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전기 안산에 살았던 문신. 본관은 안산(安山). 자는 선택(宣澤). 아버지는 좌리공신(佐理功臣)으로 연성군(蓮城君)에 봉해진 김정경(金定卿)이며, 아내는 송환(宋奐)의 딸이다. 김개는 1422년(세종 4) 음직(蔭職)으로 남부녹사(南部錄事)에 임명된 뒤 세자우시직(世子右侍直)을 거쳐 전농시주부, 대호군 겸 판통례문사(大護軍兼判通禮門事), 상서원소윤 등을 역임하였다. 1455년...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김녕(金寧), 자는 태초(太初), 호는 여병재(如甁齋). 아버지는 공조판서 김문기(金文起), 어머니는 선산김씨(善山金氏)이며, 처는 영금(英今)이다. 김현석은 생원시를 거쳐 통훈대부에 올라 거창현감겸진주진관병마절도제도위(居昌縣監兼晉州鎭管兵馬節制都尉)에 이르렀다. 이어 양지현감을 거쳐 영월군수에 재임 중 아버지 김문기와 함께 단종 복위에 연루되어 순절하였다...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아버지는 민중립(閔中立), 어머니는 양천허씨(陽川許氏)로 찬성을 지낸 허선(許僐)의 딸이다. 사위가 영의정 한명회(韓明澮)이며, 예종비 장순왕후(章順王后)와 성종비 공혜왕후(恭惠王后)의 외조부가 된다. 민대생은 1395년(태조 4) 조상의 음덕으로 군자녹사에 제수된 후 공정고사(供正庫司), 전농소윤 등을 역임하였다. 1428년(세종 10)...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성보(誠甫). 증조부는 민근(閔瑾), 할아버지는 민중립(閔中立), 아버지는 중추부사 민대생(閔大生), 어머니는 양천허씨(陽川許氏)로 전리판서 허금(許錦)의 딸이다. 민효열은 1429년(세종 11) 생원시에 합격하고, 그해 친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종부시직장(宗簿寺直長)이 되었다. 그후 1431년 이조좌랑, 이듬해 예조좌랑, 1433년...
-
조선 전기 안산 출신의 화가. 본관은 탐진(耽津). 자는 사청(思淸)·여청(汝淸), 호는 근재(謹齋). 아버지는 안산군 출신 염부(鹽夫)였다. 최경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뛰어난 소질을 보여,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소 채찍으로 땅을 그어 인물과 여마(驢馬)의 형상을 그렸는데, 매우 생기가 있어 촌부들이 모두 말하기를 “이 아이는 그림으로 출세할 것이...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진주(晋州). 아버지는 조선 전기 무신이었던 병조좌랑 하효명(河孝明), 어머니는 절제사 승한(承翰)의 딸이다. 후손으로는 아들 하징(河澄)과 하팽로(河彭老), 하원로(河元老), 하충로(河忠老), 하인로(河仁老) 등 4명의 손자를 두었다. 맏형 하맹순(河孟洵)이 후사 없이 일찍 세상을 떠나자 장남 역할을 하게 되었다. 하복산은 세조조에 선전관(宣傳官)으로서...
-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진주(晋州). 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하연(河演), 어머니는 성주이씨(星州李氏)로 개성부윤 이존성(李存性)의 딸이다. 하효명은 세종조에 무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갔다. 1433년 7월 병조좌랑으로 있을 때, 경복궁 근정전 추녀머리가 비로 인해서 무너져 내리자 세종은 대신들에게 보수를 명하였고 하효명은 별좌(別坐)에 임명되어 그 책임을 다하였다. 그 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