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1504
한자 映畵
영어공식명칭 Movie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성남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정김정진

[정의]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움직이는 영상 및 그 기술과 관련한 일에 종사하는 인물과 단체 및 시설.

[개설]

성남시의 영화는 다른 예술 분야에 비하여 그리 활발한 활동 및 발전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성남 지역의 영화가 가시화된 것은 성남시로 승격된 1973년 이후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그 무렵에도 이렇다 할 활동은 볼 수 없었다. 그러나 1970년대 말부터 영화관이 개관하면서 영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으며, 분당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영화인들의 입주가 늘었고, 영화관은 물론 영화 촬영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 변천 ]

1970년을 전후하여 성소민, 이택균, 이대엽(李大燁) 등 영화인들이 성남으로 입주하였으나, 지역에서의 영화 관련 활동은 거의 없었다. 다소나마 활동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영화인 이대엽과 이상렬(李相烈)을 들 수 있다. 이대엽은 영화 「산 넘어 바다 건너」 이래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성남에는 1972년에 입주하였다. 성남 입주 이후 이대엽은 한국영화인협회 부회장직을 역임하기도 하였으며, 특히 1981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정당 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하며 정계 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연극연출가인 이상렬은 영화 「눈물 젖은 두만강」, 「눈 내리는 밤」, 「5인의 해후」 등에서 조감독으로 연출 수업을 한 바 있다.

1976년 성남 최초의 극장인 성남극장을 시작으로 1980년대까지 중앙극장, 대한극장, 명보극장, 세종극장, 국도극장, 피카디리극장 등 10여 개의 극장이 개관하면서 시민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이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1996년 8월 27일 영화인들의 대표적인 단체인 한국영화인협회 성남지부가 창립되어 현재까지 성남 시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시민 문화 정착을 위해 각 곳에서 영화 상영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1990년대 분당신도시가 건설되면서 분당에 정착한 영화인들이 많아졌으며, 한국영화인협회 성남지부 회원도 꾸준히 증가하여 2009년 기준 103명의 회원이 활동하였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캠코더와 컴퓨터 등 디지털 문화의 대중적 확산으로 시민들이 영상 제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성남문화의집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상 편집 강좌가 개설되었고, 영상 제작 동호회도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또한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수정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 시설에서는 영상 아카데미를 비롯한 교육과 함께 청소년 영화제를 매년 개최하면서 청소년들의 영화 제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05년에는 어린이, 주부, 노인 등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영상을 비롯한 미디어 활용을 교육하는 단체인 성남미디어공동체 늘봄이 창립하였다.

또한 영화 「효자동 이발사」로 유명한 임찬상 감독은 풍생고등학교 출신으로 2004년 제17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출신 영화인들이 활약이 커지기 시작하였다. 그뿐 아니라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된 분당은 영화 촬영지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최민식과 류승범이 주연한 2005년 개봉작 「주먹이 운다」가 서현동에서 촬영되었다. 2006년과 2007년 성남문화재단에서는 ‘영화제 속의 영화제’를 성남아트센터, 남한산성 야외 공연장, 희망대공원 등지에서 개최하여 성남 시민들에게 부산영화제, 전주영화제, 부천영화제 등 전국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소개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성남 지역은 유아인 주연의 영화 「완득이」, 현빈 주연의 영화 「공조」 등 많은 영화, 드라마, 예능의 배경이 되었다. 성남문화재단에서 2014년도부터 시작한 ‘성남 독립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매년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요 지원작들이 국내외 유명 영화제 초청과 수상 실적을 거두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 현황 ]

2023년 기준 성남 지역에는 롯데시네마 성남중앙·롯데시네마 판교, CGV 야탑·CGV 판교·CGV 성남모란·CGV 오리, 메가박스 분당 등 대형 영화관이 여럿 운영되고 있다. 한국영화인협회 성남지부에서는 시민영화제 , 공원가족영화제 등을 연례 개최하고 있으며, 성남문화재단에서는 2014년도 ‘성남 독립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펼치며 매년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성남문화재단에서는 성남미디어센터 ‘어린이 영화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영화 아카데미 스넵스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출, 촬영, 연기까지 어린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으로 2022년 첫 시작 후 미디어센터를 대표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참고문헌]
  • 『성남시사 20년사』 (성남시사편찬위원회, 1993)
  • 『성남시사』 (성남시사편찬위원회, 2004)
  • 『성남예총 30년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성남지회, 2019)
  • 공공데이터포털(https://www.data.go.kr/data/3073705/fileData.do)
  • 비전성남(https://snvision.seongnam.go.kr/sub_read.html?uid=3989)
  • 성남예총(http://www.cas.or.kr)
  • 시민일보(https://www.siminilbo.co.kr/news/newsview.php?ncode=1160284051146774)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