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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환금시기술」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0289
한자 -授器換金試奇術-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기도 성남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전관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작가(원작자) 이원명
성격 야담

[정의]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기인이었던 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1517~1578]이 행한 기행과 선행을 적은 야담.

[개설]

『토정비결』의 저자로 유명한 이지함은 고려 말 학자 이색의 후손으로 현령을 지낸 이치(李穉)의 아들이다. 어려서 맏형인 이지번(李之蕃)에게서 배웠고 뒤에는 서경덕에게서 배웠다. 수리, 의학, 복서(卜筮), 천문, 지리, 음양, 술서(術書) 등에 정통하였다. 그는 백성들의 추천으로 포천현감이 되어 임진강의 범람을 예상하여 인명을 구하기도 했고, 아산현감으로 가서는 걸인청(乞人廳)을 만들어 빈민들을 구체하기도 하였다. 평생 마포 강변에 움막집을 짓고 가난하게 살았으며, 전국의 명당과 길지를 점지하였고, 수많은 기행과 선행을 남기기도 했다.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경기도 기념물 116호로 지정된 이장윤 묘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지함은 바로 이장윤(李長潤)의 손자이다.

[내용]

이지함이 제주도를 건널 때 두 다리와 지팡이에 박통을 달고 세 번이나 건너갔다는 이야기, 제주도에서 박을 심어 팔아서 곡식을 마련하여 서울 마포에 와서 팔았다는 이야기, 길을 다닐 때 가마솥을 갓 대신 쓰고 다니기도 하고 밥을 해먹을 때 쓰기도 했다는 이야기, 한겨울 가난한 부인을 위해 헝겊 조각으로 나비를 만들어 날린 이야기 등 기행으로 유명했던 그의 일화가 실려 있다. 또 놋그릇 하나를 물물교환하면서 금으로 바꾸어낸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이 글의 제목은 여기서 취해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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