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성남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K리그 소속 프로 축구팀.

[개설]

코리안리그[K리그] 소속 프로축구단인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의 홈구장은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탄천종합운동장이고, 마스코트는 성남시의 시조(市鳥)인 까치이다.

[설립 목적]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은 국내 축구 문화의 활성화와 경기를 통한 즐거움, 시민들의 화합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의 출발은 프로 축구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위하여 1989년 3월 18일 통일교 재단에서 창단한 일화천마 프로축구단에서 시작되었다. 1989년 서울특별시 강북 지역을 연고로 시작하여 1996년 충청남도 천안, 1999년 현재의 성남시로 연고지를 옮겼으며 창단 이후 프로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3년 11월 19일 성남시와 통일교 재단 사이에 양해각서가 체결되었고, 11월 25일에 시민구단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다. 같은 해 12월 9일 성남일화천마 프로축구단 인수 계약서가 체결되었다. 2014년 1월 25일 현재의 이름인 성남시민프로축구단으로 창단식을 개최하고 시민 구단으로 새출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은 1993년부터 1995년까지 한국프로축구대회에서 3연패를 기록하였고, 1995년 아시아 클럽컵 우승, 1996년 아시아 슈퍼컵과 아프로-아시아 클럽컵 챔피언 대회에서 우승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1995~1996년 아시아 최고 클럽상을 수상하였다. 1997년 제16회 아시아 클럽컵 대회와 제2회 FA컵 대회에서 준우승하였고, 1998년 현대컵 코리안리그에서 10위를 한데 이어, 1999년 바이코리아컵 코리안리그 10위를 기록하여 정규 리그에서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은 2000년에 성남 시대를 열면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혁에 들어갔다. 2000년 K리그에서는 직행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지만 챔피언전에 진출하지 못하고 3위에 그쳤고, 2001년과 2002년, 2003년에는 3년 연속 K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2004년 K리그 슈퍼컵 준우승, 2006년 K리그 우승, 2007년 K리그 플레이오프 준우승, 2008년 K리그 3위, 2009 K리그 준우승, 2014년 하나은행 FA컵 우승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2014년 하나은행 FA컵에서 우승을 했고, 2015년 5월 27일 시민구단으로서는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에 진출하였으며, 2015 K리그에서는 5위를 차지하였다. 2016년 K리그 클래식에서 11위를 하며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었다. 2017년 7월 6일 1차 풀스타디움클럽상을 수상했고, 2020년 9월 23일 하나은행 FA컵에서 4강에 진출했으며, 2020년 K리그1에서는 정규 리그 10위를 차지하였다. 2021년 12월 14일 성남FC 클럽하우스가 준공되었으며, 2021년 K리그1에서는 정규 리그 10위, 2022년 10월 22일에는 K리그1에서 12위를 하며 K리그2로 강등되었다.

[현황]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의 주경기장은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1만 6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탄천종합운동장이나 상반기 경기는 중원구 성남동에 자리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2023년 10월 기준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의 감독은 이기형이고 코칭 스태프 10명, 공격수 13명, 미드필더 9명, 수비수 11명, 골키퍼 3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성남시는 약 600억 원을 투입해서 분당구 분당수서로 489[정자동 4-12]의 1필지 2만 9977㎡ 시유지에 2021년 12월 성남축구센터를 완공하였다. 부지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 1개 동[성남FC 클럽하우스]과 천연 잔디구장 2면이 조성되었다.

[의의와 평가]

전용 축구센터가 완공되면서 성남시민프로축구단에 대한 성남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