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신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봉수대. 봉수대란 높은 산봉우리에 봉화를 올릴 수 있게 설비해 놓은 곳을 말한다. 광덕 봉수대(廣德 烽燧臺)는 돌로 쌓은 것으로 2013년 현재 둘레 60m 정도가 잔존하고 있다. 조선 후기 공주의 고등산 봉수에서 연락을 받아 북쪽 천안의 태학산 봉수로 전달하던 곳이다. 현재 봉수대의 주변 시설인 방화벽 및 연료 창고,...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횃불과 연기로써 알리는 조선 시대 신호 체계. 선사 이래 문명의 발달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불이다. 인류는 다양한 용도로 불을 사용하였고, 한층 더 진화하여 신호 체계로까지 이용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봉수(烽燧)이다. 우리나라에서 불을 신호 체계로 이용하기 시작한 시기는 삼국 시대로 추정되지만 봉수제가 체계적으로 확립된 시기는 고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