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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0694
한자 島村里
이칭/별칭 옹점리(甕店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면적 3.0㎢

[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관할에 있는 옛 지명.

[개설]

동쪽은 광주시 광남동과, 서쪽과 남쪽은 같은 중원구 하대원동 관할 법정동인 여수동분당구 야탑동, 북쪽은 하대원동 관할 법정동인 갈현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총 3.0㎢의 면적으로 중말(中村)과 그 남쪽에 응달말, 북쪽에 섬말[도촌(島村)]의 3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지명유래]

약 250년전 강씨에 의하여 형성된 마을로서, 도촌리의 지명은 마을 앞과 뒤에 하전이 있어서 마치 섬처럼 생겼다 하여 섬말은 마을 앞과 뒤에 하천이 있어서 마치 섬처럼 생겼다 한데서 유래했다 한다. 일설에는 을축년 대홍수 때 마을만 섬처럼 남아 '섬말'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화(漢字化)한 것이라고도 하나, 조선시대의 지리지에 이미 도촌리(島村里)로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근거가 미약하다.

1912년과 1917년에 발간된 지지(地誌)에는 옹점리(甕店里)로 기재되어 있는데, 전에 이곳에서 옹기를 구웠는지는 알 수 없다.

[연혁]

조선시대 광주군 돌마면의 한 지역으로 도촌리 또는 옹점리로 불리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광주군 돌마면 도촌리(島村里)라 칭하게 되었으며, 1973년 7월 법정동인 도촌동(島村洞)으로 개칭되고 1975년 3월 돌마출장소에 편입되었다가 여수동의 관할이 되었다.

1988년 7월 성남시 중원출장소가 설치되고 돌마출장소가 폐지됨에 따라 중원출장소에 편입되었으며, 1989년 5월 중원출장소가 구로 승격되면서 중원구 관할이 되었다. 2001년 1월 여수동하대원동으로 행정동의 명칭이 변경됨으로써 현재에 이르고 있다.

[취락과 세거성씨]

도촌리에는 섬말[양짓말], 응달말, 중말 등의 마을이 있었다.

섬말은 갈현동 샛터말과 중말 사이에 있는 마을로서, 앞·뒤에 하천이 있어 섬과 같다하여 섬말이라 하였다. 옛날에는 신씨가 많이 살아 신촌(申村)이라고도 칭하였으며, 진주강씨(晋州姜氏), 밀양박씨(密陽朴氏), 평산신씨(平山申氏), 경주정씨(慶州鄭氏), 경주최씨(慶州崔氏), 남양홍씨(南陽洪氏) 등이 정착하면서 취락이 형성되었다.

응달말은 안산(섬말 안쪽에 있는 산으로 응달말과 야탑동 상탑에 걸쳐 있으며, 산 일부는 분당구에 편입되어 있음) 아래에 자리 잡은 북향 마을로서, 양짓말과 거의 같은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경주정씨의 집성촌이다.

중말(中村)섬말여수동 중간에 있는 마을로서, 대나무가 있어 죽말(竹洞) 또는 가난해서 죽만 먹어서 죽말이라는 설도 있다. 이 곳에는 고성이씨(固城李氏), 전주이씨(全州李氏) 등이 살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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