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 검시마을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 탑에 모시는 마을 제사.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탑제를 지낸다. 마을 전체의 안과태평을 위하여 마을 가운데 있는 샘 2곳과 동쪽과 서쪽에 각각 있는 탑에 정성을 드린다. 1900년대 마을에 들어오는 질병과 액운을 막기 위하여 탑제를 시작하였다는 이야기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석종형 부도. 등곡리 부도는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안치한 묘탑으로, 고려 후기부터 건립되어 조선 후기 전국적으로 유행한 석종형(石鐘形) 부도이다. 명문이 없어 부도의 주인공은 알 수 없다. 등곡리 부도가 위치한 장소에 대한 문헌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사찰의 연혁을 확인할 수 없다. 부도 형태로 보아 조...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송용리에 있는 고려시대 마애여래입상. 연동 송용리 마애여래입상은 내판역 근처 얕은 구릉에 자리하고 있는 마애여래입상으로, 광배와 불상을 하나의 돌에 조각한 것이다. 상호 일부가 훼손되었지만 전체적으로 수인이나 옷주름 표현이 간략화되고 도식화된 부분도 있어 고려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동 송용리 마애여래입상은 커다란 배...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에 있는 이광흥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개항기에 세운 정려. 이광흥 효자각은 효자 이광흥(李光興)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891년(고종 28)에 세운 정려이다. 이광흥은 경주이씨로, 국당공(菊堂公) 31세 후손이다. 이광흥은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효심이 깊어 주위로부터 효자로 이름이 높았다. 10살이 되던 해에 부친이 위중해...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노호리 화봉산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포곡식 산성.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노호리 묘기마을 북쪽의 화봉산(華峰山)[252.1m] 정상부에 위치한 산성이다. 화봉산성 정상부에서는 북쪽으로 노고봉산성과 애기바위산성, 서쪽으로는 성산성과 황성골보루 일대의 전망이 좋다. 남쪽으로는 금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금강 건너로 대전광역시 대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