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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224
한자 白鴉面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인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32년연표보기 -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 개설
변천 시기/일시 2020년연표보기 -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으로 개칭
지명 백아면 -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지도보기
성격 행정 구역
면적 85.40㎢
가구수 994가구
인구[남,여] 1,895명[남자 909명, 여자 986명]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백아면은 화순군 북동부에 위치한다. 동쪽은 곡성군 삼기면과 석곡면, 서쪽은 담양군 남면, 남쪽은 이서면동복면, 북쪽은 담양군 대덕면, 곡성군 오산면과 접하고 있다.

백아면의 극동 지점은 백아면 방리로 송단제 동쪽인데 예전에 흑석 마을이 있던 동쪽이기도 하다. 극서 지점은 서유리의 서유제 서쪽이다. 극남 지점은 백아면 다곡리 하다 마을 남쪽 옹성산(甕城山)이며, 극북 지점은 백아면 방리 방촌 마을 북산이다.

[명칭 유래]

백아면 일대에는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한 중 하나인 마한의 일부였고, 백제 시대에는 두부지현(豆夫只縣)으로 불렸다. 통일 신라 시대에 두부지현동복현(同福縣)으로 개칭되어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화순현의 관할 하에 놓이게 되었다.

1664년(현종 5)에 화순현동복현화순현으로 분리되면서 백아면동복현의 관할 아래에 있게 되었고, 1896년(고종 33)에 동복군에 속하게 되었다. 다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의하여 동복군이 화순군에 편입되면서 화순군의 17개면 중 내북면[8개리]과 외북면[8개리]이 되었다. 1932년 행정 구역 재개편에 의하여 내북면과 외북면을 합하여 북면으로 개칭하였다.

화순군은 19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 강점기에 붙여진 일본식 행정 지역 명칭을 개정하기로 하고, 주민 의견조사와 연구기관의 검증 등을 거쳐 백아면으로 개칭하였다. 백아면 명칭은 백아면에 있는 백아산에서 가져왔다.

[형성 및 변천]

백아면에는 청동기 시대의 유적인 고인돌이 62기가 분포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이 시기부터 백아면에 사람이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백아면마한 시대에는 벽비리국(辟卑里國)의 일부인 두부지현(豆夫只縣)의 중심지였으며, 백제 시대에는 두부지현의 일부로, 통일 신라 시대에는 두부지현동복현(同福縣)으로 개칭됨에 따라 곡성군 동복현[현재 복령 마을의 부근]의 일부 지역이었다.

고려 시대에는 동복현이 곡성군 소속에서 보성군 소속으로 바뀌면서 현재의 백아면보성군 동복현 지역의 일부였다. 조선 시대로 들어 와 1405년(태조 5)에 동복현에 있던 감무가 화순현으로 옮겨지면서 다시 화순현 감무의 관할 하에 놓여졌다. 1664년(현종 5)에 화순현을 다시 화순현동복현으로 분리하면서 다시 동복현의 관할이 되었다.

1789년(정조 13)의 『호구 총수』에 의하면 백아면동복현 7개면 중 내북면(內北面)과 외북면(外北面)으로 되어 있었다. 1896년(고종 33), 전국 13도제 실시에 따라 23부제가 폐지되고 전라남도 관할 동복군[내북면 20리, 외북면 20리]에 속하게 되었다.

1910년 10월 1일 칙령 제354호·제357호[9월 30일 공포]에 의하여 도, 군, 부, 면[면, 사, 방 통합]을 정비하면서 면사무소를 두기 시작하였는데 내북면과 외북면에 각기 면사무소를 설치하였다. 다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의하여 동복군이 폐지, 화순군에 편입되면서 화순군 17면 중 내북면[8개리]과 외북면[8개리]이 되었다.

1932년 행정 구역 재개편에 의하여 내북면과 외북면을 합하여 북면으로 칭하면서 화순군 13면 중 1면이 되어 길성리·노기리·이천리·와천리·수리·용곡리·다곡리·노치리·원리·외애리·옥리·서유리·맹리·남치리·송단리·방리 등의 16개리를 관할하게 되었다. 1963년 1월 1일에 시행된 행정 구역 개편에 의하여 화순군 1읍 12면 중 하나로 편제되었다. 2020년 1월 1일자로 시행된 행정 구역 개편으로 북면에서 백아면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백아면은 화순군의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악 지역이 대부분이다. 면사무소가 소재한 이천리를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화순의 명산인 백아산(白鴉山)[810m]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 외에 감투봉[371m], 매화봉[404m] 등이 있다.

백아면은 하천을 사이에 두고 형성된 마을이 거의 대부분이다. 북동쪽 송단리방리에서 발원한 하천이 서쪽으로 흘러 원리~남치리~맹리로 돌아 백아면의 서쪽에서 남쪽으로 서유리~옥리~임곡리로 흘러 동복댐에 유입된다. 다른 한줄기는 노기리에서 발원한 내와 용곡리에서 발원한 내가 도천 마을에서 합류하여 길성리를 거쳐 다곡리로 흐르고, 용곡리 약수와 상곡에서 발원한 내가 수리 지역을 거쳐 다곡리로 합류한다. 6·25 전쟁백아산 토벌 작전으로 폐촌이 된 마을도 있으며, 1985년 동복댐 확장 공사로 와천리와 모로리가 수몰되면서 새로 와천 마을이 형성되었다.

[현황]

백아면은 2012년 12월 현재 면적은 85.40㎢이며, 총 994가구 1,895명[남자 909명, 여자 98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16개의 법정리와 21개의 행정리, 62개의 반과 28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법정리로는 길성리·노기리·이천리·와천리·수리·용곡리·다곡리·노치리·원리·임곡리·옥리·서유리·맹리·남치리·송단리·방리 등이 있다.

백아면은 하천변을 중심으로 벼농사가 발달하였으며, 산악 지역을 중심으로 밭농사가 발달한 지역이다. 과거에는 인진쑥·불미나리·표고버섯·느타리버섯·석회석·방울토마토의 주산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산채 생산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오리 농법에 의한 친환경 벼를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 마을은 한우가 특산물이다.

국도 29호선이 면의 중앙을 남북으로 지나고 있으며, 지방도 887호선이 북쪽 원리에서 서쪽으로 내를 따라 돌면서 옥리~임곡리를 거쳐 전라남도 담양군 구산리로 이어져 있다. 그 외에 다곡리에서 동복댐 북쪽 주위로 돌아 와천리에서 임곡리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으며 다곡리에서 수리를 거쳐 노치리로 이어지는 도로와 함께 와천리에서 북쪽으로 길성리·이천리로 이어지는 도로와 서유리에서 이천리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다. 또 원리에서 송단리·방리로 이어지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 화순 백아산 자연 동굴[전라남도 기념물 제24호], 죽창단(竹蒼壇), 용선암 터[노치리, 동화리 서북쪽 백아산 아래 소재], 문수암 터, 불당 터, 탑지(塔址), 절터 2기[이천리 절골, 다곡리 무젯등 아래], 영봉사지, 덕후재(德厚齎), 창녕 조씨 오효문(昌寧曺氏五孝門), 송병성 효자비(宋秉聖孝子碑), 열녀 전주 이씨지려(烈女全州李氏之閭), 고인돌 65기, 탄지[숯가마터], 장승 등이 있다. 관광지로는 화순 온천백아산 휴양림 등이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0.10.13 현행화 북면→백아면
이용자 의견
윤** 2020년 1월 1일부터 북면에서 백아면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수정해주세요.
  • 답변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기하신 의견에 따라 내용수정을 완료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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