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어린이 기자 단체.

[설립목적]

수정구 태평4동 주민들의 소식을 나누고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자 어린이 기자단 ‘꿈꾸는 아이들’을 설립하게 되었다.

[변천]

2006년 6월부터 11월까지 성남문화재단에서 ‘우리동네 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으로 ‘동락태평’을 진행한 바 있다. 그 후 태평4동 통장협의회와 한국민족미술인협회성남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007년 7월부터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하여 교육 과정을 거쳐 이들의 손으로 2007년 9월 27일 동네 신문인 『한울뉴스』 신문이 창간되었고, 10월 9일 태평4동 주민자치센터[현 태평4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어린이기자단 ‘꿈꾸는 아이들’이 발족하게 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꿈꾸는 아이들’ 어린이기자단은 신문기자단과 방송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문기자단은 8면 타블로이드판 신문인 『한울뉴스』(발행인 박건하)를 매월 발행하고 있다. 어린이 방송국은 학교 소식을 포함한 지역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방송하고 있다.

[활동사항]

‘꿈꾸는 아이들’은 2개월간 뉴스 제작 및 취재·촬영·편집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정식 기자로 임명된다. 기자들은 동네 소식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거나 촬영하여 편집한다.

『한울뉴스』 창간호의 구성을 살펴보면, 태평4동에서 40년을 살아온 71세의 박찬경 씨에 대한 소개, 가판대에서 장사를 하는 장애인 인터뷰, 태평4동의 대표적 사찰인 봉국사(奉國寺) 탐방, 동네 점포를 소개하는 맛집 멋집, 동네 한의원의 도움을 얻어 실은 건강 상식 그리고 각종 생활 정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터넷 방송국에서는 금빛초등학교 가을 운동회 소식을 비롯하여 골목 미술관 소개 영상을 6㎜ 캠코더로 촬영하여 인터넷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오프라인과 온라인 서비스를 병행하고자 태평4동 동네 인터넷 사이트를 제작하고 있다.

[현황]

‘꿈꾸는 아이들’은 『한울뉴스』 기자 10명과 어린이 방송국 스태프 및 기자 9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문 제작은 한국민족미술협회 성남지부에서, 어린이방송국 운영은 성남미디어공동체 늘봄에서 파견된 강사가 지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꿈꾸는 아이들’은 10월 15일, MBC 9시 뉴스에 방영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기자라는 새로운 체험과 함께 동네에 대한 관심과 책임 의식을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어린이의 시각으로 동네와 이웃을 바라보고 주민들과 공유하면서 마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동네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