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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때가 마지막 호시절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9106
지역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노현

육아가 해결되어 집안이 안정되자, 장사도 차츰 나아졌다. 이후로는 큰 어려움이 없었고, 그렇게 다시 3년여가 흐르면서 돈도 좀 모아졌다. 그즈음 해서 위쪽 가게 바로 옆에 빈 가게 자리가 하나 났다. 그래서 염씨는 아래쪽에 있던 첫 가게를 정리하고 그리로 옮겼다. 아내가 맡은 가게와 자신이 맡아보는 가게가 이제 나란히 있게 되었다. 그 후로 지금까지 20년 이상을 염씨는 같은 자리에서 그릇을 팔고 있다.

“지금까지도 그 장사를 하고 있는데. 장사를 쭉 하다가 보니까 제일 황금기가 86아시안게임하고 88올림픽 그때가 그렇게 장사가 잘 되었어요. 그때는 아침에 나가서 저거하면 돈이 진짜 막 들어와요. 아침서부터 문만 열기 시작하면 그냥 손님이 거의 끊이지 않고 쫙 들어오니까. 그리고 그 전에 어려웠던 생각을 하니까 돈을 쓸 일도 없고. 그래가지고 장사를 쭉 잘 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88올림픽 때도 장사를 쭉 잘 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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