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에서 가정을 지켜 주는 집 안 곳곳의 신들에 대한 신앙. 가신신앙은 집 안 곳곳에 가신(家神)이 존재하고 그 신들이 가정을 평안하게 보살펴 준다고 믿는 신앙이다. 대구광역시 지역에 믿어지는 가신의 종류는 성주, 삼신, 조상신, 조왕, 터신, 업신, 대문신, 외양신, 측신 등이 있다. 이러한 가신에 대한 신앙은 대구 지역만의 특징적인 모습은 아니고, 어느 지역에서나 쉽게 볼...
-
대구광역시에서 무당을 통하여 민간에 전승되는 신앙 형태. 무속은 무당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신앙의 형태이다. 조선시대에는 유교가 통치 이념으로 자리 잡으면서 무속이 천시되었고, 무속 행위는 국가 제전에서 개인의 안녕을 위한 의례로 변화하였다. 주로 무속 행위를 통하여 택일하고, 병이나 액운이 없기를 바라며, 자손이 이어지기를 비는 등 우리 일상과 관련된 것들을 기원한다. 무당은 굿이...
-
대구광역시에서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전승되어 오는 신앙. 민간신앙은 일반 민중의 생활 속에서 오래전부터 전승되어 오는 자연적 신앙을 뜻한다. 민간신앙은 크게 나누어 마을공동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마을신앙, 가정을 중심으로 하는 가신신앙, 무당이 주체가 되는 무속신앙 등이 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산업화, 현대화를 거치면서 지금도 가신신앙과 마을신앙을 볼 수 있...
-
대구광역시에서 민간에 전승되는 생활 풍속. 민속은 오랜 시간 지속되어 온 공동체의 삶의 방식과 습속을 말한다. 의식주, 관혼상제, 세시풍속, 민간신앙, 민속놀이 등 삶의 전 분야를 포괄하고 있으며, 그 지역의 자연환경이나 인문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전승된 것을 아우르는 말이다. 민간신앙은 종교적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민간에서 전승되어 온 신앙 형태이며 마을공동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