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있는 육상 단체 연맹.

[개설]

성남시 육상연맹은 성남시 체육회와 경기도 육상연맹의 승인을 받은 가맹 경기단체로, 사무실은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안에 있다.

[설립 목적]

성남시 육상연맹은 엘리트 육상 선수 발굴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 시민 체력 증진을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성남시 육상연맹은 1985년 설립하고 초대 회장으로 나필주를 선출하였다. 1997년 3월 창립총회를 열고 성남시 체육회에 가맹단체로 등록을 마치고 경기도 육상연맹의 승인을 받았다. 성남시 육상연맹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한 후 윤병한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육상 통합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남시 육상연맹은 초등학교[성남장안초등학교, 중원초등학교, 운중초등학교], 중학교[대원중학교, 백현중학교], 고등학교[동광고등학교] 직장운동부[성남시청] 육상 운동부와 연계하여 엘리트 선수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동안의 기록을 살펴보면, 1986년 아시안게임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임춘애[당시 성보여자상업고등학교[현 성보경영고등학교] 재학]가 가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30억 아시아인이 찬사를 보낸 대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2004년 이명승[태원고등학교 출신]이 마라톤 국가대표로, 신일용[양영공업고등학교[현 양영디지털고등학교] 출신]이 경보 국가대표로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하였다. 1997년 이후 초·중·고등학교 육상 꿈나무 선수 발굴과 육상 저변확대를 위해 운중초등학교 육상부를 창단[2011년]하였다. 2014년 임은지[성남시청]가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2014년 아시안게임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15년 오선애[태원고등학교]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여 3관왕에 올랐고, 직장운동부 정일우[성남시청]가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였다. 2016년 이혜인[운중초등학교]이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3관왕을 차지하며 엠브이피(MVP)로 선정되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램방 아시안 게임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임은지[성남시청]가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동광고등학교 육상부가 창단되었으며,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메달 획득을 이어 갔다. 특히 동광고등학교 김준성은 용인에서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00m와 400m에서 2관왕을 차지하였으며,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하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성남시 육상연맹은 생활체육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신광식 강사가 성남시 체육회가 운영하는 생활체육교실에서 성남 시민의 건강과 성남 육상의 발전을 위해 지도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생활체육교실은 위례 수변공원[신용욱 강사], 성남종합운동장[김여진 강사], 탄천종합운동장[신광식 강사]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성남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022년에 부임한 신용욱 지도 감독은 성남 시민을 주축으로 한 도민체육대회 선수단을 이끌고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10㎞ 부분에서 단체전 3위에 입상하였으며, 2022년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에서도 종합 3위를 하며 성남시 생활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현황]

2023 예천 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성남시 육상연맹 소속의 김태훈[성남장안초등학교 출신]이 3,000m, 5,000m에서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성남시 육상연맹은 2023년 기준 윤병한 회장을 중심으로 3명의 부회장을 포함한 31명의 임원과 22개 클럽 58명의 등록 선수, 465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