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 지역으로 이거하여 정착해서 활동했던 문신. 18세기 중반부터 인천 소래산(蘇來山) 일대에 세거하던 명문 사족 청풍 김씨(淸風 金氏) 가문 출신으로 3대가 연이어 정승을 역임하였다.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공서(公恕), 호는 고정(古亭), 시호는 헌숙(憲肅)이다. 동부승지 김징(金澄)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우의정 김구(金構), 아버지는 영의정 김재로(金...
-
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서화가.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여경(餘慶), 호는 남창(南窓)이다. 아버지는 목사 김언겸(金彦謙)이고, 어머니는 광주 이씨(廣州李氏)로 진사 이중경(李重卿)의 딸이다. 김현성(金玄成)[1542~1621]은 1561년(명종 16)에 사마시(司馬試)[생원과 진사를 뽑던 시험인 소과(小科)]에 합격...
-
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함열(咸悅), 자는 형숙(馨叔)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을 지낸 남궁 후(南宮 厚), 어머니는 정국공신(靖國功臣) 이한원(李翰元)의 딸인 전의 이씨이다. 그는 4남 중에 차남이고, 부인은 김해 김씨로 진사 김종수(金從壽)의 딸이다. 남궁 지(南宮 芷)[1530~?]는 1552년(명종 7...
-
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지낸 문신. 본관은 함열(咸悅), 자는 구중(懼仲)이다. 아버지는 전라도 전주부 임피현[현재의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의 현령을 지낸 남궁 익(南宮 翼), 어머니는 정부인(貞夫人) 연안 김씨(延安 金氏)이다. 그는 3남 중에 장남이고, 숙부인(淑夫人) 초계 정씨(草溪 鄭氏)와의 사이에서 외아들 남궁 활(南宮 活)...
-
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군(仁川郡)의 지인천군사(知仁川郡事)를 지낸 문신. 1418년 3월 지인천군사로 부임하여 같은 해 10월까지 약 7개월간 복무하다가 모친상을 만나 사직하였다.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의지(宜之)이다. 아버지는 고려 말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낸 민중리(閔中理), 어머니는 진주 유씨(晉州 柳氏)로 고려 말 삼사좌사(三司左使)를...
-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했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장오(章五), 호는 수월당(水月堂)이다. 아버지는 목사(牧使)를 지낸 민진량(閔晉亮)이고, 어머니는 첨정(僉正) 유대이(兪大儞)의 딸이다. 전라도 관찰사를 역임한 이시만(李時萬)의 딸 전주 이씨를 처로 맞았다. 민주면(閔周冕)[1629~1670]은 1629년(인조 7) 출...
-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척신(戚臣).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경칙(敬則).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역임한 민단현(閔端顯)이고, 이렴(李燫)의 딸과 혼인하여 부대부인(府大夫人) 민씨를 낳았다. 흥선 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장인으로, 고종의 외할아버지가 된다. 민치구(閔致久)[1795~1874]는 음관(蔭...
-
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지낸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성보(誠甫)이다. 아버지는 중추원(中樞院) 부사(副使)를 지낸 민대생(閔大生)이고, 어머니는 고려 말 전리판서(典理判書)를 지낸 허금(許錦)의 딸 양천 허씨(陽川 許氏)이다. 그리고 정언(正言)을 지낸 이안유(李安柔)의 딸 영천 이씨(永川李氏)를 처로 맞았다. 민효열(閔孝悅)...
-
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주(仁州)의 지인주사(知仁州事)를 지낸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유지(柔之), 호는 나산경수(蘿山耕叟)이다. 아버지는 호조 전서(戶曹典書)를 지낸 박침(朴沈)이고, 어머니는 밀산군(密山君) 박린(朴隣)의 여식이다. 윤승경(尹承慶)의 여식을 아내로 맞았다. 박강생(朴剛生)[1369~1422]은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에 활동했...
-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에 묘소가 있었다고 전해지는 문신. 본관은 죽산(竹山)이며, 자는 중길(仲吉), 호는 한천(寒泉) 또는 삼곡(三谷)이다. 아버지는 장령 박사공(朴思恭)이고, 어머니는 윤징(尹澂)의 여식인 무송 윤씨(茂松尹氏)이다. 심우선(沈友善)의 딸인 청송 심씨(靑松沈氏)와 혼인하였다. 박경신(朴慶新)[1560~1626]은 1560년...
-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박권(朴權)[1658~1715]는 조선 후기에 활동했던 문신으로 1699년(己卯) 4월 10일에 인천으로 부임하여 7월 23일까지 인천 부사를 역임했고, 1712년 조선과 청나라의 국경 획정 때 조선 측 대표인 접반사(接伴使)로 활약했다. 본관이 밀양(密陽)이며, 자는 형성(衡聖), 호는 귀암(歸庵)...
-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지낸 문신. 조선 후기에 활동했던 문신으로 1603년 4월 인천도호부로 부임하여 이듬해 9월 윤달까지 약 18개월간 복무하다가, 물건을 실어 나르던 조운배가 전복된 일로 파직되었다.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자수(子粹), 호는 서포(西浦)이다. 아버지는 사재감정(司宰監正)을 지낸 박응천(朴應川)이고, 어머니는 김...
-
조선 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철여(哲如)이다. 아버지는 행충무위 부사직(行忠武衛副司直)을 역임한 박순령(朴舜齡)이고, 형은 박관(朴寬)과 박인(朴寅)이다. 박선(朴宣)[1528~?]은 1564년(명종 19)에 식년시(式年試) 병과(丙科) 15위로 무과에 급제하여 출사하였다. 1583년(선조 16)...
-
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주(仁州)의 지인주사(知仁州事)를 역임한 문신 고려 말 내시(內侍) 전별장(前別將)을 지낸 박을재(朴乙材)의 아들이다. 박수기(朴竪基)는 고려 말 1377년(우왕 3) 진사시(進士試)에 3등(三等) 6위로 합격하였으나, 문과 급제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조선 건국 직후인 1399년 서무를 총괄하고 간쟁(諫諍)을 맡아보던 관아인...
-
조선 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자는 거화(去華)이다. 아버지는 예조(禮曺) 참의(參義)를 역임한 박미(朴楣)이고, 어머니는 진주 강씨로 지돈녕부사(知敦寧府事)를 역임한 강석덕(姜碩德)의 딸이다. 생원 정순언(鄭純彦)의 딸 하동 정씨를 처로 맞았으나 자식이 없어, 별좌(別坐) 김한신(金漢臣)의 딸을 후배(後...
-
조선 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했던 무신.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자세한 가계는 알 수 없다. 의열공(毅烈公) 박진(朴晉)이 박인수의 아들이다. 박인수(朴麟壽)[?~?]의 무과 급제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1555년(명종 10) 경상우도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각 도의 수군을 통솔하는 일을 맡아보던 정삼품 외직 무관 벼슬], 1561년 경...
-
조선 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성집(聖執)이다. 아버지는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를 역임한 박홍수(朴弘壽)이고, 어머니는 조경원(趙敬源)의 딸이다. 박제성(朴齊晟)[1840~?]은 1865년(고종 2)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1869년에 정시(庭試) 병과(丙科) 15위로 문과에 급제하였다. 1873년에...
-
조선 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친일파 관료. 본관은 반남(潘南), 호는 평재(平齋)이고, 참정 박홍수(朴洪壽)의 아들이다. 박제순(朴齊純)[1858~1916]은 1858년(철종 9)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하여, 1885년(고종 22) 정시(庭試)[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대궐 안에서 보이던 과거] 병과(丙科) 37위로 문과에 급제하였다...
-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에 묘소를 조성했던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초명은 상덕(相德), 자는 여수(汝受)이다. 아버지는 진사 박흥원(朴興源)이고, 어머니는 종실(宗室)인 청릉군(靑陵君) 이모(李模)의 딸이다. 그리고 영중추부사(領中樞府事)를 역임한 박종악(朴宗岳)과 동기간이다. 박종덕(朴宗德)[1724~1779]은 1746년(영조 22)...
-
조선 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했던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지금의 전라남도 나주]이며, 자는 경뢰(景賚), 호는 성암(省菴)이다. 좌의정(左議政)을 역임한 박세채(朴世采)의 손자이고, 수운판관(水運判官)[조선 시대에 선박을 만들거나 관리하고 물자를 수송하는 일을 맡아보던 관아인 전함사에 속하여 수운(水運)에 대한 일을 맡아보던 종오품 벼...
-
조선 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원주(原州)이고, 월성군(月城君) 이연손(李延孫)의 사위이다. 변효동(邊孝同)은 1455년(세조 1)에 원종공신(原從功臣) 3등에 녹훈되었고, 이후 풍저창 부승(豐儲倉副承), 종친부 전첨(宗親府典籤) 등을 역임했다. 1474년 7월 인천으로 부임하여 약 29개월간 인천 도호부사로 복무하다가 1...
-
조선 말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부의 부윤(府尹)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대구(大丘)이고, 부여 현감을 역임한 서명순(徐明淳)의 아들로 서기순(徐冀淳)에게 입양되었다. 서상교(徐相喬)[1838~?]는 1838년(헌종 4) 출생하여 1886년(고종 23) 나라에서 세운 최초의 현대식 학교인 육영 공원(育英公院)이 설치되자 주사(主事)로 있다가 그 뒤 내무부...
-
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이천(利川), 자는 대이(大而)이다. 아버지는 행충무위부사용(行忠武衛副司勇)을 역임한 서민조(徐閔祖)이다. 서위(徐偉)는 1528년(중종 23) 치러진 별시에서 병과 5위로 문과 급제하였고, 1536년(중종 31) 중시에서 3등 2위로 문과 급제하였다. 1533년(중종 28) 윤임(尹任)...
-
조선 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했던 문신. 본관은 대구(大丘)이며, 자는 치도(致度)이다. 아버지는 서문하(徐文夏)이고, 어머니는 정이화(鄭以和)의 딸인 동래 정씨(東萊鄭氏)이다. 서종헌(徐宗憲)[1656~1712]은 1678년(숙종 4) 진사시에 합격하고, 1680년 정시(庭試) 병과(丙科) 5위로 문과에 급제하여 숙부 서문중(徐文重)과...
-
조선 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서화가. 본관은 대구(大邱), 자는 경지(敬之), 호는 십우헌(十友軒)이다. 아버지는 밀양 도호부사(密陽都護府使)를 역임한 서명인(徐命仁)이고, 어머니는 오위도총부 부총관(五衛都摠府副摠管)을 역임한 신사경(申思冏)의 딸인 평산 신씨이다. 선공감 부정(繕工監副正)을 역임한 조영극(趙榮克)의 딸...
-
조선 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 부사를 역임했던 문신. 조선 전기에 활동했던 문신으로 1518년 9월 인천으로 부임하여 1519년 겨울까지 약 12개월 이상 인천 부사를 역임했다. 본관은 대구(大邱), 자는 덕재(德載)이다. 아버지는 예조 참의를 역임한 서팽소(徐彭召)이고, 어머니는 양지(楊沚)의 딸인 안악 양씨(安岳楊氏)이다. 이조 좌랑을 역임한...
-
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무백(茂伯), 호는 수암(壽菴)이다. 아버지는 경상우도 병마절도사를 역임한 이진경(李眞卿)이고, 어머니는 이우(李佑)의 딸이다. 승정원 승지를 역임한 최응허(崔應虛)의 딸 경주 최씨와 혼인하였고, 다시 임명(林蓂)의 딸 홍주 임씨를 후배(後配)로 맞았다. 이지무(李枝茂...
-
조선 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했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이고, 자는 재원(載元), 호는 허주(虛舟)이다. 아버지는 의금부 도사(義禁府都事)를 지낸 이시정(李時程), 어머니는 진사 이형장(李亨長)의 딸 수안 이씨(遂安李氏)이다. 부인은 호조 정랑(戶曹正郞)을 지낸 홍이일(洪履一)의 딸 남양 홍씨(南陽洪氏)이다. 이천기(李天基)[1607~...
-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경윤(景尹)이다. 아버지는 이항복(李恒福)의 증손인 증이조판서(贈吏曹判書) 이세필(李世弼)이고, 어머니는 예조 참판을 역임한 박세모(朴世模)의 딸 반남 박씨이다. 이형좌(李衡佐)[1668~?]는 1702년(숙종 28) 진사시에 합격하고, 음관(蔭官)으로 출사하였다. 영...
-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에서 부사를 지낸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유야(悠也), 호는 백치(白痴)이다. 아버지는 대사간을 역임한 이사경(李士慶)이고, 어머니는 군수 성희익(成希益)의 여식인 창녕 성씨(昌寧成氏)이다. 좌찬성을 역임한 이상의(李尙毅)의 여식 여주 이씨(驪州李氏)를 아내로 맞아 두 아들을 두었고, 다시 부사 윤수(尹燧)의 여식...
-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 현감(仁川縣監)을 역임했고, 사후 학산 서원(鶴山書院)에 배향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동보(同甫), 호는 지사재(志事齋)·지촌(芝村)·간암(艮菴)이다. 아버지는 부제학을 지낸 이단상(李端相)이고, 어머니는 우의정을 지낸 이행원(李行遠)의 딸 전의 이씨(全義李氏)이다. 2남 5녀 중 장남으로 출생하였고, 안동 김씨를...
-
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풍천(豊川)이고 자는 인수(仁叟)이다. 아버지는 한성부 판윤을 지낸 임열(任說)이고, 어머니는 배천 군수를 지낸 이한(李漢)의 딸 전주 이씨이다. 명종의 장인인 청릉부원군(靑陵府院君) 심강(沈鋼)의 딸 청송 심씨를 처로 맞았다. 임영로(任榮老)[1540~?]는 1564년(명종 19) 진사시에...
-
조선 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했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이며, 자는 내지(來之)와 대숙(大叔)이다. 아버지는 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을 역임한 정수(鄭脩)이고, 어머니는 김계(金啓)의 딸 안동 김씨(安東金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예조 참판(禮曹參判)을 역임한 유심(柳淰)의 딸 전주 유씨(全州柳氏)이고, 두 번째 부인은 윤징문(尹徵文)...
-
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지낸 종친이자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기수(耆叟), 호는 우재(愚齋)이다. 아버지는 형조 참판을 역임하고, 단종 복위를 꾀하다가 사사(賜死)된 정종(鄭悰)이며, 어머니는 문종(文宗)의 여식 경혜 공주(敬惠 公主)이다. 이덕량(李德良)의 여식 전의 이 씨(全義 李氏)를 처로 맞았으나 후사가 없었다. 정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