻗어 내리면서 솟은 북쪽의 죽자봉(竹子峰)을 현무로 하고 있다. 특히 안산(案山) 역할을 하는 거무산(일명 검무산)의 자태는 밑변이 편편하고 넓은 삼각산의 형상을 취하고 있어 안정...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주계리는 백담(栢潭) 구봉령(具鳳齡, 1526~1586)과 회곡(晦谷) 권춘란(權春蘭, 1539~1617)을 배향한 주계서원(周溪書院)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자연마을인 섯밭은 와룡산(臥龍山) 기슭의 섶나무를 쳐 내고 밭을 일구어 그 터에 마을을 조성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전(薪田)·섶밭밑이라고도 한다. 인두루는 원강이 서쪽에 있는 마을...
-
텔레비전을 보면 농촌마을에서 주민들의 소리를 귀담아듣는 사람이 항상 등장한다. 바로 마을을 대표하는 심부름꾼, 이장님이다. 하회마을에도 주민들의 불편함을 가까이에서 들어주는 이장이 있다. 2006년부터 하회마을 이장으로 주민들을 대표하고 있는 류대근 씨다. 하회마을 이장 류대근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맏이로서 연로한 부모님을...
-
경상북도 안동시의 각 읍·면·동사무소에 설치된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편익 시설 및 공간.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생활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종래 읍·면·동사무소의 시설이나 인력 등이 민원·복지 기능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만들어지고 있는 문화, 복지 및 자치 공간으로 각종 시설 및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하여 주민 복리 증진 및 자치 실현의 장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가옥을 기반으로 영위해 온 주거 형태와 공간 배치 및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생활. 안동은 어떤 지역보다 고건축물이 많을 뿐 아니라 종류도 다양하여 고건축물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전국의 고건축 문화재 가운데 3분의 1이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그 가운데 3분의 2가 안동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그 까닭은 안동이 다른...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나소리에 있는 다리. 주진교는 지방도 933호선 상에 위치하며, 와룡면 나소리와 삼산마을을 잇는 다리로 안동호를 가로질러 놓여 있다. 이 부근의 안동호는 배스 낚시로 유명하며, 주진교 아래는 앵글러들을 위한 선착장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다리가 위치한 곳에 배나들이라는 옛 지명을 사용하는 마을이 있는데, 이곳의 한자 지명을 차용하여 다리 이름으로 하였...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낙동강으로 나가는 나루터가 있어 주진(舟津)·배나드리·배나들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동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노천리와 임북면 박곡리, 예안면 천전리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주진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이 이루어져 안동군 월곡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안동댐 건설 과정에서 일부 지역이 수몰되었고...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주진리에 있는 전주류씨 동성마을. 낙동강의 나루터가 있었다고 하여 배나드리 또는 배나들이라 하였다. 주진(舟津)은 배나드리의 한자 표기이다. 임동면 수곡리에 살던 류석구(柳錫龜)가 분가하여 주진리에 자리를 잡았고, 이후 류석구의 아들 류정원(柳正源)이 이름을 떨쳐 전주류씨 집성촌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조선 말기 독립운동에 투신하고 『대동사(大東史)』를 저술...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둘레에 들이 널찍하게 퍼져 있어, 또는 오랜 세월 동안 마을이 두루 평안하다고 하여 두루라 하였고, 한자로는 주촌(周村)으로 표기하였다. 15세기 말 영춘이씨 주하리 입향조인 이유선(李惟善)과 진성인(眞城人) 이정(李禎)이 낙향하여 한 마을에서 함께 늙었으므로 이로촌(二老村)이라고도 하였다. 자연마을인 대밭골은 옛날에 대나무 밭이 있었다 하여...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에 있는 진성이씨 동성 마을. 마을 주변으로 넓은 들이 펼쳐져 있어 두루라고 하였고, 한자로는 주촌(周村)으로 표기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인근 지역을 병합하면서 주하리(周下里)가 되었다. 조선 초기 풍산읍 마애리에 살던 이자수(李子脩)의 둘째 아들 이운후(李云候)가 선산부사에서 물러나 만년에 주하리에 정착하면서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이운후...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송음리(松陰里·松音里)·죽전리(竹田里)·능리(陵里)·유빈동(柳殯洞)을 통합하면서 죽전리와 송음리에서 ‘죽’자와 ‘송’자를 따서 죽송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송음은 죽송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솔음·소름·소르미라고도 한다. 능리는 죽전 남쪽에 있는 마을로 충렬공(忠烈公) 김방경(金方慶, 1212~1300)의 묘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 대밭이 있어서 대밭·대밭골·죽전(竹田)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安東郡) 풍북면(豊北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관음동(觀音洞)·악대(嶽垈)·악심리(嶽深里)·탑골[塔谷]을 병합하여 죽전리(竹田里)라 하였고,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 줄당기기는 정초에 여러 사람이 두 패로 나누어 굵은 줄을 마주 잡고 서로 당겨 힘을 겨뤄서 자기편으로 끌어온 쪽이 이기는 대동놀이이다. 안동의 줄당기기는 쌍줄당기기였으며 편구성은 동부와 서부로 이루어졌다. 동부에는 진보·영덕 사람들까지, 서부에는 풍산·예천 사람들까지 참여할 정도로 규모가 큰 줄당기기로서...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남흥·장사리·가장리·석남골·세곡·무학·율세리를 통합할 때 가구들의 한가운데에 해당하므로 중가구(中佳邱)라 하였다. 석남골[石南谷]은 돌이 많고 정남향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가장실(佳庄室)은 남흥(南興) 북서쪽에 있는 마을로 약 320년 전 영양남씨와 안동권씨가 개척하면서 마을 입구에 느티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였다 하여...
-
경상북도 안동시 북문동·삼산동·서부동·목성동·동문동·동부동·운흥동·남문동·남부동·천리동·율세동·옥정동·신세동·법흥동·상아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1964년 삼산동·서부동·북문동을 합하여 안동의 중앙이 되므로 중구동이라 하였다. 1964년 동 기구 개편에 따라 삼산동(三山洞)·서부동(西部洞)·북문동(北門洞)을 중구동(中區洞)으로, 옥정동(玉井洞)·율세동(栗世洞)을 옥율동(玉栗洞)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인 삼산동, 서부동, 북문동, 율세동, 옥정동, 신세동, 법흥동, 동문동, 동부동, 운흥동, 천리동, 남부동, 남문동, 목성동, 상아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에 조상님께 올리는 제사. 중구일(重九日)은 날짜와 달의 숫자가 겹치는 명절이며, 9가 양(陽)의 수(數)이므로 중양(重陽)이라고도 한다. 중구제는 추석 때 가을 햇곡을 거두지 못해 조상제사를 지내지 못한 가정에서 중구일에 제사지내는 것을 말한다. 이를 ‘중구차례’라고도 일컫는다. 이 무렵 햇곡식이 나기 때문에 처음 추수한 ‘수지벼’로 떡과 밥...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서미리에서 일직면 평팔리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는 총 288.8㎞ 지점인 금호분기점(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에서 출발하여 경상북도 안동, 영주와 충청북도 제천, 강원도 원주를 경유하여 영동고속도로 123.59㎞ 지점인 만종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와 분기되며 홍천을 거쳐 춘천인터체인지에서 끝난다. 동부 내륙 중앙을 통과하는 노선이라 중앙고속도로라고...
-
경상북도 안동시 목성동과 법흥동을 연결하는 도로. 안동시가지 중심부를 통과하는 도로여서 중앙로라 이름 지었다. 총 953m 구간으로 폭은 12m에 이른다. 왕복 2차선 도로이다. 중앙로는 경상북도 안동시 목성동 62-9번지[중앙로 1]를 기점으로 법흥동 183-2번지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미림라사, 삼익피아노를 거쳐 기업은행, 신한은행, 삼산우체국, 김재왕내과에서 금성에너지까지 이...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일직면 광연리까지 연결되는 철도. 중앙선은 경부선(京釜線)에 이은 한국 제2의 종관 철도이며, 총 연장 386.6㎞로 청량리에서 양평, 원주, 제천, 영주, 안동 지역을 지나 영천에서 대구선과 접속하여 경주까지 이르는 간선철도이다. 중앙선은 제천에서 충북선과 태백선이 교차하고, 영주에서는 경북선과 영동선이 교차하며, 경부선과도 직접 연결된다. 차령...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재래시장. 안동 지역의 상권은 예로부터 구시장을 중심으로 교통의 편의에 따라 형성되었으나 도시의 발달과 1962년 안동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급속도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었다. 중앙신시장은 구시장과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구시장보다는 늦게 형성되었다. 중앙신시장은 1946년 7월 경상북도로부터 상설시장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1950년대 후반...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중앙신시장의 상인 단체. 중앙신시장상인회는 중앙신시장 상인들의 공동 번영과 권익 신장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46년 7월 상설시장 허가를 받아 중앙신시장이 개설되었다. 1974년~1976년까지 재건축 공사를 하였다. 이후 2002년 제1차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하여 2004년 완료하였다. 2005년 9월 인정시장 및 중앙신시장상인회를 등록하였다. 200...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을 가리키는 날로 양(陽)의 수가 겹치는 중일(重日) 명절의 하나. 중양절은 날짜와 달의 숫자가 겹치는 명절로서, ‘중구(重九)’라고도 한다. 이 날은 추석 때 가을 햇곡을 거두지 못해 조상제사를 지내지 못한 가정에서 제사를 지내는 날이다. 또한 중양절은 3월 삼짇날 날아온 제비가 다시 강남으로 가는 날이기도 하다. 중양절은 중국에서 유래한 명...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두 하천이 합쳐지는 중간 지역이 되므로 중드루·중평(中平)·중평(中坪)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임하현(臨河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安東郡) 임동면(臨東面)에 편입되어 면 소재지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책거리·편항리(鞭巷里)·신평(新坪)·구마골을 병합하여 중평리(中坪里)라 하였다. 19...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중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 1949년 공포된 「교육법」에 의하여 6·3·3학제의 일환으로 발족하였으나, 본격적으로 교육 시설을 확충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이후이다. 1968년부터 중학교 무시험 입학제도가 실시되고, 1970년대 이후에는 국민교육 이념이 강조되면서 이러한 성격이 1980년대 이후 중학교 의무 교육 제도를 추진하는 바탕이 되었다. 198...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근대 신종교 중의 하나. 증산교는 증산 강일순의 가르침을 따르던 사람들이 세운 여러 교단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강일순을 만물의 주재자인 상제(上帝)로, 증산의 아내인 고판례를 정통 후계자인 수부(首婦)로 모신다. 증산교는 동서양의 숱한 구도자들이 품어왔던 의문과 의혹을 근원적으로 풀어준다고 하며 인간 삶의 모든 문제에 대한 확실하고도 미...
-
불천위(不遷位)란 ‘옮기지 않는 신위’라는 뜻으로 사대봉사 원칙과 상관없이 자손만대 제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일컫는다. 대개 나라에 큰 공을 세우거나 학문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기거나 혹은 덕망이 높은 경우 불천위로 추대된다. 이런 이유로 불천위로 지정된 조상을 모시고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가문의 큰 영광이었다. 풍산김씨 허백당 종택에서는 무려 두 분의 불천위를 모시...
-
멥쌀가루를 반죽하여 발효시켜 쪄낸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 음식. 증편은 떡을 찌기 전에 발효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잘 변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 안동 지역에서 여름철 떡으로 많이 먹는다. 안동 지역에서는 증편을 기지떡이라고도 한다. 이는 기지 잎을 고명으로 하며, 여름철 기제사에 주로 사용하고, 반죽에 술[起酒]을 이용하여 괴어 일어나도록 하기 때문이다. 먼저 멥쌀을 씻어 불려...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시인 권오웅의 글 모음집. 텔레비전 방송에서 권오웅 작가의 삶을 소개한 이준상(상지전문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시인의 삶을 다룬 이야기와 문학작품을 책으로 묶어 많은 사람들이 읽을 기회를 마련하고자 1997년 영남사에서 간행하였다. 『지금은 봄날』은 ‘1부 수필, 2부 시, 3부 금춘가족 이야기, 4부 수기, 5부 동화, 6부 권오웅의 삶과 문학’으로...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큰 못의 안쪽에 있으므로 지내(池內)·못안이라 하였다. 뒷산의 능선이 잔디를 모은 듯 부드럽다 하여 모산(茅山)이라고도 한다. 자연마을인 소장골은 장수골[長水谷]의 작은 마을이란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장수골은 장수현감이 처음 여기에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양지마는 동남향으로 자리 잡아 볕이 잘 들고 따뜻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먹골은...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지례리에 있는 의성김씨 동성 마을. 옛날 약초로 사용되는 지초(芝草)가 많이 나서 지촌(芝村)이라고 하였다가 물이 맑고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지례(芝澧)라고 하였다.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이 임하면 천전리 청계 종가에서 분가하여 지례리에 정착하면서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1992년 임하댐 건설로 수몰 지구가 되면서 원 마을 뒤편 산허리에 지촌 종택(경상북...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에 있는 전통 생활 체험 마을. 지례마을은 조선 숙종 때 대사성을 지낸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 1623~1695)과 그의 둘째 형 김방형(金邦衡)의 자손이 340여 년 간 동족마을을 이루어 주경야독하며 살아온 전형적 사림(士林)의 마을이었다. 1663년(현종 4) 김방걸은 종택, 제청, 서당 등 10동 125칸의 전통 주택을 건립하였다. 정부의 임하...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법정리. 반변천(半邊川)이 가지처럼 갈라지는 곳에 마을이 있다 하여 가지골·갓골·지동(枝洞)·지원동(枝院洞)으로 부른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예전에는 교리(校里)라고 불렀다. 조선시대에 안동부 임하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6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임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상지동(上枝洞)·하지동(下枝洞)·검단리(儉丹...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과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지방도 79호선은 창녕~안동선이다.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에서 시작하여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서 끝난다. 창녕군 이방면,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고령읍·운수면, 성주군 용암면·선남면,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적면·가산면·동명면, 군위군 부계면·산성면·의흥면, 의성군 가음면·춘산면·사곡...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과 영덕군 강구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지방도는 도청 소재지로부터 시·군청 소재지에 이르는 도로와 시·군청 소재지 상호간을 연결하는 도로 및 도내의 주요 시설로부터 상급의 도로에 연결하는 도로 등 지방의 간선 도로망을 이루는 도로이다. 지방도 914호선은 풍천~강구선으로 안동시 길안면을 통과한다. 지방도 번호는 세 자리나 네 자리 수로 구성된다. 백 단위 이상...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과 김천시 아포읍을 연결하는 지방도. 경상북도 구미시 아포읍에서 풍산선으로 안동시 풍천면을 경유하여 풍산읍을 연결하며 풍산읍에서 지방도 924호선과 연결된다. 지방도 번호는 세 자리나 네 자리 수로 구성된다. 백 단위 이상 숫자는 도의 구분을 나타내는데, 경기도는 3XX, 강원도는 4XX, 충청북도는 5XX, 충청남도는 6XX, 전라북도는 7XX, 전라남도는...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중평리와 녹전면 원천리를 잇는 지방도. 지방도 935호선의 시작과 종착은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서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까지이다. 안동시 관내 지역은 임동면 중평리에서 녹전면 원천리까지이다. 일반국도 34호선 임동면 중평리 구간에서 갈라져 마령-위리를 지나 예안면 정산리에서 지방도 933호선과 연결되어 예안면 부포리에서 종료된다. 다른 한 갈래는 예안면 정...
-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서 대나무와 종이를 이용하여 만든 삿갓. 지삿갓은 안동시 옥동의 70여 호가 1930년대부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었던 우비(雨備)이다. 2004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안동민속박물관에서 제34회 안동민속축제와 제7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생활문화체험전’을 개최할 때 당시 박장영 학예사가 안동의 유지삿갓을 소개하였다. 당시 김동욱(86...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해지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는 풍물을 치면서 집집마다 복을 빌어주는 신앙이자 놀이로서, 이를 ‘집돌이’라고도 일컫는다. 이러한 지신밟기는 농신을 즐겁게 하고, 재액을 몰아내며, 풍농을 비는 종교의례에서 출발한 것이다. 보름날 동제를 지내고 난 후 행해지는 지신밟기는 사악한 것을 쫓고 새롭게 길을 닦는다는 길 닦음과 축귀(逐鬼)의 의미를...
-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지각을 이루는 물질. 안동 지역의 저반은 선캄브리아기의 다양한 변성암류를 관입하는 심성암 복합체로 영남육괴의 북동부에 자리 잡고 있다. 안동 지역 일대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변성암류, 중생대 전기 및 중기의 화성암류, 백악기 퇴적암류로 이루어져 있다. 낙동강 본류를 경계로 북쪽은 변성암과 화성암이, 남쪽은 매우 단단한 암반인 셰일·사암·역암 등 퇴적암류가 주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안동 지역은 동북쪽으로 태백산맥, 북쪽으로 소백산맥에 닿아 있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분기(分岐) 지대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북쪽과 동쪽으로는 크고 작은 산들이 조밀하게 형성되어 있어 때문에 비교적 험준하고, 서쪽으로는 평야가 형성되어 있는데 풍산평야가 가장 넓다. 임야의 분포도가 넓고 하천도 발달하였다. 안동시 동쪽 경계...
-
진주강씨의 옹천 입향은 1500년경(홍치말) 강두전이 들어오면서 시작되었다. 이때 실상은 진주강씨만 들어온 것은 아니고, 밀양박씨와 진성이씨, 안동김씨 등이 함께 들어와서 살았는데, 정확하게 어떤 성씨가 먼저 들어오고 나중에 들어왔는지 선후는 확실하지 않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입향했다고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다른 성씨들은 대부분 큰 세를 확장하지 못하고 마을을...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풀과 짚으로 기물을 만드는 공예. 짚공예는 벼·보리·조·수수 등 주로 화본과 곡식의 이삭을 떨어낸 줄기로 만든 공예를 말한다. 고공예(藁工藝)·고공품(藁工品)이라고도 한다. 볏짚을 비롯한 각종 짚은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 대단히 긴요한 자원이었다. 초가지붕을 이는 재료이자 겨울철 소의 주요한 먹이가 되었으며, 섬이나 새끼·멍석·각종 방석·다래끼·삼태기·망태·짚...
-
옹천역 이용객이 급격하게 줄어든 시점은 2000년을 전후해서이다. 승용차 보급이 확산되고 춘천에서 대구를 잇는 중앙고속국도가 개통되면서 서울로 가는 길이 빨라져서, 버스로 가도 안동에서는 3시간, 영주에서는 2시간 40분이면 도착한다. 반면에 기차는 옹천-청량리 기준으로 새마을호는 3시간 50분, 무궁화호는 4시간 30분이 걸리고, 완행열차의 경우에는 약 5시...
-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큼직하게 지진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 음식. ‘노치’는 ‘노티’가 구개음화를 일으켜 생겨난 명칭이다. 노티는 찰기장가루를 엿기름으로 삭혀서 지져 낸 유전병(油煎餠)으로 평안도 지역의 향토음식이다. 안동을 비롯한 경상도 지역에서는 찹쌀이나 찰수수를 이용하므로 차노치라고 하였다. 찹쌀가루나 찰수수가루를 지치로 분홍색 물을 들인 뒤 익반죽한다. 적당한 크기로 둥...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활동하였던 문학동인. 참꽃문학회는 인류의 영혼을 책임지는 문예라는 무기로 우리에게 덮씌워진 예속을 깨고 자주의 길을 개척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참꽃문학회는 1985년 개최된 광주항쟁 추모 기념 오월문학제를 계기로 1987년부터 문화 운동이 영역별로 정비되면서 안동 지역에 거주하던 문학인들이 모여 1989년 3월 5일 결성하였다. 동인지 외에 출판 활동도 다...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천도교의 지역 교구. 천도교 안동교구는 어지러운 나라를 바로 잡고 도탄의 민중을 구하며 널리 그릇된 세상을 건지고 고난 속의 인류를 살리기 위한 도(道)를 얻고자 한 동학사상을 계승하여 안동 지역에 전파하고자 설립하였다. 천도교 안동교구는 1974년 8월 이동근이 안동 지역에서 포교사업을 펼치기 위하여 안동시 성곡동 1325-1번지 자택에서 천도교 대...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와 북후면 경계에 있는 산. 천등산은 옛날에 대망산(大望山)이라 불렀다. 신라 문무왕 때 능인대사가 대망산 큰 바위굴에서 진리 탐구에 전념한 지 1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밤 천녀(天女)가 나타나 말하기를 “소녀는 천국 상제의 명을 받고 이 세상에 강림하였는데 귀랑(貴郞)의 벗이 되고자 하오니, 원컨대 함께함이 어떠하오” 하니 능인대사는 크게 화를 내며...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마을에 큰 샘이 있어 천리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에 속한 지역으로 샘골 또는 천리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부동(西部洞)에 편입되었고,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일본식 지명인 8굉정2정목(8紘町2丁目)이 되었다.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천리동이 되었고,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 공민왕 때 광산김씨가 처음 개척한 마을로, 임하면의 내앞[川前]처럼 마을 앞으로 낙동강이 흘러 내앞·천전(川前)·천전동이라 하였다. 조선시대 말 예안군 읍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천(上川)·중천(中川)·하천(下川)이 통합되어 천전리가 되고 안동군 예안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일부...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앞으로 반변천(半邊川)이 흐르고 있어 내앞 또는 천전(川前)이라 하였다. 내앞이라는 지명은 주로 천전1리를 지칭한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임현내면(臨縣內面)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지금의 천전2리 지역인 반시동(盤市洞) 일부를 병합하여 천전리(川前里)가 되었다. 1931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임하면(臨河面)에...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로마 가톨릭 교회. 천주교는 로마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그리스도교회로서 동방정교회나 프로테스탄트교회와는 구별되는 가톨릭교회를 말한다. 가톨릭이란 ‘보편적’, ‘공동적’, ‘일반적’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말로서 스스로를 ‘유일하고, 성스럽고, 공변되며, 사도(使徒)로부터 전래된 교회’라고 믿고 있는 그리스도교회가 전 인류를 위한 유일한 구원의 기관이라는...
-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있는 천주교 안동교구. 천주교 안동교구는 경상북도 북부 지역 사목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9년 5월 29일 천주교 대구대교구 관할이었던 경상북도 북부 지역(1개시·11개군)이 천주교 안동교구로 분리 설정되었으며 1969년 7월 25일 초대 두봉(레나도) 주교가 부임하였다. 1969년 12월 13일 상지여자실업고등전문학교를 설립했으며 1972년 9월 1...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송제마을에 있는 산. 옛날에는 관악봉이라 하였다. 송제마을에서 보면 흡사 정자관(程子冠: 예전 평상시 선비들이 머리에 쓰던 관)처럼 가운데 봉우리가 높고 양쪽 봉우리가 낮게 솟아 있어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약 60년 전 송사간이학교의 초대 교사인 김두원이 산세와 경치의 아름다움에 경탄하며 제2금강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더 좋은 이름을 짓고자 마을...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을 개척할 당시 큰 웅덩이에서 솟아나는 샘물의 맛이 좋아 천지·샘나루라 하였다. 고려 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기 위하여 이곳으로 올 것이라 하여 성을 쌓았는데 공민왕이 오지 않고 예천군 하리면으로 가 버렸으므로 성을 완성하지 않고 철거한 흔적이 있어 성제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 온다. 자연마을인 새터는 천지리 입구에 있는 마을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기차의 운행을 위해 설치된 철로. 일제강점기에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서 풍산읍 괴정리까지 경북선이 운행되었으며, 현재는 총 연장 386.6㎞의 중앙선이 운행되고 있다. 경북선은 조선철도주식회사(朝鮮鐵道株式會社)가 경상북도 내륙 지방을 개발하기 위해 개통하였다. 김천~안동을 잇는 철도로서 1922년 착공하여 1931년 10월 15일 전구간이 완전 개통...
-
류창석이 편찬한 안동 지역 방언 자료집. 『첨절 안곘디껴』는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무실 출신인 류창석이 3년에 걸쳐 수집 정리한 안동방언 자료집이다. 이 책은 현대의 편리한 산물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처한, 안동 지역 어른들이 수백 년간 사용하던 생생한 안동의 토박이말을 살리고 보존하기 위해 간행되었다. 이 책의 제목인 ‘첨절 안곘디껴’는 “안녕하셨습니까?”라는 안동 말에 그치는...
-
삶은 콩을 메주를 만들지 않고 곧바로 띄운 된장의 일종으로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음식. 일반적인 된장은 메주를 만들어 띄운 다음 겨우내 말렸다가 소금물에 담가 간장을 뺀 상태로 끓여 먹지만, 청국장은 삶은 메주콩을 곧바로 띄우기 때문에 고유의 향이 일반 된장보다 훨씬 강하다. 안동 지역에서는 메주를 쑬 때 삶은 콩을 별도로 남겼다가 청국장(듬북장)을 만들어 겨울철 별미로 먹는다...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예안면과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재산면에 걸쳐 있는 산.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어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렸다. 기록에 따르면, 청량산은 고대 이래로 ‘수산(水山)’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에 금탑봉에 자리 잡은 상청량암(上淸凉庵)과 하청량암(下淸凉庵)이 널리 알려지면서 언제부터인가 청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높이는 870.4m이다. 청...
-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에 있는 공민왕을 모시는 사당. 청량산성 공민왕당은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일대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공민왕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공민왕당이 세워지게 된 배경은 고려 31대 공민왕이 1361년 2차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 청량산 지역에 머물다 환도한 후 비운으로 죽게 되자 당시 감화를 입었던 이곳 주민들이 사당을...
-
예부터 별신굿은 동제와 구별되는 특별한 성격을 갖는 마을굿으로, 매년 열리는 곳도 있지만 3년, 5년, 7년, 10년 간격으로 무당 집단과 마을 공동체가 함께 벌이는 축제적 대동굿이라 할 수 있다. 가송에서는 얼마 전까지 3년(만 2년)에 한 번씩 산성마을의 공민왕당에 세배를 가는 형태로 별신굿이 연행되었다. 안동 지역 전체로 볼 때 별신굿의 특징과 기원은 공민왕과 관련...
-
가송리는 안동시 도산면의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우뚝 솟은 산성(입칠봉, 해발고도 845.2m) 줄기의 산간지대와 태자리의 투구봉(해발고도 608m) 줄기 산간지대에 산재하는 자연마을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의 서북쪽에서 동남으로 낙동강이 흐르면서 서북으로 구비치며 마을 가운데를 남류하며 흘러간다. 쏘두들 ·가사리·올미재 등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는...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산.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산성이 있었으므로 성산(城山)이라고도 하며 성산(星山)·청산(靑山)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252m이다. 동쪽으로는 덤산·약산·갈라산·아기산, 서쪽으로 정산·화산, 북쪽으로 학가산·천등산·옥산·와룡산, 남쪽으로 성주산이 눈에 들어온다. 정상은 사방이 트여 조망하기에 좋고, 정상에서 남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크고...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신체를 단련하고 운동 능력을 기르는 일이나 교육 또는 관련 제반 활동. 체육은 크게 엘리트 체육, 학교 체육, 사회(생활) 체육 등으로 나뉜다. 엘리트 체육은 선수 중심의 체육 활동을 의미하고, 학교 체육은 학교 교육 과정으로 심신의 정상적인 발달 촉진을 중시하며, 사회 체육은 일반 사회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 체육으로서 자발적 참여를 특색으로 한다. 경상북도...
-
경상북도 안동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운동경기 대회. 지역 체육대회는 주로 시민 체력 향상, 시민 화합, 지역에 대한 애향심 고취 등을 위해 마련된다. 그동안 안동 지역에서도 시민에 대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보급, 시민 스포츠 정신의 고취 등을 통하여 지역민은 물론 도민의 체위 향상과 지방 체육의 발전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안동읍 당시 연중 한번 개최...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 초등학교는 국가에 따라 초등학교, 보통학교, 기초학교, 소학교 등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교육 제도상 가장 먼저 취학하는 학교로서 국민 생활에 필요한 초보적인 일반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근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국민 교육이 국가의 기본 기능으로 인식되어 이에 대한 제도적 확립과 확충·강화책이 강구되고 있다. 한국에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4월 8일 석가모니의 탄생일에 지내는 민속 명절. 초파일은 음력 4월 8일을 말하며, 이날을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도 부른다. 초파일은 2월 8일 석가 출가일과 2월 15일 열반일, 12월 8일 성도일 등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이다. 초파일은 불교신도가 아니더라도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이 함께 즐겨온 민속명절로서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이날은 연등...
-
1974년에 간행된 경상북도 안동 출신인 김시백의 첫 번째 시조집. 김시백은 1935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출생하였다. 1967년 1월 「눈길」, 같은 해 5월 「봄의 여심」을 『중앙일보』 중앙시조란에 발표하였고, 1971년 『시조문학』 28집에 「독백」이 추천 완료되어 등단하였다. 시집 『추강산조』는 김시백이 문단에 등단하기 전부터 써온 작품과 등단 이후 1974년까지 쓴 작품을...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 가래나무가 많아 가래나뭇골·원추목(元楸木)·추목곡(楸木谷)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임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점리(店里)·평지리(坪地里) 일부가 통합되어 추목리가 되었다. 1931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안동군 임하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가 되었다....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민속 명절. 추석은 중추가절이라고 하여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다.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명절이다. 추석은 4대 명절로 꼽히며 추수감사제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이를 ‘한가위’라고도 부른다. 안동 지역에서는 이날에 햇곡식으로 송편이나 술을 빚고 햇과일을 장만한다. 멀리 있는 자손들이 부모의 집에 모여 추석차...
-
가송리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 중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민속놀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박물관이나 고궁, 공원 등지에서 체험할 수 있는 투호나 제기차기 등과 더불어 가송리에서는 자연 조건 그대로에서 체험할 수 있는 놀이가 특징적이다. 즉 팽이치기는 직접 한겨울의 얼음판에서 즐길 수 있고, 강가에 나가서 천렵을 직접 즐기면서 자기가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이루어지는 축구 관련 활동이나 현황.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는 축구 관련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중 속에 축구를 널리 보급시켜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 양성하기 위한 여러 단체가 발족되어 있다. 안동 지역의 축구 관련 활동이나 현황을 축구대회, 수상내역 등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2005년 7월 17일~7월 25일 32개 팀 1...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행사. 안동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축제는 매년 가을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 등이 있다. 안동은 유형·무형문화재가 많이 전승되고 우리의 전통이 잘 보존되고 있는 곳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세계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우리 문화를 잘 수용하고 계발하는 데 적극적이다. 또한,...
-
경상북도 안동시 강남동과 남선면을 연결하는 주요간선도로. 충효로는 국도 35호선과 궤도를 같이하며 안동시 강남동 영호대교 남단에서 시작하여 정상동 택지조성 구간을 지나 남선면 경계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다. 유학의 중요 사상인 충과 효에서 다리 이름을 따왔다. 충효로는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도로명주소 검색·전환, 전자지도 제공 등 국민 편익 증진을 도모하...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7월 7일에 지내는 세시 명절. 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인데, 이를 ‘칠월칠석’이라고도 한다. 이 날 처녀들은 직녀성에게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빌거나, 별이 뜨는 쪽을 향해 칠석제를 지낸다. 목욕재계를 하고 제사를 올리는데, 이렇게 칠석제를 지내면 아들을 낳는다고 한다. 칠석의 유래는 중국의 『제해기(薺諧記)』에 처음 나타난다. 우리나라도 견우와...
-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교육대학 문학동아리 카오스에서 발간했던 문학 동인지. 안동교육대학(현 안동대학교) 재학생들은 1965년 개교부터 문학동아리를 만들었으나, 동아리 카오스의 전신인 가로수와 오로라는 동인지를 내지 못하였다. 1967년 4월 문학에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 자취방에 모여 밤새 문학 이야기를 나누다가 동인지 발간을 결정하였다. 같은 해 6월 시화전으로 창간호를 대신하였다....
-
시래기나물을 날콩가루에 버무려 끓인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음식. 안동 지역에는 콩을 재료로 한 음식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특히 날콩가루를 이용하여 다양한 채소류들과 버무려 찌거나 끓이는 음식들이 많다. 봄철에는 마늘잎이나 파 이파리 혹은 부추를 썰어서 날콩가루와 함께 쪄서 무쳐먹기도 하고, 여름이면 팥잎을 송송 썰어 그렇게 하기도 한다. 콩가루시래기국은 늦가을에 배추 잎이나...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뒤쪽에 태봉(胎峯)이 있어 탯골·태곡(台谷)·태동(台洞)이라 하였다. 『선성지(宣城誌)』 서문에 “송나라 대중(大中)·천성(天聖) 연간인 현종(顯宗) 대에는 길주(吉州)에 속했는데, 신우(辛禑)의 태(胎)를 현 동쪽에다 묻었다 하여 다시 군으로 만들었다가 조금 뒤에 주로 승격했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여기서 말한 현 동쪽이 지금의 태곡...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태리는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농와(聾窩) 이우춘(李遇春, 1673~1748)이 처음 살기 시작하였는데 당시 태이동촌(台伊洞村)이라고 하였다. 자연마을인 서동골은 지형이 불을 밝히는 초롱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소등촌(所等村)으로 불렀으나 음이 변하여 서동골·서둥골·서도촌(西道村) 등으로 불린다. 합강(合江)은 동쪽의...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 있는 청주정씨 동성 마을. 탯골을 한자로 표기하여 태리(台里)라고 불렀으나, 유래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입향조 정두(鄭枓)는 와룡면 지내리에서 출생하여 13세 되던 해에 아버지가 세상을 뜬 뒤 가세가 점점 기울어지자 척박한 환경의 지내리를 벗어나 태리에 정착하였다. 정두의 아들 정사성(鄭士誠)과 정사신(鄭士信)이 크게 이름을 떨쳐 가문...
-
경상북도 안동시 남부동에 있는 도로. 태사로는 안동시 남부동 안동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도로에서 맘모스제과를 지나 안동 태사묘(太師廟)에 이르는 도로를 말한다. 고려 개국공신인 김선평, 권행, 장정필의 위패를 봉안한 안동 태사묘에 이르는 길이라 하여 태사로라 이름 지었다. 왕복 2차선으로 총 404m 구간에 폭은 13m에 이른다. 태사로는 안동 시내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길이다.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양광주택을 보급, 확대하기 위해 벌이는 사업.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도 정부의 중요시책과 국제적 흐름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은 정부에서 적...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왔을 때 태자가 머물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신라의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갈 때 이곳에 머물러서 태자리라 하였다는 설과, 왕이 불공을 드려 태자를 낳고 태자사(太子寺)라는 절을 지었으므로 태자·자산이라 하였다는 설도 전해 온다. 자연마을인 지경(地境)은 소정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고려 말부터...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1357년(공민왕 6) 궁중에서 태를 묻었다 하여 태무지라 하였고 한자로 태장리라 표기하였다. 자연마을인 중태장(中台庄, 일명 중마)은 태장리의 중앙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화원은 1361년(공민왕 10) 경발(慶發)이라는 효자가 화원지(花原池)에 고기를 길러서 부모를 봉양했다 하여 화원·방원(芳原)이라 하였다. 한편 어느 따뜻한 봄날 능인...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천등산에 있는 동굴. 천등굴(天燈窟)은 의상(義湘)의 제자인 능인(能仁)이 수도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원래는 대망산(大望山)이라 불렀는데 신라 문무왕 때 능인이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던 중 천녀가 능인의 수행에 감복하여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 안을 환하게 비추어 주었다. 이로부터 능인이 공부하던 바위굴을 천등굴이라 하고, 산...
-
돼지고기, 김치, 메밀묵을 넣고 끓인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음식. 메밀은 비옥하지 않은 토질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로, 원산지는 동북아시아, 만주, 몽골, 시베리아, 인도 등 고산지대이다. 우리나라에는 산간 지역인 강원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토양이 척박하고 밭이 많은 안동 지방에서도 후기 작물로 메밀이 많이 재배되었다. 메밀은 필수 아미노산이 많고, 비타민 B₁, B₂도 쌀...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도로. 태화동 일대에 있는 도로라 하여 태화길이라 이름 지었다. 왕복 2차선으로 총 718m 구간에 폭은 6m에 이른다. 태화길은 안동시 태화동 안동중학교 인근 SK텔레콤 맞은편 골목에서 직진하여 태화동사무소를 지나 태화아파트 인근까지의 도로이다. 태화동 267-15번지[태화길 2]를 기점으로 태화동 231-1번지[태화길 143]가 종점이며 옥동이 새...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47년 일본식 명칭 변경 방침에 따라 태화산(太華山)의 이름을 따서 태화동이라 하였다.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관찰부사가 설치되었는데, 당시 옥야동 292번지에 감옥을 설치하여 옥동(獄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리(玉里)과 안기리(安奇里)의 일부를 병합하였고, 1931년 안동읍제(安東邑...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천주교 안동교구 소속 성당. 태화동성당의 주보성인은 치명자의 모후이다. 1979년 12월 5일 목성성당에서 분리되어 태화동성당이 설립되었으며 초대 한상덕(안토니오) 신부가 부임하였다. 1986년 2월 제2대 김상진(아오스딩) 신부가 부임하였다. 1990년 7월 제3대 김학록(안셀모) 신부가 부임하였으며 1993년 교육관 및 수녀원을 건립하였다. 199...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인 태화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의 행정 구역인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태화동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집터를 지켜 준다고 믿는 가신(家神). 터주는 집의 울타리 안을 주로 관장하는 신이기에 ‘터주신’이라고도 한다. 터주는 집안의 액운을 거둬 주고 집터를 맡아서 재복(財福)을 관장하다고 믿는다. 터주가 관장하는 영역은 울타리 안이 된다. 집 건물이 들어앉아 있는 터도 물론 포함되지만 건물의 수호는 따로 성주가 관장한다. 집터의 운이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1545년(인종 1) 이황(李滉)이 토계(兎溪)의 동암(東巖)에 양진암(養眞庵)을 짓고 토계를 퇴계(退溪)로 고친 후 아호(雅號)로 삼았는데, 후에 ‘토(兎)’자를 음이 같은 ‘토(土)’자로 고쳐서 마을 이름도 토계(土溪)가 되었다. 자연마을인 상계(上溪)는 토계천의 상류에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웃토계·웃토끼라고도 한다. 하계(下溪)는 토계천...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동제당. 토계리 상계당집은 도산면 토계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동신에게 당고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를 그냥 ‘서낭당’이라고도 한다. 토계리 상계당집의 근처에는 퇴계 종택이 있어 유교적 배경이 강한 마을에서도 마을 제사가 존중되었고, 당집 역시 전승될 수 있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상계마을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진성이씨 동성 마을. 태백산 지맥인 용두산과 온혜리를 거쳐 흐르는 냇물이 상계마을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데 이 냇물을 퇴계(退溪)라고 한다. 원래 이름은 토계(兎溪)였으나 조선 명종 때 이황(李滉)이 이곳에 양진암을 짓고 냇물 이름을 퇴계로 고친 뒤 자신의 호로 삼았다. 이후 토(兎)와 음이 같은 토(土)로 고쳐서 마을 이름을 토계(土溪)라...
-
경상북도 안동 지역 지표면에 퇴적되어 있는 물질. 토양이란 단순히 암석의 풍화 산물로만 이루어져 있고,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영양소와 수분만을 포함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토양 안에서는 각종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작용이 끊임없이 일어나며, 이로 인해 토양은 환경과 평형 상태를 이룰 때까지 계속 변화하고 발달한다. 토양의 특성은 근본적으로 기후·지형·식생 등에 의...
-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과 도산면 가송리를 연결하는 도로. 국도 35호선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봉화군 법전까지의 도로이다. 안동 도심에서 도산서원 간 구간이 포함되었기에 이 구간을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호를 따 퇴계로라 명명하였다. 왕복 2~4차선 도로로 총 35.33㎞ 구간에 폭은 10~25m에 이르고 있다. 퇴계로는 1970년대 말 박정희 대통령의 도산서원 방문을 계기로 선형...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산물. 맑고 깨끗한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독특한 방법으로 생산되는 안동 특산물은 특유의 맛과 품질로 안동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농가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동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안동고추, 안동딸기, 안동쌀, 안동한우, 안동참외, 안동참마, 안동사과, 안동포도, 단호박,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빙어, 안동한지, 안동포, 하...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특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교육. 교육 일반이라는 보편성은 물론 특수아동 및 청소년이 가진 특수성을 고려하여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교육시켜 이들이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사회생활에 기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 특수교육의 목적이다. 안동의 특수교육은 특수학교,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경상북도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팽나무는 달주나무·매태나무·평나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의 정자나무 가운데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이 심어져 있는 수종이다. 비슷한 종으로 자주팽나무, 섬팽나무, 둥근잎팽나무, 산팽나무, 왕팽나무, 검팽나무, 폭나무 등이 있다. 안동시에는 세 그루의 팽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줄기가 곧게 서서 자...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이루어지는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평생교육은 사회교육보다 넓은 개념으로 가정교육·학교교육·사회교육 등이 유기적으로 통합되어야 한다는 교육 원리를 말한다. 또한 1999년 제정된 「평생교육법」에는 평생교육을 학교의 정규 교육 과정을 제외한 학력 보완교육, 성인 기초·문자 해득 교육, 직업 능력 향상 교육, 인문 교양 교육, 문화 예술...
-
금소 주민들은 전통적으로 농업에 종사하여 생계를 유지했다. 농사를 짓는 데는 농경지 확보가 필수적으로, 금소는 넓은 들을 갖고 있어 농사짓기에 유리한 지역이다. 1608년(선조 41)에 편찬된 경상도 안동부(현 안동시) 읍지 『영가지(永嘉誌)』 관개조(灌漑條)에 금소보와 버리들보가 나오는데, 이를 통해 금소가 다른 지역에 비해 물을 이용한 벼농사를 일찍부터 시작했다는 사...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옛날에 성읍(星邑)이 있었으므로 별마을·성곡(星谷)·성읍이라 하였는데, 이후 변하여 평팔리(坪八里)가 되었다. 『영가지(永嘉誌)』 방리조(坊里條)에는 “평팔촌(坪八村)은 현(縣)의 남쪽 10리에 있다. 옛날에 읍(邑)이었던 까닭에 그대로 이름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일직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전곡(薪田...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평화동은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이 살았던 곳이지만 다 같이 평화적으로 살자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부(安東府) 부내면(府內面) 옥동(獄洞)에 속하였고, 1931년 안동읍 상반정(常盤町)이 되었다. 1947년 일본식 명칭 변경 방침에 따라 평화동(平和洞)으로 개칭되었다. 1963년 안동시 평화동이 되었고,...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인 평화동, 운안동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평화동의 행정 사무를 관장...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대한불교 미타종 소속 사찰. 평화사는 1987년 주지 최사불에 의해 창건되었다. 최사불은 26세에 병이 나서 3년 동안 병마와 싸우던 중 청량산 장군봉에 올라가 백일기도를 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 중, 신령이 나타나 어느 곳에 가면 흑장미가 있을 테니 그 꽃을 먹으라는 계시를 내렸다. 최사불이 즉시 그곳에 가 보니 흑장미가 만발해...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과 남선면을 연결하는 다리. 다리가 있는 곳의 옛 지명을 차용하여 이름을 지었다. 길이는 300m, 다리 폭은 7.5m이다. 상부구조는 PSC Beam이고 하중은 DB-18톤으로 설계되었다. 안동~길안을 잇던 옛 포진교가 침수됨에 따라 교통이 불편해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1979년 5월 15일에 건설하였다. 시공자는 한얼산업주식회사이며 시행청은 안동군이다....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농가 간의 노동력 교환 방식의 하나. 전통사회의 대표적인 공동노동 혹은 협동노동 관행에는 두레와 품앗이가 있다. 두레는 공동노동 방식으로 주로 벼농사 지역에서 많이 행해졌고, 품앗이는 협동노동 방식으로 밭농사가 중심을 이루는 지역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품앗이는 전통적인 농업사회에서 농가 간의 비교적 단순한 협동노동의 형식으로 힘든 일을 서로 거...
-
품앗이와 계는 각성들이 모여 사는 가송리에서 모듬살이의 지혜로운 원리를 가장 잘 드러내는 전통이다. 마을 사람끼리 각종 계를 조직함으로써 공동체 생활과 관련한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고, 품앗이를 통해 노동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2009년 현재 가송리에서는 서낭계와 상여계가 주축을 이루면서 마을의 중요한 대소사를 관장하고 있다. 1985년 쏘두들과 가사리를 잇는 가송교(일명 새마을...
-
가송리 사람들의 생업은 밭농사이다. 농경지 중에서 밭의 비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밭농사는 가송리 사람들에게 절대적이라고 할 만큼 비중이 높다. 가송리에서는 특히 고추를 많이 재배하는데, 이는 고추 가격이 다른 작물에 비하여 고가로 유지되는데다 비교적 유동성이 적어서 소득이 높고 재배하기가 비교적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추는 2~3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에서 재배...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칠월 중순 무렵 논매기가 끝나면 벌이는 농민들의 제축 행사. 풋굿(백중놀이)은 연간 농작물 재배의 핵심적인 활동을 모두 마치고, 음력 7월 초·중순 무렵에 마을 단위로 날을 정하여 하루를 먹고 노는 세시풍속이다. 이를 풋구·머슴날·풋굿먹기·꼼베기놀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마을의 우물을 치고 길을 닦는 등 공동노동을 하며, 각 집에서 음식을 장만하여 마을에서...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풍물굿패. 풍물굿패 참넋은 민족전통예술의 현대적 계승 발전과 지역 문화의 양적·질적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1993년 안동대학교 탈춤 동아리 덧뵈기에서 활동하던 회원 몇 명과 고등학생 풍물패 누릿쟁이 회원 몇 명이 모여 창단하였다. 1993년 안동 KBS 홀에서 「맘판」이라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14일 안동대학교 오케스트라와 「...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풍물놀이. 안동 지역에서 행하던 풍물놀이는 예전에는 마을 공동체에서 힘든 노동을 즐겁고 활기찬 노동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놀이와 노동이 결합된 두레굿으로 형성되었다. 그 후에 마을 전체의 크고 작은 일들과 결합하면서 마을굿으로 확대 발전되었다. 안동에서는 해마다 정초에는 걸립굿을 쳤고, 여름철 김을 맬 때에는 두레굿을 쳤다. 또 몇 년마다 행하던...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꿈을 스스로 가꾸는 어린이, 사랑을 스스로 가꾸는 어린이, 창의를 스스로 가꾸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꿈, 사랑, 창의를 스스로 가꾸는 어린이’이다. 1928년 6월 1일 풍북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41년 4월 1일 풍북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69년 11월 25일 신양분교장을 안양국민학...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에 있는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 자율과 책무를 존중하는 자주적이고 도덕적인 민주시민, 스스로 학습하는 지혜를 길러 학력과 재능을 키워가는 사람, 창조하는 지식을 길러 정보화 사회에 앞장서는 사람, 세계를 향한 미래 사회의 지도자로서 비전을 지닌 사람, 바른 삶의 실천을 위해 지력과 심력을 실현할 수 있는 건강한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대한예수교 장로회(통합) 경안노회 소속 교회이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교회이다. 2009년 교회 표어는 섬기는 교회이다. 풍산교회는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02년 2월 권수백의 전도로 정봉모(鄭鳳模), 김인수(金仁壽), 강덕수 등이 하리동 김인수의...
-
오미리에 있는 추원사(일명 도림추원사)는 1758년(영조 34)에 건립되었고, 1806년(순조 6) 현재의 위치로 이건되었다. 도림(道林)은 추원사(追遠祠)가 보림산(甫林山) 도봉(道峯) 아래 자리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도림추원사는 김대현(金大賢)과 그의 아들 8명의 학덕과 업적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된 사당으로, 오미리 풍산김씨의 가장 핵심적인 추모공간이다...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김치공장에서 생산되는 김치. 낙동강 유역의 사질토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배추와 무를 사용하여 김치를 만듬으로써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풍산김치는 서안동농협에서 운영하는 김치공장에서 생산되는 김치로 1994년 12월 2일 상표등록(등록 제303267호)을 마쳤다. 2003년 3월 27일 농산물 50만 불...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에 있는 농공단지. 농공단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재정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이 현재 살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며, 도시와 농어촌의 소득 격차를 줄여 도농간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자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1983년 말에 제정되었으며, 1984년부터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 풍산농공단지는 공장,...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행정구역. 풍산읍을 에워싸고 있는 산 모양이 굽을 ‘곡(曲)’자와 콩 ‘두(豆)’자를 합친 것처럼 생겨 이 두 글자를 합하여 ‘풍(豊)’자를 쓰고, 뫼 ‘산(山)’자를 붙여 풍산이라 지었다고 하였다. 삼국시대에 하지현(下枝縣)에 속하였다가 신라 경덕왕 때 영안(永安)으로 고쳐 예천군(醴泉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시대에 풍산현(豊山縣)으로 개칭하였고,...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풍산읍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풍산읍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풍...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1946년 학교 건립을 시작하여, 1947년 7월 15일 풍산국민학교에서 병산초급중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개교하였다. 1949년 4월 30일 지금의 위치로 교사를 준공하여 이전하였다. 1950년 4월 1일 3년제 6학급 병산중학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1968년 3월 1일 풍산중학교로 학교 이름을 바꾼 뒤, 1976년 11월 25...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 있는 공립 초등학교. 정직하고 예절 바른 어린이,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고 특기를 가진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바르고 슬기로운 사람이 되자’이다. 1933년 10월 27일 4년제 풍산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가, 1936년 1월 1일 6년제 풍산공립심상소학교로 변경하였다. 1941...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와 풍천면 하회마을 일대에 있는 평야. 풍산평야는 풍산읍 일대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 듯 하다. 풍산읍을 에워싸고 있는 산 모양이 굽을 ‘곡(曲)’자와 콩 ‘두(豆)’자를 합친 것처럼 생겨 이 두 글자를 합하여 ‘풍(豊)’자를 쓰고, 뫼 ‘산(山)’자를 붙여 풍산이라 지었다고 하였다. 안동은 경상북도 북부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영양·청송,...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에 있는 하수종말처리장. 풍산하수종말처리장은 풍산읍 지역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3년 7월 19일 설립 인가를 받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였다. 2007년 9월 5일의 시운전에 이어 11월 30일 가동을 시작했으며 12월 3일 풍산하수종말처리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역에서 생성되는 하수의 정화·방류, 하수 중에 섞여 있는 모래·넝마...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었던 공립 초등학교. 정직하고 예절을 실천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고 지식을 창조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어린이, 질서를 지키고 환경을 깨끗이 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했다. 1943년 4월 30일에 풍서공립국민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43년 5월 15일 개교하였다. 1981년 3월 10일 병설유치원을 개원하였다. 19...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풍남면(豊南面)·풍서면(豊西面)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풍성할 풍(豊)’자에, 낙동강을 끼고 있으므로 ‘내 천(川)’자를 써서 풍천(豊川)이라 하였다. 삼국시대에 하지현(下枝縣)에 속하였고, 고려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으며, 조선시대에 풍남면(豊南面)·풍서면(豊西面)으로 분리되었다. 1934년 풍남면·풍서면과 소산리를 병합하여 풍천면으로 개편...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풍천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북도 안동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풍산읍], 13개 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개 행정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중 풍천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풍...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정직한 마음과 성실한 생활태도로 특기를 개발하고, 협동적이고 진취적인 꿈을 키우는 슬기로운 학생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정직·성실·협동’이다. 1972년 12월 28일 풍강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1973년 2월 교사를 신축하였다. 같은 해 3월 초대 정용조 교장이 취임하였으며, 신입생 4학급 280명이 배정 입학...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에 있었던 공립 초등학교. 마음과 몸을 튼튼히 하는 어린이, 자기 일에 스스로 힘쓰는 어린이,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어린이, 질서를 잘 지키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정직, 근면, 사랑’이다. 1939년 4월 13일에 풍천공립심상소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39년 5월 10일 개교하였다. 19...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올곧은 마음의 인성, 새로운 생각 키우기의 지성, 풍부한 감성 기르기의 감성,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교육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사람을 양성하는 데 있다. 풍천풍서 초등학교는 풍천 초등학교와 풍서 초등학교를 통합하여 2016년 3월 1일 개교하였다. 풍천 초등학교는 구담마을에서 1939...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풍산읍 아래쪽에 있으므로 하리(下里)라 하였다. 『영가지(永嘉誌)』풍산현(豊山縣) 방리조(坊里條)에 “풍산현으로부터 보면 남쪽이니 하리라고 부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풍산현에 속하였다가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安東郡) 풍현내면(豊縣內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리(上里)·마애리(磨崖里) 일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전의이씨 동성 마을. 풍산읍의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하리리(下里里)라고 하였다. 고려 말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을 하면서 상서이부판사로 있던 전의이씨 이사례(李思禮)를 제거하고 그의 가족을 멸살하려 하였다. 이사례의 장남 이웅(李雄)은 아버지의 시신도 거두치 못한 채 당시 안동 풍산현에 세거하고 있던 처가 안동권씨와의 인연으로 소산리에 몸을...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하아리에 있는 청소년 문화 시설. 2002년 안동시는 낙동강 자연 생태를 보전하고 빼어난 자연 경관을 활용하기 위해 안동·임하댐에서 풍천면 구담습지까지 28㎞[70리]에 13개 생태 공원을 만드는 ‘낙동강 70리 생태환경 조성사업’을 역점 시책사업으로 시작하였다. 낙동강생태공원 조성 사업에는 마애 솔숲, 구담습지, 선어대, 안동댐 월영교, 단호 백사장 등 생...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법정리. 아틈실[阿谷] 아래쪽에 있으므로 하아리·아래아틈실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남짓골[南池谷]은 남쪽에 못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샘숫골은 약 300년 전 한발이 심하였을 때 식수가 없어 땅을 파니 많은 물이 나와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개너머는 고개 너머에 마을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낙동강에 인접하며 토지가 비옥하고 채소가 잘되기로 손꼽...
-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과 옥동을 연결하는 도로. 도로가 지나는 일대를 예부터 하이마라 불러 하이마로라 이름 지었다. 고려 말기 서씨(徐氏) 문중의 정승이 죽자 강 건너 산기슭에 묘를 쓰기 위해 땅을 파는데 묘 자리 밑에 큰 바위가 깔려 있었다. 바위를 들어내려고 하니 그 밑에서 학 한 마리가 날아가 그 때부터 이 마을을 학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후 학마을의 음이 변하여 하이마로...
-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곳. 안동시를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하천은 낙동강이며 가장 큰 지류는 반변천이다. 낙동강이 안동시를 벗어나면서 송야천이 흘러들고, 이 밖에도 동계천·미천·역계천·광산천·내성천 등이 안동시를 관통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현재 안동시에는 직할 하천 1개, 지방 하천 3개, 준용 하천 34개, 소하천 30개가 있으며, 총연장...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하회 마을 일대에서 매년 9월 말과 10월 초에 열리는 축제. 안동은 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종교적으로도 편향되지 않은 다양한 문화들이 온전히 전승되어 왔다는 특질을 지닌다. 그래서 안동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지역인 동시에 동양의 미학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곳이기도 하다. 안동 문화 속에는 유형 자산뿐만 아니라 무형 문화재도 많아...
-
하회에서는 동제 또는 당고사라고 하여 서낭신에게 올리는 제의 외에 5년이나 10년에 한 번씩 별신굿을 했다. 일반적인 의미의 별신굿은 몇 년에 한 번씩 무당들을 불러다가 하는 큰굿으로, 해마다 동신에게 동제를 지내는 것과는 다르다. 그런데 하회마을의 경우에는 별도로 무당을 부르지 않고 마을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별신굿을 했다. 서낭당의 동신을 섬기는 일을 맡은 산주(山主...
-
하회는 마을 전체가 문화재이다. 마을 전체가 문화재라는 말은 하회에 공부할 거리가 많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마을을 보는 데는 여러 가지 갈래가 있을 수 있다. 그 갈래를 넷으로 잡는다면, 우선 마을의 연혁 또는 역사라고 할 수 있는 마을사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마을의 조직과 구성을 보아야 한다. 셋째는 문화적 전통을 보아야 한다. 넷째는 마을의 자연 경관을...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탈 박물관. 안동 하회민속마을 입구에 개관한 탈 전문박물관이다. 하회탈은 하회마을에서 전해져 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하회탈은 우리나라의 다양한 탈 가운데 유일하게 국보 제121호[병산탈 2개 포함]로 지정된 가면 미술 분야에서 세계적 걸작으로 평가받는 탈이다. 하회탈은 양반, 선비, 중, 백정, 초랭이, 할미, 이매, 부네, 각시, 총각,...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전통 된장 제조업체. 하회된장마을은 안동 하회마을에서 태어나고 평생을 살아온 정연희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된장류를 제조·판매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5년부터 된장을 만들기 시작하여 2007년 5월 판매 사업을 시작하였다. 2008년 5월 6일 하회반가영농조합법인 하회된장마을로 등록되었다.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강이 마을을 돌아 흐른다고 하여 물도리동이라 하였다. 하회(河回)는 물도리동의 한자 표기이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安東郡) 풍남면(豊南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서면(豊西面) 상좌동(上佐洞), 가곡리(佳谷里) 일부를 병합하여 하회리(河回里)가 되었다....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풍산류씨 동성 마을. 마을 주변으로 물이 돌아 흐른다고 하여 물돌이동이라 하였다. 하회(河回)는 물돌이동의 한자 표기이다. 입향조 류종혜(柳從惠)는 원래 풍산 상리리에 살고 있었는데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경관에 이끌려 옮겨 살게 되었다. 당시 류종혜와 허물없이 지내던 흥해배씨 배상공(裵尙恭)도 함께 옮겨 왔다고 한다. 후손인 류중영(柳仲郢)과 류...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하회마을의 관리사무소. 하회마을관리사무소는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하회마을의 문화재와 경관을 관리하고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관광 요금을 징수하며 관광객 민원을 해결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소장 1명, 담당계장 1명, 청원경...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시인 김종길의 시집. 시 「성탄제」로 유명한 김종길 시인의 시집으로, 1977년 민음사에서 간행하였다. 『하회에서』는 김흥규의 「세계내적 초월의 비전과 절제」라는 시세계 해석과 ‘성탄제, 춘니, 지중해 소견, 산정 부근, 이앙가, 국화 앞에서, 문’이라는 제목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작품에는 창작 연도가 밝혀져 있다. 『하회에서』는 유교의 전통 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원에서 매년 9월에서 10월 사이에 열리는 체육 행사. 테니스 동호인들 간 팀워크를 다지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가운데 상호 친선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 안동을 홍보하고자 200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하회탈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는 안동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동시테니스연합회에서 주관하여 2002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평균...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신전리·서후면 자품리와 예천군 보문면 경계에 있는 산. 학이 앉았다 날아가는 형상 같다고 하여 학가산(鶴駕山)이라 하였는데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영주에서는 정상이 평평하게 보여 선비봉, 안동에서는 울퉁불퉁하게 보여 문둥이봉, 예천에서는 그 모습이 수려한 인물과 같다고 하여 인물봉으로 불린다. 산 아래 자품리 주민들이 전하는 말에 따르면,...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 있는 온천. 학가산 온천이 들어선 곳은 안동과학대학교 옆으로 조선시대에는 두솔원이라 불리는 역원이 있던 곳이다. 국도변에 위치한 이곳은 봉정사, 안동 하회마을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가산 온천은 시민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관광객의 이용을 촉진해 지방재정의 건...
-
얼마 전까지도 풍산류씨 종택인 양진당 안채에 들어서면 높이 보이는 처마 밑으로 시렁 위에 나란히 얹어놓은 수십 개의 소반(小盤)이 눈에 띄었다. 모두 제사 때 사용되는 소반들로, 지금은 양진당 전체를 공사하는 중이라 그 풍경을 볼 수 없지만 보수가 끝난 뒤에는 다시 제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이다. 예부터 어느 집안이든 종가는 제사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종가에서 해야 하는 중요한...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산하의 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북부지사는 가스로 인한 위해를 방지하고, 가스 안전에 관한 기술 개발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4년 1월 4일 고압가스보안협회 경북지부가 설립되었다. 1979년 2월 1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지부로 개편되었다. 1...
-
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한국감정원 동남권 본부 소속 지사. 한국감정원 안동지사는 공신력 있는 감정평가 서비스의 제공 및 연구 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부동산 컨설팅과 같은 연관사업의 개척·육성 및 정보 체계의 구축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질서를 확립함은 물론 건전한 부동산 문화를 창조하여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7년 11월 16일 안동시...
-
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사 산하 검사소.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사 안동검사소는 교통안전 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의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1988년 8월 17일 설립되었다. 자동차의 정기 검사, 신규 검사, 자동차 구조 변경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조직은 소장을 포함하여 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관...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한국국악협회 산하 안동시 지회. 한국국악협회 안동시지회는 안동 지역 국악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3년 한국국악협회 안동시지회 창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박만호와 남상태를 중심으로 5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1984년 3월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같은 해 5월 28일 창립 승인을 받아 현재에 이르...
-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산하 대구·경상북도지역본부의 지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안동시지사는 안동 지역의 지적 측량과 지적 제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0년 3월 4일 안동출장소로 개소하였다. 이후 1999년 3월 1일 대한지적공사 대구·경상북도지사 안동시지사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4년 1월 20일 대한지적공사 대구·경상북도본부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있는 한국학 전문 연구 기관. 한국국학진흥원은 한국학 자료 중 문중이나 서원 등 민간에 흩어져 소장되어 멸실 위기에 직면한 자료의 수집, 보존, 연구 및 보급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5년 12월 7일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1996년 설치사무소를 개소하였다. 1997년 본관인 홍익의 집 공사를 착공하여 2001년 4월 30일 준...
-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한국농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산하의 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안동지사는 농어촌 정비 사업과 농업 기반 시설의 종합 관리, 환경 친화적 농업 생산 기반 구축, 농업인의 영농 규모 적정화 촉진 등으로 생산성을 증진하고 농어촌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1년 풍전수리조합, 예안수리조합을 설립하고 1952년 풍산수리조합, 강...
-
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에 있는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산하 안동시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 안동시연합회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조와 농정 개혁 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농업인의 사회적·경제적·정치적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되었다. 1988년 1월 20일 안동군 농민후계자연합회로 창립되었으며, 초대 이세진, 이중규 회장이 취임하였다. 1997년 1월 1일 한국농업경영인 안동시연...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산하의 남안동 영업소. 한국도로공사 남안동영업소는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안동으로 들어오는 차량과 안동을 빠져나가는 차량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4년 12월 중앙고속도로 대구-안동 구간이 완성되면서 1995년 8월 29일 개소하였다. 세 곳의 요금소를 운영하다가 이 중 한 곳은 2007년 10월 30일 하이패스차로로 전환하여...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노리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산하의 서안동 영업소. 한국도로공사 서안동영업소는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안동으로 들어오는 차량과 안동을 빠져나가는 차량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4년 12월 중앙고속도로 제천-원주 구간이 완성되면서 1995년 8월 29일 개소하였다. 2007년 10월 30일 출구 요금소 세 곳과 입구 요금소 두 곳 중 각 한 곳을 하이패스 요...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무용협회 산하 안동시 지부. 한국무용협회 안동시지부는 안동 지역 무용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2년 7월 15일 한국무용협회 안동시지부 설립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같은 해 11월 3일 설립 인준을 받았다. 1993년 12월 11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창립 공연을 하였다. 1992년 창립 이후 매년 경...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산하 안동 지역 지부.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는 안동 지역 문인의 권익을 옹호하며 전국 문학인과의 교류 촉진을 통하여 안동 지역 문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1971년 9월 17일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가 설립되었다. 2006년 7월 26일부터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 카페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매년 안동예술제에 참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한국미술협회 산하 안동 지역 지부.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미술인의 권익을 옹호하며 작품 활동과 학문 연구를 통하여 미술인의 자질 향상과 문화 창달에 적극 공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5년 6월에 창립된 안동미술협회를 모태로 하여 1979년 8월 14일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로 법인 등록하였다. 2009년 권오...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산하 안동 지역 지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안동지부는 안동 지역 문화예술의 건강성과 민중성을 찾아내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9년 3월 7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안동지부 인가를 받아 초대 지부장 임재해, 사무국장 권두현과 더불어 문학위원회·풍물위원회·사진위원회·연극위원회·인형극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로 조직이 구성...
-
경상북도 안동시 삼산동에 있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산하 안동 지역 지부.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는 안동 지역 사진작가들의 사진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5년 12월 25일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설치위원회가 구성되고 이어 1986년 1월 28일 한국사진작가협회의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이후 경상북도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영천시, 예천군, 의...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의 지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는 근로자의 평생학습 및 기업의 다양한 직업 능력 개발 활동을 촉진·지원함으로써 근로자의 직무 능력 향상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2년 7월 1일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 경북사무소로 개소하였다. 1991년 4월 15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경북지방사무소로 명칭...
-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있는 공립 특수목적 고등학교. 자아정체감 확립을 통하여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을 가진 사람, 교수 학습 방법을 개선하여 자율적으로 탐구하는 학습 태도를 가진 사람, 실험·실습 교육과 현장 체험학습을 통한 영농 기술인의 자질을 가진 사람, 기초·기본 교육을 충실히 하여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 보건·체육 활동을 내실화하여 건전한 정신과 강...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 산하 안동권 관리단.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 안동권관리단은 안동 지역과 인근의 청송군·봉화군·영양군 등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 관리를 위해 설립되었다. 1977년 1월 안동댐관리사무소가 개소하였다. 1998년 1월 1일 안동댐관리단과 임하댐관리단이 통합·운영되다가 2000년 1월 1일부터 다시 분리·...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한국연극협회 산하 안동시 지부. 한국연극협회 안동시지부는 안동 지역 연극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연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7년 11월 극단 관객, 극단 한맥, 극단 토담, 극예술연구회 단원들을 중심으로 한국연극협회 안동시지부를 설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95년부터 안동예술인의 밤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있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산하 안동 지역 지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안동지부는 안동 지역 연예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권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6년 8월 25일 연주분과 40명·가수분과 20명·연기분과 10명 등 70명의 회원과 고문 2명, 감사 2명, 부지부장 2명, 사무장 1명으로 구성된 한국연예협회 안동지부가...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 안동 지역 지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지부는 안동 지역 예술문화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지역 사회의 예술 문화 발전과 민족예술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1년 9월 17일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가 설립되었으며, 1979년 8월 14일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가 설립되었다. 1982...
-
경상북도 안동시 옥야동에 있는 한국음악협회 산하 안동시 지부. 한국음악협회 안동시지부는 안동 지역 음악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여러 음악인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의 후원으로 1982년 3월 31일 한국음악협회 안동시지부가 창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안동예술제, 안동민속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한국작가회의 산하의 지부. 한국작가회의 안동지부는 자유실천문인협의회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참다운 민족 문학을 이룩하고 문학인의 권익을 옹호하며 문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9년 결성되어 2002년까지 활동한 안동민족문학회가 전신이다. 2003년 2월에 민족문학작가회의 안동지부를 결성하여 같은 해 7월 지부 승인을 받았다. 2007년 12월...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이천리에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산하의 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북부지사는 전기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공공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4년 8월 1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지부 안동주재소로 설립되었다. 1995년 7월 1일 대구지사와 경북지사로 분리하였으며 2002년 12월 1일 한국전기안...
-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 산하의 지사.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사는 전원 개발을 촉진하고 전기 사업의 합리적인 운영을 기함으로써 전력 수급의 안정을 도모함과 아울러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25년 8월 10일 안동전기주식회사로 발족하였다. 1937년 3월 10일 남선전기(주) 대구지점 안동출장소로 변경되었다. 1961년 7월 1일 한...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지내리에 있는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사 산하의 안동 지역 사업소.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사 안동사업소는 폐기물의 발생 억제, 재활용 및 적정 처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한 순환형 자원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되었다. 1987년 11월 개설하여 안동시와 안동군을 담당하다가 2004년 7월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사 안동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동지(冬至) 후 105일째 되는 날인 양력 4월 5일 무렵과 음력 3월에 드는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청명은 음력으로는 3월에, 양력으로는 4월 5~6일 무렵에 든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15도에 있을 때이다. 청명과 한식은 같은 날이거나 아니면 청명 다음날이 한식이 된다. 일 년 중 하늘이 가장 맑은 날이라는 청명에...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 일대에서 매년 1월 열리는 축제. 한절골 마을은 2011년 환경부로부터 ‘자연 생태 우수 마을’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 무공해 지역이라는 명예를 얻었다. 한절골 얼음 축제는 마을의 장점인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겨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기획한 것이다. 2012년 1월 7일~8일 제1회 한절골 얼음 축제가 열렸다. ‘손이 시려워,...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권정생의 소설집. 권정생은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서 들은 동네 사람들의 애환 어린 이야기를 후세에 남겨 근대 전환기에 평범한 민중들이 동학혁명기와 일제식민지 시대를 어떻게 살았는지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작품을 썼다. 『한티재 하늘』은 1998년 지식산업사에서 2권의 책으로 발간되었다. 『한티재 하늘』의 배경은 1800년대 후반에서 1937년까지이다...
-
금소리는 2004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그 해 10월 20일 컴퓨터 등을 지원 받고 정보이용센터를 열어서 전자상거래와 다양한 콘텐츠를 내용으로 하는 홈페이지를 구축, 주민 300여 명을 지역 대학에 보내 정보화교육을 받도록 하여 정보이용 환경을 구축하였다. 원래 정보화마을 교육장은 마을회관 옆에 위치했다. 이곳에 컴퓨터 11대와 스캐너, 레이저프린터, 디지털...
-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도로. 고려 왕건과 삼태사(三太師: 김선평, 권행, 장길)가 후백제의 견훤을 상대로 싸운 전쟁터라 하여 합전길이라 부른다. 총 579m 구간에 폭은 8m에 이른다. 합전1길~4길까지는 1.061㎞이다. 합전길은 안동시 송현동 옥동3주공아파트 교차로에서 송현2주공아파트 교차로까지 직진하다가 송현1주공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10시 방향으로 좌회전해 안동농아...
-
경상북도 안동시 신세동에 있는 대한불교 천태종 소속 사찰. 구인사 창건 이후 대조사의 가르침을 따르던 강정원, 류우희 등 30여 명이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포교연락소를 조직하였으며, 초대 포교연락소장으로 강정원이 임명되었다. 그 후 1969년 초대 신도회장으로 강정원이 임명되고, 1980년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495.87㎡ 규모의 신도회관을 마련하였다. 그해 8월 16일 승려...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한 해직교사 정영상 시인의 시집. 정영상 시인은 1989년 안동시 복주여자중학교에서 근무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안동지회 건설과 관련되어 해직된 뒤, 1993년 4월 15일 충청북도 단양군 상진리 집에서 심장마비로 생을 마쳤다. 교사로서 첫 발령을 안동으로 받은 정영상 시인은 반인간적이고 비민주적인 학교생활을 경험하고 시를 창작하여 1989년 실천문학사에서 출...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정치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수도·전...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동향교 부근에 있는 도로. 안동향교 부근에 있는 길이라 향교길이라 이름 지었다. 총 1.147㎞ 구간에 폭은 5m에 이른다. 향교길은 송천동 1146-1번지에서 송천동 1370-8번지[송천길 93]까지 이어진 길로, 선어대를 지나 하차하는 버스정류소 갈림길(하리 입구)에서 송천가든, 현대슈퍼를 거쳐 송천초등학교까지 이른다. 인근에는 석문정선생유허비와 안동향...
-
경상북도 안동시에 서식하고 있는 구과식물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가지와 원줄기가 비스듬히 자라다가 수평으로 퍼지는 것을 뚝향나무, 잎의 일부가 은백색 또는 금색으로 되는 것을 은반향나무·금반향나무, 어린 가지가 옆으로 꼬이며 침엽이 없는 것은 나사백이라고 한다. 안동시에는 세 그루의 향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는 약 20m까지 자란다....
-
경상북도 안동시 서부동 문화모임 안동에서 발행하는 지역 격월간 잡지. 『향토문화의 사랑방 안동』은 창간 이후 현재까지 열악한 제작 환경과 소비적인 문화의 홍수 속에서도 단 한 번의 결간 없이 20년 이상을 꾸준히 발행해 오고 있는 잡지이다. 이는 창간호의 약속대로 ‘일체의 정치적·종교적 목적의 이용과 어떠한 특정 단체나 개인의 편에 서기를 거부하며, 항상 객관적인 시각과 냉정한 판...
-
허도령은 꿈속에서, 탈을 만들어 탈춤을 추면 마을이 평안해질 것이라는 신의 계시를 받고 간절한 마음으로 12개의 하회탈을 깎았다. 고려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하회탈은 이렇게 허도령 전설과 함께 전해 오고 있다. 초월적인 힘에 기대어 탈을 깎아야 하는 시대는 지났지만 마을을 지키며 하회탈을 깎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하회동탈박물관장이자 하회탈을 깎는 공예가 김동표 씨가 그런...
-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여성들에게는 교육 받을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대부분의 여성들은 10세 남짓만 되면 집안일을 거들어야 했으며, 농촌마을의 경우 이 시기에 처음으로 친정어머니에게 길쌈을 배우는 게 큰일 중 하나였다. 길쌈을 잘하는 여성은 시집가서도 늘 칭찬을 받는 반면 길쌈을 못하는 여성은 시댁 식구들로부터 구박을 받기 일쑤였기에, 친정어머니 입장에서는 어떻게...
-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내리·가현·도율을 통합하면서 가현과 내리의 이름을 따서 현내리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내리는 동구 밖에 큰 소(沼)가 있었는데 그 소 안에 마을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나무 안에 있다고 하여 솔안이라고도 하였다. 더티[加峴]는 내리 남동쪽에 있는 마을로 더티고개 밑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돗밤실[道栗]은 더티 북동쪽에 있...
-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안동 지역의 역사.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다.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으로 인한 분단, 6·25전쟁, 자본주의의 발전, 민주화 운동 등을 경험하는 역사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1945년의 8월 15일 광복의 기쁨은 컸지만 그만큼 혼란도 컸다. 안동의 해...
-
1997년에 개축된 옹천역에 들어서면 여느 역과 달리 고풍스러운 느낌을 받게 된다. 바로 옹천역사 천장이 투명한 유리 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햇살을 그대로 받아 안은 자연 채광이 옹천역 내부를 보통 역과는 다른 질감으로 보여준다. 형광등에 의지한 빛이 아닌 햇살을 그대로 내부로 끌어들이기 때문에 훨씬 밝고 따뜻한 느낌이다. 역사에 들어서면,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하회마...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마을 뒷산인 대봉산(大鳳山)이 높고 골이 깊어 비옥한 토질을 갖추었다고 하여 ‘달 감(甘)’자, ‘언덕 애(厓)’자를 써서 감애(甘厓)라 하였다. 현애(玄厓)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安東郡) 풍북면(豊北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양동(新陽洞)과...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에 있는 안동김씨 동성 마을. 마을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토질이 비옥하여 달 ‘감(甘)’자와 언덕 ‘애(厓)’자를 써서 감애 또는 현애(玄厓)라고 하였다. 풍산 소산리에 세거하고 있던 북애공 김후(金垕)가 당시 현애리에 살고 있던 아주신씨(鵝州申氏)의 사위가 됨으로써 안동김씨 집성촌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독립운동가 김시현(金始顯)을 배출한 곳이기...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에 길안현의 현청이 있던 곳이어서 현하리라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두현, 조선시대 초에는 두곡으로 불렸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현골은 현하리와 같이 길안현의 현청이 있었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중간마(일명 중리)는 응골과 현골의 중간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응골은 삽실에서 현하1리로 넘어오는 길목에 있는 마을이다. 팽나무정이(일명...
-
6·25전쟁을 전후하여 공비 토벌 및 전쟁에 참여하였다가 전사한 안동 출신 군인과 경찰. 3년 1개월간 계속되었던 6·25전쟁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민간인을 포함하여 약 450만 명에 달한다. 그 가운데 한국의 인명 피해는 민간인 약 100만 명을 포함한 약 200만 명이며, 공산 진영의 인명 피해는 100만 명의 민간인을 포함하여 약 2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 중 군인...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 있는 저수지. 호민저수지는 본래 여자지(女子池)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옛날에 산비탈에만 농사를 짓고 강가에는 농사를 짓지 못해서 못 근처에 농사를 지으려고 여러 번 시도한 바 있다. 농사를 지으려면 홍수를 막기 위해 둑을 쌓아야 했는데, 쌓으면 번번이 무너져서 마을의 고민거리였다. 그러자 40대쯤 되는 여자가 서쪽으로 물이 나가는 도랑을 만들어야 한...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와 임동면 갈전리를 연결하는 도로. 법흥교 임청각 부근에 신라 때 지은 법흥사(法興寺)가 있어서 이 일대를 법흥이라 하였다. 지금의 화랑로는 법흥동 일대를 지나는 길이므로 신라의 상징인 화랑의 이름을 따서 화랑로라 부르고 있다. 왕복 4~6차선으로 모든 구간이 일정하지는 않다. 총 연장은 47.506㎞에 이르며, 풍산읍 구간은 14.679㎞, 송현동에서...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고란리에 있는 산. 높이는 625.7m이다. 화부산은 건조하고 척박한 편으로, 토종 소나무와 활엽수가 많고 노간주나무도 눈에 많이 띈다. 사람의 발길이 드물어 무성하게 자란 잡목 탓에 정상이 어디인지 분간조차 하기 힘들다. 화부산은 지령산(585m) 정상 헬기장 동쪽 1㎞ 남짓한 거리에 있다. 정상에는 푯돌이나 어떠한 지형물도 찾아볼 수 없다. 화부산으로 오...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있는 산. 높이는 460m이다. 화산에는 취나물·기름나물·잔대 등 산나물이 많고, 찔레꽃·은양지꽃·조개나물·애기풀·산비장이·백선·조록싸리 등도 자라고 있다. 정상 가까이 가도 나무에 가려 탁 트인 곳을 찾기 힘들다. 화산으로 이어지는 편도 2차선 도로가 잘 닦여 있다. 등산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가량이다. 화산에는 하회 별신굿 탈놀이에서 강신을 받는...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목성산(木城山) 밑에 있어 화성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 지역에 속했던 곳으로 잿골 또는 성지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법상동(法尙洞)에 편입되었고,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법상동 일부를 분할하여 일본식 지명인 법상정1정목(法尙町1丁目)이 되었다.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화성동이 되었고, 19...
-
오미리에서 대대로 전해 오는 「춘유곡(春遊曲)」은 아녀자들이 봄이면 화전놀이를 하면서 읊었던 가사이다. 다음은 「춘유곡」의 전문으로, 오미마을의 유래를 설명하면서 조상들의 유덕을 기리고, 또 고된 시집살이의 애환을 애절한 심정으로 구구절절 읊고 있다. 사시가절(四時佳節)얼마인고/ 삼월춘풍웃음이라 인생행락얼마인고/ 소년광음(少年光陰)제일이라 청가묘무방수하(淸歌妙舞芳樹下)에...
-
안동 지역에서 전통시대부터 삼베를 많이 생산하던 지역은 서후면과 남후면, 임하면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전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생산량이 줄어들었다. 예전에는 안동포를 생산하면 생산자→소매상→소비자 또는 생산자→도매상→중간도매상→소매상→소비자의 경로로 매매가 이루어졌다. 그런데 안동 지역에서 이 안동포의 유통을 담당하는 중간상인으로는 첫째, 오랫동안 중요한 역할을 담...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금곡리와 의성군 옥산면에 걸쳐 있는 산. 황학산의 동쪽은 길안천, 서쪽은 옥산 달곡천, 북쪽은 백자천의 발원지이다. 갈라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의 중심으로 주변의 임봉산·금학산·두리봉과 함께 길안면 서쪽의 주축 구실을 한다. 늘씬하고 곧게 뻗은 상수리나무가 능선 위에 서 있고, 헬기장이 있는 정상은 사방이 탁 트여 주변의 산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정...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마을에 회나무가 있어 회곡(檜谷) 또는 회곡촌(檜谷村)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군(安東郡) 서선면(西先面)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청사동(靑絲洞)·상계곡동(上桂谷洞)·증수동(增壽洞)의 일부를 병합하여 회곡리(檜谷里)라 하고 풍산면(豊山面)에 편입하였다. 각 마을의 중앙을 흐르는 시내가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남쪽...
-
경상북도 안동시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 활엽 교목. 회화나무는 괴목(槐木)·괴화나무·홰나무라고도 하는데, 영문명으로 Chinese Scholar Tree라고도 한다. 회화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학자나 큰 인물이 난다고 하여 귀하게 여겼던 나무이다. 안동시에는 11그루의 회화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는 25m, 둘레는 3m에 달한다. 가지가 퍼지면서...
-
유교적 성향이 강한 집성마을인 오미리에서는 조상의 제례를 중시 여기는 경향이 비교적 강하다. 그러다 보니 격식과 내용에도 비교적 큰 관심을 기울이는 편이다. 그러나 가가례(家家禮)라는 말도 있듯이, 가문마다 예법이 다른 까닭에 적절한 지침을 세워 두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오미리의 풍산김씨 역시 다음과 같은 나름의 제례지침을 마련해 두었다고 한다. 1. 재계와 준비 예문(禮文)에는...
-
하회마을 풍산류씨 문중에서는 3년에 한 번 음력 10월 10일 오전 10시가 되면 회전합사(會奠盒祀)를 지낸다. 회전합사는 음력 10월에 5대조 이상의 묘소를 찾아 제사지내는 시향제(時享祭)와는 성격이 다른데, 내력은 다음과 같다. 조선 중기 겸암(謙唵) 류운룡(柳雲龍)과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형제와 두 사람의 아버지 입암(立巖) 류중영(柳仲郢)이, 후손들이 조상...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사용되는 속신어의 하나로 인간에게 해로움을 가져다주는 부정적인 내용을 담은 말. 흉조어는 직접 경험할 수는 없으나 생활 속에서 습득하면서 앞으로 일어날 지도 모를 부정적인 일에 대해 주의와 경계를 하기 위한 말이다. 안동 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흉조어는 인간·동물·곤충·새·관상·날씨·통과의례·꿈 등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인간의 힘이 미치지...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한국방송공사 산하의 지역 방송국. KBS 안동방송국은 경상북도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방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2년 5월 15일 대구방송국 안동중계소가 개소되었으며 1969년 4월 14일 안동출장소가 개소되었다. 1970년 2월 20일 학가산 TV중계소가 설치되었으며 1973년 3월 1일 한국방송공사 안동방송중계소가 발족되...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드라마 촬영장. KBS드라마 촬영장은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을 촬영하기 위해 2000년 안동시가 대지 제공과 함께 토목 공사·기반 시설·조경 등을 맡고 KBS가 촬영 세트장 공사를 맡아, 10년 동안 촬영장으로 사용한 후 안동시에 기부 체납하는 조건으로 조성되었다. 약 39,600㎡의 터에 동헌·내아·행랑채·질청·외삼문·내삼문·감옥 등을 갖춘 관아...
-
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KT&G의 안동 지역 지점. KT&G 안동지점은 KT&G에서 제조한 담배와 식·음료품의 판매를 위해 설립되었다. 1989년 4월 1일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창립하면서 한국담배인삼공사 안동지점도 개소하였다. 1997년 7월 이전에 있었던 안동원료공장은 폐쇄되었다. 2002년 12월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주식회사 KT&G로 변경되면서 한국담배인삼공사 안동지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