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임진왜란 때 채씨의 조상인 박당골이 꿈에서 이곳으로 피난하라는 현몽을 받아 터를 잡아 정착하였다고 하여 꿈마을[몽촌]이라 하였다. 꾸말·구말이라고도 한다. 또는 마을 안에 강습소가 있어 인근 학동들에게 초등교육을 실시하여 문맹을 퇴치함에 따라 몽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전설에 따르면, 한 선비가 용왕의 아들이 현...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진천군에는 만뢰산(萬賴山)[611m]·두타산(頭陀山)[598m]·덕성산(德城山)[519m]·환희산(歡喜山)[402m] 등이 솟아 있고, 백곡천(栢谷川)과 초평천(草坪川) 등의 지류들이 남류하여 미호천(美湖川)으로 흘러든다. 진천군은 예로부터 살기 좋다는 뜻에서 ‘생거진천(生居鎭川)’으로 불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새로 생긴 마을이므로 새터 또는 신대(新垈)라 하였다. 성석리는 백곡천(栢谷川) 유역의 퇴적 평야에 자리 잡고 있다. 새터에서 서쪽으로 300m 떨어진 곳에 소의 길마처럼 생긴 질매기들이 펼쳐져 있다. 2008년 12월 3l일 현재 새터에는 총 75가구에 193명[남자 100명, 여자 93명]의 주민이 살고 있...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고려 고종 때 권신인 임연(林衍) 장군이 살던 곳으로, 장자방죽[일명 덕문이방죽] 가운데 바위에 울타리를 치고 덕망이 있고 나이가 든 장자(長者)가 살았다고 하여 장자울이라 부른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어느 때인가 뒷산 능선의 봉우리가 자[尺]의 눈금 같다 하여 장척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장자울이라는...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선사시대의 지석묘 유적이 있었던 곳이어서 지석(支石)이라 하였다. 고인돌·괸돌·괸들이라고도 한다. 지석 북서쪽에 마장부리[800m]라는 산이 솟아 있고, 동남쪽으로 300m 떨어진 곳에 물길을 여러 갈래로 나누어 급수하는 가진계보가 있다. 북쪽으로 500m 떨어진 곳에는 들이 넓어 점심을 이고 가던 여자가 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