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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낭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1054
한자 -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성남시
집필자 최진아

[정의]

동제의 한 절차로 삼아 마을의 수호신인 서낭신을 모시는 의례.

[개설]

성황제(城隍祭)라고도 한다. 이 서낭[城隍]은 민간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마을신앙에 중국적인 성황신앙의 영향을 받아 전승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서낭신의 신체는 흔히 두 가지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신목(神木)이나 장승과 돌무더기를 쌓아 둔 경우이고, 이와는 달리 신목과 함께 신체(神體)나 신위(神位)가 있어서 신당을 따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신목이 있거나 자연석이 있지만 돌무더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내용]

성남지역에서 서낭을 모시는 경우는 두 가지로 나타난다. 하나는 주신으로 모시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마을의 주신은 아니고 주신인 산신을 모시고 나서, 하위신으로 모시는 경우인데, 후자의 경우가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서낭을 주신으로 모시는 경우는 중원구 도촌동의 서낭당과 갈현동의 서낭나무와 동막[돌무더기]에서 서낭에 제사를 지내는 것을 들 수 있고, 하위신으로 모시는 경우는 분당구 야탑동의 장신제와 그외 장승이 있던 곳에서 신격으로 모신 경우이다.

[현황]

현재 성남지역에서는 ‘서낭제’라 불리는 동제로는 도촌동의 서낭제가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나, 서낭당에 해당되는 돌무더기가 일부 훼손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보존이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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