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1979. 군인. 국회의원. 1934년 서울에서 출생한 차지철은 1953년 사병으로 입대하여 갑종 소위로 임관하였으며, 미국 육군보병학교 고등군사반을 수료하고 국민대학교 정치학과와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상대원은 잘 사는 동네였고 은행동은 못사는 동네였다. 상대원공단이 사람들을 먹여 살렸다. 69년도 70년도에 철거민들이 들어와 천막촌을 형성할 때만 해도 상대원동이 이렇게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생각치 못했다. 처음 철거민이 들어왔을 때는 한심하기 그지없는 동네였다. 아니 오히려 어린 궁씨에게 그건 신기한 구경거리였다. “처음에 철거민들 들어와 갖고 군용텐트 촥 쳐갖고 거기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