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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1424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성남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주영하

[정의]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공동 주택 양식의 하나로 층마다 여러 집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 할 수 있도록 설비한 건물.

[개설]

아파트는 아파트먼트 하우스(apartment house)의 약어로 주택 건설 촉진법상 5층 이상의 공동 주택을 일컫는다. 공동 주택이란 대지(垈地), 복도, 계단 및 설비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으로 사용하면서도 각 세대가 하나의 건축물 안에서 각각 독립된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구조로 된 주택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4, 5층의 저층과 수직 교통 수단인 엘리베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6~15층의 고층으로 구분된다. 아파트는 도시 인구 집중에 따른 대지 구득난(求得難)과 지가(地價)의 폭등에 따라 토지 이용의 효율을 높이고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건설이 촉진되고 있다.

[변천]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 일제에 의하여 세워진 서울 충정로의 5층짜리 유림아파트가 최초의 것이다. 광복 후에는 1959년에 세워진 종암아파트를 시초로 1961년 마포아파트가 근대식 아파트로 세워져 이때부터 아파트 시대의 막을 열었다. 제2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1967년~1971년)으로 아파트 건설은 더욱 촉진되었으며, 1970년에 중산층용 아파트가 공급된 것을 계기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형성되었다. 특히 1980년대 후반에는 경기도 성남시와 고양시, 안양시, 부천시에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면서 아파트가 일반적인 주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초에는 상대원 성원 OPC아파트, 성남동 올림픽아파트, 하대원 주공아파트 등 5층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되었다. 1987년 신흥주공 아파트(2,208세대)와 은행주공 아파트(2,010세대)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립되고, 1990년 이후 분당 신도시가 개발로 아파트 단지가 형성 되면서 성남시 주택들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던 단독 주택을 훨씬 앞지르며 성남시의 전체 주택의 절반을 넘어서게 되었다.

연도별 건축 현황을 살펴보면 1970년대 321호에서 1980년대에는 7,528호, 분당 신도시에 입주가 완료된 1990년~1994년에는 69,767호, 1995년~1999년에는 28,208호가 건축된다. 2000년 이후 건축 수가 줄어들다가 2003년과 2004년 아파트 재건축으로 각각 6,445호와 3,522호가 건축된다. 그 후 판교 개발과 수정구중원구의 재개발로 아파트 건축은 계속 늘어가고 있다.

[현황]

성남시의 주택 유형 중 아파트는 2008년 12월 말 현재 123,593호로 조사되었다. 이는 전체 주택 호수 203,069호의 60.9%를 차지하는 규모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향후 판교 개발과 구 도심지역의 재개발 사업을 통한 주거 환경 개선의 방안으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거 형태에서 아파트의 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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