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의 복우물에 얽힌 이야기 세조가 사육신과 그 연루자를 처형하던 무렵에 일어난 일이다. 정호라는 선비가 난을 피해 어린 자식들과 부인을 데리고 달아나다가 지금의 복정동 정수장 뒤 산비탈인 깊은 산중에 당도하였다. 지쳐서 잠깐 잠이 들었는데 세종의 일곱 번째 아들(19세에 요절하여 지금의 수진초등학교 뒤편 양지바른 곳에 장례하였다)의 혼령이 나타나 머지않아 나라가...
조선 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여수(汝秀)이다. 정세경(鄭世卿)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정항(鄭沆)이고, 아버지는 돈녕부 주부 정경순(鄭景淳)이며, 어머니는 청풍김씨(淸風金氏)로 김희경(金僖卿)의 딸이다. 부인은 남양홍씨(南陽洪氏) 별좌 홍곤(洪坤)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