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명상 수련 단체.

[개설]

국선도는 1967년 3월부터 청산선사[고경민]가 한민족 고유의 심신 수련법이라는 논리로 보급하기 시작하였으며, 1970년 4월에 개원한 명상 수련 단체이다. 본원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39[안국동 175-3] 안국빌딩 신관 3층[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 있다. 2003년 창설된 사단법인 세계국선도연맹은 국회, 헌법재판소, 대법원, 정부종합청사, 관세청 등 국가기관과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교육기관, 미국, 캐나다, 스페인, 싱가포르 등 국내외에 300여 개 수련장이 있다.

[설립 목적]

국선도는 자신들의 계보를 ‘인, 웅, 군→무운도사→청운도사→청산선사’로 설정하고 있으며, 목적은 행공(行功) 수련, 즉 단전호흡을 통해 정(精), 기(氣), 신(神)이 통일된 선인(仙人)의 경지에 이르러 홍익인간의 세계를 실현하는 것이다.

[변천]

성남 지역에 국선도가 유입된 시기는 1999년이다. 즉 1999년 12월에 국선도 분당양지지원[현 국선도 분당양지수련원]이 분당구 수내동에 개원하였고, 그 시기를 전후하여 분당수련원, 이매지원, 미금전수장 등이 개원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99년 이후 원주-도종사-[영도회]-세계국선도연맹/종법원, 법사단, 사범단, 국선도 수사, 국선도 생활강사로 구성되었다. 현재 청산선사의 제자인 허경무[도운선사]가 국선도의 총 책임격인 도종사 직위를 맡고 있다. 국선도의 수련 과정은 ‘3단계 3단법’으로, ① 정각도 수련[중기단법, 건곤단법, 원기단법], ② 통기법 수련[진기단법, 삼합단법, 조리단법], ③ 선도 수련[삼청단법, 무진단법, 진공단법]으로 구분된다. 특히 단리(丹理)/돌단자리[하단전] 숨 쉬기, 즉 돌단자리 숨 쉬기로 조식(調息)하고, 천천히 몸놀림을 골고루 하여 조신(調身)하며, 정신을 통일하여 행공을 함으로써 몸소 체득하는 도법을 강조한다.

[현황]

2004년 기준 성남 지역에 자리한 각 국선도 수련원 회원 수는 평균 100여 명이 넘는데,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의 호응으로 회원 수가 매년 증가하였다. 2023년 기준 성남시에는 국선명상센터 청계산판교수련원[청계산 판교 국선도], 국선도 분당동 센터, 국선도 분당양지수련원[국선명상센터], 분당판교국선도[국선명상판교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