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옥율리 문암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석조 불상. 금릉 옥율리 석조아미타여래입상은 문암사 극락전에 봉안되어 있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불상으로 발견 당시 마을 뒤에 방치되어 심하게 파손된 상태였다. 1981년 석불에 비바람을 막기 위해 극락전을 지어 봉안하였으며 1995년 6월 30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11호로 지정되었다....
-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은기리에 있는 고려 전기 보살상. 금릉 은기리 마애반가보살상은 은기2리 은기마을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동향한 바위 면에 얕게 돋을새김되어 있다. 보살상으로부터 1.5㎞ 떨어진 계곡 상류에 절터가 있어 이 불상과의 연계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다. 1990년 8월 7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47호로 지정되었다. 금릉 은기리...
-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태화리에 있는 고려 전기 석조 보살 입상. 금릉 태화리 석조보살입상은 가막마을 맞은편 야산 중턱에 동남쪽을 향하여 서 있다. 원래는 가막사지에 오층석탑과 함께 있었으나 현재의 자리로 옮겨왔다. 1994년 4월 16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89호로 지정되었다. 금릉 태화리 석조보살입상은 눈·코·손 부분도 파손이 심하다. 봉긋...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오봉리 갈항사 터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석조 불상. 김천 갈항사지 석조석가여래좌상은 지금은 없어진 갈항사(葛項寺) 터에 조성된 석조 불상으로 758년(경덕왕 17)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 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좌불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45호로 지정되었다. 기존에 오봉동 석조석가여래좌상으로 불렸다. 김천...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석조 불상. 김천 직지사 석조약사여래좌상은 통일 신라 후반인 9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직지사 경내에서 출토되었다. 1955년 국보 제475호로 지정되었다가 1963년 국보와 보물을 구분하면서 1월 21일 보물 제319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직지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김천 직지사 석조약사여래...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청암사에 있는 고려 전기 석조 불상. 김천 청암사 수도암 석조보살좌상은 고려 전기에 제작된 불상으로,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96호로 지정되었다. 약사여래상이라고 하지만 약광보살인 듯하며, 속설에는 금오산 약사암에 있는 불상과 직지사 약사전에 있는 약사여래와 더불어 삼형제였다고 전한다. 기존에 청암사 수도암 약광전 석불좌...
-
경상북도 김천시 중산면 수도리 청암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석조 불상. 청암사 수도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수도암 대적광전에 봉안된 불상으로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07호로 지정되었다. 불상 밑에 『법화경(法華經)』으로 보이는 책이 있었는데, 아이를 못 낳는 여인들이 이 책을 뜯어다 다려 마시면 득남할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한다. 긴 세월 동안 많은 사...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월명리 미륵암에 있는 고려 전기 석조 불상. 김천 미륵암 석조미륵불입상은 1997년 조사 당시 하반부가 매몰된 상태였으나 1999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2002년 4월 1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20호로 지정되었다. 김천 미륵암 석조미륵불입상은 1997년 조사 당시 미륵암의 불전 내부 시멘트 바닥에 하반부가 매몰된...
-
김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일컫는 상징어가 삼산이수(三山二水)라면 찬란했던 김천의 문화 예술을 표현하는 상징어는 단연 영남 제일 문향(嶺南第一文鄕)이라 할 것이다. 김천 지방은 삼한 시대 감문국(甘文國)으로부터 신라, 고려 시대에 이르기까지 편리한 교통을 배경으로 전략적 요충지로서 위상을 유지했는데 특히 고려 7대 목종은 군호(君號)를 김천의 옛 지명의 하나인 개령을 따...
-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에 있는 신라 시대 석불 좌상. 동부리 마애지장보살석불좌상은 동부리 교동마을의 동부연못가 산기슭 아래에 있다. 독특한 모습으로 인해 조성 시기와 불상의 종류에 대해 이견이 많다. 동부리 마애지장보살석불좌상은 높이 180㎝, 너비 170㎝의 얇은 화강석 평면에 양각으로 새겨진 불상이다. 광배는 음각하고 불신은 양각인데 광배...
-
경상북도 김천시 모암동에 있는 삼한 시대에서 삼국 시대의 주거지 유적. 모암동 주거지 유적은 1996년부터 2010년에 걸쳐 시굴 및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1996년에는 김천시 문화유적 지표 조사가 김천시 전역에서 이루어지면서 모암동 주거지 유적도 조사되었다. 1997년 12월에는 경북대학교 박물관이 경부고속철도 대구·경북권 발굴 예비 조사의 일환으로...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있는 국가 및 지방 지정 문화유산. 문화재는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고 우리가 살아온 역사를 보여 주는 귀중한 유산이다. 그 유형에 따라 유형 문화재·무형 문화재·기념물·민속자료 등으로 나뉘고, 지정 여부에 따라 지정 문화재와 비지정 문화재로 구분된다. 2010년 현재 김천시에는 국가 지정 문화재 19점[국보 1점, 보물 16점, 천연기념물 1...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석기를 사용하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석기시대는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로 나눌 수 있다. 김천의 선사 문화는 신석기시대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고고학적 성과에 의하면 김천 지역에서 구석기시대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적이나 유물은 조사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성주, 칠곡 등 김천 인접 지역에 구석기 문화가 존재했던 것으로 보아, 김천...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전개된 역사 이전의 시대. 선사는 문자를 사용하여 역사적인 사실들을 기록한 이전의 시대로 역사 시대라는 용어와 대칭되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인류가 생산한 유물의 재질을 기준으로 하여 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의 3대 시기로 구분한다. 석기 시대는 다시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로 나눌 수 있다. 김천 지역에서는 구석기 시대 유적이나 유...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송죽리 고목마을에 있는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의 대규모 마을 유적. 송죽리 유적은 구성지방공단 조성 계획으로 1992~1993년에 계명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하였다. 송죽리 유적은 행정 구역상 김천시 구성면 송죽리 고목마을에 해당한다. 낙동강(洛東江) 중류의 한 지류인 감천(甘川)이 남북으로 돌출된 산지로 인해 ‘U’자...
-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양천리 양천마을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군. 양천리 고분군은 김천역에서 동남쪽으로 직선거리로 약 9.5㎞ 떨어져 있으며, 그 좌측에 동부리 고분군이 위치해 있다. 김천시 개령면 양천리 양천마을의 양천교회 북편의 구릉 일대에 분포하며, 배후에는 감문산성이 위치하고 전방에는 감천 유역의 넓은 충적지가 펼쳐져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고분과 토기...
-
경상북도 김천시에 전개된, 공자를 존신하는 학문 또는 종교. 유교는 인(仁)을 도덕의 최고 이념으로 삼는 학문으로,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삼국 시대 이전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고구려에 태학(太學)이 설립되고, 백제의 왕인(王仁)이 일본에 『논어(論語)』, 『천자문(千字文)』을 전하며 신라에 국학이 건립된 것이 바로 이 점을 말해 준다. 고려 때에는 태조 왕건이 불교를 숭...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좌원리 경덕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이숭원(李崇元)의 초상화. 이숭원[1428~1491]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중인(仲仁), 시호는 충간(忠簡)이다. 중종 때 청백리에 뽑혔다. 「이숭원 초상화」는 이숭원[1428~1491]이 1471년(성종 2) 좌리공신3등(佐理功臣三等)으로 연원군(延原君)에...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있는 고려 전기 석조 나한좌상. 직지사 석조나한좌상은 인천시 강화도 전등사에 있던 것을 1996년에 직지성보박물관으로 옮겨서 보관하고 있는데 서운선사(瑞雲禪師)의 원불(願佛)이라고 전해져 온다. 1997년 9월 29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96호로 지정되었다. 직지사 석조나한좌상은 화감암을 사용하여 아주 사실적으로...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철을 사용하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우리나라 철기 문화의 시작은 중국 연나라로부터 철기를 도입한 기원전 3세기경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의 경우 석기와 더불어 청동기 중심의 유물에서 철기 유물이 유입되는 단계로, 검의 경우 철검과 칼 손잡이의 동제품의 결합으로 이어졌다. 기원전 2세기경 제출(製出)[만들어 냄] 기술이 빠르게 전파되었으며, 주조(鑄造...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청동기를 사용하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김천 지역의 청동기시대 주거지 유적은 송죽리 유적과 1996년 주거지 1기가 확인된 교동 유적 등이 전부이다. 하지만 지표 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청동기시대 유적이 발견된 곳은 김천시 감문면, 어모면, 봉산면, 구성면, 부항면 등 총 31개소로 김천 지역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특히 31개소는 주로...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김천 지역에서 확인된 토기.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김천에서 확인된 토기는 주로 발굴 조사를 통해서 확인되었다. 이들 조사된 유적의 유물을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원삼국 시대, 삼국 시대, 통일 신라 시대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송죽리 암음 유적과 송죽리 신석기 시대 유적이 대표적이다. 송죽리 암음 유적 내부 표토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