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사정(士正). 사마시를 거쳐 산음현감을 지낸 오윤함(吳允諴)의 큰아들으로, 어머니는 강덕윤(姜德胤)의 딸이다. 임란중의 생활일기였던 『쇄미록(鎖尾錄)』을 남긴 오희문(吳希文)의 손자이고, 처부는 이경항(李景恒)이다....
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이지번(李之蕃)[?~1575]의 일화를 적은 야담. 유몽인(柳夢寅)의 『어우야담(於于野談)』에 전하는데, 『토정비결』의 저자 이지함(李之菡)의 형인 이지번의 일화를 그린 이야기이다. 이지번은 본관이 한산, 자는 형백(馨伯), 호는 성암(省菴), 사정(思亭), 구옹(龜翁)이다. 판관 이치(李穉)의 아들이고, 성남의 인물인 이장윤(李長潤)의 손자로, 천문지리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