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장애인들이 주체가 되어 예술적 재능을 발산하는 예술제.

[개설]

성남시 장애인예술제 는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육성하여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된 문화 예술 축제이다. 성남시 장애인연합회에서 주관하고 매년 9월에서 11월 사이에 개최된다.

[연원 및 개최경위]

문화 축제는 더 이상 비장애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장애인도 한 편의 시를 읊조리며 시상에 빠질 수 있고, 아름다운 세상을 화폭에 담을 수도 있으며, 예술적 향유를 즐길 수 있음을 보여 줌으로써 수많은 장애인들의 차별 없는 문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성남시 장애인예술제가 개최되었다.

2001년에 제1회 성남시 장애인예술제를 시작으로 2002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05년 제4회까지 성남시민회관[현 성남아트리움]에서 개최되었고, 2006년 제5회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07년 제6회는 코리아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성남시 장애인예술제 의 행사 내용은 매년 약간씩 다르지만 장애인들의 작품전시, 음악 공연 등이 중심이 되고 있다.

2006년 제5회 성남시 장애인예술제에서는 행사장 주변에서 문학 전시회와 미술 전시회가 열렸고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약 7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하였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장애인음악제에는 총 19팀이 실력을 겨루었다.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밸리 댄스 공연과 난타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시상식 및 경품 추첨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장애인! 문화 축제! 새 희망!’의 슬로건을 내건 2007 성남시 장애인예술제는 장애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문화 예술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학, 미술 작품 공모전 입상작 전시와 음악, 사물놀이 등의 예술 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현황]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는 성남시 장애인예술제는 장애인들에게 주어진 문화적 불평등을 없애고 장애인의 문화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어 2009년 9월에 제8회를 맞이하였다.

제8회 성남시 장애인예술제는 2009년 9월 24일 10시 30분에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장애인 음악제,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성남시 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와 경기도 성남교육청, 아름방송이 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