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에 있는 평양조씨 묘역. 여수동 평양조씨 묘역은 고려 말, 조선 초의 인물 조견(趙狷)[1351~1425]의 묘를 쓰면서 조성되었다. 조견의 호는 송산(松山), 시호는 평간(平簡)으로 조선의 개국공신 조준(趙浚)의 동생이다. 조선왕조가 성립할 때에 그의 형 조준은 전제개혁 등 적극적으로 이성계 일파에 협력하여 개국공신이 되었으나 고려 말에 고위 관직에 있...
조선 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중종 때 중군사직(中軍司直)을 지낸 이석곤(李石崑)의 후손이다. 무반 종6품 여절교위(勵節校尉)를 지낸 이원로(李元老)의 아들이고, 조부는 이령(李彾), 증조부는 이청신(李淸臣)이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있는 이희의 묘. 이희[1492~1551]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전주이다. 성종의 16남 12녀 중 막내이며, 어머니는 숙의(淑儀) 남양홍씨(南陽洪氏)이다. 부왕의 사랑이 매우 두터워 3세에 특별히 양원군(楊原君)으로 봉해졌고, 1506년(중종 1) 정국공신원종일등훈(靖國功臣原從一等勳)에 사하여졌다. 시호는 정혜공(貞惠公)이다....
조춘(趙椿)을 시조로 하는 수정구 신흥동 샛고개에서 세거하던 성씨. 평양조씨는 고려 말 원의 간섭기에 일약 명문으로 부상하였는데, 조인규(趙仁圭)[1227~1308]는 몽고어 통역관으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판도첨의사사(判都僉議司事)의 수상 자리에 오르고 딸이 세자빈이 될 정도로 출세하였다....
조선 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원. 자는 자정(子正). 퇴계 문인인 황위(黃瑋)의 아들이다. 광주군 낙생면[현 성남시 삼평동]의 창원황씨 입향조로서 황제(黃濟), 황전(黃澱), 황형(黃泂) 등 7남 1여를 두었다. 1987년 천장(遷葬) 시에 그의 부인인 평양조씨가 미이라로 발견되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