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옥구 출신 설이 있는 신라 말기의 문신 최치원의 일대기를 다룬 고전 소설. 「최고운전(崔孤雲傳)」 또는 「최치원전(崔致遠傳)」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대 소설로 신라 말기의 문신 최치원의 생애를 허구적인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소설이다. 최치원의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주제이다. 「최고운전」은 최치원[857~?]의 전기적 생애를 바탕으로 여러 설화를...
-
전라북도 군산에서 전승되어온 판소리 중 춘향가. 군산에서 「춘향가」는 동편제 판소리 명창 최난수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판소리는 지역적 특성과 전승계보에 따라 전라도 동북 지역의 동편제, 전라도 서남지역의 서편제, 경기도와 충청도의 중고제로 나뉜다. 최난수 명창은 동편제의 정수를 이어받았다. 「춘향가」 보유자인 최난수는 1979년 제5회 전주 대...
-
전라북도 군산시 동국사에 자리한 조선 시대 불상과 복장 유물. 소조 석가여래 삼존 불상은 동국사에 봉안된 불상으로 본래 1650년에 제작되어 금산사 대장전에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금산사에서 현재의 동국사로 옮겨지게 되었다. 복장 유물을 통하여 불상의 조성 시기, 조성 주체를 알 수 있어 당시의 불교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석가여래불, 가섭...
-
조선 시대 군산 지역에 설치한 세곡 창고 및 관리 관청 군산진은 원래 군산도[오늘날의 선유도]에 있었다. 1123년(인종 원년)에 송나라 사신으로서 고려에 왔던 서긍(徐兢)은 『선화 봉사 고려 도경(宣和奉使高麗図経)』이라는 책을 써서 군산도에 관한 자세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선화 봉사 고려 도경(宣和奉使高麗図経)』에서 서긍은 군산도에서 군사들로 무장한 6척의 배를 보...
-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 보천사에 세워져 있는 부도. 석조 부도는 고승이 입적한 후 유체의 풍장 또는 다비하고 나온 유골이나 사리를 수습하여 봉안하기 위한 기념적인 조형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에는 왕사(王師)나 국사(國師)를 역임하였거나 그에 상응하는 예우를 받았을 때 석조 부도를 세울 수 있어서 국가 주도로 부도가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
전라북도 군산시에 분포되어 있는 고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통신 및 감시 시설. 우리나라 봉수의 시원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아 언제부터 봉수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다만 『삼국유사(三國遺事)』 ‘가락국기(駕洛國記)’에는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이 유천간과 신귀간을 시켜 망상도 앞바다에서 붉은 돛을 단 배를 발견하면 봉화를 피워 알리도록 했다는 기록이...
-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미원리 서원 마을에 있었던 김집과 김구를 배향한 조선 시대 서원. 봉암서원은 조선 시대에 건립하였으나 훼철된 서원으로 현재는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서원 마을이라는 마을 이름이 이 서원에서 유래한 것이다. 봉암서원은 1664년 임피 현령 정시창을 중심으로 조산두, 고만구, 고만오, 장후준 등이 창건하였다. 1664년 김집...
-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 불주사에 있는 조선 시대 불전. 불주사 대웅전은 오랜 역사를 갖는 불주사에 조선 시대 지어진 불전으로서, 부분적으로 장식적인 조각이 부가되어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간결한 목구조 양식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서 영산전, 삼성각, 종각, 요사채 등과 함께 불주사 일곽을 형성하는 중심 불전이다. 불주사는 군...
-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 불주사 관음전에 봉안되었던 목조관음보살좌상. 불주사는 백제 의자왕 때 창건된 절이라고 전해지는데, 본당인 대웅전에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이 모셔져 있다. 높은 기단 위에 위치하고 있는 대웅전은 팔작 지붕에 주심포 양식의 건물이다. 1911년에 대웅전을 보수하던 중 ‘崇禎三年二月(숭정 삼년 이월)’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막새 기와를 발...
-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 불주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던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불주사는 백제 의자왕 때 창건된 절로 전해지는데, 본당인 대웅전에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높은 기단 위에 위치하고 있는 대웅전은 팔작 지붕에 주심포 양식의 건물이다. 1911년에 대웅전을 보수하던 중 ‘숭정 삼년 이월(崇禎三年二月)’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막새 기와를 발견...
-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옥곤리 불지산 정상부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응지(鷹旨)[일명 매마루] 봉화’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등에는 ‘불지산 봉화’로 기록되어 있다. 불지산 봉수는 전라도 순천에서 충청남도 공주·천안을 거쳐 서울 목멱산[남산]으로 연결되는 제5거(第五炬) 봉화...
-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오곡리 영병산 정상부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터. 사자암 봉수는 전라도 순천에서 충청남도 공주·천안을 거쳐 서울 목멱산[남산]으로 연결되는 제5거(第五炬) 봉화로의 연변봉수에 해당하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등 조선 시대 각종 문헌 기록과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등의 고지도에 위치가 기록되...
-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산월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군산시 대야면 산월리 오동마을에서 서남쪽으로 100m 가량 떨어진 골짜기에 절터가 있다. 현재 산월리 절터는 임야 지대를 이루고 있어, 육안상 건축물 부재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다만 인근 마을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이곳에 절이 있었다는 구전이 전해지고 있으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기와편이 산재되어 있었...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에 있던 수심사(修心寺)가 조선 시대 폐사된 사건 조선 시대 1535년(중종 33) 양반과의 묘지 조성 문제로 시작된 사건이 크게 번져 조정(朝廷)에 의해 수심사(修心寺)가 폐사(廢寺)되었다. 불교를 국교로 삼았던 고려와 달리 조선은 숭유 억불(崇儒抑佛) 정책을 표방하며 양반 관료의 나라를 만들고자 하였고 이에 고려 왕조 500여 년 동안 자리 잡아...
-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 쌍봉리 봉동 마을에 있는 기와 가마터. 쌍봉리 기와 가마터에 대한 유적 보고는 2001년 군산 대학교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간행하기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당시의 면담을 통해 고분의 존재 여부와 그 밖의 세부 사항에 대해 전해들을 수 있었다. 또한 이 지역은 군산 옥산 IC간-종합 운동장간 도로 확포장 공사...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당산 정상부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터. 『조선 보물 고적 자료(朝鮮寶物古蹟資料)』에 ‘청도리 봉수대’로 기록되어 있다. 어청도 봉수대 터는 서해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한 행로를 돕고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숙종 3년 어청 봉수의 폐지 기록이 전하고 있으며,...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산 정상부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터. 연도 봉수대 터는 서해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한 행로를 돕고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현재 봉수대 터에는 유물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봉수의 운영시기를 정확하게 밝히기는 어렵다. 다만 봉수대 터가 자리하고 있는 산의 동쪽 기슭에서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이르는 다양...
-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남편을 헌신적으로 돌보거나 남편에 대한 절개를 굳게 지킨 여자. 조선 시대를 지배한 사상은 유교였다. 유교 사회에서는 삼강오륜(三綱五倫)을 가장 중요한 도덕 덕목으로 손꼽았다. 조선 사회에서의 유교의 영향력은 같은 시기의 중국의 명과 청 사회나, 일본의 무로마치 막부나 에도 막부 사회보다 강력하였다. 가장 유교적인 사회가 다름 아닌 조선 사회였던...
-
군산시 나포면 나포리 원나포 마을 북쪽의 공주산에 있었던 당집. 영신당은 매년 정월 대보름에 영신당제를 지내던 당집으로 공주산 중턱에 있었으나 현재는 멸실되었다. 영신당은 원나포 마을의 북동쪽에 위치한 공주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었다. 영신당은 한 칸의 초가집 형태로 전면에 툇마루가 있고 당집 안에는 북쪽 벽에 선반이 있고 그 좌우에 독이...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의 망주봉 남쪽 기슭에 있는 신당. 선유도 연안을 항해하던 뱃사람들이 해로의 안전을 기원하고 어로 생활을 하던 도서민들은 풍어를 빌었던 곳으로, 고려 시대 이후 영험한 기도처로 알려졌던 곳이다. 매년 당산제와 3년마다 별신제를 지냈으나 현재는 중단되었고, 오룡묘와 임씨 할머니당이 남아있다. 선유도 해수욕장의 북쪽에 있는...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오성산 정상부에 위치하는 조선 시대 봉수대 터. 오성산 봉수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옥구 도진 봉수’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등에는 ‘임피 오성산 봉수’ 기록되어 있다. 현재 오성산 토성 터로 알려진 곳도 ‘오성산 봉수대 터’로 전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오성산 봉수대’와 ‘도진 봉수...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군산시 성산면에 있는 오성산의 서쪽 기슭에 절터가 남아있다. 현재 절터는 대략 2단의 건물 대지가 남아 있다. 잡목과 수풀이 무성하여 정확한 규모 및 형태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건물지의 초석으로 보이는 석재와 기단부 등이 일부 잔존 한다. 또한 이곳에서 다수의 조선 시대 기와 조각과 자기 조각 등이 수습되...
-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옥곤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군산시 나포면 옥곤리 외곤 마을의 동쪽에 형성된 불지산 자락의 서쪽 기슭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서북쪽으로 150m 가량 떨어진 불지산 정상부에는 불지산 봉수대 터가 있다. 현재 절과 관련된 축대가 일부 남아있는데, 크기가 다양한 할석을 사용하여 축조하였다. 여기에서 조선 시대 암키와편이 일부 수습되었다....
-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에 있는 조선 시대 향교. 옥구향교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조선 시대 교육 기관으로서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옥구향교 대성전을 중심으로 한 제향 공간과 명륜당 등의 강학 공간으로 구성된 향교 건축의 격식을 잘 갖추었다. 또한 최치원을 배향한 문창 서원과 옥산 서원, 세종대왕 숭모비, 단군묘,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인 자천대 등이...
-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은적사에 봉안되어 있는 불상. 은적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석가여래삼존상으로, 불상 조성기(造成記)에 의해 1629년(인조 7)이라는 확실한 조성 시기를 알 수 있다. 2000년 11월 17일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되었다. 은적사 석가여래삼존상은 목조로 제작되었고 그 위에 금으로 덮어씌운 형...
-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축산리에 있는 이극견(李克堅)과 아들 이반, 손자 이수경의 묘에 세운 12기의 석물군. 이극견은 조선 전기 성주 목사를 지내고 통례원 좌통례(通禮院 左通禮)를 역임하였다. 1504년(연산군10)에 갑자사화로 종반(從班) 숙질(叔侄) 등이 참화를 당하자 둘째 처가 고장인 옥구군 임피면으로 피신을 한 후에 은거하며 여생을 보냈다....
-
1592년(선조 25)에서 1598년(선조 31)까지 2차례에 걸쳐 일본이 군산이 포함된 조선을 침입하여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은 정유재란까지 포괄적으로 포함한다. 또한 1차와 2차를 구분하기도 하는데 1차는 임진년에 일어났으므로 임진왜란(壬辰倭亂)이라 부르며, 2차는 정유년에 일어나 정유재란(丁酉再亂)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국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은 조...
-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 시대 향교. 임피향교는 군산 지역의 대표적인 조선 시대 교육 기관으로서,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임피향교 대성전을 중심으로 한 제향 공간과 명륜당 등의 강학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교 건축의 격식을 잘 갖추었다. 임피향교는 국도 27호선을 타고가다 창오 교차로에서 동쪽으로 동군산로를 타고, 임피면...
-
조선 시대 전라북도 군산 지역[조선 시대 옥구현 및 임피현]에 세거한 성씨들의 입향조. 입향조는 조선 시대 각 지역에 거주한 성씨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인물이다. 조선 시대 사람들은 항상 가문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곧, 이들은 항상 가문 안에서 존재하였다. 어느 한 개인의 사회적인 출세는 개인의 능력에 의해서 만이 아닌 각 개인이 속한 가문의 사회적 지위에 의해...
-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에 있는 기와 가마터. 장상리 기와 가마터에 대한 유적 보고는 2001년 군산 대학교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간행하기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당시 면담을 통해 고분의 존재 여부와 그 밖의 세부 사항에 대해 전해들을 수 있었다. 장상리 기와 가마터1의 위치는 고상골 마을 남쪽 가장 자리에서 남쪽으...
-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에 있는 도자기 가마터. 도요지(陶窯址)는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 내던 가마 유적으로, 우리말로는 가마터라고 한다. 토기 및 도자기를 원활하게 생산하기 위해서는 땔감이 되는 산림이 울창하고 풍부해야 한다. 그리고 만들어진 제품을 옮기기 편리한 운송로, 양질의 점토와 도토(陶土)가 생산되어야 하는 등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장상리 도...
-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옥정리에 있는 고려말 절의(節義)로 유명한 장안세의 무덤. 전북 군산시 옥구읍 옥정리 척동 마을에 있다. 장안세는 본관이 옥산이며, 호는 송은이고, 후에 정은대부 덕녕 부윤에 봉해졌다. 조선이 건국된 후, 태조가 친필의 편지로 몇 번을 불렀으나, 끝내 관직에 나가지 않고, 옥산[지금의 군산시 옥구읍]에 은거하면서 일생을 마쳤다...
-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점방산 정상부에 위치한 조선 시대 봉수대 터. 점방산 봉수대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34권 옥구현 봉수조(條)에 ‘동응 임피현 오성산 남응 화산 북응 충청도 서천군 운은산(東應臨陂縣五聖山 南應花山 北應忠淸道舒川郡雲銀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점방산 봉수는 전라도 순천에서 충청남도 공주·천안을 거쳐 서울 목멱산[남산]으로...
-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역사 조선 왕조는 1392년(태조 원년) 7월 17일[음력] 이성계(李成桂)[1335~1408]가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恭讓王)[1345~1394]에게서 양위를 받아 왕위에 오름으로써 시작되었다. 전라북도 군산 지역은 조선시대에 임피현과 옥구현에 주로 속해 있었다. 군산시는 조선시대 옥구현과 임피현 지역에 해당하며...
-
조선 시대 전라북도 군산[옛 옥구현] 지역에 세거한 성씨. 강원전(姜元鐫)이 15세기에 옥구현[현재의 군산시 회현면 구정리]에 입거한 이후 그의 후손들이 옥구현에 세거하였다. 이들은 자신들을 진주강씨 호부사공파라고 부른다. 진주강씨 호부사공파는 고씨·두씨·문씨·전씨 등과 함께 조선 시대 옥구현의 5대 대성(大姓) 중에 하나로 꼽힐 정도로 번창하였다. 진주강씨...
-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천방산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조선 시대 절터. 천방사 터는 현재 그 위치가 정확히 어디인지 알 수 없지만, 군산 소룡동 천방산[점방산]의 어느 곳에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천방사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조선 중기까지는 존재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현재 그 위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
-
전라북도 군산시에 거주하는 최병권(崔炳權) 소장 고문서. 최병권(崔炳權)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총 42점이다. 종류별로는 교지(敎旨)와 교첩(敎牒)이 40점이고, 유서(諭書)가 1점이며, 첩(帖)이 1점이다. 『옥구 군지』와 『군산 시사』의 ‘최병권 소장 고문서’의 내용을 요약 정리하였고, 재해석하였다. 교지(敎旨)와 교첩(敎牒) 총 40점 중...
-
조선 시대 유학 교육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설치했던 중등 관학(官學) 교육 기관. 향교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지방에 설립된 관학 교육 기관으로, 각 지방에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능과 공자 및 여러 성현에 대한 제향 기능을 담당했다. 향교의 영역은 크게 강학(講學) 공간과 제향(祭享) 공간으로 나뉜다. 강학 공간은 명륜당(明倫堂)과 기숙 공간인 동재(東齋...
-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화산 정상부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화산은 동으로 사자암에 응하고, 북으로 점방산에 응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화산 봉수대는 전라도 순천에서 충청남도 공주·천안을 거쳐 서울 목멱산[남산]으로 연결되는 제5거(第五炬) 봉화로의 연변봉수에 해당하며, 동쪽의 사자암 봉수와 북쪽의 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