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강릉 부사 정경세가 지방의 풍속 교정을 위해 제시한 절목. 1614년(광해군 6)에 수령 정경세가 생활풍속을 교정하기 위해 제시하였던 명분과 그에 따른 절목이다. 강릉 부사 정경세가 강릉 지역의 생활풍속을 목격하고 성리학적 질서로 교정하기 위해 절목을 마련하여 제시하였다. 동성동본의 혼인을 금지하고, 어머니의 장례를 소홀히 하지 말고, 상호부조를 간소하게 할 것을 권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