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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0417
한자 廣州府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경기도 성남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최종윤

[정의]

경기도 광주시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행정구역.

[개설]

조선이 건국되면서 토착적인 지방 호족·향리의 사적 지배권을 박탈하여 수령의 지배아래 예속시킴으로써, 지방 세력을 약화시키고 행정사역인화시켜 중앙집권적 행정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지방편제에 의해 구획된 8도의 하급행정지역(부·대도호부·목·도호부·군·현) 중의 하나로서, 1504년(연산군 10) 이후 관읍이 혁파되기 도하고 부 또는 유수부로 승격되기도 하였다. 16세기 초까지 지속되었던 광주목은 1504년 이후로는 때로 관읍이 혁파되기도 하고 부 또는 유수부로 승격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읍호의 강등과 승격은 유교주의에 입각한 일벌백계의 시범을 보여주는 예교주의국가의 한 단면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토지면적이나 호구에 관계없이 왕후의 내향, 왕 또는 왕자의 태실이 있는 곳, 국가에 공헌한 사람의 마을(鄕), 전쟁에서 공을 세운 자의 마을(鄕)인 경우 건의에 따라 향읍을 승격(陞格)시켰으며, 이와 반대로 국가에 반역 또는 음모자가 있는 향, 난언을 유포한 자가 있는 향 등의 경우 강등이 되었다.

[연혁]

주요 지방행정기관으로서 광주목병자호란을 치르고 난 뒤 1636년(인조 14)에 부로 승격되어 부윤을 두게 되었으며, 1651년(효종 2년)까지 지속되었다. 이후 1652년에는 겸수어제사가 설치되어 1682년(숙종 8년)까지 지속되다가 유수부로 승격되어 1683년부터 1759년(영조 35)까지 광주유수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1759년에는 다시 광주부윤을 두었지만 1795년(정조 19)에 다시 광주유수로 승격되어 1895년까지 지속되었다.

그리고 1759년 호구장적에 나타난 광주영역내의 면은 총 23개(경안, 오포, 도척, 실촌, 초월, 퇴촌, 초부, 동부, 서부, 구천, 중대, 세촌, 돌마, 낙생, 대왕, 언주, 의곡, 왕륜, 일용, 월곡, 북방, 송동, 성곶)로 파악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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