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에서 주민의 신체·정신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하여 행하는 제반 활동.

[개설]

성남시는 ‘평생 건강관리 체계 구축으로 건강 도시 성남’을 지역 보건정책의 비전으로 삼아, 지역 주민의 건강을 향상하기 위한 지역 보건 서비스를 실시하여 왔다. 우리나라 의료법은 의료인이 공중 또는 특정 다수인을 위해 의료, 조산의업(助産醫業)을 행하는 곳을 의료기관이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으로서 종합병원, 병원, 치과 병원, 한방 병원, 한의원, 치과 의원, 의원, 조산소를 열거하고 있다. 약국은 약사가 투여의 목적으로 의약품의 조제 업무를 행하거나 그 개설자가 의약품의 판매업을 겸하는 경우에는 그 판매업에 필요한 장소이다. 현대 의학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 의료기관은 경미한 질병에 대한 국민들의 주요 치료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보건 사업]

성남시는 시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7년 지역사회 건강 현황 분석을 통해 중장기 비전을 선정하고, 지역사회 주민의 관심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으로 같은 해 성남시 행정 수요 조사 결과 반영과 보건소 직원 대상 설문 조사를 통해 중장기 추진 과제를 선정하였다. 이를 기초하여 수립한 제7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을 2022년까지 4년간 수행함으로써 시민의 건강 수명 연장으로 건강 인구 확장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2020년 성남시는 수정구 태평동의 옛 성남시청 자리에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시민이 발의한 시립 의료원을 건립하였다. 성남시의료원은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에 509병상을 갖춘 시립병원이다. 2020년 5월 6일 정상 진료[22개 진료 과목]를 개시하였으며, 7월 28일 정식 개원과 동시에 코로나19 감염병 거점전담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6월 말 기준 성남시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2만 3600가구, 3만 2066명이다. 의료 급여 대상자는 1만 4931가구, 1만 8332명이다.

[현황]

2022년 12월 31일 기준 성남시의 의료인은 2만 516명[의료진 1인당 환자 수 45명]이며, 시립 의료원 1개, 종합병원 7개, 병원 48개, 치과 의원 474개, 한의원 173개, 보건소 4개소 등에서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년 7월 기준 성남시 약사회에는 900여 명의 회원이, 성남시 의사회에는 1,2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성남시의 공공의료시설에는 성남시립의료원과 분당구보건소, 수정구보건소, 성남시중원구보건소, 판고보건지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