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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5월 1일 경상남도 창원·마산 지역 노동자들이 세계노동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집회. 매년 5월 1일은 메이데이라 불리는 국제적 노동절이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노동절은 현재 근로자의 날로 지칭되고 있으며 그 명칭과 날짜도 변경을 거듭하여 왔다. 한국은 1958년 이래 대한노동조합총연맹 창립일인 3월 10일을 노동절로 정해 행사를 치러오다가 1963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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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경상남도 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투쟁. 1988년 초반부터 정부와 자본은 공권력을 앞세워, 구사대폭력, 위장폐업, 직장폐쇄, 3자 개입금지, 무노동 무임금, 방위산업체 쟁의 금지, 해고와 구속 등으로 노동자 투쟁을 철저하게 탄압했다. 이에 맞서 노동자들은 개별 단위노조 차원을 뛰어 넘어, 지역 혹은 전국 차원의 연대투쟁, 공동투쟁으로 맞서 싸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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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9월 2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 사무실을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습격한 사건. 1988년 노태우 정권의 출범 이후로 학생과 재야인사에 이어 노동자까지 테러를 당하는 다양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1988년 8월 서울의 ‘우리마당’ 피습 테러, 1989년에는 현대중공업 연쇄테러, 3월의 김종대 중위 테러, 5월의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피습 테러, 6월의 가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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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일련의 민주화운동 중 경상남도 마산·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운동. 6월항쟁은 1987년 6월 10일 박종철 고문살인 은폐조작 규탄 및 민주헌법쟁취 범국민대회로부터 6월 29일 노태우 민주정의당 대통령후보의 6·29특별선언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인원 400~500만 명이 참여하여 4·13호헌조치 철폐, 민주헌법쟁취 등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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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활동하던 노동자 단체. 노동자의 정치·사회의식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현장에서 노동자들의 투쟁이 고조되면서, 노동운동가 한두 명이 모여 만든 개별적인 소모임 형태나 비공개적이며 분산된 형태의 활동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현실을 깨달았다. 이러한 현실에서 경남지역노동자협의회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원하고 지도하기 위한 공개적인 조직의 필요성에 따라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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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경상남도 창원 지역 노동자들이 참가한 「노동법」 개정 투쟁. 노동법개정투쟁은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노동운동의 집약적 표현이다. 노동자들은 이러한 형태적 투쟁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노동자들의 조직 역량을 결집시킨 역사적인 투쟁을 전개하였다. 노동운동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노동자의 투쟁은 단위 사업장에서의 임금인상투쟁이나 노조결성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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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결성된 지역 노동단체. 1987년 7·8월 노동자 투쟁 이후 9월부터 밀어닥친 공권력의 탄압 앞에서 단위노조 투쟁의 한계를 절감한 마산·창원 지역 노동자들은 지역 연대 기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절감하였다. 7·8월 노동자대투쟁 이전부터 활동해 온 (주)통일을 비롯한 10여 개 사업장 노동자들은 가톨릭 노동문제상담소, YMCA, J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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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를 중심으로 활동한 노동운동가. 박창수는 1990년 7월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에 당선되어 활동하였으며, 연대를 위한 대기업 노동조합회의 의장으로도 활동하였다. 거제의 대우조선 전면 파업(1991년 2월 8일)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하기 위하여 1991년 2월 9일~1991년 2월 10일에 열린 연대를 위한 대기업노동조합회의의 간부수련회에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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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의 삼성라디에타 노동자들이 1984년 5월 노조를 결성했다가 회사 측에 의해 해산 당한 후 1985년 4월에 다시 노조를 결성한 사건. 창원시에 소재한 창원의 삼성라디에타(자동차 및 선박용 방열기 생산업체) 노동자들은 낮은 임금수준과 열악한 근로조건에 시달리고 있었다. 프레스기에 손이 잘려나가는 산재사고가 발생해도 안전장치보다는 생산량 달성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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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경상남도 창원시 배정운수 노동자들이 해고된 황창호 노조위원장의 복직을 요구하며 벌인 파업투쟁. 1983년 7~8월부터 택시 노동자들이 신규 노동조합을 속속 결성했다. 그러나 회사 측의 노동조합 활동 감시와 방해로 인해 노동조합 수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해고자와 구속자까지 발생하는 등 탄압도 거세졌다. 이에 1984년 5월~6월, ‘사납금 인하’를 요구하며 택시 노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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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주)통일 해고자들이 1985년 5월부터 1987년까지 발간한 월간 신문. 『통일노동자신문』은 (주)통일 해고자들이 ‘통일노조 사수투쟁위원회’, ‘통일노조 생존권수호투쟁위원회’ 등을 결성하고 발간한 월간 신문이다. 1985년 5월 1일 (주)통일노조조합원 총회에서는 김재진이 위원장직에서 물러나고, 문성현 위원장과 박철수 사무국장 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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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경상남도 창원의 한국중공업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하려다가 회사 측의 탄압으로 실패한 사건. 1984년 초 창원시 귀곡동 소재의 한국중공업 현장 노동자 10여 명은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인 노동조합 설립을 목표로 함께 모여 공부하면서 노동조합 설립 의지를 모아갔다. 노동조합이란 말만 꺼내도 위험인물로 치부되던 당시 현장 분위기 때문에 이들은 비밀리에 만나 공부하고 토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