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있었던 국악 전문 연주 관현악단.

[개설]

성남국악관현악단은 성남시 최초의 국악 관현악단으로 성남문화예술제 축하 공연, 정기 공연 등 꾸준한 활동을 하였으나 2006년 성남시립국악관현악단의 창립으로 구심력이 취약해져 2006년 자진 해단하였다.

[설립목적]

성남국악관현악단은 우리 민족의 음악을 보급하고 계승하며, 현대적 관현악의 연주활동을 함으로써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창단되었다.

[변천]

성남국악관현악단은 1998년 12월에 세종국악관현악단을 맡아 지휘하고 있는 박호성이 성남시에 거주하는 국악 전공자들로 구성한 전문적인 민간 국악 관현악단이다. 상임 지휘자는 박호성이었으며,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아쟁, 피리, 소금, 타악기로 구성되어 있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성남국악관현악단은 국악 관현악의 기량을 높이고, 성남 지역 각종 행사 초청 공연 및 정기 연주회 활동을 하였다.

[활동사항]

성남국악관현악단은 1999년 10월에 제14회 성남문화예술제 개막식의 축하 공연을 하였으며, 2000년 4월의 제1회 정기 공연 우리소리 비나리를 시작으로, 2001년 9월부터 10월 사이에는 중국 요령성 초청으로 심양에서 공연을 가졌다. 2002년 11월 9일 성남시민회관[현 성남아트리움] 대강당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로 성남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 ‘성남국악단의 덩더쿵 참소리’를 개최하였으며, 동년 12월에는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성남국악단의 즐거운 송년음악회'를 열기도 하였다. 특히 제4회 정기 연주회에서는 박호성 작곡의 하늘의 선택을 초연하기도 하였다. 2004년 12월 28일에는 성남정성노인의 집과 장애인복지시설 예가원 등 복지 시설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인 ‘열린 참사랑 음악회’를 진행하는 등 해단하던 2006년까지 60여 차례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였다.

[현황]

성남국악관현악단은 성남시립국악관현악단의 창립으로 구심력이 취약해져 2006년 자진 해단하였다.

[의의와 평가]

성남국악관현악단은 성남 최초의 국악 관현악단으로 정통 국악 관현악단의 진수를 시민 사회에 파급하고 국악 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 하였다. 지휘자 박호성은 성남국악관현악단 해단 이후 부산시립국악단의 지휘자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