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석혜환, 정영신 등이 주도하여 조직한 사회주의 노동운동 단체. 광주공동조합의 전신은 남한산노동공조회이다.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에 근거했던 이 단체는 광주서의 탄압으로 1933년에 광주공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의 강화를 도모하였다. 일제의 경찰 감시를 피하는 한편 지하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재편책에서 시도된 것이다. 광주공동조합은 성남지역이 수공업주의 공업 기반에 기...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노동운동의 세포 조직인 광주공산당협의회에 참여한 인물. 본적은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268번지이며, 1902년 12월 7일에 출생하였다. 1936년에는 당시 시흥군 서이면 안양리 김원식(金元植)의 집에서 거주하면서 점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주의운동에 적극 가담하였다. 광주공산당협의회 사건에 연루되어 1936년 1월 분실된 문건이 일경의 수중에 들어가 체포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