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있는 한석(韓碩)의 묘.

[개설]

한석[1479~미상]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청주(淸州)이다. 문정공(文靖公) 한계희(韓繼禧)의 손자이며, 삼등현령(三登縣令) 한사신(韓士信) 둘째 아들이다. 1518년(중종 13)에 경상좌도수사와 교동수사를 지내고 1534년(중종 29)에 좌위장을 거쳐 가선대부 훈련원 도정 겸 오위도총부 부총관을 지냈으나 요절하였다.

[위치]

한석의 묘소는 율동공원 관리사무소 옆 소형 주차장과 인접한 구릉에 동향하여 있다.

[형태]

묘소는 정부인 파평윤씨(貞夫人坡平尹氏)의 묘와 원형 쌍분의 형태이며, 봉분의 하부에는 근래에 둘레돌을 둘러놓았다. 쌍분의 중앙에는 묘표, 혼유석, 상돌, 향로석과 상돌 좌우에 망주석, 문인석을 각 한 쌍씩 배치하여 놓았다.

[현황]

한석 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위치하며 청주한씨 청련공파 종회에서 소유·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