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331
한자 臨皐里
영어공식명칭 Imgo-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임고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기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밀양군 천화산내면 임고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18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밀양군 천화산내면 임고리에서 경상남도 밀양군 산내면 임고리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연표보기 - 경상남도 밀양군 산내면 임고리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임고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가구수 323가구
인구[남/여] 570명[남 290명|여 280명]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임고리(臨皐里)밀양시 산내면의 남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단장면 구천리가 있으며, 서쪽으로는 용전리와 접하고 있다. 북쪽으로 면 소재지인 송백리가 있고, 남쪽으로 단장면 사연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임고정, 작평, 소고와 발례가 있다.

[명칭 유래]

‘임고리’ 지명은 임고정(臨古亭)과 소고례(所古禮)의 합성에서 비롯되었다. 임고정은 ‘임고정(林古亭)’으로도 표기하는데, 마을 입구에 있는 무성한 숲에서 명칭이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지금도 마을회관 옆에는 수령 290년 된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지정 번호 12-13-7-2]. 소고례마을은 동천 건너편에 있다. 옛 이름은 바예리 혹은 바이동으로도 불렀다. 두 마을의 지명이 합쳐질 때는 ‘임고리(林古里)’로 표기하였으나 이후 소동파의 적벽부의 임고(林皐)에 비유하여 표기를 바꾸었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군 천화산내면 임고리로 개설되었다. 1918년 천화산내면산내면으로 개칭되어 밀양군 산내면 임고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임고리가 되었다.

임고리의 취락은 동천의 동쪽과 서쪽의 계곡 분지 사이에 있다. 중심 마을인 임고정은 동천의 지류인 임고천의 중류에 있다. 조선 후기 재령이씨가 입촌하여 마을을 이루었으며 이후 분성배씨와 광주안씨가 들어와 살았다. 작평마을은 임고정 서쪽의 동천 유역에 있다. 까치들이 많이 날아들어 이름이 비롯되었다 한다. 17세기 영일정씨가 입촌하여 마을을 이루었다. 이전에 면사무소가 있던 곳이다. 소고마을은 동천 건너편에 있는 마을이다. 일명 소고례(所古禮, 韶鼓禮)로 부르기도 하며 조선 후기 창녕조씨가 입촌하여 마을을 이루었다. 발례마을은 임고정 동쪽의 임고천 상류에 있는 마을이며, 반석 바위가 있고 이씨 성들이 살았다고 한 데서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임고리는 동천이 중앙을 남쪽으로 흐르고 있어 동쪽과 서쪽으로 구분된다. 동쪽은 정각산[860.1m]에서 이어진 산줄기가 임고정마을을 감싸고 있다. 정각산에서 이어진 산줄기를 임고천이 흘러 동천으로 유입하면서 유역의 산록에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다. 하천의 합류 지점 일대에는 넓은 퇴적지가 있다. 서쪽의 용전리와 경계에는 구릉성 산지가 남쪽으로 이어져 동쪽 산록에 소고마을이 있다. 소고마을에서 소고천이 동쪽으로 흘러 동천에 유입한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323세대, 570명[남자 290명, 여자 28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임고리의 농업은 동천과 임고천이 합류하는 작평마을과 금암마을 일대에서 벼농사를 중심으로 행해진다. 취락 주변의 농경지는 밭으로 이용되며 사과를 비롯한 과수 재배가 이루어진다.

국도 제24호선이 임고리의 중앙을 지나고 있어 외부로부터의 접근이 편리하다. 임고천 유역에 산내면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정각산 산록에는 캠핑장 등 유원지가 들어서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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