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 있는 제과점. 6·25 전쟁 당시 풀빵 장사를 하던 창업주가 1959년 현재 위치에 빵집을 개업하였다. 창동 거리에서 직접 만든 빵을 광주리에 담아 머리에 이고 노점상을 하던 창업자 김순연 씨가 1959년 ‘고려당’의 상호로 개업을 하였다. 1999년 12월 보수 공사를 거쳐 1층 고려당, 2층에는 이탈리아식 레스토랑인 쎄레노...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여러해살이풀. 옛 마산은 1960년 회원동 일대에서 여섯 농가가 전국 최초로 국화 상업 재배를 시작한 이후 1976년 국내 처음으로 국화를 일본에 수출하였다. 현재 전국 재배 면적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40만 불의 외화를 획득하고 있다. 2005년 국화를 이용한 마산 전통 국화술 ‘가을국화’를 개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있었던 섬유 제조 전문 업체. 한국 섬유 산업의 선구자로서 국민 의생활 향상에 이바지해 온 국내 굴지의 기업이자 마산 지역 공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였던 향토 기업이다. 한일 합섬은 선진국에서 나일론을 비롯한 화학 섬유가 큰 변혁을 일으키자 화학 섬유 제품인 스웨트·모시·내의·카페트·봉제·시트 커버·원단 등 2차·3...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151-5에 위치한 아구찜 전문 식당. 1965년 아구찜을 개발하여 판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5년 창업자 박영자의 뒤를 이어 아들인 이현점이 식당을 운영 중이며, 손녀 이규영이 3대를 잇기 위해 식당 일을 배우고 있다. 1960년대 처음 선보였던 방식 그대로 말린 아귀로 찜을 해 동치미국만 곁들여 판매하고 있다. 진짜 초가 원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 있는 서점. 학문당은 마산 시민의 교육 문화와 정서 함양을 위해 설립되었다. 1955년 개업하여 2대에 걸쳐 서점이 운영되고 있다. 학문당(學文堂)의 명칭은 선대사장의 호 ‘문당(文堂)’에서 나왔다. 학문당은 창동 예술촌에 위치하여 서점의 기능과 함께 지역의 명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대 사장 권화현 대표와 8명...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였던 섬유 공업은 경남 마산에서 가장 번성하였다가 사라진 공업 부문이다. 마산 섬유 공업의 시초는 1920년으로 일제의 조선 회사령의 폐지로 섬유 공장들이 들어섰다. 1923년 마산 조면 공장을 시작으로 1930년대 들어 마산 상공 회의소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조선 물산 주식회사, 조선 신흥 방직 주식회사 등 대형 섬유 공장들이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