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과 정자동 일원에 있는 문화 산업 진흥 지구.

[개설]

문화 산업 진흥 지구란 문화 산업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의 밀집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지역으로, 집적화를 통해 문화 산업 관련 영업 활동·연구 개발·인력 양성·공동 제작 등을 장려하고, 이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산업진흥기본법 제28조의 2의 규정에 따라 지정한 지역을 일컫는다.

[건립경위]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문화콘텐츠 관련 첨단 기술 개발 및 상품 생산 기지로 육성하고, 서현동과 정자동 지구를 유통·소매·마케팅 부분으로 조성하여 분당과 판교테크로밸리를 잇는 성남시문화산업진흥지구 조성을 추진한다는 목표 아래 우선 게임 및 IPTV 관련 기업들이 확대되고 있는 분당구 서현동과 정자동 일대에 디지털콘텐츠 문화 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하였다.

[변천]

2009년 10월 13일 성남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교통, 통신, 금융 등 문화 산업 생산과 소비의 특성이 있는 분당구 서현동에서 정자동 일원을 성남시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 신청하였고, 2009년 12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지역을 성남시문화산업진흥지구로 승인하였다. 2010년 2월 16일 경기도에서는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의거해 분당구 서현동과 정자동 일대 124만 6826㎡ 부지를 게임 및 IPTV 산업을 중점으로 하는 성남시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 공고하였다.

[구성]

성남시문화산업진흥지구에는 서현역, 수내역, 정자역으로 이어지는 역세권 지역이며,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주요 도로와 근접해 있어 서울과 경기 지역은 물론 전국적인 접근성이 수월한 지역이다. 또한 2009년 6월 9일 개소식을 가진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비롯해 IPTV확산센터, 성남산업진흥원, NHN, 아름방송 등이 위치하고 있다.

[현황]

성남시는 성남시문화산업진흥지구의 게임 및 IPTV 산업 집적화를 위해 성남 콘텐츠 글로벌화, 창의적 콘텐츠의 전략적 육성 기반 마련, 미래 산업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 지역 발전이란 3대 전략을 마련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성남창조기업육성센터 설립, 문화 콘텐츠 투자 및 유치 우선 전략 사업, 디지털콘텐츠 게임 상품화 및 연구 개발, IPTV확산센터를 활용한 콘텐츠 융합 사업, 국제 기능성 게임대회 개최, 성남 문화콘텐츠 글로벌 프로모션 네트워크 등 디지털콘텐츠 문화산업 기반을 구축하기로 하고, 오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 및 민간 자본을 포함해 총 302억 5000만원을 투자할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 입주하는 사업자는 산지관리법에 의한 대체 산림 지원 조성비, 교통 유발 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및 공공 하수도 공사 시행 허가 등 각종 인·허가를 면제 받게 되며, 벤처 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 조치법에 따라 벤처 기업 육성 촉진 지구로 간주되어 취득세, 등록세 면제의 세제 지원을 받게 되어 게임 및 방송·통신 융합 클러스터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