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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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관할에 있는 옛 지명. 조선시대에 광주군 대왕면 지역에 있었던 등자리는 인능산의 지맥을 사이에 두고 고산리와 남북으로 있었으며, 등칡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한국전쟁 이후 다른 지방 사람들이 이주해 와서 하천가에 만든 마을이 고등동의 중심지를 이루게 되었고, 이때 술집이 많이 생겨났다 하여 ‘새술막’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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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붙여진 이름. 즉, 땅을 인식하고 그 땅과 다른 땅을 구별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붙인 이름. 사람이 땅에 정착하여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생활의 편리함을 얻기 위해 자연적 환경이나 지형의 특색, 또는 당시의 산업이나 사회제도 등의 인문적 특성을 반영하여 땅에 각각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그리하여 지명에는 사람들의 사상, 의지, 생활모습, 언어, 풍속, 도덕, 종교 등이 표현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