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에 있는 마을 이름.

[개관]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와 국지도 23호선이 만나는 길목에서 바로 아래 남쪽에 위치한다. 시흥동은 원래 용인에서 말죽거리를 통하여 서울로 가는 길가에 살던 주민들이 청계산 일대에 숨어 살던 도적들의 피해가 극심하여 현재의 시흥동 위치로 이전하여 형성된 마을이다.

[지명유래]

처음에는 길가에서 이주시킨 마을이라 하여 ‘보낸말’이라고 부르다가 ‘모랜말’로 변했고, 현재는 ‘모랫말’로 불리고 있다. 한편, 신흥동은 이후 도적의 피해가 없이 새로 흥할 수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현황]

최근에는 판교신도시 개발계획과 함께 서울과 판교신도시 사이의 도심 인접 고급 전원주택가로서 주목받고 있는데, 분당-내곡간 고속도로와 여수로가 만나는 시흥동의 집단 취락지와 사송동의 집단 취락지, 그리고 이 일대 주변의 임야가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