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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왕신앙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2048
한자 竈王信仰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성남시
집필자 최진아

[정의]

부엌을 관장하는 신을 믿는 신앙.

[개설]

조왕은 가신(家神)의 하나로, 조신(竈神), 조왕님 등으로 불리며, 화신(火神), 재물신으로 인식된다. 과거에는 부엌의 아궁이와 부뚜막에 좌정되어 있다고 믿어졌으며, 특별한 신체(神體)는 없다.

[내용]

성남지역에서 조왕신앙은 성주, 터주와 함께 가을고사 때 고사를 드리는 가신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 근래에는 부엌 자체를 서구식을 개조하면서, 아궁이 대신 가스레인지에 조왕이 좌정한다고 믿어진다. 이는 불 자체가 조왕으로 상징되기 때문이다. 신체는 따로 없지만, 10월 상달에 조왕에게 가을고사를 지낼 때는 가스레인지 위나 싱크대 옆에 고사떡 한두 조각과 막걸리 한 사발을 부엌에 놓은 뒤에 절을 하고 간단하게 축원을 드린다. 그 형태는 변하였지만, 불이라는 대상 자체가 조왕신으로 믿어진다는 점에서 같은 맥락이다.

과거에는 붉은설기(팥시루)를 통째로 조왕을 위해 올렸지만, 현재는 떡 몇 조각만을 올릴 뿐이다(수정구 창곡동 조규택씨, 고등동 이영순씨, 시흥동 김영례씨 등의 사례).

[의의]

조왕신은 삼신과 함께 육아의 기능이 있으면서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하늘의 옥황상제께 고하는 임무를 맡은 신이다. 따라서 가을고사에서 가신의 위계를 살펴 삼신과 성주와 터주에게 제사를 한 뒤에 조왕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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