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고창 출신의 의병이자 독립운동가. 본관은 장흥(長興)이며, 자는 정여(貞汝), 호는 수남(秀南)이다. 1856년 1월 11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가평리에서 태어났다. 고석진은 최익현(崔益鉉)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1906년 최익현이 전라북도 태인에서 의거를 일으킬 때 참모로서 최제학(崔濟學)·최학령(崔鶴齡)·이용길(李容吉) 등과 함께 각 지방을 돌...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민족 해방과 계급 해방을 위하여 전개되었던 민족 운동. 국내에서의 사회주의 움직임은 3·1운동 이후 항일 운동과 민족 재생의 방편으로 대두되기 시작하여, 전통적 민족주의 운동에서 벗어나 계급적 사회주의 운동으로 일제에 대항하려 하였다. 이에 따라 일본 유학생 중심의 사회주의 조직인 흑도회가 조직된 후 풍뢰회·흑우회·불령사·북성회·북풍회·일월회·무...
개항기 고창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진주(晋州)이며, 자는 낙언(樂彦). 호는 일광(一狂)이다. 1872년 3월 26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453번지에서 태어났다. 정시해는 기우만(奇宇萬)과 최익현(崔益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양친 상을 당하여 6년 동안 계속하여 시묘살이를 했다. 1905년 을사 보호 조약에 분개하여 영남 일대...
개항기 고창 출신의 의병. 이명(異名)은 추현(楸賢)이다. 1874년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서 태어났다. 대한제국은 1905년 을사조약 체결로 국권이 피탈되고, 1907년 정미7조약(丁未七條約)으로 군대까지 해산당하는 등 일제의 식민지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최경현은 36세의 나이로 의병을 일으켜서, 1909년 무렵 약 20여 명의 의병을 이끌고 고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