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있는 태권도를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개설]

성남시 태권도협회는 성남시 체육회가 인가한 가맹 경기단체로, 사무실은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있는 성남 실내체육관 안에 있다.

[설립 목적]

성남시 태권도협회는 민족의 한과 호국 의지가 서린 남한산성의 얼을 바탕으로 태권도인의 저변확대와 우수한 경기인 양성, 시민 체육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성남시 태권도협회는 1972년 12월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고재숙을 선출하였다. 2017년 성남시 태권도협회 초대 통합 회장으로 최재구가 선출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남시 태권도협회는 창립 후 체육관 위주의 동호인 대회 격인 맹호기, 남한산성기 등 여러 대회를 개최하였다. 1979년 제1회 성남시 태권도협회장기를 필두로 1981년 제1회 성남시장기 태권도대회, 2008년 제1회 2008 성남오픈 국제 어린이태권도대회, 2022년 제34회 성남시협회장기 태권도대회, 제33회 성남시장기 태권도대회, 제9회 성남오픈 국제 어린이 태권도대회 등을 개최하며 원숙한 대회 운영 역량을 갖추었다. 특히 1981년 제1회 성남시장기 태권도대회[2004년 4월 제18회]를 개최함으로써 엘리트 체육의 새 면모를 갖추면서, 우수 선수와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였으며 세계대회에서 정찬[미들급, 풍생고등학교], 이승형[핀급, 성일고등학교] 선수가 금메달리스트로 활약하였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추난률[상원여자중학교] 선수가 출전하여 금메달, 2000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시드니 올림픽에서 신준식[풍생고등학교 출신] 선수가 은메달을 따는 등 훌륭한 태권도 선수를 육성하는 데 노력하였다.

[현황]

2023년 6월 기준 성남시 태권도협회는 통합 2대 최재구 회장과 5명의 부회장, 9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51명의 등록 선수, 140개의 클럽, 5,986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150여 개 도장이 등록되어 있다. 매년 성남시협회장기 태권도대회, 성남시장기 태권도대회, 성남오픈 국제 어린이 태권도대회를 개최하였는데, 2008년부터는 매년 개최하였던 ‘성남오픈 국제 어린이 태권도대회’는 2023년부터 어린이뿐 아니라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로 확대, ‘2023 성남오픈국제태권도대회’로 대회명을 개정하고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하였다. 또한 같은 해 7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성남에서 전 세계 70여 개국, 1만여 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한 ‘2023 성남 세계태권도 한마당’이 열렸는데, 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문화 프로그램과 민간교류 행사가 포함된 대회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의의와 평가]

성남시 태권도협회는 각 도장, 학교 운동부와 연계하여 엘리트 선수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성남을 국제적인 태권도 도시로 키우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