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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2212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성남시
집필자 최진아

[정의]

무속에서 무당이 공수를 전해주고 사설을 내리는 일.

[내용]

‘푸념준다’, ‘푸념한다’라고도 말한다. 성남지역뿐만 아니라 한국무속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특히 강신무들에게 해당되는 현상이다.

무속의례를 행할 때, 무당은 신이 내리면 굿을 의뢰한 제갓집 식구나 신도들에게 공수를 주거나 사설을 푸는데, 이를 푸념이라고 한다. 공수란 무당이 신이 내린 상태에서 “7, 8월에 물가에 가지 말아라”, “내년부터는 풀린다” 등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하거나, 혹은 개인의 신상과 관련이 있는 긴밀한 내용에 대해 알려주는 말이다.

무당은 공수를 줄 때 신도를 꾸짖듯이 말을 하는데 이 또한 푸념에 해당된다. 방금 내림굿을 받았거나 막 신이 내린 무당의 경우는 자신도 모르게 넋두리처럼 중얼중얼 거리는데 이것도 푸념이라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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