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 아 > 우리 고장 전통 민속과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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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정월 대보름과 추석에 부녀자들이 원을 그리며 노래와 춤을 추며 즐기는 집단 민속놀이. 화순군의 강강술래는 노래와 춤, 놀이가 어우러진다. 노래는 ‘진강강술래’, ‘중강강술래’, ‘자진 강강술래’ 등이 있고 놀이에는 ‘동자야 놀아라’, ‘고사리 꺾자’, ‘청어 엮자’, ‘기와 밟기’, ‘덕석몰기’, ‘쥔쥐새끼’, ‘문지기 놀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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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부녀자들이 정월 대보름이나 추석 명절 등에 마당이나 공터에서 긴 널빤지에 중심을 잡고 두 사람이 번갈아 밟아 뛰어 오르내리는 민속놀이. 화순군의 널뛰기는 정초에 부녀자들이 즐기는 고유한 민속놀이이다. 정초 외에는 대보름과 추석 등 명절에 하는데 주로 젊은 부녀자들이 참여한다. 널뛰기는 넓이가 30㎝ 정도, 길이는 3~5m 쯤 되는 두꺼운 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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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하는 민속놀이. 전라도 지역의 대보름 풍속은 섬진강을 중심으로 서쪽은 줄다리기가 동쪽은 달집태우기가 성행했다. 화순군에서는 달집태우기와 줄다리기를 모두 행하였는데 매우 특징적인 민속 관행으로 볼 수 있다. 달집태우기는 폭죽 소리와 불의 정화력을 이용하여 한 해의 소원을 빌고 부정한 것들을 쫒는 민속놀이이다. 불에 잘 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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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청소년들이 정월 초부터 보름 사이에 바람이 잘 부는 넓은 들판이나 언덕에서 연을 만들어 줄을 달아 하늘 높이 날리는 민속놀이. 연날리기는 정초에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갖가지 모양의 연을 하늘 높이 띄우며 노는 민속놀이다.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 사이에 주로 즐겼으며, 그해의 재난을 멀리 보낸다는 뜻에서 송액이라 쓴 연을 띄워 일부러 연줄을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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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명절이나 정월 보름께 원형의 놀이판에 28수를 그려놓고 탱자나무 등으로 만든 네 개의 윷을 이용해 행하는 민속놀이. 윷놀이는 한자로 ‘척사(擲柶)’ 또는 ‘사희(柶戱)’라고 부르며,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여 즐기는 온 국민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다. 놀이판에 28수를 그려놓고 탱자나무 등으로 만든 네 개의 기다란 장작윷이나 밤톨만한 밤윷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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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마당이나 동네의 넓은 공터에서 나무 작대기를 가지고 편을 갈라 놀던 아이들의 민속놀이. 자치기는 먼저 나무로 만든 30㎝ 내외의 긴 자[어미자]로 10c㎝ 내외의 짧은 자[새끼자]를 멀리 쳐 보내는 놀이이다. 땅바닥에 10㎝ 남짓의 ‘一’자형 홈을 파고 짧은 막대를 그 위에 올린 뒤 긴 막대로 짧은 막대를 떠 올리거나 쳐서 멀리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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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적벽에서 매년 4월 초파일 밤에 용 형태의 건초에 불을 붙여 강물 위로 떨어뜨리는 민속놀이. 화순군 이서면 장학리·보산리·창랑리 일대 명승지인 적벽은 크게 장항[노루목] 적벽, 보산 적벽, 물염 적벽, 창랑 적벽으로 구분된다. 그 중 장학리 노루목 적벽과 창랑 마을에서 4월 초파일에 장정들이 적벽 정상에 올라가 돌을 넣어 묶은 건초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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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여러 마을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편을 갈라 볏짚으로 만든 줄을 서로 마주 당겨 풍흉을 점치는 세시 민속놀이. 줄다리기는 벼농사를 짓는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속놀이이다. 화순군의 줄다리기는 놀이 시기도 정월 보름에 집중되어 있고 줄을 만드는 재료도 볏짚이다. 암줄과 숫줄로 구분되며 큰 줄보다 외줄다리기가 대부분이다. 그해의 풍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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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도장리 마을 부녀자들이 음력 삼월 삼짇날 참꽃과 찹쌀가루를 준비하여 인근의 야산에서 화전을 지져 술과 음식을 나누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즐기는 야외 봄놀이. 일반적인 화전놀이는 삼월 삼짇날 즈음에 인근 야산으로 가서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솥뚜껑을 걸고 둥그렇게 전을 지져 진달래꽃을 얹어 먹는 부녀자들의 놀이이다. 화순군 도암면 도장리에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