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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평동 유물산포지 4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1014
한자 三坪洞遺物散布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527
시대 선사/청동기,고려/고려,조선/조선
집필자 김충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물산포지
소재지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527 지도보기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청동기시대, 고려와 조선시대 유물산포지.

[개설]

2002년에 실시된 성남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지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물산포지로 삼평동 527번지 일대에 분포한다. 당시 지표 조사 결과 유적의 분포 범위가 인접한 산포지 2와 삼평동 분묘군을 통합한 것이다.

[위치]

판교신도시 중앙부에 있는 해발 136m의 금토산 북쪽 사면에서 뻗어 내린 구릉 사이에 비교적 넓은 대지를 포함하여 완만한 골짜기를 이루는 지역에 분포한다. 동쪽에는 경부고속도로가 남북으로 지나간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삼평동의 문화유적 조사는 해방 이전에 구 광주군 낙생면 삼평리에서 확인된 고인돌에 대한 조사와 판교~구리간 고속도로, 신갈~반월간 고속도로 건설 등에 따른 1987년과 1988년에 걸친 지표 조사와 발굴 조사, 그리고 2001년에 수행된 성남시 전역에 대한 문화유적조사에 의해 개략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다.

2001년 12월 수도권 지역의 주택난 해소와 인구 분산을 위한 신도시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운중동, 삼평동, 백현동, 하산운동수정구 사송동 일원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건교부고시 2001-344호)되면서 판교 지역 전체에 대한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문화유적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개발 사업으로 인해 파괴의 우려가 있는 문화재와 문화유적의 성격과 분포 범위를 사전에 확인하여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문화재를 적극 보호하고자 2002년에 지표 조사가 실시되었고, 이를 통해 판교 지역에서 구석기시대의 뗀석기와 같은 유물에서부터 청동기시대의 민무늬 토기, 간석기와 묘제인 고인돌, 삼국시대 이래의 유물산포지, 기타 조선시대의 분묘 등 다양한 유적,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이 유적지는 이러한 2002년의 지표 조사 중 삼평동 유물산포지에 해당한다.

[형태]

금토산 북쪽 사면의 마을 주변 경작지 일대와 야산에 형성되어 있다. 북서쪽으로 삼평동 선돌(立石)과 민무늬토기 수습지가 인접하여 있고, 주변에 고인돌로 쓰였음직한 판석형 석재들과 대형 석재가 놓여 있어 눈길을 끄는데, 하부 구조는 보이지 않는다. 인근에 토기 가마터로 추정되는 지역이 있는 것 등으로 미루어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과 조선시대의 가마 시설과 관련된 곳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유물산포지의 동쪽은 해발 40m 내외의 나지막한 구릉성 산지인데, 고려와 조선시대의 도기·자기 조각과 더불어 폐고분의 흔적이 확인된다.

[출토유물]

유물산포지의 서쪽 방면인 삼평동 527번지 일대에서는 민무늬토기 조각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토기·도기·자기 조각, 그리고 도지미(굽받침) 등이 발굴되었고, 동쪽 방면에서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도기·자기 조각이 출토되었다.

[현황]

삼평동 유물산포지4판교신도시 판교원마을로 개발되었으며, 삼평동 낙원중학교 인근 공동주택, 단독주택지, 어린이공원 등이 이 지역에 해당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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