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에 있는 환경 단체.

[개설]

성남시환경지도자협의회는 급격한 도시화로 자연을 체험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기르고자 자연 체험 위주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외모는 작고 보잘 것 없지만 지렁이처럼 우리의 환경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단시간에 큰 효과를 내는 화려한 움직임 보다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꿈틀거리는 일을 하고자 환경친구꿈틀이라고도 부른다.

[설립목적]

시민과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설립하였다.

[변천]

1999년 6월 5일 성남시 환경 지도자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끼리 뜻을 모아 성남시환경지도자협의회를 결성하여 분당구 야탑동 360-9 시그마 3635호에 사무실을 두고 체험환경 교육, 여름환경학교 등의 활동을 하였다. 그 후 2005년 1월 18일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으며, 동년 6월 22일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2006년 2월 사무실을 야탑동에서 현 은행2동으로 이전하였으며, 남한산성 환경기행, 방과 후 환경교실 등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성남시환경지도자협의회는 환경 놀이를 통해 자연을 관찰하는 집중력과 호기심을 자극하여 환경의 기본 개념을 습득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자연 환경 놀이, 주변의 숲을 오감을 이용한 체험 관찰 학습인 숲 탐사, 학교 교정에 있는 나무들을 조사하여 학교의 평면도 위치를 그려 넣어 교내의 나무의 특징과 이름을 알아보고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주변의 자연 환경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학교 나무 지도 만들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높이고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는 물 로켓 만들기, 물의 오염도에 따라 서식하는 생물이 다르다는 점을 이용하여 물 속 생물을 직접 채집하여 관찰하고 수질을 판단해 봄으로써 물의 소중함과 깨끗한 물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갖게 하는 하천 탐사 등 환경 교육 활동을 주요하게 하고 있다.

[활동사항]

2000년 경기의제사업 '하늘동산 생태교실'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였으며, 2002년에는 남한산성 가족 숲 탐사를 진행하였다. 2003년에는 중앙공원에서 가족 대상 숲 체험 학습과 은행자연관찰원 관찰 학습을 진행하였으며, 2004년에는 방과 후 환경학교, 성남시 중학교 과학 교사 청계산 생태 탐사, 서현중학교 학부모 남한산성 가을 숲 생태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2005년 제10회 환경의 날에는 청소년 숲, 하천 체험 활동 및 환경 보전 활동을 진행하였고, 2006년에는 생태 체험 학습을 통한 어린이날 큰 잔치와 경기의제에서 주관한 환경 교육 한마당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2007년 성남교육청 주최 초등학교 교사 직무 연수와 교육 공동체 세발 까마귀와 대하초등학교 교사 등 교육 주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가족과 함께 하는 남한산성 환경 기행 등의 활동과 더불어 2001년 서현저수지, 2003년 운중천, 2005년 은행자연관찰원 등에 대한 관찰 학습 및 모니터링 활동을 하였다.

[현황]

2010년 현재 회장 윤은주를 비롯하여 23명의 환경 지도자로 구성되어 있고, 매주 수요일에는 정기 회의를 통해 현장 답사 및 교육 계획 수립을 하고, 매주 일요일 환경 기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후 코디, 여름 체험 환경 학교를 비롯하여 CA활동 교육, 탄천 모니터링, 그린 리더 교육 등 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남 지역에 환경과 관련하여 다양한 생태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전문적 단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