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있는 첨단 IT기업 및 벤처기업 아파트형공장.

[내용 및 현황]

첨단산업도시, 디자인도시를 지향하는 성남시는 다양한 최적의 입지조건과 시의 적극적인 벤처기업 육성책에 힘입어 신흥 벤처밸리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분당테크노파크는 성남 구시가지의 제2, 제3산업단지의 성남벤처빌딩과 분당, 판교 벤처밸리와 함께 성남시의 첨단벤처산업벨트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분당테크노파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우선 입지조건에 힘입은 바 크다.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하고(테헤란로의 50% 수준), 거주환경과 교통이 편리하고 다수의 대기업 연구소와 KT본사, SKT 연구소, GNG네트웍스 IDC센터 등이 입주해 있어서 통신인프라가 탁월할뿐더러 대기업과의 협력관계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성남시에는 경원대학교와 동서울대학, 신구대학, 성남기능대학[현 한국폴리텍Ｉ대학 성남캠퍼스], 서울보건대학 등이 위치해 있어서 산,학,관 협동을 하기에도 유리하다. 성남시는 이 집적지구에 입주한 기업에 대해 취득세, 등록세, 지방세, 재산세 등 기타 특별세금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성남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산,학,연,관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성남산업진흥재단[현 성남산업진흥원]을 출범시키고 이를 통하여 첨단벤처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들에 대한 각종 실무적 지원 및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전망]

과거 단순한 위성도시에서 이제 첨단산업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성남시는 분당테크노파크, 분당벤처밸리 조성사업 등을 통해서 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IT벨트 프로젝트의 핵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