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서문시장과 대신동 일대의 홍수 피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결성한 시민 단체. 대구수해대책위원회(大邱水害對策委員會)는 1924년 8월 13일 대구의 만경관에서 대구 수해 문제의 해결과 대책을 세우기 위하여 개최한 대구부수해문제시민대회에서 결성되었다. 서문시장과 대신동 일대의 수해는 1924년 7월 장마철에 내린 비에 의한 천재가 아니라 서문시장 매립공사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