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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0118
한자 倭館邑
영어음역 Weagwan-eup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영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면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49년 8월연표보기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면에서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83년 -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면 아곡리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으로 편입
행정 구역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지도보기
성격 행정 구역
면적 54.13㎢
가구수 13,127가구
인구[남/여] 34,304명[남 17,638명/여 16,666명]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 속하는 법정읍.

[명칭 유래]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까지 왜구(倭寇)의 노략질이 심해지자 이를 막을 목적으로 태종(太宗)왜관을 설치하여 일본인 사신이나 교역자들을 머물게 하고 물자를 교역하게 하였다. 당시 관(官)에서 관리하던 왜관으로는 부산포[초량], 제포[창원], 염포[울산] 및 서울 동성관[현 인사동] 등이 있었다.

임진왜란 후에는 수로를 이용하는 일본인을 위하여 두모포, 절영도, 가배량 및 초량 등과 낙동강을 이용하는 중간 숙소인 소규모 왜관으로 약목면 관호리, 왜관읍 금산리 강창, 김해, 창원, 화원창 등 5개소, 도합 10여 개 소를 설치하였다. 현재는 모두 기록만 남아 있을 뿐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으나, 칠곡군에만 ‘왜관’이란 지명으로 남아 있다.

왜관(倭館)은 원래 금산과 달오에 있는 파산(巴山)의 이름을 따서 파며(巴㫆)라 하였다가 후에 파미(巴彌)로 고쳤다. 1904년(고종 41) 경부선 철도를 개통하면서 처음에는 약목면 관호리[지금의 구(舊) 왜관]에 지으려고 했던 역사(驛舍)를 강 연안 넓은 갯벌로 인해 이곳에 지으면서 왜관역이란 이름을 따라 마을 이름도 파미에서 왜관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왜관읍은 신라 시대 때 팔거리현(八居里縣), 고려 시대에는 팔거현(八莒縣)에 속하였다. 원래는 파산에서 유래한 파며면이었다가 파미면으로 개칭하여 월매(月梅)·사라(沙羅)·장달(長達)·중매(中梅)·상매(上梅)·월오(月塢)·두동(斗洞)·평장(平章)·회동(回洞)·이동(耳洞)·관동(館洞)·상석(上石)·고제(古提)·반송(盤松)·서매(西梅)·신매(新梅)·좌봉(座鳳)·장자(壯者)·관동(冠洞) 등 19개 동리를 관할하였다.

당시의 파미 지역은 서쪽으로 낙동강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있어 연안 지역은 모래밭, 갯벌, 늪 등의 불모지였다. 1904년(고종 41) 이 지역에 경부선 역사(驛舍)를 지으면서 역 이름을 따라 마을 이름을 파미에서 왜관으로 변경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노곡면(蘆谷面)의 부동(釜洞)·노호(蘆湖)·추동(湫洞)·강창(江倉)·보병(步兵)·저동(楮洞)·대곡(大谷) 등 7개 동리와 도촌면(道村面)의 완정(完亭) 일부를 병합하여 왜관면이라 하고 왜관·석전(石田)·매원(梅院)·봉계(鳳溪)·삼청(三淸)·금산(錦山)·낙산(洛山)·금남(錦南) 등 8개 동리를 관할하였다. 1949년 8월 왜관면이 왜관읍으로 승격하였고, 1983년 석적면 아곡리가 왜관읍에 편입되어 9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현재 군(郡) 소재지이며 인구 3만 명이 넘는 중소 도시로 발전하였다.

[자연 환경]

왜관읍은 북쪽으로 자고산(鷓鴣山)이 솟아 석적읍과 경계하며, 서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연안에는 갯밭이 형성되어 있다. 남쪽으로는 금무봉(錦舞峰)이 솟아 있고, 동쪽으로는 장원봉(壯元峰)이 지천면과 경계하며 여기서 동정천이 서쪽으로 흐르면서 삼청 평야를 지나서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현황]

2014년 7월 말 현재 왜관읍의 면적은 54.13㎢이며, 인구는 1만 3127가구, 3만 4304명으로 남자가 1만 7638명, 여자가 1만 6666명이다. 칠곡군 내 구성 비율은 12%로 읍면 가운데 네 번째이며, 인구는 27.4%로 읍면 중 가장 많다. 대도시인 대구광역시와 산업 도시인 경상북도 구미시가 인접하고 있어 중심지뿐만 아니라 변두리까지도 대단지 아파트가 건설되어 매년 인구가 늘고 있다.

칠곡군의 중심지이자 군청 소재지로 9개 법정리와 44개 행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2013년 12월 말 현재 법정리별 인구 및 가구는 왜관리 7,889가구[20,253명], 석전리 3,352가구[8,501명], 매원리 232가구[509명], 봉계리 64가구[124명], 삼청리 473가구[999명], 금산리 423가구[624명], 낙산리 226가구[457명], 금남리 227가구[580명], 아곡리 159가구[343명]이다.

2012년 1만 2790가구 중에서 농가 비율은 6.9%[1,144가구]이다. 칠곡군청, 경상북도 칠곡 교육 지원청을 비롯한 주요 기관과 금융 기관이 있으며, 초등학교 4개[왜관 초등학교, 중앙 초등학교, 왜관 동부 초등학교, 매원 초등학교, 낙산 초등학교], 중학교 4개[순심 중학교, 순심 여자 중학교, 왜관 중학교, 석전 중학교], 고등학교 2개[순심 고등학교, 순심 여자 고등학교]가 있다.

금산리, 낙산리, 금남리왜관 산업 1단지·왜관 산업 2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왜관 산업 3단지가 조성 중에 있다. 또한 동양 최대의 현대 자동차 하치장, 하이테크 빌리지 등 대규모 군사 시설과 그리고 연구 시설이 위치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도농 복합 시 승격을 위한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경부선 철도, 경부 고속 도로, 국도와 지방도가 동서남북으로 지나가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다. 인근 대도시에 인접한 위성 도시로서, 1959년부터 미군 보급 기지가 있어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8.04.05 오자 수정 제물포 -> 제포
2014.02.28 내용 중 기관명 수정 교육청->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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