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석혜환, 정영신 등이 주도하여 조직한 사회주의 노동운동 단체. 광주공동조합의 전신은 남한산노동공조회이다.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에 근거했던 이 단체는 광주서의 탄압으로 1933년에 광주공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의 강화를 도모하였다. 일제의 경찰 감시를 피하는 한편 지하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재편책에서 시도된 것이다. 광주공동조합은 성남지역이 수공업주의 공업 기반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