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유선 방송.

[설립 목적]

아름방송은 성남시의 유일한 종합 유선방송국[CATV]으로 방송·정보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7년 1월 유선방송 구역 광역화 시안이 발표되고, 2월 15일 사업 구역 확정 고시가 났다. 이에 박조신이 그해 4월 성남유선방송으로 신청서를 접수하였고, 5월에 전국 23개 지역 종합 유선방송국 선정 등의 정책에 따라 성남유선방송은 성남시의 유일한 지역 종합 유선방송국으로 선정되었다. 같은 해 7월 21일 한국케이블TV 성남방송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재개국하였다. 2001년 4월 아름방송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2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43번길 14[정자동 23-3]로 사옥을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아름방송은 2004년 8월 최상의 전송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870MHz급 HFC망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2006년에 방송 가입자가 33만 명을 돌파하였다. 1998년 5월 성남시장 입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선거,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교육위원 선거 등의 입후보자 토론회 및 개표 실황 생방송을 진행해 왔다.

[현황]

2023년 7월 기준 아름방송은 분당구 정자동 사옥에 공개홀과 일대일 편집실, 종합편집실, 녹음실, 스튜디오, 뉴스 룸 등의 방송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방송 채널은 영화, 드라마, 스포츠 등 총 159개이다. 이 중 채널5는 자체 제작한 지역 방송 프로그램[뉴스 1시간, 교양·예능 3시간]을 반복해서 방영하고 있다.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는 ‘ABN 뉴스와이드’, ‘특강 인사이트’, ‘시청자 열린세상’ 등이 매일 오전에 방송되고 있으며 오후 시간에는 ‘우리 동네 게시판’, ‘취업정보’, ‘데스크가 만난 사람’ 등의 생활 정보 뉴스가 방송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아름방송은 성남 지역 최초의 케이블 방송국으로서 지역 현안에 대한 신속한 보도 등으로 방송의 위상을 정립한 측면이 있으나, 인터넷의 발달과 유튜브 방송의 활성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시청 패턴이 변화하면서 지역 방송으로서의 영향력은 감소한 상태이다. 이에 새로운 방송 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