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축산리에 있는 이극견(李克堅)과 아들 이반, 손자 이수경의 묘에 세운 12기의 석물군. 이극견은 조선 전기 성주 목사를 지내고 통례원 좌통례(通禮院 左通禮)를 역임하였다. 1504년(연산군10)에 갑자사화로 종반(從班) 숙질(叔侄) 등이 참화를 당하자 둘째 처가 고장인 옥구군 임피면으로 피신을 한 후에 은거하며 여생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